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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치이사이: 신의 복수
작가 : 누리봄늘봄
작품등록일 : 2017.12.15

‘이렇게 계속 작아지다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인류는 두려움에 떤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원인모를 괴물, 치이사이.
온갖 좌절, 두려움, 부정적인 감정들에 못 견뎌 신을 부르짖는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것이, 신전.

정부는 시민들의 자식들을 신전에 ‘기부’하여 인류를 구원할 ‘영웅’이 될 ‘영웅의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들려오는 건 ‘신전에 들어간 아이는 적어도 5년 안에 죽는다.’라는 소문.
이유도 모른 채 사라진 많은 어린 아이들.
그리고 그곳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 소년, 타이쇼.

 
12화. 치이사이: 신의 복수
작성일 : 17-12-18 01:34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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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그래요. ‘작은 아이는 치이사이에게 잡아먹힌다.’ 이제는 당연한 말이 됐죠. 하지만 문제는 어느 날부터 그 아이가 특별한 힘을 가지게 된 거예요. 바로 ‘초능력’이죠. 이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초능력을 내뿜는 아이는 치이사이가 좋아하는 냄새를 지니게 돼요.”

 

  “…반점을, 찍힌 건, 가요…?”

 

  교수님은 눈을 지그시 감고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치이사이가 왜 바로 잡아먹지 않고 반점을 찍느냐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이뤄지고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작을수록 그리고 좋은 냄새를 지닐수록 반점이 찍힐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거예요. ‘밖’의 사람들이 ‘반점이 찍힌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아나요?”

 

  “…들어 본 적은 있어요. 학교에서 따돌려지거나 부모에게 버려지거나….”

 

  “…네, 치이사이에 대한 두려움이 그런 일들을 버린 거예요. 반점이 있는 아이의 곁에는 반드시 치이사이가 ‘다시’ 찾아오니깐 말이에요. 그 아이는 조금 더 심한 경우였어요. 마을 사람들이…그녀의 부모가 없는 새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10살도 안된 아이를 높은 나무에 묶어버렸거든요…. 그리고 사토 교수님과 그 부인은, 갑자기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수소문 했지만…. 사람들은 몇 날 며칠 계속 거짓을 말했죠. 아이가 잡아먹힐 때까지.”

 

  “어떻게…그럴 수, 가….”

 

  나는 인간의 이기심에 치가 떨려왔다. 교수님은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괴로운 듯 보였다.

 

  “첫 날엔, 친구 집에서 자는 걸 보았다. 라고 말해서 그들은 아이의 친구 집에 모두 가보았어요. 그 다음엔 옆 마을의 축제에 간 것 같다. 마을 입구에서 보았다. 라고 해서 또 그들은 옆 마을에 까지 갔죠.…거의 한 달간…그들은 아이를 찾지 못했어요. 사토 교수님은 마을 사람들이 거짓을 말하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죠. 옆 마을에서 돌아올 때, 길을 잘못 들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원히 아이를 찾지 못했을 거예요. 그는 아이를 찾긴 했어요.……아이의 옷과, 신발…몇 가닥의 머리카락, 흩뿌려진…피.………그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인은 슬픔을 참지 못해 자살을 했고, 사토 교수님은 ‘밖’의 인간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신전으로 들어왔어요.”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사토 교수님을 이해해 버렸다. 나 또한…그 피를 보았으니까.

 

  “그렇지만 결국 신전도 ‘밖’의 아이가 오는 곳. 사토 교수님은 ‘안’을 신봉하지만 그것은 ‘영웅’이 모든 치이사이들을 죽이는 것을 바라기 때문이에요.……이걸 말한 건 교수님껜 비밀이에요?”

 

 

  다마시 교수님은 어색하게 두 눈을 깜빡이며 웃었다.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 두 팔을 활짝 벌려 말했다.

 

 

  “자, 여기에 온 이유는 군이 강해지기 위해서죠! 그럼 훈련을 시작해 볼까요?”

 

  “에, 어떤…?”

 

  “오늘은 ‘흐름’에 대해 알려줄게요.”

 

  “아, 사토 교수님께 들은 기억이 있어요. 흐름을 상쇄하거나 공명한다고 했어요.”

 

  “으음…. 반의반만 얘기 하셨군요. 갑자기 1학년들의 내년이 걱정되네요. 후-. 어쩔 수 없죠. 나중에 특별 방과 후 강의를 개설해야겠어요.”

 

  “교수님이 수업하시나요?”

 

  나는 당장에라도 듣겠다는 태도로 물었다.

 

  “아뇨-. 아뇨, 저는 교수지만 교육관B에서 수업을 할 수 없답니다. 명예직이기 때문이에요. 가끔 교육관A에서 실습을 도와주긴 하지만은…. 잠시 팔을 내주실래요?”

 

  나는 팔을 걷으며 오른 손을 내밀었다. 교수님은 내 손목에 두 손가락을 대고 말했다.

 

  “느껴지나요?”

 

  “어, 지금….”

 

  그의 손을 타고 청량한 무언가가 내 것과 섞이는 기분이었다. 살랑살랑-. 찰랑찰랑-.

 

  “이게 ‘흐름’이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초능력의 흐름’이죠. 우리는 그냥 ‘흐름’이라고 줄여 부르긴 해요. 자, 잘 보세요.”

 

 

  그는 내 손목에서 손가락을 떼고 공중에 들었다. 갑자기 거대한 무언가가 쏠리는 기분이 들더니 그의 손가락에서 청록색의 ‘바람’같은 것이 공기를 밀어냈다.

 

 

  “…이게 초능력이군요!”

 

 

  나는 희열에 들떠 물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도 할 수 있을까?’ 나는 내 손가락을 보며 생각했다. 그런 나를 보고 그는 귀엽다는 듯 웃곤 말했다.

 

 

  “후후, 아직 타이쇼군에게는 이르답니다. 다칠 수 있으니까 하면 안돼요~. 이걸 보여준 이유는, 군이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되고, 하는 가를 알려주기 위해서였어요. 타이쇼군은 육감이 뛰어나요. 혹시 아까 전에 무언가를 느끼지 않았나요?”

 

 

  “아…교수님의 가슴 중앙 쪽에서 큰 무언가가 갑자기 줄어들었어요. 청록색이 단순한 초록이색이 되면서…”

 

  “설…마….”

 

  그는 눈이 튀어나올 듯 크게 뜨며 물었다.

 

  “설마, 보이는 건가요??!!”

 

  “에…네…. 뭔가 잘못 된 거예요…?”

 

  “세상에, 신이시여…맙소사…감사, 합니다…. 드디어……….”

 

  교수님은 입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리더니 기쁘게 웃고 말했다.

 

  “당신이군요. 군이 ‘영웅’이었어요.”

 

  “네…?”

 

  “아아, 어떡하면 좋죠. 영웅의 등장은 무척이나 기쁘지만, 그게 타이쇼군이라니….”

 

 

  그는 입으로는 웃었지만 눈으론 물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들며 말했다.

 

 

  “좋아요. 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가르치겠어요. 잘 따라오세요.”

 

 

  그는 굳은 얼굴로 경직되어 얘기했다. 나는 숨죽여 그를 보기만 했다. 내가 영웅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이 믿기지도 않거니와 현실감도 없었기 때문이다.

 

 

  “방금 타이쇼군이 본 곳은 ‘근원’이에요. 다른 말로는 ‘혈로의 중심’이라고 하죠. 그곳은 흔히 말하는 ‘약점’이에요. 그곳에 공격을 맞으면 초능력의 혈로, 흐름은 막혀 뽑아낼 수 없어요.”

 

 

  그는 검지에 초능력을 몰아넣으며 말했다. 그의 손가락에서 청록색의 빛이 났다. 나는 홀린 듯이 그것을 바라보았다.

 

 

  “초능력은 초능력으로 상대한다. 이게 정설이에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해볼까요?”

 

  “네!”

 

 

  나는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손가락만 빳빳이 세워질 뿐 초능력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실망스러운 기분에 교수님을 바라보았다.

 

 

  “으음-. 한 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자신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아는 게 좋아요. 그곳에서 뽑아내는 거니까요.”

 

 

  ‘근원….’ ‘왼쪽 골반.’ 육감이 대답했다. 그것을 인식하자마자 피가 혈관을 타듯 초능력이 움직여 손가락에 몰렸다.

 

  “어어!”

 

  손가락이 붉게, 새빨갛게, 점점 다홍색으로 변해갔다. 너무 몰아넣은 탓에 손톱이 길어진 마냥 날카롭게 타올랐다.

 

  “멈춰요!”

 

 

  그 말을 들은 순간 그 붉음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다마시 교수님은 헐레벌떡 다가와 내 손목을 조심히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군요…. 제가 성급했어요. 군이 영웅이라는 생각에 빠져서 아직 14살의 소년이라는 걸 잊어 버렸어요…. 정말 미안해요. 초능력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야해요. 이건 우리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기 때문이죠.”

 

  “일부요?”

 

  “네. 아주 단순한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타이쇼군이 몸속의 혈액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해볼게요. 물론 그렇지 않지만, 예시니까요. 그럼 상상해 보세요. 군이 몸의 이곳저곳에서 잘 흐르고 있던 혈액을 억지로 끌어올려 손가락 끝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자, 어떻게 될까요?”

 

  “죽, 죽을 것 같은데요….”

 

 

  나는 혈액이 몰린 손가락이 점점 커져서 터지곤 대량의 피가 그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 끔직했다.

 

 

  “맞아요. 그럼 혈액이 아니라 초능력을 모으면요?”

 

  “하지만 교수님은 괜찮았잖아요.”

 

  “네. 초능력과 혈액에는 큰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혈액은 혈관을 타고 흐르죠? 그럼 초능력은 무엇을 타고 흐를 까요?”

 

  “에…. 혈관이 아닌가요?”

 

  “맞아요!”

 

  교수님은 기뻐하며 박수쳤다. 그는 가는 입술을 옆으로 펼치듯 웃으며 말을 이었다.

 

 

  “똑같이 혈관을 타고 흐르지만, 초능력은 ‘수축’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혈관이 터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좁은 길을 만나면 서로 붙어서 가는 거죠. 이해가 가나요?”

 

  “네. 하지만 그 말씀은…초능력을 계속 끌어올려도 괜찮다는 것으로 들려요….”

 

  나는 내가 멍청해서 그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것인지 걱정되었다. 나는 그가 나를 똑똑한 학생으로 보길 원했다.

 

  “으아, 미안해요. 제가 수업을 한지 너무 오래돼서 어설프게 설명 했네요. 다시 말할게요.”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망가뜨리곤 웃었다.

 

  “초능력은 ‘수축’해서 혈액보다 안전하게 혈관을 타고 움직일 수 있어요. 하지만 ‘무한대로’ 수축하는 게 아니에요. 개인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분명히 한계는 존재해요. 수축을 잘하는 초능력을 보유한 이도 있고, 수축을 전혀 못하는 초능력을 보유한 이도 있어요. 방금 군이 했던 걸로 보면, 타이쇼군은 수축을 정말 잘 하는 초능력을 보유한 거예요.”

 

 

  그는 나를 대견하다는 듯이 보았다. 나는 왠지 모르게 민망하여 애매하게 웃었다. 교수님은 내 몸을 눈으로 가볍게 훑더니 내 배 부근을 보곤 말했다.

 

 

  “음…, 군의 근원은 배…의 왼편인가요?”

 

  “어? 어떻게 아셨어요? 교수님도 보이시나요?”

 

  “아뇨-. 아뇨, 제 육감이 그렇게 말해줬어요. 타이쇼군, 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지만 육감으로 판단하는 법도 길러 놓으세요. 싸움 중에 볼 시간이 없을 수도 있어요. 자, 그럼, 군의 근원 안에 초능력이 어떤 모습으로 밀집되어있는지 느껴볼래요?”

 

  “모습이요?”

 

  “네. 아, 혹시 초능력이 왜 ‘흐름’이라고 불리는 지에 대해서 사토 교수님이 알려주지 않으……셨군요. 네, 알았어요.”

 

  그는 어리둥절한 내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없으니까 그건 나중에 알려줄게요. 벌써 두 시간이나 지났네요.”

 

  교수님은 품 안에 있던 고급스러운 회중시계를 꺼내 보곤 말했다.

 

  “으음-. 조금 있으면 기숙관 점호 시간이네요. 서둘러야겠어요. 한 마디만 하고 끝낼게요. 다음 시간까지 군의 초능력에 대해 알아오세요. 숙제랍니다~.”

 

  그는 두 손을 모아 방긋 웃곤 발랄하게 말했다.

 

  “네…?”

 

  “모든 공부의 시작은 ‘정의’이죠! 초능력의 시작은 ‘근원’이랍니다~. 군의 근원 안에서 초능력이 어떤 흐름을 가지고 움직이는 지, 어느 정도의 양이 붙어 있는 지, 자신의 수축 한계는 얼마인지~. 이런 걸 알아 오시면 돼요! 간단하죠? 아,”

 

  그는 무언가가 생각난 것처럼 손가락을 하나 세우더니 무섭게 말했다.

 

  “절대 제가 없는 곳에서 초능력을 움직이면 안 돼요! 움직이고 싶을 때마다 상상하세요, 혈관이 터지는 모습을….”

  그는 눈가에 그림자를 만들며 음산하게 말했다. 나는 낯선 그의 그런 모습에 당황하여 빠르게 수긍했다.

 

  “네, 네!”

 

  “오늘 정말 수고 했어요~. 잘 자요-.”

 

  교수님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청량하게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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