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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예선전 (2)
작성일 : 17-12-23 17:48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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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죠."

 

 "닿지 않아도 온기를 느껴요"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그려보아요."

 

 짝! 짝! 짝! 짝!

 

 아름다운 노래가 끝나자 천유강은 크게 손뼉을 쳤다.

 

 "노래를 굉장히 잘하시는군요. 화진 양. 정말 놀랐습니다."

 

 "과찬이세요."

 

 수화진은 천유강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곳은 금강산 중턱에 있는 오솔길이다. 수화진이 다시 하얀 사슴을 찾아간다는 소리에 따라나섰다가 뜻밖의 노래까지 들었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화진 양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운 건가요?"

 

 "예전에 우리 아버지가 가수 일을 하신 적이 있어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가르쳐 주시고 같이 부르곤 했어요. 그때부터 기쁘거나 슬픈 일이 있으면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아~ 아버님이 노래를 굉장히 잘하셨나 보군요."

 

 "네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 앞에서 이렇게 대놓고 노래를 부른 것은 처음인 거 같네요."

 

 "그렇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습니까?"

 

 "우리 가문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싫어해요. 특히 할아버지께서는 질색하셔서 어렸을 때 재롱으로도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는 노래를 부른 적이 없어요."

 

 수화진의 모습이 한순간 쓸쓸하게 느껴졌다.

 

 "유강 씨는 지금 하는 일이 좋으세요? 싸우는 것, 그러니까 무공 수련 말이에요."

 

 수화진의 말에 천유강은 잠시 고민했다. 이제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천유강은 어려서부터 외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무공을 배우고 무공만 생각하며 자라났다. 이미 천유강에게 무공은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좋다 나쁘다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는 화진 양은 지금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요?"

 

 천유강의 말에 수화진은 발밑에 있는 돌을 차며 말했다.

 

 "잘 모르겠어요. 참모란 결국은 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죽이냐를 연구하는 것이잖아요. 물론 아군을 지킬 수도 있지만······. 하아~ 글쎄요. 아직 전 잘 모르겠어요. 저의 가문은 항상 뛰어난 참모들이 태어나서 항상 전쟁을 지휘하고 했다고 해요. 저도 이 길로 가고 있지만 어쩐지 저랑 적성이 맞는 거 같지는 않아요."

 

 "그런가요."

 

 "두 부모님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해도 된다고 했지만······, 할아버지의 기대를 차마 저버릴 수가 없네요. 저마저도 다른 길을 걸어간다면 할아버지는 바로 몸져누우실 거예요."

 

 "할아버님을 좋아하시나 보군요."

 

 "네. 어렸을 때는 자상하셨거든요. 물론 지금도, 엄격하시긴 하지만 저를 많이 좋아하고 계신 걸 알 수 있어요. 할아버지님이 살아 있을 때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수화진은 쓸쓸히 말을 마쳤다.

 

 "웃차! 분위기가 이상해졌네요. 이제 돌아가죠. 오늘도 흰둥이는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애당초에 이곳에 온 이유는 하얀 사슴인 흰둥이를 만나기 위한 것이다. 하루가 멀다고 하고 계속 찾아오고 있었지만 며칠째 나타나지를 않았다.

 

 "다리가 다 나아서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다면 좋겠네요. 다른 짐승들에게 물려가지는 않았겠죠?"

 

 "물론 그럴 겁니다."

 

 사실은 다른 사슴에게 수작을 걸다가 마누라에게 흠씬 맞아서 정말로 다리가 부러져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이지만 사실을 말할 만큼 천유강도 모질지는 않았다.

 

 "빨리 가죠. 오늘 경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 때문에 시간을 빼앗겨서 죄송해요."

 

 "아닙니다. 저도 심란했는데 마음의 정리를 한 것 같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시죠! 이제는 예선전 준비를 해야겠네요."

 

 "네. 제가 응원이라도 갈까요?"

 

 "요즘 시험 기간이라 바쁘실 텐데 굳이 오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예선전이라 경기로 재미없고 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올 겁니다."

 

 잔인하다는 말에 수화진은 약간 주저하는듯하더니 결심을 한 듯 말을 했다.

 

 "그럼 다음 본선 경기에는 제가 꼭 보러 갈게요. 꼭 통과하실 거죠?"

 

 "물론입니다."

 

 천유강과 수화진은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돌아갔다.

 

 ***

 

 오후가 되어서 모든 준비가 끝난 천유강은 대회 출전을 위해 집을 나섰다.

 

 "아~ 천유강 선수시군요. 왜 이렇게 늦으셨나요. 준비가 모두 끝나셨나요?"

 

 도착한 건물에 천유강을 기다리고 있던 크러쉬 대회의 여자 직원이 서둘러 일을 진행했다.

 

 "가지고 오신 장비를 저 주시고 이 기계 안으로 들어가세요. 이제 곧 경기가 시작될 겁니다."

 

 천유강은 가지고 온 장비를 그녀에게 넘기고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장비는 스캔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니 움직이지 말아 주시고 이 머리띠를 착용해주세요."

 

 천유강은 익숙한 머리띠를 하고 기계 안에 편하게 누웠다.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지잉~

 

 여자가 셋까지 세자 익숙한 울렁증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전혀 다른 세계가 천유강의 눈앞에 펼쳐졌다.

 

 「크러쉬 경기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회자가 앞에 나가서 경기 전에 흥을 돋우고 있었다. 사회자나 선수는 물론이고 관객들까지 실제가 아니라 가상의 몸으로 온 상태다. 이처럼 대부분의 무술 대회는 디멘션 월드의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다른 장소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정적이 많은 반왕과 같은 경우는 로그인하는 장소가 극비로 붙여져서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절대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와와와와와!!!!!!!!"

 

 「지금부터 크러쉬 대회의 1차 예선전이 시작됩니다. 출전자들은 모두 자신이 편성된 조를 확인해 주시고 대기실로 들어가 주세요. 이제 시작이 10분 정도 남았습니다.」

 

 마치 고대의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 하는 아름답고 커다란 건물 안에 천유강이 있었다. 가운데에는 경기장이 보였고 세계에서 몰려온 수많은 인파가 경기장 관람석을 꽉 메우고 있었다.

 

 원래 예선전에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지 않는다. 고작 해봤자 시합 당사자의 친인척들과 정말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합쳐서 몇 명 정도가 전부일 테지만 지금은 관람석이 꽉 차 있었다.

 

 이것이 바로 반왕인 쿠아칸의 효과였다. 오왕 중 하나가 직접 경기를 하러 나온다는 소식에 세계의 각지에서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든 것이다.

 

 「예선전은 모든 참가자들이 총 2번을 치르게 됩니다. 시합 방식은 10명이 한 경기장에 들어가서 2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게 되며 선수 죽거나 전투 불능이 되면 자동으로 탈락이 되고 로그아웃이 됩니다.」

 

 10명 중에 2명을 가리는 시합을 총 두 번하는 것이 크러쉬 대회의 2차 예선전이다. 평범한 방식은 아니지만 풍신도 통과했던 전통적으로 해오던 방식이라서 아직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본래의 디멘션과는 다르게 이 크러쉬에서는 본래의 힘을 100% 발휘할 수 있으며 고통도 현실과 똑같이 적용되니 가상이라도 쇼크사로 죽는 선수들도 비일비재합니다. 그 전에 항복이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니 선수들은 알아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장 밖으로 떨어지면 장외 패이니 그 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첨을 통해서 각 조에 배속된 인원을 뽑겠습니다. 그럼······, 추첨을 시작합니다!!!]

 

 추첨은 간단했다. 컴퓨터가 자동으로 선수를 임의의 조에 배속하게 되는 것인데 1초도 되지 않아서 모든 선수들이 각 조에 편성이 되었다.

 

 총 800명의 인원이 80조로 나누어 싸우게 된다. 예선전이라서 한꺼번에 10조가 동시에 싸우게 되어서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천유강이 들어간 조는 35조였다. 시합의 승패는 뜻밖에 금방 끝나서 조금만 있으면 경기가 시작될 것이다. 그만큼 예선전은 선수간의 실력이 크게 차이가 크게 난다.

 

 대기실에서 호흡을 조절하며 기다리고 있자 금방 자신의 차례가 돌아왔다.

 

 "천유강 선수,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어서 나가 주세요."

 

 미리 스캔했던 무복을 입고 천유강은 경기장으로 걸어갔다.

 

 이 옷은 특수한 소재의 재질로 되어 있는데 무려 이모부인 전왕의 선물이다. 착용하면 무게를 못 느낄 정도로 가볍고 총알도 뚫지 못하고 날카로운 검도 쉽사리 벨 수 없는 특수한 소재의 재질로 만들어 있다. 허름하게 보여도 최첨단 과학과 마법학이 응용되어 만들어진 옷이다.

 

 시험해 본 결과 균열에서 얻은 보상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기능을 꺼놓았다. 이제까지 흘린 피와 땀을 시험하는 시합에서 이능을 사용한다는 것이 꺼려지기 때문이다.

 

 「이제 20조의 경기가 끝나고 35조의 경기가 시작되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35조에는 누가 있을까요, 이상진 씨?」

 

 「네. 35조에는 기존의 유명한 선수들은 한 명도 없군요. 무난한 조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 같습니다. 한 번 선수 명단을 볼까요?」

 

 「네, 일본 일장회의 다스니케 선수. 중국 공동파의 여일심 선수. 우즈베키스탄의 에일러 선수.. 태국 우다이 도장의 타쿤 선수. 그리고 한국의 무소속 천유강.」

 

 막, 천유강의 이름이 불렸을 때 갑자기 경기장 안이 소란스러워졌다.

 

 「아! 이제 50조에 속해있던 반왕 쿠아칸 선수가 나오는군요.」

 

 「네 역시 필리핀 전통 무예 의상을 입고 나오는 데요. 그의 활약을 제가 직접 중계할 수 있다니 아나운서로서도 영광입니다.」

 

 쿠아칸은 필리핀 전통 무예 의상으로 빨간색과 초록색이 대비가 잘되는 옷을 입고 무시무시한 가면은 손에 들고 나왔다.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겉보기에 나이는 많지 않아 보였으며 키는 약 180cm로 필리핀인치고는 컸고 단단하게 생긴 이목구비와 터질 것 같은 근육이 온몸에 자리 잡고 있어 역시 반왕이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였다.

 

 경기장을 한 번 스윽 둘러본 그는 아무 말이나 제스처 없이 가면을 쓰고는 바로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다.

 

 그 순간 다른 모든 경기장에도 경기를 안 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반왕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려 시선을 모았다.

 

 「아 막 50조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반왕은 어떻게 싸울까요,」

 

 케스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반왕이 경기장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뚜벅뚜벅

 

 그의 움직임에 반왕과 같은 경기장이 있는 선수들은 마른침을 삼키고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였다.

 

 스윽

 

 반왕의 전투 방식은 단순했다.

 

 손을 위로 가볍게 들더니 그대로 바닥을 향해 주먹을 내리찍었다.

 

 콰아아아앙!!!!!!!!

 

 가볍게 내리친 것 같았는데 마치 폭격기에서 거대한 폭탄을 떨어트린 것과 같은 소리가 들렸다. 경기장의 한가운데가 움푹 파이는 것도 모자라서 그 밑 지면이 5m 아래 정도로 푹 파였다.

 

 "어어어어!!"

 

 경기장의 가운데가 부서져 내리니 그에 따라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그 밑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왕은 그곳에서 고요히 서 있다가 굴러 떨어지는 선수들을 가볍게 손을 쳤다.

 

 툭

 

 "켁!"

 

 한 방에 즉사였다.

 

 가볍게 휘두른 손에는 천근의 힘이 담겨있는지 맞을 때마다 선수들의 뼈가 으스러지고 목이 부서지고 내장이 튀어나왔다. 그렇게 8명의 선수가 즉사하고 마지막까지 버티던 선수가 마침내 반왕에게 굴러떨어졌다.

 

 너무나도 참혹한 광경에 입이 얼었는지 항복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한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히히익!!!"

 

 하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반왕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가볍게 점프하여 경기장 밖으로 이동하였다.

 

 경기의 룰은 2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것이다. 이미 통과한 그는 남은 한 명을 무시하고 퇴장한 것이다.

 

 그는 운이 좋았다.

 

 「강, 강합니다!!!! 역시 반왕 쿠아칸!! 명성답게 무시무시한 파워를 보여주며 단숨에 적들을 끝내는군요.」

 

 「보고도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저 경기장은 보기에는 보통 돌처럼 보여도 그 경도가 강화 합금판을 뛰어넘는 강철의 수천 배의 강도로 설정되었습니다. 아니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우습게 저렇게 박살 낼 수가 있다니 정말 보고도 도저히 믿기질 않습니다.」

 

 「그의 경기가 모르시는 분들은 잔인해 보일지 모르지만 일격에 즉사했기에 아무런 고통 없이 선수들은 자동 로그아웃되었을 겁니다. 확인이 필요할 테지만 다른 선수들은 아마도 무사히 집으로 귀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과연 본선에서도 그의 일격을 버텨내는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 번 멋진 경기를 기대하죠.」

 

 "반왕······."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천유강도 이번만큼은 손에 땀을 쥐어야 했다.

 

 많은 것을 내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번 경기만 봐도 알 수 있었다. 현재 자신으로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분명하다.

 

 그때, 천유강의 뒤로 누군가가 공격을 해 들어왔다.

 

 반왕의 경기에 다들 집중하고 있어 잠시 잊고 있었지만 천유강은 지금 시합 중이었다. 마음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반왕의 경기에 넋을 놓고 있을 사이에 약삭빠른 누군가가 천유강을 공격한 것이다.

 

 천유강이 가만히 있는 것을 공포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먼저 공격을 해왔다.

 

 "켁!!!"

 

 하지만 경기장 바닥에 쓰러진 것은 천유강이 아니라 공격자였다. 천유강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로 손을 휘둘러 적을 두 동강 내버렸다.

 

 상대는 로그아웃이 되었는지 땅에 떨어지자마자 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그와 싸우고 싶다.'

 

 천유강은 반왕을 두려워하여 떨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기대감에 전율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시선을 경기장으로 돌린 천유강은 양의 무리에 뛰어든 늑대처럼 사방을 헤집고 다녔다.

 

 “켁! 뭐, 뭐야?”

 

 “이, 일단 저놈부터 쓰러트리고 남은 사람들이 싸우자!”

 

 “뭐가 이렇게 빨라?!”

 

 이들도 1차 예선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사람들이지만 천유강과 실력의 차이는 숫자로도 극복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벌어져 있다. 천유강의 실력을 느낀 선수들이 힘을 합쳤지만 아무도 천유강의 움직임에 대응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쓰러져갔다.

 

 다른 사람들은 반왕에 정신이 팔려 미처 보지 못하였지만, 고작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적들을 쓰러뜨렸다. 공식적으로 반왕의 경기 다음으로 빨리 끝난 경기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은 눈치 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당사자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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