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상속녀의 남자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6.4

한날 한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대일그룹 상속녀 인 유세희와 아버지를 잃은 천재 소년 도현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녀 딸을 지키기 위해 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준을 받아들이고 세희를 대신해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세희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현준은 세희를 노리는 탐욕스러운 그룹의 세력들의 노림수로 인해 강제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데......
10년후, 그녀가 돌아왔다.

 
64. 함정 (1)
작성일 : 18-02-05 19:30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31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녀가 유학 가기 전 오래된 달동네에 살던 시절 같은 동네에서 본 적이 있던 강태욱. 조폭같이 생긴 남자들이 형님, 형님 하며 주위를 맴돌았던 그 남자가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때마다 기겁했었던 과거를 떠올리던 은아의 입술 끝자락이 스르륵 말려 올라갔다. 남자란 자고로 이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그의 힘을 빌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계획을 세운 은아는 조심스럽게 태욱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의 앞에 나타나 도움을 청하는 일은 그녀의 예상보다 훨씬 수월했다. 날카롭고 험상궂은 외형과는 달리 속이 여린 그는 그녀가 애처로운 표정으로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했다. 현준이 그녀를 강간했고 그의 다음 목표가 세희라고 알려주며 그녀의 주변을 지켜봐 달라는 말에 그는 곧장 사람을 보내 주변을 감시하고 수시로 상황을 알려주었다.

 은아는 어제 날짜로 올라온 새 보고서를 읽으며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멀리서 지켜봤는지 자세한 내용은 없었으나 세희가 방에서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여자는 그녀도 잘 아는 인물이었다.

 

 “흥, 이래서 나한테 전화해서 그 지랄을 떨었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방에서 나오는 은정은 잔뜩 약이 오르는 걸 간신히 참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에게 당하고 자신에게 화풀이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상했지만 이번 일만 잘 해결된다면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한시라도 빨리 꿈이 실현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태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빠 나야. 지난번에 물어본 건 어떻게 됐어?”

 -그건 네 말대로 사람을 더 풀었어. 무슨 낌새가 보이면 바로 연락이 올 거야.

 “진짜?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오빠.”

 -뭘 그런 거 가지고. 아무튼, 연락 오면 바로 알려줄게.

 “응, 그럼 수고해.”

 

 은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끊었다. 현준과는 달리 가진 것을 쉽게 베풀고 그녀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태욱의 곁에서 은아는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얼마 후면 그녀를 괴롭혔던 그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은아는 최고의 호구에게 작은 이벤트를 선물하기 위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을 걸어갔다.

 

 

 세희는 그날 이후 비서실장과 현준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그들 역시 황 이사를 몰아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서로의 힘을 합하자 그들을 제거할 명분과 자료를 정리하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리고 세희는 비서실장에게 따로 연락해 현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비서실장과 따로 만난 세희는 그녀의 짐작대로 황 이사가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회계부서에서 일하던 도 부장을 회유하기 위해 돈을 건넸고, 도 부장은 그 증거 자료를 유 회장에게 건넸다는 사실을 확인받을 수 있었다.

 

 “일종의 스파이네요.”

 “네. 그때 도 부장님이 회장님께 사장님 이야기를 꺼냈어요. 부끄럽지만 동생은 믿을 수가 없으니 혹시라도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아들을 부탁한다고요.”

 “동생이 있는데도 할아버지한테 오빨 부탁했다고요?”

 “조사해 봤더니 도박 중독자더라고요. 그래서 회장님도 도 부장의 의견을 가슴에 담아 두시게 된 거죠. 실제로 그분의 장례식장에서 한번 봤는데 부조금에 손대는 걸 막아서는 사장님께 손찌검하려던 걸 회장님과 발견했을 땐…….”

 

 비서실장을 세희가 손에 쥐고 있던 잔을 바들바들 떨며 만들어낸 소리에 아차 싶은 마음에 말을 멈췄다.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폭력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설명한 제 실수였다.

 

 “다행히 사장님 다치기 전에 저희가 개입해서 막았어요. 그걸 보신 회장님의 지시로 장례식 내내 사장님 곁에 사람을 붙여 두었고요. 이후에도 재산 때문에 사장님을 데려가려는 걸 중간에서 막은 사람도 회장님이세요.”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사고가 난 거군요?”

 “네. 두 달 뒤에 일어난 사고고, 사고를 낸 가해자도 황 이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라 둘을 연결 지을 수는 없었지만요.”

 

 세희가 황 이사와 사고의 연관성을 묻자 비서실장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그가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길게 앉아 있다가 꼬리를 밟히고 싶지 않았던 비서실장은 일이 많아 먼저 일어나겠다고 사과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서실장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세희가 켈리에게 물었다.

 

 “켈리 그 가해자 아내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어가?”

 “죄송합니다. 아직 어디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사람을 추적하는 거라 그런지 시간이 좀 걸리네요.”

 “사부님한테 도움을 청해봐. 제3국에서 사람을 찾는 건 사부한테 도움을 받는 편이 훨씬 빠르고 확실할 거야.”

 “네, 연락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건이었다. 자신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현준의 아버지까지 돌아가신.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현준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세희는 확실한 증거를 잡을 때까진 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어두운 얼굴로 자리에 앉아 있던 세희는 달달한 디저트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우리 샤르망에 들려 케이크 좀 사 가자.”

 “또 당분이 필요하신 거예요? 그렇게 단 걸 드시는데도 살이 찌지 않으시는 걸 보면 참 대단하세요.”

 “치, 내가 이 몸매 유지하려고 얼마나 열심히 운동하는데.”

 

 켈리는 아무리 단 걸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세희를 보며 축복받은 유전자라며 중얼거렸고 세희는 자신이 하는 운동량을 떠올리며 노력의 결실이라 우겨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희의 집 근처에 위치한 카페 샤르망은 사장이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와 디저트로 많은 단골을 손님을 보유한 카페였다. 세희 역시 이집 디저트가 제일 맛이 있다며 당분이 생각날 때마다 찾는 단골집으로 그동안 먹지 못한 한을 풀 듯 일주일에도 두세 번씩 방문하는 단골 중에 왕 단골이었다. 그런 샤르망의 진열대 앞에 딱 달라붙은 세희는 십오 분이 넘도록 침을 삼키고 있었다.

 

 “아가씨 아직도 못 고르셨습니까?”

 “어, 미안. 조금만 더 기다려봐.”

 

 켈리는 또다시 뒷줄에 있던 손님에게 순서를 양보하며 턱에 힘을 주었다. 십오 분 넘게 진열장에 달라붙어 있는 세희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부끄러움을 유발했다.

 

 ‘차라리 하나씩 다 포장을 하시던가.’

 

 그동안 한 번도 무언가를 직접 사본 경험이 없던 제 주인은 결정 장애에 걸린 사람처럼 무언가를 고를 때마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케이크를 향해 반짝이는 눈빛을 뿜어내는 세희를 보며 귀엽다고 생각했던 켈리는 세 번째 반복되는 그녀의 중얼거림에 결단을 내렸다.

 

 “레몬 벨벳도 멋있을 것 같고, 갸또 쇼콜라도 달콤하니 맛있겠고,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도 맛있을 것 같고, 망고 무스도 맛있어 보이고…….”

 “사장님, 그냥 여기 있는 케이크 종류별로 다 포장해 주세요.”

 “이걸 다 사게? 다 못 먹을 텐데…….”

 “집에 가서 고르세요. 드시다 남으면 나중에 드시던지 도우미 분들과 나눠 드시면 되잖아요.”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켈리의 현명한 결정에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인 세희는 직원이 포장하는 동안 계산을 마치고 곁으로 다가온 켈리를 돌아봤다.

 

 “서 계시지 마시고 잠시 앉아 계세요. 종류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거래요.”

 “그래? 그럼 저기 앉아 있을게.”

 

 화장실로 통하는 입구 근처에 자리 잡은 세희는 현준에게 연락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열었다. 잠시 그런 세희를 바라보던 켈리는 기다리는 동안 마실 거라도 챙겨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평온한 얼굴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세희의 등 뒤로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커다란 덩치를 가진 낯선 남자 둘이 그녀를 둘러쌌다.

 

 “유세희?”

 

 자신의 이름에 세희가 고개를 돌리자 옆으로 확인을 마친 남자가 손수건을 잡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입이 막힘과 동시에 코끝으로 밀려오던 알싸한 약품 냄새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몸이 말을 들지 않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이내 늘어진 세희를 엎고 곁에 선 남자가 주변을 살피며 화장실과 연결된 건물 복도로 향한 그들은 뒷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다.

 

 켈리는 포장이 끝난 한 무더기의 케이크 상자를 보며 작게 한숨을 내 쉬었다. 커다란 상자로 2개가 넘는 상자와 음료를 보며 한 번에 가져가기 힘들겠다는 판단에 케이크 상자를 먼저 차에 가져다 놓은 후 음료를 들고 세희가 앉아 있던 자리로 향했다.

 

 “아가씨?”

 

 세희가 앉아 있던 자리엔 그녀의 핸드폰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세희를 찾았다. 점심 장사가 끝난 가게 안은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조용하고 한가했다.

 “아가씨.”

 

 세희의 핸드폰을 챙기고 음료를 내려놓은 켈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화장실을 뒤졌다.

 

 “젠장.”

 

 아무도 없이 조용한 화장실을 확인한 켈리는 거친 손놀림으로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주환아, 나야. 집이지?”

 -네.

 “아가씨 위치 좀 확인해봐.”

 “설마, 시작된 거예요?

 “아마도. 추적기 확인해보고 알려줘. 나랑 단순히 엇갈리신 건지 작전 시작을 알려야 하는지 확인해보게.”

 -잠깐만요. 확인했어요. 현재 아가씨 자택에서 서울 외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80~90km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는 거로 봐서는 차에 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럼, 작전 계시다. 이 멍청한 것들이 함정인지도 모르고 덥석 물었다. 넌 신호 놓치지 않게 추적 잘하고 밑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들이랑 함께 움직여. 그리고 위치 정보는 나랑 공유하고.”

 -알았어요. 그럼 이따가 봐요.

 

 서둘러 차로 돌아온 켈리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비상상황을 전달하고는 주환이 보내준 추적기 화면을 켰다. 주환이 손본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일러주는 방향으로 차를 출발시키며 켈리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가씨 제발 무사하셔야 해요.”

 

 켈리의 간절한 희망 사항과 함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함정 속으로 들어오는 자들을 잡아내기 위한 작전이 시작되었다.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문 안에서 들리는 현준의 격노한 목소리에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그의 비서진들이 일순간 몸을 움츠렸다.

 

 “강 과장님 지금 안에 들어가 계신 분 회장실의 비서실장님 아니에요?”

 

 은수의 속삭임에 강 과장이 놀란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무슨 일이기에 저렇게 언성을 높이시는 걸까요?”

 “그러게…….”

 “두 사람 모두 한가한가 보군요. 잡담할 시간이 있는걸 보면.”

 

 

 은수와 강 과장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에 김남혁 비서실장이 싸늘한 시선으로 경고했다.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은수가 잽싸게 사과를 하며 고개를 돌려 모니터를 바라봤다.

 

 ‘근데 진짜 무슨 일이지? 사장님이 저렇게 큰 소리 내시는 건 처음 보는데…….’

 

 은수와 강 과장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는 동안 그들의 행동을 지적했던 김남혁 비서실장은 조용히 핸드폰을 꺼냈다.

 

 -김재형 비서실장 사장실 방문. 큰 언성이 오고 감.

 

 뒷줄을 대고 있던 황 이사에게 문자를 보낸 김 실장은 더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기 위해 잔뜩 신경을 곤두세웠으나 더는 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82 82. 새로운 시작 (2) 2018 / 3 / 12 269 0 6061   
81 81. 새로운 시작 (1) 2018 / 3 / 12 284 0 6211   
80 80. 드러나는 진실 (5) 2018 / 3 / 9 294 0 5100   
79 79. 드러나는 진실 (4) 2018 / 3 / 8 285 0 5474   
78 78. 드러나는 진실 (3) 2018 / 3 / 6 288 0 5369   
77 77. 드러나는 진실 (2) 2018 / 3 / 5 282 0 5832   
76 76. 드러나는 진실 (1) 2018 / 3 / 1 287 0 5510   
75 75. 소원(3) 2018 / 2 / 27 269 0 5600   
74 74. 소원(2) 2018 / 2 / 25 283 0 5037   
73 73. 소원(1) 2018 / 2 / 24 277 0 4907   
72 72. 삶의 이유(3) 2018 / 2 / 23 277 0 4779   
71 71. 삶의 이유 (2) 2018 / 2 / 22 280 0 5386   
70 70. 삶의 이유 (1) 2018 / 2 / 15 306 0 4770   
69 69. 함정 (6) 2018 / 2 / 13 263 0 5002   
68 68. 함정 (5) 2018 / 2 / 11 322 0 5094   
67 67. 함정 (4) 2018 / 2 / 9 289 0 4343   
66 66. 함정 (3) 2018 / 2 / 8 290 0 4844   
65 65. 함정 (2) 2018 / 2 / 6 288 0 4851   
64 64. 함정 (1) 2018 / 2 / 5 263 0 5316   
63 63. 소문(3) 2018 / 2 / 5 297 0 5013   
62 62. 소문 (2) 2018 / 2 / 3 308 0 5136   
61 61. 소문 (1) 2018 / 2 / 1 269 0 4485   
60 60. 잠 못 드는 밤 (2) 2018 / 1 / 27 266 0 3586   
59 59. 잠 못 드는 밤 (1) 2018 / 1 / 26 271 0 4623   
58 58. 드러나는 비밀 (3) 2018 / 1 / 25 285 0 5336   
57 57. 드러나는 비밀 (2) 2018 / 1 / 24 270 0 4692   
56 56. 드러나는 비밀 (1) 2018 / 1 / 23 282 0 5412   
55 55. 세희의 도발(4) 2018 / 1 / 22 272 0 4994   
54 54. 세희의 도발(3) 2018 / 1 / 21 274 0 4991   
53 53. 세희의 도발(2) 2018 / 1 / 19 263 0 4625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여신의 선물
은하연
아드리아나-백작
은하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