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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은혈록
작가 : 실라인
작품등록일 : 2017.12.14

비일상적인 일 없이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게 나의 작은 소망이다.
그래. 내 일상은 그 누구도 부수지 못 한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금액이었다.

어느 날. 평번하던 소년의 인생이 뒤바뀌어 버렸다.
세계의 그림자. 그 속에서 새로운 이레귤러가 된 소년은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4. 한소윤(4)
작성일 : 17-12-14 03:42     조회 : 15     추천 : 0     분량 : 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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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재빨리 고개를 숙여 날아오는 물체를 간신히 피했다.

 내 머리 위를 지나쳐 반대쪽 벽에 꽂힌 물체는 다름 아닌 한손도 안 되는 크기의 작은 단검이었다.

 ‘누가 던진 거지?‘

 한소윤은 아니다. 심플한 모양의 은색의 단검은 한소윤과 내가 처음 격돌했던 방향에서 날아왔으니까.

 의문은 금세 풀렸다. 자신을 숨길 생각이 없는지 손가락 사이사이에 단검을 끼운 사람이 내 눈앞에 당당히 나타난 것이다.

 그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여자아이였다.

 발랄해 보이는 갈색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묶고 나들이하기에 좋아 보이는 옷을 입은 아이의 눈에는 자신의 귀여운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살기가 가득 담겨있었다.

 “언니한테서 떨어져!”

 그렇게 말하며 여자아이는 손에 잡고 있던 단검을 나에게 던졌다.

 고작해야 중학생 정도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가 던진 단검일 뿐인데도 위협적이다 느낀 나는 멀찍이 피하며 낙담했다.

 ‘최악이다. 한소윤쪽 원군이 도착해버렸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다. 그래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빌며 행동했다.

 안일 했다. 그리고 재수도 없었다.

 ‘그냥 튈 걸. 오늘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겠네.’

 단검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는 내가 물러선 것을 보고 한소윤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그리고 이내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한소윤에게서 눈을 떼더니 나를 노려봤다.

 “절대로 용서 못해.”

 나는 그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누가 누굴? 먼저 공격한 건 저쪽이거든?”

 내가 비록 객관적으로 봤을 때 비겁하다고 생각될만한 짓을 저지르긴 했어도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다. 반격하지 않았으면 내가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나한테 용서 하지 않을 거라고?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하지만 내 대답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소녀는 나에게 단검을 투척하며 외쳤다.

 “닥쳐!”

 “아 좀!”

 나는 애원하듯 외치며 단검을 피했다.

 ‘이대로 도망갈까?’

 그렇게 마음을 먹고 시내로 나가려 했지만 저 꼬마가 어찌 알았는지 단검을 던지며 내 도주경로를 제한시켰다.

 투척되는 단검을 회피하며 지켜본 결과 위력은 한소윤이 휘둘렀던 검보다 몇 단계 밑이지만, 그 피해가 누적되면 무시할 수 없을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즉. 피할 수 있으면 계속 피하는 게 최선이라는 소리.

 ‘하지만 그럴 순 없어.’

 투척된 단검은 벽이나 바닥에 꽂히는 순간 예의 은빛 액체로 변해 소녀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면 액체는 다시 단검으로 변하고, 소녀는 첫 스텝으로 돌아가 다시 나에게 단검을 투척한다.

 ‘끝이 없다.’

 한소윤과의 일전으로 내 체력과 액체 둘 다 동이 난 상태. 이대로 간다면 상황은 더 악화되기만 하겠지.

 반복되는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이 필요했다.

 ‘방법이라 해봤자 하나밖에 없지만.’

 바로 내 갑옷을 믿고 돌진하는 것 뿐!

 갑옷을 믿고 도망간다는 사도적인 선택지도 있지만, 저 꼬마가 한소윤을 잠시 내버려두고 나를 쫓아오면서 단검을 던져댈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도망가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피하지도 못하고 피격 당하기만 할 텐데, 그러다 갑옷을 수복 못 하는 순간이 오면 즉시 게임 오버다.

 “으랴앗!”

 나는 최대한 시간을 끌기위해 시내로 나가는 척 한 번 페이크를 건 다음 곧바로 나는 한소윤과 여자아이가 있는 쪽으로 돌진했다.

 다급하게 내게 단검을 던져댔지만 나는 피할 수 있는 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만 피하고 나머지는 전부 갑옷으로 받아내며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단검 사이를 뚫어 나갔다.

 ‘앞으로 한 번.’

 다행히 소녀는 한소윤처럼 자신을 강화 하는 등의 비장의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갑옷을 한 번 더 복구할 수 있는 정도의 액체를 보유한 채로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는 소녀의 지척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근데 이제 어쩌지?’

 작전대로 한 걸음 앞까지 다가온 건 좋은데 그 뒤를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제압하면 좋은 거야?’

 무협지나 영화에 나오는 거처럼 뒷목을 쳐서? 아니면 배를 강하게 쳐야 되나? 그러다가 잘못되면?

 결론을 내지 못 한 나는 일단 소녀의 양 팔을 내 두 손으로 낚아채는 것으로 만족했다.

 손목이 강하게 압박당한 소녀가 잡고 있던 단검을 바닥으로 떨어트리는 걸 보며 나는 다시 제압 방법을 궁리했다.

 “아악! 놔! 놓으라고!”

 빼낼 수 없도록 강하게 쥐고 있어서일까? 고통이 상당한지 소녀가 악을 쓰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거든. 이해해 줬으면 좋겠는데.”되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나.

 그런 나에게 제 3자가 질문했다.

 “뭘 이해해 달라는 거야?”

 “오빠!”

 내게 잡힌 소녀가 그를 보며 반갑게 외쳤다.

 검은색 일색의 옷차림. 밝은 녹색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내린 펑크한 헤어. 일순 경박해 보일 수도 있는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느낌의 남자였다.

 그 남자는 소녀의 외침을 무시한 채 나에게 다시 물었다.

 “엉? 뭘 이해해?”

 지금 상황과 하나도 어울리지 않는 그 이질적인 모습에 순간 정신이 나간 건지, 드디어 제대로 된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나왔다는 것에 대한 환호인지 나는 아무생각 없이 답했다.

 “어떻게 제압하는지 모르니까 그냥 이렇게 잡고 있는 거요.”

 “뭐?”

 내 대답에 무서운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던 남자가 걸음걸이를 멈췄다.

 당황한 표정. 내 대답이 그렇게 시원치 않았나.

 남자는 잠시 하늘을 슥 보더니 목을 주무르며 말했다.

 “확실히 이레귤러는 이레귤러인가 보구만.”

 “뭐해 오빠!”

 소녀가 재촉하듯이 혼잣말 하는 남자에게 다시 한 번 외쳤다.

 “어…. 이봐. 그 손 놓고 우리 이야기 좀 하지 않을래?”

 날 진정시키듯이 천천히 말하는 남자의 제안을 나는 단칼에 거절했다.

 “그쪽을 뭘 믿고요?”

 갑자기 가벼운 분위기로 변했지만, 내 뇌리엔 저 남자를 처음 봤을 때의 위험한 느낌이 아직 남아있다. 거기다 어디까지나 감일 뿐이지만, 그 감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저 남자는 한소윤보다 강하다고.

 지금 싸우면 필패.

 그러므로 남자와 친분이 두터워 보이는 이 여자애를 이용해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하긴 그렇지?”

 남자는 그렇게 씨익 웃으며 한소윤이 했던 것처럼 작은 검 모양의 장신구를 꺼내 자신의 가슴에 찔렀다.

 “젠장.”

 인질을 상관하지 않는 그 태도에 나는 잡고 있던 여자애의 손목을 강하게 움켜쥐어 으스러트린 뒤 바닥에 내팽겨 쳤다.

 불쌍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무력화 방법이다.

 한소윤처럼 가슴의 장신구만을 뽑아낼 수도 있었지만 아까처럼 내게 흡수될지도 모르고 또 그게 나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기에 차선책을 택한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걸로 더 이상 단검을 던진다는 등의 방해를 하진 못 하리리라.

 “아악!! 흐아아아앙!”

 쓰러진 여자아이의 비명 섞인 울음소리가 귀를 통해 들어와 내 양심을 마구 난도질했다.

 하지만 그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가슴에 장신구를 꽂아 넣은 남자가 은빛 액체를 뿜어내기 시작했으니까.

 “그래. 나도 같은 생각이야.”

 내가 여자애를 바닥에 팽개치는 모습을 본 남자가 아까 한소윤처럼 누군가를 향해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고 있을 여유가 나에겐 없다.

 선수필승!

 은빛 액체가 모여서 무기로 완전히 변모하기 전에 쓰러트린다!

 체력이 거의 한계일 텐데도 나는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남자의 지척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한 끗 차이.

 정말 한 끗 차이로 내가 남자에게 당도하기 전에 은빛 액체가 변형을 완료했다.

 휘리릭.

 남자는 공중에서 나풀거리는 그것을 잡아 내렸다.

 ‘천?’

 웬만한 테이블보 보다 더 면적이 넓은 직사각형의 천.

 한쪽 면은 은색, 다른 면은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천을 투우사처럼 잡은 남자가 외쳤다.

 “덤벼 봐!”

 나는 그 말을 듣곤 잽싸게 뒤로 빠졌다.

 “…안 덤벼?”

 허무하다는 표정을 짓는 남자에게 나는 말했다.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데 제가 가야할 이유가?”

 무슨 용도인지 모르지만 투우사처럼 잡아 들었다는 건 상대방이 공격을 이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추측했다.

 “제법 판단이 빠른데? 근데 결과적으론 너에게 불리한 판단이 되어 버렸어.”

 “왜요?”

 남자는 내 질문에 즐겁다는 듯 입 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널 상처 없이 포획하려는 계획이 무산됐거든. 이제 다쳐도 난 모른다?”

 그렇게 말한 남자는 천을 툭툭 털었다.

 포획.

 포획이라면 죽일 생각은 없다는 뜻이다.

 지금 난 상당히 지친 상태다. 더 이상 다치기도 싫고. 솔직히 말하면 그냥 항복해서 얌전히 잡히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죽이지만 않을지도 모른다.

 ‘감금, 고문, 생체실험…. 은 너무 갔나?’

 어쨌든 잡혀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끌려가는 것보다 경찰한테 도망치는 편이 안전할 것이라는 건 어린애도 알 것이다.

 그렇기에 난 다시 도주하기로 마음먹었다.

 천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원거리 공격 수단은 없을 걸로 보인다. 단검을 던지던 여자애는 아직 울고만 있고, 천을 잡고 있는 남자와 거리도 어느 정도 벌어져 있으니 도망 칠 거면 지금이 최적기다.

 “투구로 얼굴만 가리면 뭐 해? 뭘 노리는지 뻔히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거대한 천을 어깨에 망토처럼 둘렀다. 대충 둘러댄 것임이 분명한데, 손을 때어도 어깨에서 흘러내리지 않았다.

 ‘들켰어. 근데 뭐? 얼굴을 가렸다고?’

 말도 제대로 나오고, 숨도 편히 쉬어진다. 오히려 시야각은 더 넓어졌다. 그런 내가 얼굴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해보니 이상했다. 갑옷을 입고 있는데 촉감이 느껴졌고, 은장도는 분명 건틀릿에 흡수 되었는데 손이 뜨거웠다.

 쉬잉.

 그렇지만 더 이상 내 의문이 이어지지는 일은 없었다.

 남자의 망토가 펄럭임과 동시에 그 남자가 순간이동을 쓴 것처럼 내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뭣!”

 내 경악을 가볍게 무시한 남자는 한쪽 손을 뒤로 쭉 뻗어 자신의 망토를 잡았다.

 그러자 남자의 주먹에 휘릭하고 감기는 망토.

 마치 바위처럼 두텁게 천이 감긴 손으로 남자는 아무 대비도 하고 있지 않던 나를 거리낌 없이 후려쳤다.

 “크억!”

 복부를 강하게 얻어맞은 나는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다 담장에 처박혔다.

 ‘이 미친….’

 격한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속이 울렁거렸고 배의 고통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남자의 몸놀림은 아까 버스트라는 걸 썼던 한소윤보다 더 빠르고 강했다.

 단 한 방. 그 한 방의 펀치에 복부를 포함한 상체 갑옷이 전부 산산조각 나버렸다!

 ‘이제 없어.’

 내 몸에 남아있던 액체가 전부 갑옷을 복구하는데 쓰였다. 사실 조금 부족해서 왼쪽 어깨부분이 휑하고 비어있다.

 그래도 일단 다행인 건 몸 안에 액체가 없어도 갑옷이 해제되지 않는다는 거고.

 불행인 건….

 “터프한 녀석일세. 그럼 어디 이것도 버텨내는지 볼까? 버스트.”

 손에 둘둘 감긴 천을 풀어 다시 망토처럼 두른 남자의 몸에 붉은 오라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씨발!”

 나는 육두문자를 입 밖으로 내뱉었다.

 답이 없다.

 가득이나 빠르고 강한데 아까 한소윤이 썼던 것과 동일한 버프기를 쓴 거라면. 진짜 답이 없다.

 지금이라도 갑옷을 풀고 무승부로 하지 않겠냐고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남자의 망토가 펄럭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순간이동 한 것처럼 찰나도 안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똑같이 남자의 주먹에 감기는 망토.

 심지어 이번에는 그 주위에 붉은빛 오라도 추가 되어 내 머리로 날아오고 있다.

 처음과는 다르게 대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 할 수가 없었다.

 저걸 맞으면 죽을 지도 모른다. 적어도 죽기 직전까진 갈 거 같다.

 나는 반사적으로 오른손을 들었다. 지금까지 날 모든 위협으로부터 지켜줬던 건틀릿이었기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들어 올린 것이다.

 하지만 부족했다.

 건틀릿의 방어력도 방어력이지만, 무엇보다 거리가 짧았다.

 내 얼굴로 빠르게 다가오는 남자의 주먹을 막기엔 내 손이 올라오는 속도가 턱없이 느렸다.

 그렇게 포기하려던 그 때, 내 건틀릿에서 무언가가 솟아났다.

 건틀릿의 중간 부근에서 나타난 그것은 손목을 넘고 손등을 넘어 쭉쭉 뻗어나가 이윽고 내 시야에 잡혔다.

 ‘…검?’

 그것은 건 양날의 검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검신뿐. 손잡이나 가드 따윈 없었다.

 하지만 곧게 뻗은 그 칼날은 자신의 결손 따윈 신경도 안 쓰는지 그저 당당히 내 머리와 남자의 주먹 사이를 가로막았다.

 콰아앙!

 고막이 터질 것 같은 큰 소리가 들렸다.

 얼굴이 찌푸려 질만한 소음이지만 나에겐 축포와도 같았다.

 내 건틀릿에서 솟아난 검이 저 무지막지한 펀치를 막아낸 것이다!

 환호에 찬 나와 다르게 남자는 귀신을 본 것 마냥 놀란 표정으로 내 검을 바라보고 있다.

 완전한 방심.

 ‘좋아 이틈에…. 어? 뭐야. 몸에 힘이 안 들어….’

 그것을 끝으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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