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주의 다차원 아르바이트
작가 : 입술속에새
작품등록일 : 2017.11.27

절대행운을 부여받은 서여주 -20살 가난한 여대생을 위한 본격 로맨스 현대판타지.
행운은 모든 면에서 서여주를 바꾸었다.
[먼치킨] [차원] [로맨스] [부자되기] [몬스터] [사이다] [행운]다 있다.-

 
징후
작성일 : 17-11-29 01:06     조회 : 292     추천 : 4     분량 : 541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진처럼 느껴졌지만 서여주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었다.

 아직 다차원에 접속하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는데 만약 지진으로 거울이 깨지기라도 한다면 당장 다차원에 갈 수 있는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일단 건물 전체와 거울에 집중적으로 보호를 걸어 놨다.

 아마 버비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엄청 웃었을 것이다. 사실 거울은 어떤 힘에도 깨지지 않는다. 다차원의 힘으로 그 형태를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보호! 강화!”

 

 서여주는 곧바로 투명화해서 엄마가 계신 인천으로 날아갔다.

 하늘에서 보니 건물이 무너진 곳은 없었지만 지속 되는 지진으로 깜짝 놀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왔고, 넘어지는 사람들도 보였다.

 텔레포트를 사용해 서여주는 엄마가 계신 아파트까진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급하게 오느라 도착했을 때 살짝 어지러움을 느꼈다.

 일단 집안으로 들어와 투명화를 풀었다. 그런데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

 

 “엄마! 엄마!”

 

 스르륵

 

 종이 유령에 의해 영체화를 하고 계셨던 엄마는 모습을 드러냈다.

 다른 소환수는 모습을 감출 수 없어서 일부러 종이 유령으로 드렸던 건데.

 서여주는 종이 유령을 엄마의 소환수로 드렸던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여주야!”

 

 “하아……. 엄마. 전화가 안 돼서 왔어.”

 

 “난 괜찮아. 지진이 나자마자 ‘령’이가 날 투명하게 만들어줬어.”

 

 “응 아마 주인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영체화를 한 걸 거야.”

 

 영체화는 종이 유령의 마나가 달 때까지 가능하다. 그 시간은 5~10분. 성장을 하면 시간도 늘어난다.

 마나는 코어를 먹이거나 하루 정도 시간이 흘러야 회복된다.

 서여주는 아공간에서 은단만 한 작은 코어 한 봉지를 꺼내 엄마에게 건넸다.

 

 “령이에게 이거 하나 먹여줘. 그리고 이거 령이에게 들고 있으라고 해. 잊어버리면 안 되니까.”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거 들 때, 령이가 많이 들어 준단다. 어디에 숨기는지 사라졌다가 다시 돌려주더라고.”

 

 엄마도 이미 령이의 아공간을 파악하고 계셨다. 소환수는 저마다 아공간을 갖고 있는데 이럴 때 편리했다.

 령이는 엄마가 주는 작은 코어를 냉큼 받아먹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몸에서 빛이 났다 사라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크기가 1미터 정도로 커졌다.

 

 “헐! 코어가 소환수를 성장시키나?”

 

 애석하게도 다시 한 번 코어를 먹여봤지만 변화는 없었다. 아무래도 주인을 위해 영체화를 사용하고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여주는 얼른 티비를 켜 현재 상황을 엄마에게 알려드렸다. 긴 설명이 필요 없었다.

 

 서여주는 그사이 건물과 그 일대를 강력한 보호막으로 감싸고 강화했다.

 여러 번의 여진과 최소한 큰 규모의 지진 한 번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텔에 이어 큰 힘을 연거푸 써서 그런지 기운이 없었다.

 권능은 말 그대로 신의 힘 그 자체다. 치유의 권능으로 묶여있는 하위 권능들은 아무리 사용해도 지칠 줄 몰랐는데 처음으로 기운이 빠지는 게 느껴졌다.

 신의 힘을 다루는데 있어서 여주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한계가 있었다.

 창백해진 딸의 얼굴을 본 엄마는 놀라며 땀을 닦아 줬다.

 

 “여주야! 괜찮니?”

 

 “어어. 괜찮아. 일단 이 근처는 안전하니까 집에 있어. 확인할 게 좀 있어서 가볼게.”

 

 뉴스에선 서울에서 발생한 지진이 ‘진도 4 규모’라고 발표를 했다. 간판이 떨어진 곳은 있었지만 다행히 건물이 무너진 곳은 없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한참 지속 된 지진으로 심한 공포를 느꼈다.

 

 엄마를 모시고 오피스텔로 오고 싶었지만 엄마는 종이 유령이 있으니 걱정 말라 하셨다.

 

 오피스텔에 도착하자 이정후가 문을 두드렸다.

 

 쿵쿵쿵!

 

 “차차!”

 

 덜컥

 문을 열고 서여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후는 여주의 손목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손목을 아프지 않고 부드럽게 잡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정후는 여주의 손목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여주도 굳이 뿌리치지 않았다.

 오피스텔에 있던 사람들 모두 건물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내가 건물에 보호막이랑 강화 마법 걸어 놔서 안전할 거야.”

 

 “알아. 경비 아저씨가 303호가 안 나왔다며 걱정하셨거든.”

 

 “아…….”

 

 아직 봄이라 날씨가 꽤 쌀쌀했다. 물론 서여주는 괜찮았지만 겉옷이 얇아 보였는지 이정후는 자신의 외투를 벗어 여주에게 입혔다.

 신체 능력이 향상되면서 정후는 추위를 거의 느끼지 않았다.

 혹시 모를 여진의 불안으로 한참을 들어가지 못 하고 건물 밖에서 서성이는 사람들도 보였다.

 

 ***

 

 다차원에 접속하자 버비는 단순한 지진이 아니라고 했다. 더 이상 여진은 없을 거라 했다.

 잭 푸딩 박사가 무슨 일을 벌이는 게 틀림없었다.

 

 서여주는 아공간에서 종이 유령 소환 주문서 2갤 꺼내 이정후에게 주었다.

 

 “하난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이 있으면 주고, 또 하난 이정후 당신이 쓰면 좋겠어.”

 

 이정후는 소환 주문서를 보고 놀란 눈빛이 되었다.

 

 “종이 유령 소환 주문서? 이런 것도 있어?”

 

 “가면과 2초식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나도 하나 있어.”

 

 서여주는 그렇게 말하고 종이 유령을 소환했다.

 

 “더 필요하면 말해. 주문서는 아직 몇 개 더 있으니까. 얼른 찢어봐!”

 

 서여주가 독촉하자 마지못해 이정후는 고맙다며 소환 주문서 하나를 사용했다.

 

 소환수는 주인의 위험을 감지하면 알아서 보호한다.

 만에 하나 이정후가 위험에 처하게 되더라도 잠깐이지만 종이유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안심되었다. 엄마가 령이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종이 유령을 소환한 이정후는 능력부터 파악했다.

 

 “굉장해. 영체화라니!”

 

 순간 서여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고 말았다. 남자들이 투명인간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겠는가.

 

 “윽! 서. 설마 여탕에 몰래 들어가고 그런 거 상상하는 건 아니지?”

 

 “!”

 

 서여주의 말이 큰 깨달음을 준 듯 보였다.

 

 “시...신이 될 자가 그...그런 막 되먹은 행동을 하면 안 되는 거야. 그랬다간 내가 저주 걸어버릴 거라고!”

 

 “하하하하하 저주? 도대체 못하는 게 뭐지. 차차?”

 

 “이래 봬도 난 삼류마법사라고!”

 

 “……혹시 그 삼류마법사라는 것도 존재하는 건가?”

 

 서여주는 꽤 당당한 표정이 되어 자랑했다.

 

 “응! 필수 마법 5개 이상 배우면 삼류마법사라는 칭호가 생겨. 예를 들어, 물벼락, 최면술, 안개 만들기, 덫 설치, 발 걸기 같은 마법들이 좀 더 강력해지지.”

 

 “엉망진창 검술에 이어 삼류마법사라니…….”

 

 이정후는 서여주의 스킬들이 신기하기만 했다.

 

 ***

 

 둘은 거점 주변의 던전을 하나씩 공략했다. 이정후와 함께라면 다음 거점에 가도 충분하지만 여주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아 서두르지 않았다.

 여주는 의외로 강했고, 아이템 빨 인지 운빨인지 몰라도 경이로울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냈다.

 민첩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다. 여주에 눈엔 몬스터의 움직임이 다 보였고, 피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또한 몬스터들이 서여주를 공격하려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갑자기 미끄러져 공격이 무효화되기도 했다.

 그렇게 특별한 기술 없이도 여주는 쉽게 몬스터를 잡을 수 있었다.

 

 “피해! 차차”

 

 슈슈슉 슉 슉-

 

 이동 중에 필드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크 무리.

 그중 궁수 서너 마리가 망토를 입고 있는 서여주를 마법사로 보고 선 공격했다.

 하지만 여주는 빗발치는 화살 공격에 단 한 대도 맞지 않았다.

 

 “뇌전!”

 

 파치치치치칙

 

 끄윽 끄으으윽!

 

 여주는 달려가 레이피어를 휘둘렀다.

 

 엉망진창 2초식!

 

 푹! 퍽! 촤아악-!

 

 코어와 룬을 쓸어 담는 모습에 이정후는 기가 막혀했다.

 이정후 눈엔 서여주가 딱히 강하지도 않으면서 뭐 하나 완벽해 보이지 않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다치지도 않고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모습이 신기할 뿐이다.

 

 더군다나 여주의 검술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올 만큼 엉망이었다. 하지만 허를 찌르는 움직임이 분명 있었다.

 

 뇌전은 그렇게 강한 마법도 아니다. 순간적으로 고통과 스턴 효과로만 쓰는 게 전부, 등급이 높은 거점으로 이동할수록 상대적으로 효과는 낮아진다. 하지만 여주의 뇌전은 그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서여주가 무언가 주워서 이정후에게 건넸다.

 흰색의 빛나는 광석, 전설의 아다만티움이다. 오크한테 왜 이런 게 떨어진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정후가 갖고 있는 스킬들을 이용한다면 분명 언월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후는 지난번 여주를 기다리던 겨울 방학 동안 운 좋게 블랙스미스 스킬을 익힐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제작 관련한 룬을 몇 개 더 다차원 옥션에서 구해 배워뒀다.

 

 “이건?”

 

 “제작에 쓰라고. 나보다 이정후 당신이 더 필요한 거잖아.”

 

 “차차도 무기 바꿀 때가 됐으니 하나 만들어 봐야겠군.”

 

 “난 됐어. 느낌이 좋아. 뭔가 대단한 게 나올 때가 됐거든. 후후후후.”

 

 여주와 정후는 챙겨 온 음식과 간식을 먹어가며 열흘을 가까이 다차원에서 보냈다.

 그러다보니 음식이 떨어졌다. 회복 마법으로 배고픔을 없앨 수 있지만 먹는 즐거움을 뺐는 건 옳지 않은 일.

 그래서 몬스터를 먹어볼 생각을 했다. 가장 많이 출몰하는 오크!

 오크 고기도 먹어봤다. 혹시 독이 있을지 몰라 치유 권능 중에 큐어를 사용해 깨끗하게 정화 한 후 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먹고 남은 건 각자 아공간에 조금씩 저장해 뒀다.

 혹시 지구에 가서 생각나면 꺼내 먹을까 하고.

 

 오크 고기를 식량으로 정하고 나니 다음 거검까지 되겠다 싶어. 이동하기로 했다. 다음 거점까지는 대략 하루거리. 가는 길에도 저장해 둔 오크 고기를 꺼내 먹었다.

 다행히 중간에 또 오크 무리가 나타나 좋은 고기를 선사했다.

 

 등급이 높은 거점으로 이동할수록 필드에 나오는 오크나 고블린은 잡기가 까다로워졌다.

 특히 오크 전사는 방어가 높아 손이 많이 가 귀찮았다. 대신 방어구를 많이 뱉긴 했다.

 

 이정후는 서여주와 함께한 며칠간의 다차원에서의 생활이 퍽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거점에 도착하고 둘은 아이템을 정산했다.

 뭔가 좋은 게 나올 줄 알았던 기대와 달리 잡템만 잔뜩 나왔다. 그래도 양이 엄청나서 그 또한 괜찮았다.

 

 힘과 체력에 관한 룬은 주로 정후가, 마나와 지능, 미첩의 룬은 주로 여주가 그때그때 흡수했고, 코어도 반 이상 정후에게 줬다.

 제작할 때 코어가 사용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사냥 중에 얻은 무구들은 전부 조합해 여주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됐다.

 절대! 공격에 당할 일 없다 해도. 정후 입장에선 마음이 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어 외에 일회용 마법 스킬 주문서와 치유 물약이란 것도 잔뜩 나왔다. 대부분 여주가 다룰 수 있는 마법이라 물약 몇 개 빼고 전부 정후에게 주었다.

 

 “물약 몇 개는 엄마 가져다 드려야지.”

 

 정후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정후의 손이 흘러 얼굴에 닿았다. 여주도 부드러운 손길이 싫지 않아 피하지 않았다.

 

 “내가 보물단지를 만난 것 같군. 잘 자. 차차”

 

 정후는 다가와 여주의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했다.

 

 쪽-

 

 촉촉한 입술이 서여주의 이마에 닿았다 떨어지는 느낌이 생생했다.

 둘은 한참을 서로 바라보다가 설레고 아쉬운 마음을 애써 진정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3 마지막 화 2017 / 12 / 31 275 2 7417   
42 합체 : 주의 2017 / 12 / 31 259 2 5229   
41 드루이드 헌터 2017 / 12 / 31 282 2 5564   
40 다차원 라이프 2017 / 12 / 31 293 2 5848   
39 차원문 장치를 찾아서 2017 / 12 / 31 277 2 6355   
38 봉인해제 : 내가 고자라니 2017 / 12 / 23 280 2 5652   
37 정신 공격 2017 / 12 / 23 301 2 6067   
36 정체 파악 2017 / 12 / 23 255 2 5932   
35 일주일 전쟁 2017 / 12 / 23 279 2 6333   
34 몬스터 러시 2017 / 12 / 23 289 2 6296   
33 공주 커플 2017 / 12 / 23 311 2 6466   
32 닥사 2017 / 12 / 23 295 2 6207   
31 선택받은 자의 숨겨진 능력 2017 / 12 / 14 292 2 6193   
30 렌샤오 2017 / 12 / 11 297 2 6071   
29 다양한 영웅 타입 2017 / 12 / 9 275 2 5842   
28 소드 마스터 2017 / 12 / 8 261 2 6252   
27 내가 먼저야 2017 / 12 / 7 272 2 6180   
26 돌아오지 않는 제주 팀 2017 / 12 / 6 287 3 6015   
25 차원 탐사 2017 / 12 / 5 272 3 6158   
24 마녀사냥 2017 / 12 / 4 274 3 5376   
23 여자의 변신은 무죄 2017 / 12 / 3 295 3 5854   
22 변화 2017 / 12 / 2 306 3 6352   
21 중국이 원하는 것 2017 / 12 / 1 291 3 6399   
20 대마법사 2017 / 12 / 1 282 3 5634   
19 영웅의 등장 2017 / 12 / 1 294 3 6023   
18 데이트 2017 / 11 / 30 272 3 6569   
17 또 다른 전설 아이템 2017 / 11 / 30 291 3 5474   
16 엘프와의 만남 2017 / 11 / 30 298 3 5257   
15 개업식 : 가면 (1) 2017 / 11 / 29 325 4 5393   
14 징후 2017 / 11 / 29 293 4 5413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