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당신의 트럼프 카드는 제로입니다.
작가 : 문과기린
작품등록일 : 2017.11.13

인간, 수인, 엘프, 그리고 마족까지 총 4종족이 있는 이세계이야기
종족, 유전, 능력, 노력에 따라 결정되는 마나 세계에서 단 하나만 인정해준 마나를 마법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드는 물건, 트럼프 카드
그리고 또 다르게 마법을 쓰는 방법, 신을 믿거나 만드는 방법
좌충우돌 일어나는 사건 속에서 일어나는 그들만의 이야기

 
15화 - 둘만의 파티도 이제 끝
작성일 : 17-12-09 21:29     조회 : 302     추천 : 0     분량 : 558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붉은 구를 맞은 나는 날아가 그대로 뒤에 있는 나무에 몸을 박았다. 당연하게 그 고통은 나에게로 전해졌다. 나는 심기일전으로 일어나 다시 한 번 말했다.

 

  “에프다일이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티나 양, 진정하고 말로 이야기 하자.”

 

  이스티나는 자신의 머리 위로 붉은 구를 3개를 만들어내더니 다시 나의 정면으로 날렸다. 나의 도박은 실패한 것이다.

 

  ‘아니, 아직 나에게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인 도박 수가 있어.’

 

  나의 도박 수는 총 2개, 그러니까 첫 번째가 마지막 수가 아니다. 두 번째가 마지막 수이다. 그러니까 식상한 ‘첫 번째이자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니고 신선한 ‘두 번째이자 마지막’인 것이다. 여기서 쓸데없는 이야기는 넘어가고 그럼 이제 나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인 도박 수를 던질 때이다.

 

  “티나양저번에봤던로아가있잖아이번에내여자친구가되었거든그러면시어머님이생긴거니까티나양과에프다일의결혼문제에대해서이야기할수있어”(해석: 티나 양, 저번에 봤던 로아가 있잖아. 이번에 내 여자 친구가 되었거든 그러면 시어머님이 생긴 거니까 티나 양과 에프다일의 결혼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지금만큼은 나는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말을 했다고 자부할 자신이 있다. 나의 말이 끝나자 날아오던 3개의 붉은 구는 다시 이스티나에게 돌아가고 조금씩 작아지더니 이내 사라졌다.

 

  “시아버님?”

  “드디어 내가 누군지 안거야?”

  “그건 처음보았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러면 말을 하던가! 공격을 하지 말던가! 죽을 뻔했잖아!!!”

  “시아버님은 강하시잖아요.”

  “약해! 그리고 그런 이유는 거짓말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거든. 그러고 보니 로아는? 로아, 괜찮아?”

  “난 괜찮아~ 아까 전부터 둘의 대결을 구경 중이었으니까.”

  “구, 구경 중이었다고? 그럼 이스티나가 말했던 이유가 거짓말이 아닌 정확한 이유이었던 거야!?!!?”

  “저는 시아버님께 거짓말 따위 하지 않은 정직한 며느리 이스티나입니다.”

 

  다행히도 나의 도박 수로 인해서 정말로 목숨이 걸려있던 급한 불은 꺼졌다. 어떠한 시추에이션을 취하지 않았어도 꺼질 불이었는데 급한 불이었으니까 내 선택이 맞았다고 생각하자. 문제는 다음인데…….

 

  “그래서 결혼은 어떻게 할까요? 시아버님, 음, 그리고 시어머님?”

  “시어머님이라면 저, 저한테 하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시어머님 말고 누가 시어머님이겠어요. 저희 시아버님 여자 친구 분이시니 시어머님이신 거죠. 그리고 방금 시아버님께서 그렇게 소개하셨으니 시어머님 맡죠. 그리고 이제부터 저를 ‘티나 양’이라고 부르시고 존댓말을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불편해요.”

 

  ‘인마, 로아가 더 불편해!’

 

  시아버지의 부인도 아니고 여자 친구라니 뭔가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결혼에 미쳐있는 이스티나 앞에서는 넘어가도록 하자.

 

  “그래서 결혼은요?”

 

  어차피 우리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할 것이다.

  우리가 반대해도 할 것이다.

  이스티나는 강제적인 것보다 반강제적인 것이 양심이 찔리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반강제적으로 결혼을 물어본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신들은 사람의 생각을 꿰뚫어보고 있다. 이스티나는 나의 두 번째 도박 수가 무엇인지 알고 강제적인 것을 반강제적으로 만들려고 ‘결혼’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공격을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나를 보았을 때부터 화는 풀려있었고 그 순간 머리를 굴려서 ‘결혼’이라는 대한 말을 얻으려고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정말로 악랄한 녀석이다.

 

  “결혼은 허락할게. 결혼식 장소와 날짜는 알아서 정해.”

  “이스, 티, 티, 티나 양? 그, 그렇게 합시, 아니, 하자.”

  “네, 그렇게 할게요. 벌써 결혼식 장소는 정해 두었습니다.”

  “벌써 어딘데?”

  “모든 신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장소, 그 장소는 제가 만들 겁니다. 날짜는 정확하게 정하지는 못했어요. 모든 신들을 다 부르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거의 다 부를 때쯤 되면 소식을 보낼 깨요.”

  “그래, 그렇게……. 자, 잠시만!”

  “그럼 다음에 뵐게요.”

  “로, 로아, 티나 양 자, 잡어!!” “어, 어?”

 

  이스티나는 번쩍 빛을 내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모든 신이 있는 앞에서 결혼식 참여를 한다. 심지어 우주 창조자, 신중의 신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역할로 로아와 참여한다.

 

  ‘꿀꺽’

 

  나도 모르게 저절로 침이 삼켜졌다.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긴장되어서 침이 고일 것이다.

 

  “로아, 우리 어떻게 해야 하지?”

  “뭐가?”

  “뭐긴 뭐야, 이스티나랑 에프다일 결혼식 때 모든 신들이 이곳에 다 온다고 하잖아.”

  “그게 무슨 문제가 돼?”

  “너는 긴장이 되지 않아?” “그게 긴장이 될 일인가? 우리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우리는 그냥 그 결혼식에서 우리의 역할을 하면 될 뿐이야.”

  “그렇게 좋은 말하는 거는 좋은데……. 그런 말을 할 거면 그런 로봇 같은 말투부터 고쳐야 되지 않을까?”

 

  로아는 나에게 멋있게 말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로봇처럼 한 글자씩 뚝뚝 끊으면서 긴장한 티를 말 속에 전부 담아내고 있었다. 이 말을 듣는 사람이 있었다면 로아가 긴장했다는 것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린이라던가, 린이라던가, 린이라던가…….

 

  “내.가.언.제.그.렇.게.말.했.어.”

  “지금도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

  “아.니.거.든.”

 

  로아의 로봇 같은 말투를 들으니 너무 웃겼다. 나는 그 웃긴 장면을 보고 웃었다. 그냥 미소를 지은 게 아니고 웃음소리를 내며 웃었다. 로아도 웃고 있는 나를 응시하더니 이내 같이 함께 웃기 시작했다.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 정말로 행복한 것 같다.”

  “나도~”

 

  갑자기 이스티나와 에프다일의 결혼식 이야기에서 이상한 쪽으로 이야기가 흐른 것 같지만 일단 결혼식 이야기는 다음에 이스티나와 같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에프다일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럼 내일 결투부터 고민을 해볼까?”

  “고민할거도 없어. 꼭 이겨해.”

  “엑? 너무 억지 아니야?”

  “그때 내가 말했던 거 기억 안나? 지는 순간부터 너는 나랑 아는 사이도 아니야.”

  “그때 이야기했던 것보다 더 심해진 것 같은데…….”

 

  이 말을 끝으로 파티 같지 않은 파티가 끝났다. 내가 말하는 파티는 로아레스가 주최한 파티가 아니다. 나와 로아는 그 파티의 중간에서 이탈해서 둘만의 시간, 즉, 둘만의 파티를 즐겼다. 파티라고 해서 별로 한 것은 없다. 했던 거라고 하면 약간의 두근두근 거렸던 행동과 이스티나에게 쫓긴 정도 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즐거웠다. 로아와 함께 있었던 것만으로 즐거웠다. 로아는 나에게 이정도의 인간인 것이다.

 

  “그럼 돌아갈까?”

  “응.”

 

  나의 공간마법으로 우리는 로아의 집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뭔가 잊어버린 거 같은데?’

 

 * * *

 

  ‘이번에도 실패다. 저번에 한 번은 제대로 이동하고 착지도 안전했는데…….’

 

  이번 이동마법도 실패다. 분명 집중해서 로아네 집 앞으로 이동하고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도록 마법을 발동했는데 전부 실패했다.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이동되고 착지도 안전하게 하지 못했다.

 

  “으아~ 아파라~”

 

  로아가 고통의 신음을 내뱉으면서 일어났다.

 

  “괜찮아?”

  “일어나기는 했는데 다리가 조금 삔 것 같아. 걷지는 못할 거 같은데…….”

  “자, 업혀.”

  “에?!?!”

 

  당연히 나는 로아가 걱정돼서 업히라고 한 것뿐이다. 로아를 이렇게 당황스럽게 만들 생각 따위는 없었다.

 

  “업히라니까 못 걷겠다며.”

  “……. 그럼 잠시만 등 좀 빌릴게!”

 

  로아를 업고 이동할 준비는 끝 마쳤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나는 여기 길을 모른다.

 

  “로아, 내가 여기 길을 모르는데 어쩌지?”

  “그럼 내가 길안내를 할 테니까 열심히 걸어.”

  “여기가 어딘지 아는 거야?”

 

  다행히 문제점이 해결되는 듯했다.

 

  “당연하지. 이래봬도 플로리아의 지리는 모두 꿰뚫고 있어.”

  “그렇다는 거는 다 외우고 있다는 거야?”

  “당연하지.”

  “그거 너무 사기적인 유전자 아니야? 이 큰 국가의 지리를 전부 다 외운다는 거는……”

  “라티네가 더욱 사기적인 거 아닌가?”

  “…….”

 

  반박 불가능이다. 나도 모르게 사기적인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는 나를 ‘나 너무 사기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그래서 어디로 가야해!”

 

  반박 할 수 없으니까 말을 돌리기로 했다.

 

  “바로 앞에가 우리 집이야. 여기 우리 집 뒷공원이야.”

 

  이렇게 길안내는 끝이 났다.

 

  ‘는 무슨 이게 어떻게 길안내야! 그냥 여기 위치랑 너희 집 위치를 알려준 것뿐이지 길을 안내하는 것 따위는 하지 않았어!’

 

  로아의 다리 상태가 걱정되어서 나는 로아네 집으로 곧장 들어가려 했다. 뒷문이 있었지만 잠겨있어서 집을 둘러서 정문으로 갔다. 그리고 정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를 만났다.

 

  “누구냐!”

  “침입자는 아닙니다. 저를 알지는 모르겠지만 제 등에 있는 사람은 누군지 알겠죠.”

  “아가씨! 그럼 자네가 로아 아가씨의 남자 친구인 것이냐?”

  “그래, 맞다. 내 남자 친구다. 그런데 너희들 대하는 행동이 무례하다.”

  “무례하게 행동해서 죄송합니다. 저희들에게는 확인 절차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병사는 무릎을 꿇으며 사과를 했다.

 

  “요, 용서할거도 없어요. 해야 할 일을 해야 될 뿐인데. 맞지? 로아?”

  “무례하게 행동한 것은 맞잖아. 그래도 라티네가 용서해준다면 나도 용서하지.”

 

  잊고 있었던 기억이었다. 로아가 원래는 이렇게 칼같이 무서운 여자라는 것을…….

 

  “그것보다 병원이 어디죠? 로아가 다리가 삔 것 같은데.”

  “아가씨가 다쳤다고요? 일단 집으로 들어오시죠.”

  “병원을 가야한다니까요!”

  “라티네, 우리 집에 의료실이 있어. 이정도 다친 거는 안에서 치료하면 돼.”

 

  집에 탈의실에 다가, 저렇게나 큰 뒷마당에, 의료실까지 다음번에는 이 집이 무엇으로 나를 놀래어줄지 궁금하다.

 

  “나는 치료받고 올 테니까. 거기 하녀.”

  “네, 부르셨습니까?”

  “여기 남자 분 내 방으로 안내해.”

  “네,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그 하녀다. 로아의 방문 앞에서 로아랑 말하는 도중에 단 한 번도 침착의 끈을 놓지 않은 하녀다. 일단 하녀의 길안내를 따라갔다.

 

  “저기요?”

  “왜 그러시죠?”

 

  나는 말을 걸었다. 당연히 하녀는 침착하게 내 말에 대응했다.

 

  “혹시 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 집에 얼마나 일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2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떤 사건에도 말에 침착함은 사라지지 않아서 이곳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이곳에서는 오래되지 않았지 다른 곳에서는 오래됐어요.”

  “아, 그래서 그렇게 침착할 수 있었던 거군요.”

  “도착했습니다. 안에서 기다리시면 아가씨께서 들어오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방문을 열고 로아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루 만에 두 번씩이나 로아의 방을 들어왔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시간이 밤이라서 그런지 로아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로아가 매일 잠을 청하는 침대, 나는 침대를 보고 혼자만의 망상을 하면서 내적갈등에 빠졌다.

 

  ‘이 늦은 시간에 자기 방으로 부른다는 것은 같이 잠을 자자는 이야기니까 먼저 올라가있어도 되겠지? 아니야, 그냥 나를 조금 더 보고 싶어서 부른 것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로아를 조금만 기다려보자. 아니야, ……. 에라이, 모르겠다.’

 

  나는 로아가 매일 잠을 자는 침대 위에 누웠다. 로아의 향기가 났다. 아무 허락 없이 여자 친구의 침대 위에 누워있다니 나는 지금 범죄자가 된 것만 같다.

  많은 사건을 겪은 오늘 몸이 피곤했던 탓인가 나는 저절로 눈이 감기고 잠이 들고 말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5 44화 - 선거(2) 2018 / 2 / 8 322 0 3340   
44 43화 - 선거(1) 2018 / 2 / 6 301 0 3289   
43 42화 - 평범한(?) 일상 2018 / 1 / 23 303 0 3140   
42 41화 - 폭주(2) 2018 / 1 / 23 320 0 3219   
41 40화 - 폭주(1) 2018 / 1 / 21 293 0 3044   
40 39화 - Zero 2018 / 1 / 20 313 0 3212   
39 38화 - Black Joker(2) 2018 / 1 / 19 303 0 3050   
38 37화 - Black Joker(1) 2018 / 1 / 18 316 0 3070   
37 36화 - 뒷모습(2) 2018 / 1 / 17 295 0 3097   
36 35화 - 뒷모습(1) 2018 / 1 / 16 306 0 3550   
35 34화 - 실종(8) 2018 / 1 / 15 283 0 3182   
34 33화 - 실종(7) 2018 / 1 / 14 316 0 3456   
33 32화 - 실종(6) 2018 / 1 / 13 316 0 3486   
32 31화 - 실종(5) 2018 / 1 / 12 316 0 3233   
31 30화 - 실종(4) 2018 / 1 / 11 295 0 3127   
30 29화 - 실종(3) 2018 / 1 / 10 314 0 3451   
29 28화 - 실종(2) 2018 / 1 / 9 308 0 3007   
28 27화 - 실종(1) 2018 / 1 / 8 312 0 3136   
27 26화 - 조커 뽑기(2) 2018 / 1 / 7 288 0 3092   
26 25화 - 조커 뽑기(1) 2018 / 1 / 6 289 0 3156   
25 24화 - 여학생들과 나(2) 2018 / 1 / 2 312 0 3082   
24 23화 - 여학생들과 나(1) 2017 / 12 / 26 314 0 3036   
23 22화 - concept 2017 / 12 / 24 308 0 3197   
22 21화 - 입학(3) 2017 / 12 / 23 312 0 3168   
21 20화 - 입학(2) 2017 / 12 / 20 314 0 3216   
20 19화 - 입학(1) 2017 / 12 / 19 314 0 3325   
19 18화 - 운명의 첫걸음 2017 / 12 / 18 325 0 6538   
18 17화 - 결투(2) 2017 / 12 / 15 286 0 5861   
17 16화 - 결투(1) 2017 / 12 / 12 298 0 5777   
16 15화 - 둘만의 파티도 이제 끝 2017 / 12 / 9 303 0 5588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리벨리브(Battle Ro
문과기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