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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1화. 안개
작성일 : 16-09-06 14:36     조회 : 660     추천 : 1     분량 : 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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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한국.

 

 젠장. 일이 엉망진창으로 꼬여버렸다. 아무래도 예감이 좋지 않다. 이대로 인생이 시궁창에 처박히는 것은 아닐까, 더럽게 불안하다.

 

 자동차 앞 유리에 부착된 디지털시계의 숫자는 5를 가리키고 있다. 새벽 다섯 시.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배터리가 다 되었거나 깊은 잠에 빠져 있을 것이다.

 장태식. 그는 아내의 휴대폰에 메시지를 남긴다.

 

 <여보 미안해. 당분간 집에 못 들어갈 거야. 나중에 다시 연락할께.>

 

 담배에 라이터 불을 붙이고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뱉었다. 운전석 쪽의 창을 조금 열자 차가운 바람이 맹렬하게 덤벼든다.

 담배를 끄고 창을 닫은 후 히터의 온도를 조금 더 올렸다. 경칩이 지났지만 여전히 날씨는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는 것 같다. 서도에 도착하려면 고속도로를 한 시간 정도 더 달려야 한다.

 

 미리 계획하고 서도로 갈 작정을 한 것은 아니다. 산에서 내려와 허겁지겁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올 무렵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머릿속에는 온통 빨리 산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주차장을 빠져나온 다음에는 길이 보이는 대로 차를 몰았고, 의식하지도 못한 사이 차는 국토의 서쪽으로 뻗어있는 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얼마나 달렸을까.

 자동차 불빛에 반사된 고속도로 표지판이 시야에 들어왔다. 서도가 100킬로미터 남았다는 표지판이다.

 서도… 완전히 낯선 땅은 아니다. 2년 전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여름 휴가를 다녀왔던 섬이다. 서도대교만 건너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장태식은 가속페달을 밟은 발에 조금 더 힘을 가했다. 계기판 속도계는 그새 <140>을 훌쩍 넘어서고 있었다.

 

  * * *

 

 달빛이 밝다.

 서해안을 따라 쭉 뻗어 있는 고속도로를 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태식은 눈을 들어 거대한 달을 올려다봤다. 20년 만에 뜬 슈퍼문이라고 했던가. 마치 달 속에 전등을 켠 것처럼, 밝고 아름답다. 달 표면에는 먹물이 번진 것 같은 잿빛 무늬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일명 달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달에 진짜 바다가 있어요?

 

 그렇게 질문하자 천문대 직원은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아뇨, 실제로는 현무암 지대예요.”하고 대꾸했다. 태식은 왠지 속은 기분이 들었다.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현무암지대를 바다라고 하다니, 이건 완전히 사기구만.

 막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직원이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달의 바다를 라틴어로 명명한 것은 더 멋져요.”

 “뭔데요?”

 “루나 마리아요.”

 

 얼마 전, 그는 아들을 데리고 천문대에 간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일학년인 아이는 천문대 망원경 너머의 우주를 보고는 환호성을 질러댔다.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마음이 뿌듯했다. 데려오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들에게 태식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용감하며 정의로운 아빠였다. 아들은 아빠가 경찰이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가 더 이상 경찰이 아니라는 것을, 아들은 알지 못했다.

 

 운전석 햇빛가리개 뒷면에 넣어둔 달 사진을 꺼냈다. 아이는 천문대에서 얻은 몇 장의 천체 사진들 중 한 장을 선물이라며 내밀었다. 커다란 보름달 사진이었다.

 

 역시 달에는 토끼가 없었어.

 

 사진을 건네면서 아이는 입술을 삐죽였다.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 모양이었다. 태식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부쩍 자란 아들이 대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아 서운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장태식은 한 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사진 속 달과 슈퍼문을 비교했다. 두 달은 크기만 달랐을 뿐 같은 무늬를 가진 같은 달이었다. 지구를 떠나 다른 별에 가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 그가 볼 수 있는 달은 지금 그의 시선이 닿은 달 하나 뿐일 것이다.

 어느덧 멀리 서도대교의 아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 * *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였다. 라디오 방송을 켰다. 슈퍼문의 영향으로 강풍과 해일이 예상된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태양 흑점의 폭발로 인해 통신기기에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서해안에 안개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소식은 어느 채널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태식은 정신을 집중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지독한 안개다. 그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은 채 자동차가 저절로 굴러가도록 놔두었다.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힐끔거리는 그의 시선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운전 경력이 20년이나 되었지만 어느 때보다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다. 뒤차 역시 거리를 두고 서행을 하는지 그의 차를 바짝 뒤쫓아 오는 차는 보이지 않았다.

 예기치 않은 불운은 그가 룸미러를 확인하고 시선을 정면으로 옮기려던 찰나에 찾아왔다. 두터운 안개 속에서 덤프트럭 한 대가 불쑥 튀어나온 것이다.

 

 “헉!”

 

 트럭의 추돌을 피해야 한다는 의식이 들기도 전에 태식의 발이 먼저 반응했다. 무조건반사 신경이 작동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발이 가속페달을 밟기도 전에 강력한 충격이 그를 강타했다. 몸이 용수철처럼 앞으로 튕겨 나간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태식은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다.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의식은 어둠 속으로 빠르게 꺼져 들어갔다.

 

 잭이 노려보고 있었다. 눈을 희번덕거리고 비열한 웃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목을 조였다.

 숨을 쉴 수 없었다.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잭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목은 더욱 조여들어왔다.

 죽어.

 잭의 한 마디는 마치 지옥의 사자가 내뱉는 저주처럼 느껴졌다.

 살려줘!

 힘껏 소리쳤지만 이상하게도 태식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으…윽!”

 숨을 토해내며, 소스라치게 놀라서 깨어난 태식은 정신을 차리려고 머리를 흔들었다. 날은 완전히 밝아 있었다.

 “젠장, 더럽게 재수없는 꿈이군.”

 

 안개는 조금 옅어진 것도 같았다. 태식은 안전벨트를 풀고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시계는 6시 정각에 멈춰져 있었다. 초를 가리키던 작은 숫자들은 더 이상 점멸하지 않았다. 시계를 흔들어보았지만 먹통이긴 마찬가지였다.

 “시계까지 말썽이네.”

 태식은 천천히 차에서 몸을 빼냈다. 다행히 트럭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어깨가 결리고 약간의 두통이 느껴지긴 했지만 발목을 접질린 것 이외에는 어디 한 군데 부러지거나 심하게 다친 곳이 없는 것 같았다. 발을 땅에 디딜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럭저럭 참을 만했다.

 

 안개 너머에서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뒤섞여 들려왔다. 태식은 손을 뻗어 안개 속을 더듬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찌그러지고 뒤엉킨 차량들이 연이어 눈앞에 나타났다. 연쇄추돌사고였다. 끔찍했다. 목숨이 붙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었다. 태식은 고개를 뒤로 젖혀 안개 너머 하늘 어딘가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거기, 진짜 계시다면… 고맙수.”

 그러나 이내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자조섞인 미소를 지었다. 미친 놈.

  희끄무레한 안개 속에서,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은 사람들이 불쑥 나타났다가는 사라졌다.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울부짖는 여자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태식은 갓길 쪽으로 움직였다. 그의 시야에 다리의 난간이 들어왔다. 그는 난간에 몸을 기댄 채 주저앉았다. 어딘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매캐한 연기가 목구멍을 날카롭게 파고들자 기침이 터져 나왔다. 숨을 고르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힌 태식은 사고 신고를 하려고 휴대폰을 켰다. 먹통이었다. 안테나 표시는 꺼져 있었고, 수신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만 자꾸 떴다. 울컥, 짜증이 치밀었다.

 “씨발, 쫌 켜지라고!”

 휴대폰을 높이 쳐들고 이리저리 위치까지 옮겨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때, 누군가의 다급한 외침이 안개 속에서 들려왔다.

 

 “불이다!”

 

 불이 난 곳은 서도대교 주탑의 꼭대기였다. 불길은 심상치 않아 보였다.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낙뢰라도 쳤던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난데없이 굵은 케이블 하나가 태식의 눈앞을 휙 스치고 지나갔다. “뭐지?” 하는데 “쿵!” 엄청난 굉음이 들려왔다. 주탑과 다리의 상판을 연결한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차를 내려친 것이다.

 그런데 끊어진 케이블은 한두 개가 아닌 모양이었다. 여기저기서 케이블이 자동차를 후려치는 소리와 함께 공포로 가득찬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다리 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거에 맞으면 찍소리도 못내고 골로 가겠군.’

 태식은 절뚝거리며 난간을 따라 최대한 속도를 내며 걸었다. 부상이 경미한 사람들이 그를 지나쳐 갔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괴생물체를 본 것은 바로 그때였다. 안개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괴생물체가 태식을 지나쳐 앞서 걷던 사내의 몸뚱이를 뱀처럼 휘감은 것이다.

 “저…저…저건…뭐…?”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기라도 한 듯 잠시 동안 멍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았다.

 촉수처럼 생긴 괴생물체는 사내를 허공으로 가뿐히 들어올렸다.

 태식은 거의 넋이 나간 얼굴로 허공을 올려다보았다. 케이블에 채인 것인가 싶었지만, 아니었다. 사내를 휘감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이 거대한 촉수였다.

 나머지 초록색 촉수들은 허공에서 꿈틀거리다가 제각각 움직이며 먹잇감들을 잡아챘고,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이리저리 휘둘러대다가 안개 너머 어딘가로 휙 던져버렸다.

 한 놈의 몸통에서 뻗어나온 촉수들인지, 아니면 여러 놈의 촉수들인지는 안개때문에 가늠할 수 없었다.

 

 “살려줘요!”

 

 그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것은 촉수에 휘감긴 사내의 절규 때문이었다. 사내가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지만, 태식은 마치 온몸이 얼어붙기라도 한 듯이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가 없었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어… 어….”하는 멍청한 소리가 전부였다.

 사내를 둘둘 감은 촉수는 허공에서 몇번 흐느적거리다가 어딘가로 사내를 휙 던져버렸다.

 

 “아… 씨바…도… 도대체 저게 뭐냐?”

 

 태식은 생전 처음 공포감을 느꼈다. 칼을 휘둘러대는 살인범 앞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던 그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뱃속까지 한기가 든 것처럼 온몸이 덜덜 떨렸다.

 태식의 눈앞에 다시 촉수가 나타났다. 놈이 노린 것은 덤프트럭이었다. 놈은 뱀처럼 트럭의 하단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뒤 트럭을 감아 올렸다. 거대한 트럭이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꼴이 되었다. 이번에도 촉수는 트럭을 좌우로 몇 번 흔들어대다가 어딘가로 휙 던져버렸다.

 

 빌어먹을! 15톤짜리 덤프트럭을 야구공 날리듯 가볍게 날려버리다니!

 태식은 난간을 붙잡고 일어서려고 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머릿속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대교를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두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렸다. 어떻게든 다리에 힘을 주려고 해봤지만 무릎 어디쯤에서 나사가 풀린 것처럼 자꾸 다리가 접혔다.

 

 안개 속을 뚫고 대교의 상판 위로 꿈틀거리며 기어오는 촉수가 다시 그의 눈에 포착되었다. 뒤통수가 쭈뼛 곤두섰다. 아무래도 이번 먹잇감은 자신인 것 같았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씨팔, 저건 또 뭐냐.”

 어째 불길한 예감은 이리도 잘 들어맞는 걸까.

 자신을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촉수를 보고, 태식은 정신없이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 태식이 움직인 방향 쪽으로 빠르게 거리를 좁혀왔고, 급기야 그의 발목을 잡아챘다.

 “안 놔? 아... 씨... 이거 좀 놓으라고!”

 악을 쓰며 다른 발로 그것을 떼어 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그의 몸뚱이는 상판 위를 질질 끌려 내려갔다.

 

 빌어먹을! 이렇게 어이없게 뒈지다니.

 

 태식은 미친 듯이 욕설과 괴성을 내뱉으며 촉수로부터 자신의 다리를 떼어내려고 버둥거렸다. 시뻘겋게 눈이 충혈 되도록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없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

 아내와 아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제 그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죽음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때 단단한 무언가에 머리를 부딪친 듯 끔찍한 고통이 그의 몸을 꿰뚫었다.

 태식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극심한 고통과 분노가 그의 의식을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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