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우리 집에 눌러 살게된 그녀는 흡혈귀 같은 종족?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5

어느 날 도망치는 그녀를 도와줬더니 집에서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24.내가 널 후회하지 않게]
작성일 : 17-12-12 21:14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601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조금 오래 전의 기억.

 벌써 4년이나 지나버린 이야기다.

 

 "누나, 대체 이런 검술을 왜 하는 거야?"

 "그야 내 검으로 지키는 게 많아졌으면 하니까."

 "세상엔 검으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많은데?"

 "조그만 것이라도 지켜낼 수 있어야 더 큰 것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난 역시 이해 안 돼."

 

 이 시절의 나는 누나에게 직접 검을 배웠다.

 매일이 괴로운 검술.

 수련이 끝난 다음 날은 정말 전신의 근육이 끊어질 듯이 아팠다.

 내가 아는 검도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뭇 다른 분위기가 풍겨왔고 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내 몸에 많은 부담을 주었다.

 

 "그런데 사람을 상대로 이렇게 빠르게 내려칠 수 있어? 어딘가에 부딪치면 걸려서 연격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검을 수천, 수만 번씩 휘두르는 거야. 더욱 날카롭고 정교한 검의 끝을 위해서."

 

 이번 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살면서 사용할 검은 목검 밖에 되지 않는데....

 진검 같은 것은 내겐 너무 이르고 들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나이다.

 

 "그럼 다시 할까?"

 "엑~. 싫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더 하면 상으로 오늘 오므라이스 만들어 줄게."

 "진짜?! 아싸!!"

 

 누나는 오므라이스를 잘 만들었고 나는 그런 오므라이스를 즐겨 먹었다.

 누나가 매일 가르치는 검술이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검술이 끝난 후의 오므라이스, 단지 그런 사소한 이유로 누나를 잘 따랐다.

 

 그로부터 며칠이나 지났을까....

 중학교 1학년 말.

 우리 반에 어떤 여자 아이가 고백을 해 왔다.

 유세연, 그녀가 나에게 고백을 하였던 것이다.

 나도 그녀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었지만 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이유로 대답을 보류로 미루었다.

 

 "야!"

 "무슨 짓이야."

 

 갑자기 앉아있는 내 앞에 있는 내 책상을 발로 차 버리는 같은 반의 남자 아이.

 아마 이름이 박민교인 걸로 기억한다.

 

 "너 세연이랑 사귄다며."

 "아직 안 사겨."

 "아직? 그래, 여유 넘친다 이거지?"

 "왜 이래? 어린 애도 아니고."

 "어린 애? 미쳤냐?"

 "윽...."

 "미쳤냐고."

 

 박민교는 내 의자마저 발로 밀쳐내었다.

 덕분에 나는 꼴사납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박민교가 유세연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고백을 했다가 차였기 때문이다.

 

 "너, 지금 차였다고 보복이라도 하는 거야?"

 "너 존나 개긴다."

 "뭐 어쩌자고. 싸워?"

 "너 검술 좀 한다고 했지. 누나가 가르쳐 준다고 했었나?"

 

 박민교의 집안은 이 주위의 일대에서 가장 잘 가르치기로 소문 난 검도 도장 아들이다.

 그렇기에 박민교도 어릴 때부터 검을 잘 다룬 것으로 알고 있다.

 

 "검으로 승부내자."

 "별 미친.... 걍 꺼져라."

 

 지금 생각하면 우리 둘 다 중2병 같은 대사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애들 눈도 있고 매우 창피했기 때문에 제대로 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검은 뭐야? 여기서 하자고?"

 

 박민우는 나에게 검을 한 자루 던졌다.

 일반적인 목도. 아무런 것도 되어있지 않은 평범한 목도였다.

 

 "왜? 반에서 애들이 너 발리는 모습 볼까봐 쫄리냐?"

 "하....유세연도 지금 보고 있다. 알아서 해. 쪽팔리는 건 너니까."

 "이 새끼가!!"

 

 박민우는 나의 도발에 자세도 갖추지 않은 엉성한 폼으로 달려들었다.

 그렇게 4분.

 그 4분에 모든 게 정리 되었고 박민우는 바닥에서 꿈틀거릴 뿐이었다.

 그리고....

 

 "정율!!"

 "누나."

 

 누나는 달려 내려온 것처럼 숨을 헐떡이며 문을 박차고 열었다.

 

 "왜 왔어?"

 "너....그걸 몰라서 물어?"

 

 누나는 숨을 한 번 가다듬고 내게 걸어왔다.

 -짝!!

 

 "어...."

 

 상황 판단이 늦게 되었다.

 아니, 정확히는 판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지금 누나에게 뺨을 맞았다.

 

 "폭력을 해 놓고 그게 할 말이야? 왜 왔냐고? 너 정말 미개하게 보여서."

 

 미개하다고....?

 저기 바닥에 엎어져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꼴사납게 꿈틀거리는 쟤가 아니라, 내가?

 

 "난 너에게 그러라고 검술을 가르쳐준 게 아니야."

 "누, 누나....!!"

 "난 네가 폭력을 행사하는 게 제일 싫어. 꼴도 보기 싫어."

 

 그 말을 남기고 누나는 반을 나가버렸다.

 내게 남은 건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져 활활 타오르는 뺨과 다짐 뿐.

 이 일이 있는 후로 나는 다신 없었다.

 누나 앞에서 사람을 때린 적은....

 

 전치 4주.

 박민교가 나에게 맞아서 생긴 것이다.

 제대로 사과를 드리러 관장님을 찾아뵈었고 관장님도 자신의 아들의 잘못이라고 한탄하셨다.

 누나와도 잘 풀었었다.

 다시 전처럼 사이도 좋아졌고 검술을 다시 시작하였다.

 ‘사람에게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누나, 나 이제는 뭔가 알 것 같아."

 "뭘 알겠다고? 그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먹어."

 "저번에 누나가 얘기했던 말. 누구랑 사귀고 보니까 막 여러 가지로 지키고 싶더라고."

 "어이구, 어린 것이 벌써 연애는....그러다 누나 놓고 장가 가버리겠다?"

 "그럴까? 누나보다 더 예뻐 보이는데?"

 "야, 누나보다 예쁜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 응?"

 "아, 아아. 아퍼. 누나!!"

 

 이때는 평온했다.

 이렇게 시간이 계속 흘렀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하지만 왜 눈치 채지 못했을까....

 운명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한 번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못했다는 것을....

 

 "에, 에이즈라뇨? 제 딸이요....?"

 "죄송하지만 에이즈 맞습니다."

 "어, 엄마!!"

 

 집안이 풍비박산 나 버렸다.

 누나가 학생회 일이 있어서 조금 늦게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하교 길에는 아무도 없었고 누나는 태연하게 집으로 걸어갔다.

 어느 순간 남자 한 명이 누나의 뒤에서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다른 손으로 누나의 오른손을 잡았다. 누나는 정신이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고 정신을 차리려고 하였지만 이미 늦었었다.

 그 남자가 누나의 팔에 이상한 주사를 하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주사에 에이즈 감염균이...."

 "야속하게도...."

 "당신, 의사라며.... 의사가 그런 말을 해도 되는 거야? 의사면 의사답게 마지막까지 이 아이를 고치려고 노력을 해 보라고!!!!!"

 "죄송합니다....저희로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의사잖아....누군가를 고치기 위해 열심히 공부 한 사람이잖아....제발....제발 한 번만 살려줘요. 내 딸이...!! 내 딸이 아프다고!!!"

 "아빠. 그만해."

 "채연아...."

 

 채연. 누나의 이름이다.

 하지만 지금 내 귀에 들린 누나의 이름은 머릿속으로는 누나의 이름이지만 그 누구의 이름도 아닌 것처럼 들렸다.

 그 정도로 나는 좌절감에 빠지고 말았다.

 

 "그만해."

 "채연아. 널 살릴 수 있을 거야. 분명 그럴 거라고....아빠가....아빠가 조금만 노력 할게. 그러니까 조금만 참아...."

 "그만 하라고!!"

 "....채연아."

 "아빠가 이럴수록 나만 더 비참해져....나라고 지금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아?! 나도 개 같다고!!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누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않아버렸다.

 그리고 소리 없이 울기 시작하였다.

 엄마는 애써 손으로 입을 가리며 눈물을 삼키고 있었고 아빠 또한 격노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직 추운 봄.

 누나가 병실 생활을 한지 벌써 1년 하고도 10개월이 지났다.

 

 "곧 있으면 고등학생이겠네?"

 "어, 벌써 그럴 나이지."

 "좋겠네. 고등학교...."

 "누나는 좀 어때? 괜찮아?"

 "나야 뭐 늘 괜찮았지."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저번 주에 누나에게 에이즈 감염을 시킨 남자가 경찰에 잡혔다.

 그 사람이 잡혔다는 말을 듣자말자 경찰서에 달려갔지만 우리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이런 일을 버린 사유는 자신의 딸이 에이즈에 걸려서 딸과 겹쳐 보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딸의 혈액을 주입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맞아서 그런지 얼굴이 엉망이었고 몸의 곳곳에 멍과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누나,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나 여기서 나가면 안 되는데?"

 "하루나 이틀쯤은 괜찮겠지."

 

 누나가 현재 있는 병실은 조금 특수하다.

 방의 모든 곳이 밀폐처리 되어 있고 누나는 침대 위에 누워있을 뿐....

 유리 밖에서 누나의 얼굴을 보는 것이 전부이다.

 

 "그 돌팔이가 나가게 해 주려나?"

 "내가 어떻게든 해 줄게. 나만 믿어."

 "또 박민교 때처럼 싸우는 건 아니겠지?"

 "안 그래. 그날 이후에 사람을 때린 적도 없어."

 

 사실 있다.

 그 남자....

 누나를 그렇게 만든 남자의 앞 이빨을 발차기 한 대에 모조리 다 뽑아 버렸다.

 사람은 절정에 놓이면 알 수 없는 힘이 나온다고 하질 않던가.

 순간 이성을 잃고 돌진해버린 내 몸은 그 남자를 8m정도 날려버렸고 내 발은 금이 가 있었다.

 

 "그래. 동생이 나가자는데 누나가 뭐 하나 못 들어 주겠냐."

 "그럼 한 번 도박 거는 셈치고 물어보고 올게."

 

 나는 유리 밖에 있는 누나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실 허가는 이미 맡았다.

 아니, 정확히는 의사가 그 허가를 나에게 받았다.

 누나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마지막으로 밖에 내보내 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 그 말에 천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누나가 칙칙한 병실에서 죽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퇴원 수속을 끊었다.

 

 "만약 된다면 어디 가고 싶어?"

 

 나는 다시 방 안에 고개만 내밀어서 누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누나는 환한 얼굴로 얘기했다.

 

 "우리 도장. 너랑 나만 있던 그곳."

 "알았어. 또 검술 시키기만 해 봐."

 "그건 누나 마음이지? 언제 하기 싫다고 안 시킨 적 있었어?"

 

 정말....못 말리는 말괄량이 아가씨다....

 

 "누나, 미안...."

 

 나는 병실의 문에 기대어 소리 없이 울었다.

 누나의 마지막을 생각하기 싫어서 더욱 하염없이 울었다.

 우는 동안에는 조금이라도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니까.....

 

 "도착했어, 누나."

 "벌써? 계속 병실에 있었더니 시간 개념이 없어졌나?"

 

 누나의 말대로 도착한 우리만의 도장.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낡았고 먼지도 많이 쌓여 있었다.

 

 "그럼 오늘은 가르치는 것 말고 대련을 한 번 해볼까?"

 "움직이는데 지장은 없고?"

 "나름 재활치료도 열심히 받고 있는 중~."

 

 나는 검을 두 자루 챙겨서 몸을 풀고 있는 누나에게 검을 쥐어 주었다.

 우리 둘 다 호구를 착용하고 자세를 잡았다.

 

 "그럼 시작!!"

 

 시작이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청난 맹공을 해오는 누나.

 참고로 나는 누나에게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누, 누나. 한동안 몸을 안 움직인 거 맞아?"

 "그럼. 누워있느라 재미없었던걸?"

 

 누나의 맹공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고 나는 막기에 급급했다.

 그렇지만 나도 승산은 있었다.

 누나가 한 타를 때린 후 조금 비는 그 타이밍에 한 발짝 깊숙이 다가가 최대한 몸을 밀착시킨 후 누나의 검을 흘려 내렸다.

 

 "우, 우앗!!"

 "언제까지나 발전을 안 하는 건 아니라고."

 

 누나의 호구를 가볍게 쳐 내리고 나는 호구를 벗었다.

 

 "후....오랜만에 쓰니까 답답하네."

 "나도 그래."

 

 우리 둘 다 호구를 내려놓고 도장의 벽에 기대었다.

 

 "정율, 너 아직도 유세연이랑 사귀냐?"

 "응, 곧 있으면 장가갈 계획도 세우고 있어."

 "짜식. 좋을 때다. 잘 해줘, 임마. 걔만큼 착하고 잘 챙겨주는 애가 어디 있다고."

 "그래, 누나 같은 성격이면 이렇게 사귀지도 못했지."

 "야, 누나가 학교 공식 랭킹 2위였어!!"

 

 아, 그러고 보니 그런 게 예전에 있었다.

 학교의 마돈나를 1위부터 10위까지 축제기간에 투표를 통해 뽑는 행사.

 다른 여학생의 반발이 심해서 결국 2년 만에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누나는 글래머에 외모, 성적, 운동이 뛰어나긴 했었다.

 

 "정율, 울지 말고 항상 밝게. 그리고 부모님 잘 모셔 드리고."

 "뭔 소리야. 부모님은 누나가 모셔야지. 난 감당 안 돼."

 "헛소리는. 너 돌팔이가 나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거라고 해 보라고 밖에 외출 허가해준 거 아니었어?"

 "....들켰어?"

 "얌마, 내 몸은 내가 더 잘 알아."

 

 수 초간의 정적....

 지금 누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래도 누나 없다고 막살지 말고. 인생 잘 살아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기도 공부 안했던 주제에...."

 

 내가 중1때 97점을 맞았으면 누나는 92점.

 중2때에는 98점이었으면 누나는 96점으로 나에게 항상 뒤쳐졌다.

 

 "네가 잘하는 거야. 백분율이 5%안에 들었으면 됐지. 뭘 더 바래?"

 "그리고 요리도 내가 더 잘하고."

 "야....느닷없이 아픈 곳을 찔러오네."

 "하핫...."

 

 조금 어두운 웃음소리.

 그런 웃음에 누나는 더욱 어색하지 않도록 활짝 웃었다.

 

 "뭐, 잘 먹고 잘 지내라. 내가 널 후회하지 않게."

 

 그게 누나가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다음에 누나의 얼굴을 본 것은 장례식장에 놓여있는 흑백의 사진이 전부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25.네가 있어줬기 때문이야] 2017 / 12 / 12 254 0 5276   
24 [24.내가 널 후회하지 않게] 2017 / 12 / 12 279 0 6017   
23 [23.오랜만의 휴식] 2017 / 12 / 12 239 0 5945   
22 [22.늪지대에 빠진 감정] 2017 / 12 / 12 233 0 5390   
21 [21.병원에선 조용히] 2017 / 12 / 12 246 0 6170   
20 [20.최유진의 요리] 2017 / 11 / 24 251 0 5244   
19 [19.이러다 공부는 언제 하니?] 2017 / 11 / 24 265 0 5350   
18 [18. 익숙함에 이사를 가지 말자] 2017 / 11 / 24 237 0 6208   
17 [17.직감에 맡기면 될 수도 있다] 2017 / 11 / 24 227 0 6131   
16 [16.사람은 속내를 봐야 한다] 2017 / 11 / 24 238 0 5369   
15 [15.두 번째 계약의 저주] 2017 / 11 / 24 239 0 5499   
14 [14.행동은 사람의 인상을 만든다] 2017 / 11 / 24 240 0 5231   
13 [13.불행 중 다행으로? 다행 중 불행으로?] 2017 / 11 / 24 239 0 5436   
12 [12.작전은 여유 있게 진행을 해야 한다] 2017 / 11 / 24 257 0 5420   
11 [11.반기의 깃발] 2017 / 11 / 19 230 0 6448   
10 [10.평범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그녀] 2017 / 11 / 18 258 0 5998   
9 [9.학생은 원래 주말에 쉬고 싶은 법이다] 2017 / 11 / 17 267 0 5513   
8 [8.조금은 가까워지고 싶은 우리들] 2017 / 11 / 15 261 0 5626   
7 [7.진심은 노력한 만큼 진심으로 전해진다] 2017 / 11 / 13 267 0 6507   
6 [6.역시 학교생활을 파탄 내는 사람은 여주가 … 2017 / 11 / 12 242 0 5882   
5 [5.조율자] 2017 / 11 / 9 261 0 5601   
4 [4.떠들썩한 그녀] 2017 / 11 / 8 256 0 5510   
3 [3.과거의 일면] 2017 / 11 / 7 256 0 5869   
2 [2.최선? 최악?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가] 2017 / 11 / 6 245 0 5668   
1 [1.처음은 아무 일도 없이] 2017 / 11 / 5 458 0 556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Fake투성이들
신준동
공주님의 남편은
신준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