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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드래고니안
작가 : 알비테르
작품등록일 : 2017.10.31

"게임의 목적이 재미라고? 난 살기위해 한다. "
생존을 위해서, 또 돈을 위해서 더 이상 그에게 게임은 놀이수단이 아니였다. 하나의 직장이자 생존수단이었고,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노력은 현실과 달리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로안, 종족이 고블린이었던 유일한 유저이자, 멸종한 드래곤들의 적법한 계승자였으며, 마침내 종국에는 영웅이 되었던 전설적인 플레이어.
그가 게임 속에서 겪었던 일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29. 포로 구출
작성일 : 18-01-13 16:47     조회 : 405     추천 : 0     분량 : 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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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었다고? 아니 실제로 죽기는 죽었지만 NPC들도 내가 죽은 걸 이렇게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을 줄은…, 이건 완벽하게 예상 밖인데. 이래서 얼마 전에 챕터 1 시작하면서 불사니, 모험가니 하면서 그 난리를 친거 였구나. 이거 내가 죽지 않는 모험가라는 걸 밝혀야 하나? 하지만 모험가를 적대하는 곳들도 굉장히 많다 했는데, 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 로안의 두뇌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는 언제나와 같이 최상의 답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케르칸, 그 일과 관련된 건 나중에, 지금은 우리 눈 앞에서 지방이 잔뜩 낀 육즁한 몸뚱이를 들고 내려오고 있는 저 돼지 놈들에 대한 대처가 우선일 듯 하다."

 

 그가 생각해 낸 최상의 답은 바로 답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었다.

 

 '꼭 대답을 지금 해야 될 필요는 없으니까, 무엇보다 저 오크들의 관한 대처가 중요하기도 하고 말이야.'

 

 케르칸 역시 잠깐 요상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오크들과 관련된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듯 정신을 빠르게 차리고 다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그 오크놈들. 케륵, 대처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여기까지 직접 내려오신걸 보면 무슨 계책이 있으신 거라고 믿겠습니다, 케르륵.'

 

 비록 그 과정에서 사소한 오해가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런 거 없다. 이놈아. 난 그냥 원치 않게 여기서 부활 했을 뿐이라고."

 

 로안은 케르칸의 오해가 마땅찮은 듯 혀를 짧게 차며 작게 중얼거렸지만, 그렇다고 케르칸과의 대화가 그에게 유익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였다.

 

 먼저 고블린들이 자신이 죽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지금 이곳은 저 오크들을 막아낼 수단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케르칸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희망과 신뢰가 가득 담겨 있었던 것을 생각해낸 로안은 괜스레 마음이 불편해졌다. 하지만 아무리 로안이라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는 방법이 없었다.

 

 '어쩔 수 없어. 일단 나라도 살아야지. 이 상황에서 한 부족 전체를 보호하며 움직이는 것은 그야말로 자살행위야. 부활하자 마자 죽을 수는 없잖아. 더 늦기 전에 이곳을 벗어난다.'

 

 로안은 마음속으로 빠르게 결정을 내린 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한 오두막의 지붕 위로 이동했고, 그는 도저히 믿고 싶지 않은 풍경을 보게 되고 말았다.

 

 "와 씨, 저게 다 뭐냐?"

 

 지금 그가 보고 있는 풍경을 단순히 오크 무리의 이동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걸까, 어쩌면 이건 이미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자연재해라고 칭해야 되는 건 아닐까.

 

 로안은 엄청난 수로 몰려드는 오크들의 모습에 전율하며 어느새 뒷걸음질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부활했을 때는 대충 보고 그냥 막연히 많겠구나 하고 생각했던 것이 높은 곳에 올라와서 제대로 그 많은 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자 몰려오는 두려움은 상상 이상이었다.

 

 "100레벨… 최소 100레벨 이상의 적이 수십, 아니 어쩌면 수백일지도."

 

 쿵쿵, 쿵쿵쿵.

 

 땅이 흔들린다. 고블린들이 설치해 놓은 바리게이트 따위는 몸으로 밀어버렸고,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으면 거침없이 부숴버리면서 전진한다. 그것이 오크, 타고난 전사들의 종족.

 

 이 광활한 평원이 바다라면, 오크 무리는 거대한 파도였고, 고블린들의 마을은 그 위에 뜬 조그만 조각배에 불과했다. 그리고 조각배는 절대로 파도를 막거나 거스를 수 없다, 그저 휩쓸릴 뿐.

 

 그것을 꺠달은 로안의 입에서 고함이 튀어나왔고,

 

 "모두 도망쳐어어어어!"

 

 그 순간 거대한 녹색의 파도가 조각배를 휩쓸었다.

 

 ​

 

 * * *

 

 ​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제 아이만이라도."

 

 "케륵, 망할 오크놈들아!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 케르륵. 컼!"

 

 마을 곳곳에서 오크의 몸과 부딫힌 건물들이 힘없이 쓰러져갔고, 살려달라는 비명소리가 사방에서 아우성쳤다.

 

 오크들이 들이닥친지 불과 1분, 고블린들의 마을에서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오크들은 이곳에 생명체를 싹 몰살시킬 생각인지 닥치는 대로 고블린들을 학살했고, 심지어 몇몇 오크는 고블린을 산 채로 집어 먹는 등 온갖 비인륜적이고 잔인한 행위들을 일삼았다.

 

 "취익, 오랜 만에 먹어보는 별미로군. 이렇게 풍족하게 먹어보는 것도 오랜만이야. 취이익, 전사이신 부모님이 인간 요새를 정벌하고 돌아오신다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텐데. 언제 쯤…."

 

 무서운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으며 인간들을 먹을 생각에 입맛을 다시던 오크였지만, 그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었다.

 

 "취…취익. 어…언제."

 

 그 오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숙여 자신의 배에 박힌 칼 하나를 쳐다보았고, 습격자의 모습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뒤이어 살을 뚫고 들어오는 여러개의 단검들에 의해 난도질되어졌고, 그 육즁한 몸체가 땅바닥에 쳐박히는 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로안은 쓰러진 오크의 몸에 박혀 있는 섬백을 회수하고는 역겨운 듯이 분노한 어투로 중얼거렸다.

 

 "미친 놈들. 이놈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의 눈에 들어온 광경은 참혹하다 못해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특히나 게임의 효과로 나름 순화되서 보게되는 로안조차도 꽤나 충격을 먹고 있었는데, 이를 아무런 보정 없이 직접 그것도 실제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던 NPC들의 감정이 어떤지는 불 보듯 뻔했다. 그들 모두 오크들을 향한 강렬한 적개심을 내보이고 있었다.

 

 "케륵, 케르륵. 오크 놈들 다 죽여 버리겠어. 로안님, 저는 이거 이대로 못 갑니다. 이대로는 못 가겠습니다. 케륵. 여기서 죽어도 좋으니 전투를 허가해 주십시오."

 

 "케르르륵, 전투를 허가해 주십시오. 저도 이대로는 못 가겠습돠."

 

 급기야 로안을 따르던 고블린들 중 몇몇은 지금 당장이라도 오크들을 더 쳐죽이겠다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지만, 로안은 그들이 멋대로 활개치며 돌아다니게 놔둘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만, 우리는 지금처럼 혼자 떨어진 오크들만 상대합니다. 우리의 목표를 잊지 마십시요."

 

 “케륵! 하지만…,”

 

 “정신 차리세요! 지금 우리가 정면으로…, 설사 옥쇄를 각오하고 덤빈다 한들 오크놈들을 몇마리나 대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복수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고통 받고 있을 동족을 한명이라도 더 구해내는게 우리들의 소명입니다!”

 

 “…, 알겠습니다. 케르륵.”

 

 로안은 대충 고블린들이 적당히 진정된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오크들에게서 무사히 도망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그는 케르칸을 비롯해서 몇 안되는 전사들을 모아 최소한의 저항 세력을 갖추는 데까지는 성공적이었으나, 그 후에는 방금 전과 같이 고블린들이 폭주하려 한다던가 같은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 여간 고생이 아니였다.

 

 더군더나 오크 이놈들은 아예 고블린들을 식량 대용으로 사용할 생각인지, 진로에 방해되는 마을만 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근처 고블린 마을까지 싹 다 털어버리면서 고블린들을 잡아가고 있었고, 그들을 구출하는 임무(퀘스트)를 강제로 떠맡게 된 로안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운 좋게 구출한 생존자들 중 전사가 끼어있으면 전력이 조금 씩 늘어난다는 것이었지만, 그것 마저도 대부분의 전사들은 오크들에게 저항하다가 이미 죽어 나자빠진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휘하 고블린들이 저렇게 생각 없이 지껄일 때면 정말 인내심에 한계를 매번 느껴야만 하는 로안이었다.

 

 '그나저나, 어차피 오크 무리를 벗어나야 하는 김에 덤으로 포로까지 구출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거 일이 점점 커진단 말야. 더 이상 깊이 들어갔다간 잘못 걸리면 도망도 못 칠 것 같은데….'

 

 로안은 반투명한 퀘스트 창을 눈 앞에 뛰어놓고는 고민에 잠겨들었다.

 

 ​

 

 -포로 구출(돌발)

 

 오크들의 습격에 고블린들이 대량으로 잡혀가고 말았다. 홉고블린이 있는 본진마저 오크들에 의해 발이 묶인 지금 그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소수의 별동대를 운용하고 있는 당신 뿐이다.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든 오크들에게 잡혀 가고 있는 고블린들을 구출해 내자.

 

 고블린 구출(26/??)

 

 난이도: C

 

 보상: 일정 수 이상 구출 시 칭호 '고블린들의 영웅' 획득, 홉고블린의 선물(구출 인원에 따라 선물의 등급 결정), 구출한 인원에 비례해서 대량의 경험치 획득.

 

 실패 시 1년 간 그린리버 왕국 북쪽 지방 고블린들의 세력 약화.

 

 퀘스트 제한: 일정 이상의 세력 혹은 무력의 보유. 고블린 종족 전용 퀘스트.

 

 

 

 

 ​무려 C등급의 퀘스트. 위험도와 보상이 항상 비례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겨우 26명 만 구하고 빠지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30명도 안되는 고블린 전사들과 로안만으로는 오크들의 본진에서 고블린들을 구출하기 힘든 것도 사실. 로안은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그때, 한 명의 고블린이 다급하게 달려오더니 간단한 예를 표시하며 할 말이 있음을 전해왔다.

 

 "케르륵, 케륵. 지금 오크 3명이서 고블린 15명 정도를 놈들의 본진으로 옮기는 중입니다. 지금 습격하시면 그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크 3명에, 고블린 15명, 로안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생겨났다. 고블린들을 대부분 그 자리에서 먹거나 죽여버리는 오크들 떄문에 저 정도의 고블린 무리는 발견하기가 힘든 지금 같은 상황에서 15명은 흔치 않은 대어임에 틀림없었다.

 

 "좋군, 지금 당장 이동한다."

 

 로안의 명령이 순식간에 위에서 아래로 전해졌고, 상급 전사 3명, 중급 전사 10명, 하급전사 15명으로 이루어진 고블린 전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약한 위장술."

 

 로안을 필두로 해서 수십 개의 스킬이 동시다발 적으로 사용되며 그들의 모습은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물론 숲도 아닌 광활한 평지에서 사용한 것이라 효과가 덜했지만 멀리서 봤을 떄 잘 알아차리 못하게 하는 정도만으로도 이 스킬은 자신의 역활을 다 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아무한테도 걸리지 않게 조심하며 이동했고, 머지않아 그 고블린이 말했던 오크들과 고블린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크 전사도 없고 그마저도 나머지 두명은 성인도 아니잖아. 이건 그냥 밥이지.'

 

 오크들의 레벨을 확인해본 로안은 생각보다 약한 오크들의 전력에 쾌재를 불렀고, 그것은 다른 고블린 전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물론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오크라 하더라도 거의 80레벨 이상의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곳은 무려 28명. 잡혀 있는 고블린들 또한 협력할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절대 80레벨 대 둘과 100레벨 대 한 명한테 당할 전력이 아니였다.

 

 "모두 공격! 근육돼지들한테 우리 고블린들도 날카로운 이빨 하나 정도는 감추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

 

 
작가의 말
 

 오크 레벨이 다른 겜판에 비해 높게 설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 고블린들과 인간 그리고 오크에 대한 힘 기준을 나누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몇몇 겜판들에서는 인간 병사들에 비해 오크들이 굉장히 레벨이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원래 오크가 순수 근력으로는 인간보다 힘이 더 센 종족인지라 이렇게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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