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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왕-마법을 창조하는 자
작가 : Crazy카빈
작품등록일 : 2017.12.3

 
Chapter.10 (1)
작성일 : 18-01-03 15:29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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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10 (1)

 

 

 케시스가 이곳에 온 후 많은 일들을 겪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힘을 가졌다 해서 부러움을 샀고, 알 수 없는 꿈을 꾸고, 하지만 이 모두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이곳에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 모험을 시작하기 전 그가 겪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벌어지려고 한다.

 다음 날.

 연습장 한 가운데 6명의 남학생이 정좌로 앉아 있다. 양손은 무릎에 가지런히 얹어 놓고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감고 호흡을 평상시보다 천천히 호흡을 해.”

 케시스가 6명이 둥그렇게 앉아있는 아이들 뒤를 천천히 돌면서 말했다.

 “그러면 단전에 마나가 모일 거야. 그 마나를 가지고 불화살을 생각해 그럼, 허공에 떠오를 거야.”

 케시스는 말을 이어 갔다.

 “그런 다음......”

 갑자기 누군가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으로 진정되었던 흐름이 깨져 눈을 뜨고는 소리 난 쪽을 보았다.

 “으——악!!”

 빈스였다.

 “빈스!”

 그는 쓰러져 있었고, 눈을 뜨지 못하자 케시스가 흔들어 깨웠다.

 “비··· 빈스. 눈 좀 떠봐. 빈스.”

 하지만 그는 눈을 뜨지 못했다. 눈이 불에 탄 것처럼 시커멓게 변해 있었고, 눈 주위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자···잠시···케시스, 그만 해봐. 더 이상 깨우면 빈스는······.”

 말을 이러가던 로이는 무언가 생각이 난 듯 말을 잊지 못하자 눈치를 보던 애드윈이 말을 이었다.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거야. 이 애의 몸에 신경 변화가 오고 있어.”

 언젠가는 이런 일을 당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갑작스럽게 밀어닥치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신경···변화??”

 케시스가 되물었다.

 “응.”

 그는 짧게 답하고는 입을 닫았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숙소로 옮기자. 누가 보면 일이 커질 수도 있어.”

 “이미 커진 거 같은데······.”

 주위를 보자 몇 명이 웅성웅성 거렸다.

 “젠장···”

 로이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벌벌 떨면서 입을 열었고, 그의 행동은 마치 무서운 걸 본 듯이 무서워했다.

 “빈스 혼자였어. 그 때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던 애가.”

 “그리고... 그 때 당시 예언을 받았어. 한 아이가 나타날 것이라.”

 로이는 다소 진정이 되었는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케시스에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빈스가 친구들을 만나던 입학 당시로 돌아간다.

 현재 빈스와 친구들은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입학식을 수료했고, 어느 새 빈스는 불 속성을 마스터하게 되었다.

 “빈스, 불 속성마법을 마스터한 것을 축하한다.”

 

 몇 달 후

 늦은 시각. 곤히 자고 있는 그들의 방에서 사건이 터졌다.

 마치 이 시간이라고 알려주는 것 마냥 곤히 자고 있던 아이들의 잠을 깨울 정도의 끔찍한 비명 소리가 들어왔다.

 “으-아아아!!”

 빈스였다.

 그의 몸에 자연 발화가 일어났지만 그 주위엔 불이 붙지 않았다. 특히 눈에서도 불길이 뿜어져 나왔고, 로이 애드가 애드윈 애드워드가 겪었던 것처럼 그에게도 신경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그 동시에 폭음과 삽시간에 눈앞은 캄캄해졌다. 주위는 삭막한 산의 중턱이었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머릿속으로 들어와 울렸다. 그 울림은 머리가 깨질 것처럼 거대했다. 사실 신경의 변화라고 해서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빈스의 특이한 체질로 인해 일이 커진 것이었다.

 “너희는 각 속성에 대한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었다. 빈스만은 능력을 갖추지 못했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지고 물어도 나는 해줄 말이 없다. 그 아이의 운명일 뿐. 그렇게 알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너희들은 지금으로부터 2년 후 결합마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빈스는 그때가 되어야 능력을 갖출 것이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항은 너희들에게 결합마법을 가르칠 자는···”

 

 

 로이가 먼저 가려하자 상황파악이 안된 케시스가 붙잡으며 물었다.

 “신경의 변화라니? 무슨 소리야 그게 말이 되?”

 믿을 수 없었다. 이곳이 마법계라 해도 이건 절대 말이 안 된다. 몸의 신경이 변하다니···

 “기다려봐. 여기서 얘기를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까 들어가서 얘기 하자. 일부러 숨긴 건 아니지만 이렇게 딱 맞을 줄이야···”

 애드먼드가 말했다.

 “그래, 이제 너도 알아야 할 거 같으니까.”

 “이건 심각하게 생각 해봐야할 일인 거 같아.”

 자신은 무언가를 안다는 것처럼 애드윈이 말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애드윈뿐만이 아니고 그때 그 상황을 본 로이와 애드家 형제가 같이 느꼈다. 그때 그 상항을 모두가 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첫날 수업은 빈스의 신경 변화로 인해 중단이 되고 말았다. 그들이 연습하던 장소가 강한 기운이 방출이 되어도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는 곳이었지만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서둘러 방으로 돌아왔다.

 ‘벌써 2년이 된 거야? 벌써?’

 “혹시 너희들 그때 그 목소리를 다 들은 거야??”

 “응, 그 때 눈이 깜깜해지고··· 목소리만 들려오고··· 정말로 그 자의 말대로 각자의 속성대로 마법을 완료했어.”

 “그렇구나. 그때 그 목소리 기억나지? 2년 후 빈스가 능력을 가질 거라고. 오늘이 바로 2년이 되는 날이고, 결합마법 배운다했지. 누가 가르쳐주는지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 답 나왔네. 케시스, 너야.”

 “············”

 케시스는 그들이 하는 얘기들을 들을수록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2년 전이라고? 그때면 난 여기 없었을 텐데? 그렇다고 이게 예언이라고 하면······.’

 “애들아, 나 잠시 나갔다 올게. 갑자기 머리가 복잡하네.”

 충격을 받은 케시스는 방을 나서며 말했다.

 “어···?? 왜 그래?”

 “아니, 그냥 나 나름대로 생각할게 있어서···”

 “그래, 알았어. 조심히 갔다 와.”

 문 밖을 나서는 케시스를 붙잡고 애드윈이 말했다.

 ‘케시스, 빈스는 괜찮아. 이 정도로 죽을 애가 아니야. 걱정하지 마. 나도 이 녀석들 모두가 격은 일이니까. 나도 모든 걸 확실히 하고 싶지만 알 수 있어.’

 

 한참이 지나고, 케시스는 방으로 들어와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편안히 누워있는 빈스를 바라보았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떠오르는 마법 하나가 생각이 났다.

 “꿈속으로 들어가 볼까?”

 누가 들었다면 또 알렉산더가 덤볐을 때처럼 누군가 덤볐을지 몰랐다.

 “케시스, 또 무슨 생각하는 거야?”

 뒤에 로이가 나타났다.

 “응?”

 로이가 답이 없다 다시 물었다.

 “음··· 내가 해볼까 하는 게 있는데···”

 그는 쉽사리 입을 열지 않을 듯싶었다.

 “그게 혹시···”

 그가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짐작만 하고 있는 걸까?

 그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쳐다봤다.

 “자신 있어?”

 그가 혼란스러운 듯 고개를 떨어뜨리며 물었다.

 “글쎄. 이유가 있으니 금지 마법이 됐겠지? 잘 끝날 거라 장담 못 해.”

 “자신 있다고 알아들을게.”

 그 말을 긍정으로 받아들이자 자신이 실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 그게 무슨···”

 그가 놀라 물었다.

 “뭘 그리 놀라. 너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애들은 뭐라 하려나?”

 “말리지는 않을 거야. 들어서 알겠지만 빈스 혼자 각성을 하지 못했다가 네 덕분에 각성은 한 상태이지만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 버렸네. 물론 널 탓하는 건 아니야. 언젠간 각성을 하게 된다고 했지 이렇게 된다고는 안 했으니까.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결합마법 말렸지. 근데 어쩌겠어. 너 말대로 좋게 끝나지 않더라도···”

 “알겠어.”

 ‘응, 너무 빠른 결정 아닌가?’

 

 

 그 둘은 밤이 되서야 돌아왔다.

 “너희 어디 갔다 와?”

 애드먼드가 물었다.

 “산책”

 그의 어께 너머로 보자 빈스 주변을 빙 둘러 앉아 기죽은 듯이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너무 무리했나봐···”

 옆에 있던 애드윈 자책하듯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케시스는 로이와 대화를 했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다. 이 방법이 정말 옳음 방법인지를. 물론 자신이 생각했지만 자신을 믿지 못했다.

 “확인 할 방법이 생각났어. 이미 로이하고는 얘기를 끝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흑마법이야.”

 “뭐?”

 “흑마법이라니··· 미쳤어?”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하나같이 이게 최선이냐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나 애드먼드는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로이 녀석이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안 나오는 구나. 그게 아니라면 예상했던 반응들이고 이럴 줄 알았어.”

 “이런 반응 보일 거 같았으면 아예 말을 말았어야지!”

 애드먼드가 발끈해 주먹을 내질렀다.

 “뭐하는 짓이야.”

 그의 주먹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케시스는 그대로 맞았다.

 “넌 왜 맞고 있어.”

 “막을 생각 없어. 이런 분위기 충분히 예상했으니까. 그리고 쉽게 하라고 둘 거라고도 생각 안했어. 나는 중간에 낀 이끼니까. 언제든지 씻어내면 없어지는 몸이니까.”

 애드먼드는 그의 말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로이에게 버럭 화를 냈다.

 “너는 말릴 생각 안하고 뭐하는 건데?”

 그 한 마디에 애드워드가 나섰다.

 “그럼 너는 이 상황에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 그럴 시간 없어. 그 시간에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야할 상황이라고. 물론 이 녀석이 한다는 그 일이 못미더워. 그래도 믿어 봐야하지 않겠어? 그렇다고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닌 거 같아. 그게 흑마법이니까.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다고.”

 그의 말에 옆에서 애드윈이 거들었다.

 “너도 알잖아. 우리는 이렇게 될 운명이야. 각성은 우린 했어. 하지만 빈스 혼자 하지 않았고, 예언에 따르면 누군가 와서 그의 각성을 깬다고 했지. 그게 누군지 알아? 케시스야. 아직도 모르겠어?”

 “아, 나 돌아버리겠네···”

 “빈스는 죽은 게 아니잖아. 그리고···”

 “미친 새끼.”

 다시 주먹을 내질렀고, 케시스는 피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너는 어디서 굴러온 돌인데 참견이야? 이건 우리 일이야. 아무리 네가 각성을 깨준다고 해도 그걸로 끝이야. 더 이상 나서지 말라고. 나대지도 말고.”

 분위기가 더 나빠지기 전에 이 상황을 빨리 종료 시키고 싶었다.

 “나가.”

 무거운 공기를 뚫고 들려왔다.

 그 말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그들이 애드먼드를 쳐다봤다.

 “나가라고 꼴도 보기 싫어.”

 “야, 일단 나가자.”

 로이가 밖으로 나가려 하자 케시스가 몸을 비틀어 뒤돌아 말했다.

 “너희가 말한 것들. 물론 안 믿는 게 아니야. 하지만 그를 구할 방법은 이것뿐이야.”

 “뭐? 너 지금 하겠다는 거네?”

 “그럼, 방법 있어? 아니지. 선생님한테 맡길래? 선생님은 이런 사실 모르잖아. 안 그래? 뻔하지. 이 지경 만들어 놓고 나중에 가서 해달라고 싹싹 빌겠지.”

 “그럼 날 죽여 봐. 죽이면 음··· 내 편은 없어 보이니 쉽겠지.”

 “······”

 그가 말 끝나기 무섭게 케시스 손에 라이트 링이 나타났다.

 “미안. 네 말대로 해줄게.”

 주저할 것도 없이 링을 튕기자 빠르게 날아가 애드먼드가 무슨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그의 몸을 조이며 감전이 되었다,

 “케···케시스”

 옆에서 그의 행동에 놀라 그를 말리려 했다.

 “왜, 해달라는 대로 해 줬을 뿐인데. 아, 너도 똑같이 해줘?”

 “아, 아···아니”

 사뭇 달라진 눈빛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회피하지 말고 똑바로 자세하게 말해봐. 네가 말하는 게 방법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케시스는 감전되고 있는 애드먼드를 보며 말했다.

 “아니. 미안하지만 너희가 할 수도 없고, 도와줄 수 있는 일도 아니야. 이건 스스로도 위험한 일이니까. 자칫하면··· 아, 그리고 만약에라도 나도 못 일어난다 해도 얀 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한테도 말하지 마.”

 “그건···”

 “그 위험한 짓을 왜 하는데?”

 “해야 하니까. 그리고 나는 이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거든.”

 “응?”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꿈속으로 들어갈 거야.”

 그가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어이없는 것이었다.

 “미쳤구나. 네가 만든 결합마법이라면 마법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라지만 전무후무한 일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아니, 자세한 건 말 못하지만 내가 이곳에 있는 것 자체가 전무후무한 일이야.”

 “너, 도대체 무슨 말 하는 거야? 이해가 안되는 게 한두 개가 아니야.”

 “나도 알아.”

 그는 진지했다. 무엇보다도 자신도 어떻게 될지 몰랐기 때문에 더 긴장했다.

 “모든 건 빈스가 눈을 뜨다는 보장을 걸고 그 다음에 말해 줄게.”

 “아니, 왜 빈스만 눈을 떠? 너는, 너는 어쩌고?”

 그가 웃었다. 그의 표정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았다는 게 느껴졌다. 그가 짊어진 짐이 무엇이기에 그리 무거웠을까?

 로이는 그를 말리고 싶었지만, 말린다한들 달라질게 있을까? 이 상황이 이해조차 되지 않는데···

 어느 새 케시스는 빈스의 머리맡에 가 있었다. 그는 양손을 쫙 펴고 그의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는 해석 불가능한 단어를 읊어대기 시작했다.

 “라스토 라베 크리돈 그리오 센트로”

 방 안에 검은 소용돌이가 생겨나 회전을 하더니 케시스를 통해 빈스의 머릿속으로 들어갔다. 동시에 그가 쓰러졌다.

 “응? 뭐야.”

 “케··· 케시스. 어떻게 된 거야?”

 “그런 왜 나한테 물어?”

 “잠깐, 아까 외운 주문 일반 마법이 아니지?”

 애드먼드가 케시스가 외운 주문을 되 뇌이며 물었다.

 “어···”

 그들은 바로 답을 내지 못했다.

 그가 이 마법을 내세운 것도 믿기지 않은데 마법 주문은 더 괴기했다. 그들은 그가 마법의 어디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지 궁금해 했다.

 “분명 쉽게 행할 수 없는 마법이야. 아까 흑마법··· 이거 왠지 뒤끝이 별로 안 좋은데? 잘 끝나면 좋겠지만···”

 “글쎄··· 그럼 어떡하지? 선생님한테 알려야 하나?”

 “아니, 알리면 안 돼.”

 애드먼드의 말에 애드워드가 반박했다.

 “특히나 얀 선생님은 절대 알아선 안 돼. 그의 또 다른 면모가 그를 노리고 있어.”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너, 교장 말처럼···뭐 그런 거냐?”

 “아니, 그건 아니야. 이건 한 사람 같아. 그런 경우 있잖아. 구밀복검.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칼을 감추고 있는 거지. 최근에 얀 선생님이 자주 부르시는 거 같았어. 그리고 누가 봐도 케시스는 특별하니까···”

 “그만해.”

 로이였다.

 “왜 너는 이 일에 대해 이 정도로 예민한 건데? 웃기지 않아? 아무리 생각해도······.”

 그도 생각하는 것도 지쳤는지 말을 하다 말았다.

 “왜 말을 하다 마냐? 계속 해봐.”

 “이해가 안 된다고. 너는 아무 것도 아니야. 네가 왜?”

 “그만하자. 쓰러진 사람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닌 거 같다. 그리고 우리 요즘 많이 싸우는 거 같지 않아? 우리들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큰 일이 벌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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