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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상속녀의 남자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6.4

한날 한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대일그룹 상속녀 인 유세희와 아버지를 잃은 천재 소년 도현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녀 딸을 지키기 위해 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준을 받아들이고 세희를 대신해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세희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현준은 세희를 노리는 탐욕스러운 그룹의 세력들의 노림수로 인해 강제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데......
10년후, 그녀가 돌아왔다.

 
77. 드러나는 진실 (2)
작성일 : 18-03-05 00:06     조회 : 282     추천 : 0     분량 : 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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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거 손님들을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회진이 길어져서 약속 시각 보다 좀 늦었습니다.”

 

 인자한 얼굴로 인사하는 부 병원장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난 세희와 켈리는 다가오는 그를 향해 악수를 청했다.

 

 “아닙니다. 급하게 연락드렸는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힘없는 부 병원장이 유세희 양의 청을 거절할 이유가 없죠. 허허. 근데 제가 말재간이 없어 그냥 툭 터놓고 묻겠습니다. 저를 만나자고 하신 이유가 뭔가요?”

 

 난데없이 그를 만나고 싶다고 연락한 켈리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어 허락하긴 했지만 세희와 만나는 일이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10년 전 그의 아내가 저질렀던 잘못 때문이라면 몇 년 후 그가 알게 되었을 때 유 회장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그에 대해 대가도 이번 수술을 계기로 다 정산이 끝나 있었다. 그렇다고 밖에서 만났던 일을 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던 터라 그를 찾아온 이유가 몹시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의 반응에 켈리가 품 안에서 가해자인 강문식의 자료를 꺼내놓았다.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왔습니다. 혹시 이 사람을 기억하십니까?”

 

 켈리가 꺼낸 자료를 바라보던 부 병원장의 얼굴이 굳어져 갔다.

 

 “이 친구는 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병원 근처에서 몇 번 본 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 친구는 왜……?”

 “바로 13년 전 대일 그룹의 후계자와 직원이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 받은 트럭 운전자입니다. 그 사고 가해자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돌아가셨죠.”

 

 켈리의 설명에 그때 당시 소문으로만 들었던 교통사고를 떠올렸다. 당시 한국에 없었던 부 병원장은 돌아오고 나서야 친구의 죽음을 다른 동창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말만 들었지 자세한 내막을 듣지 못했던 부 병원장은 켈리의 설명이 이어질수록 어두운 얼굴로 둘을 바라봤다.

 

 “정말입니까?”

 “네. 저희는 부 병원장님이 그분을 마지막으로 봤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정황상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부 병원장님을 만난 것 같아서요.”

 

 켈리의 질문에 부 병원장은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가 맡은 환자 중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린 학생이 있었다. 상담이 꼭 필요한 친구였음에도 딸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기 두려워했던 보호자는 아직 아픈 학생의 상담을 최소한으로 끝내버렸다. 마지막이었음에도 마음의 아픔을 부디 잘 이겨내길 바랐던 그는 며칠 후 영안실로 찾아온 그를 마주해야 했다. 그 학생의 장례식에 갔다 돌아오던 길이었다. 한국사회에서 정신과가 감당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과 사회적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법을 생각하며 병원 근처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야!, 너 김승수 맞지?”

 “네……?”

 “한성고등학교 3학년 5반 김승수! 오랜만이라고 친구도 몰라보냐? 나 문식이야 강문식.”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친구의 얼굴을 보며 뒤늦게 이름과 얼굴을 매치시킨 부 병원장은 미안한 얼굴로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그를 자신의 술자리에 초대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어딘가 아픈 사람처럼 병색이 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쉬게 입을 열지 못했던 부 병원장은 가볍게 술잔을 오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처음에는 입을 열지 않던 문식도 그가 병원 의사라는 말과 담당했던 환자가 죽어서 슬프다는 말에 그를 위로하며 술을 마셨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야 술기운을 빌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에 다녀와서는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돈도 없어 열심히 일만 하다가 30대 중반이 돼서야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소개팅을 나갔지만, 실패를 거듭하다 주변의 도움으로 외국 여자와 인연이 닿아 결혼에 성공했다 말하는 순박하고 초라해 보이는 시골 남자였다. 그러면서도 젊고 아름다운 아내가 멀리 시집와 고생하는 걸 볼 때면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고백하는 그를 보면서 축하의 말을 건넸다.

 거기까지 이야기하던 문식은 조심스럽게 아내가 아이를 원하는데 몇 년째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며 도움을 청해왔고 이야기 내내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친구를 보며 부 병원장은 당시 전문의로 있던 자신의 이름으로 병원비 걱정으로 검사를 하지 못했던 친구를 병원으로 불러냈다.

 약속을 정한 둘은 문식이 병원에 오자 산부인과 검사를 오더 넣으면서 기본 건강검진과 초음파, 위내시경 검사까지 그의 지시하에 검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 검사에서 부 병원장은 친구가 폐암 말기라는 것과 무정자증으로 인해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거 아이 문제는 문제도 아니네, 이 친구야.”

 

 어두운 얼굴로 검사 결과를 알려주던 부 병원장은 오히려 시한부 판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를 보며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수술도, 항암치료도 불가능한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친구를 보며 그가 이러한 사태를 짐작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뿐이었다. 그런 친구에게 위로도 격려도 할 수 없었던 그는 조용히 집무실을 떠나는 친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 후 해외 세미나에 참석했던 부 병원장은 문식이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부 병원장은 슬픔의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그의 아버지와 이미 이혼했다는 그의 아내에게 그 사실을 말할 수가 없어 홀로 가슴에 묻어 두었다.

 

 “근데, 그 녀석이 돌아가신 사장님 내외분의 사고와 관련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네, 강 문식 씨가 사고 가해자로 상대편 화물 트럭을 운전하고 계셨습니다.”

 “대체 왜 그 녀석이 그 자리에 있었던 건지 아십니까?”

 

 대체 왜 그렇게 화가 난 건지 알 수 없었으나 화를 내는 듯한 그의 목소리에 켈리가 고개를 저었다. 화가 난다고 해도 자신들이 그 화풀이 대상이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니요.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부 병원장님을 찾아온 거죠. 대체 그분이 왜 그 자리에 거기 있었는지, 황 이사의 가족이 사용하는 차명계좌에서 수억 원에 가까운 돈이 그분 아내에게 흘러 들어간 건지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요.”

 “황 이사의 차명계좌요?”

 “네. 혹시 기억날 만한 일이 있으십니까?”

 

 황 이사를 언급하자 어두워진 부 병원장을 보며 세희는 그가 말하지 않았던 사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부 병원장님께 그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조사한 일로 부 병원장님이 하신 일이 들통 나면 결코 일이 좋게 마무리 도지 못할 겁니다. 할아버지 역시 이 일을 좌시하지 않으실 테니까요.”

 

 세희가 적절한 회유와 협박을 섞어 이야기하자 부 병원장의 안색이 변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그는 이내 결심한 듯 떠오른 기억 하나를 꺼내 놓았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문식이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날, 규민이가 절 만나러 병원에 왔었습니다. 그때 당신 전문의에 불가했던 저는 병원에 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었고 규민이 약속을 위해 비서진들과 함께 문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한 내용을 들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문식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규영이 보았고 주차장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며 저 먼저 약속장소로 출발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갈 때 주차장에 화물트럭 하나가 있었습니다. 전 그 트럭이 문식이 트럭이라고 생각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요.”

 

 부 병원장의 기억을 따르자면 규민과 문식이 그때 당시 병원에 남았다는 말이니 둘이 만났다는 가설을 세울 수도 있었다.

 사고로 돌아가셨다 믿었던 부모님의 죽음이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설에 힘이 실리자 가쁘게 쉬어지던 숨이 컥컥 막히며 그녀의 목을 조여 왔다. 사랑스럽게 웃고 계시던 어머니와 다정하셨던 아버지 그리고 현준의 손을 잡고 계시는 아저씨의 얼굴이 핏빛으로 물어가면서 그녀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대체 왜? 왜 그런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물음에 세희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두 주먹을 움켜쥔 채로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이 현재 그녀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아가씨의 상태가 범상치 않음을 알아차린 켈리는 그녀 대신 질문을 이어갔다.

 

 “그럼 그 이후 두 사람이 만나서 계획을 짰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 그건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황 이사와 함께한 지 한 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규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가 늦게 온 이유는 황 이사도 모르는 것 같았고요.”

 

 일단은 규민이 강문식과 연결된 점을 찾았으니 그를 끌어들이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와 관련된 문제에 증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켈리와 세희를 보낸 부 병원장은 닫힌 문 뒤에서 쓸쓸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제 친구가 벌인 일인 너무나 크고 무서워 나직이 그를 탓해보면서도 그 일로 인해 그가 감당해야 할 일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어려워 보였던 친구를 도와준 대가는 참혹하게도 쓰디 약물과도 같았다.

 

 

 켈리는 멍하니 그녀를 따라오는 아가씨를 차로 안내한 뒤, 차를 출발했다. 바들바들 떨리는 몸은 꼭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떨리고 있었다.

 

 “아가씨,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댁으로 모실게요.”

 “집 말고 현준 오빠 오피스텔로 가. 잠시 혼자 있고 싶어.”

 

 그녀의 지시대로 현준의 오피스텔로 가는 차 안에는 무서울 정도로 조용한 적막이 흘렀다. 그의 오피스텔 안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순간까지 입을 열지 않았던 켈리는 그녀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 그래도 그 없이 부 병원장을 만나는 일에 반대했던 현준은 그녀의 상태가 안 좋다는 말에 하던 일을 미루고 오피스텔로 달려왔다.

 

 문밖에서 그를 기다렸던 켈리는 제 주인을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를 살리고 먹여주고 키워준 세희였지만 정작 그녀가 아파 힘들어하는 시간 동안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녀가 자괴감에 빠져 문밖을 어슬렁거리는 동안 달려온 현준은, 그런 그녀와 눈을 마주친 뒤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처절한 자괴감을 선사한 규민과 죽은 강문식을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주환이 전화를 걸며 그녀의 아지트로 달려갔다.

 

 

 한편 집 안으로 들어간 현준은 조명 하나 없이 어두운 집안의 모습에 점점 불안해졌다. 서둘러 안으로 들어간 그는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는 세희를 발견하고는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세희야…….”

 

 조심스러운 목소리였으나 그녀는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그저 벽의 한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현준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그녀가 사라질 것만 같아 그녀를 부르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싸늘한 집 안 공기처럼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작은 몸이 그의 품에 쏙 들어오며 가늘게 떨렸다.

 

 “세희야!”

 

 코끝을 간질이는 익숙한 향과 차가워졌던 그녀를 뜨겁게 감싸 안는 그의 온기에 세희가 정신을 차리며 그리운 이름을 불렀다.

 

 “현준 오빠?”

 “그래.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고 있었어? 불러도 대답도 안 하고.”

 “오빠. 나 부 병원장, 그 사람을 만났어.”

 “그랬구나. 안 좋은 이야기라도 들은 거야?”

 “응. 그 사람 말이 강문식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대. 그 사람이 친구라고 몰래 검사를 해준 거라 병원기록은 안 남았지만 폐암 말기에 환자에 치료도 수술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데.”

 

 현준은 남의 이야기를 하듯 아무렇지도 않게 야기를 꺼내는 세희를 안쓰러운 얼굴로 내려다봤다. 차라리 울부짖으며 소리라도 지르는 게 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세희는 모든 감정을 통제하고 있었다. 마치 이런 상황이 너무나 익숙해 당연해진 사람처럼.

 

 “그래서?”

 “그리고 그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날 병원에서 부 병원장을 찾아온 규민이 강문식과 부 병원장이 이야기를 나누던 시점에 밖에 있었데. 그리고 부 병원장이 황 이사를 만나러 떠나는 동안 규민은 병원에 남아 아는 사람을 우연히 만났다며 조금 늦게 합류하기로 하면서 자리를 비웠고, 한 시간 뒤에 약속장소에 나타났데.”

 

 갑작스럽게 그의 품을 벗어난 세희가 그와 눈을 마주쳤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은하연입니다. 이번주 내내 업로드 속도가 많이 늦어졌죠? 제가 이번주에 갑자기 시력에 이상이 와서 안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복시 현상이 심한데다가 뭔가를 집중해서 보는게 힘든 상황이라 진도가 많이 늦어 졌어요. 밖으로 나가면 어지럼증도 있어서 밖에도 못 나가고요.ㅠㅠ

 지금 다니는 병원은 원인파악을 못해줘서 월요일날 큰 병원에 가볼 예정입니다. 최대한 열심히 올려 보겠지만 전처럼 속도가 안 날 수도 있어요. 결말이 얼마 안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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