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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우리 집에 눌러 살게된 그녀는 흡혈귀 같은 종족?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5

어느 날 도망치는 그녀를 도와줬더니 집에서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15.두 번째 계약의 저주]
작성일 : 17-11-24 20:25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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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젠장....현재 남은 역신은 총 일곱.

 그중 아드리엘 세 마리가 동시에 백연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백연은 아드리엘의 위로 날아 그대로 가장 왼쪽에 있던 아드리엘의 머리를 찍었다.

 워낙 빠른 공격인지라 나도 자세히는 보지 못하였고 공격을 당한 아드리엘이 가드를 위해 팔을 올렸을 때에는 이미 늦었었다.

 

 "한 마리 더 없앴으니 앞으로 여섯."

 "배, 백연. 정말로 다 잡을 생각이야?"

 

 지금 이대로만 간다면 그녀가 모든 역신을 잡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이 다음이다. 아드리엘이 셋 중 한 마리가 당한 것을 보고 나머지 종류들의 역신들도 움직일 생각인 것 같다.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젠 아예 다 움직일 생각인 모양이군요."

 

 가장 먼저 공격을 해 온 것은 셰리였다.

 쌍 기관단총으로 원거리에서 백연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고 그 다음 두 마리의 러셸이 낫과 연결된 사슬을 백연에게 던졌다. 백연은 애써 피하려고 하였지만 세 마리의 공격에서 모두 다 피할 수는 없었다. 사슬 한 개가 백연의 팔에 휘감아졌고 잡힌 백연을 향해 아드리엘이 백연에게 몸을 던졌다.

 

 "으아악!!"

 "백연!!"

 

 아드리엘과 정통으로 부딪친 백연은 그대로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그런 백연에게 낫을 던지는 러셸. 그녀의 옆구리에 러셸의 낫이 박혀버렸다.

 지금 나에게 가장 밀려오는 감정은 이런 상황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다. 백연!!"

 

 나의 헌신이 담긴 샤우팅(?)을 듣고 백연은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나는 여섯 명의 역신들을 향해서 동그란 물체를 던졌다.

 

 -하루 전.

 

 "정율.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걸 너에게 줄게."

 "이게 뭐죠?"

 

 이사장은 내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었다.

 회의가 끝난 후, 이사장은 나를 남겨두고 모두를 나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넘겨준 이 물체.

 

 "유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 유이의 힘을 축적시켜놓은 물건이야. 유이가 아직 각성하지 않아서 이 물체에 무슨 힘이 들어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한 순간이 처해졌을 때 이 물건을 적에게 던져.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거야."

 

 이런 말을 남기며 내게 건넨 이 물체.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시아가 각성을 한 후에 리미트 해제를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시아의 힘을 일정 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던 거다.

 

 -다시 현재.

 

 무슨 효과가 일어날지는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의 시간이라도 벌어야 한다.

 내가 가능한 일이 이것밖에 없기에....

 

 "이, 이건....!!"

 

 동그란 물체가 터짐과 동시에 역신들이 멈췄다.

 아니, 시간 자체가 멈추었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나는 확신한다.

 이것은 단지 역신을 멈춘 것이 아니라 시간, 그 개념의 자체를 멈춘 것이라고....

 

 "일단 백연을 먼저...."

 

 내가 백연을 끌기 위해 그녀의 목을 잡았을 때 백연이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당연히 방금까지 없던 자신의 앞에 내가 나타났으....나타났다? 지금 나타난 거야?

 자, 잠깐만 백연이 움직인다는 건 뒤에 역신도...!!

 

 "아, 뭐야. 안 움직이네...."

 "이건 대체 뭐죠? 당신이 한 일인가요?"

 "어.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도망가도록 할까?

 아니면 여기서 역신들을 전부 잡아버릴까....?

 이런 고민을 하던 나에게 백연이 말을 걸어왔다.

 

 "정율. 설마 이사장님이 그것을 주셨습니까?"

 "그것이라니? 막 동그란 물체?"

 "그걸 사용했다면....!! 정율, 손을 내밀어요!"

 

 시급해 보이던 그녀의 말에 나는 손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내 손을 이리 저리 보다가 왼쪽의 손등에 나도 모르게 빛나고 있는 숫자.

 그 숫자는 처음 보았을 때에는 120. 하지만 지금은 초당 1씩 내려가고 있다.

 

 "설마....이거 남은 시간을....?"

 "네. 아마 114초 후에는 역신들이 다시 움직이겠죠."

 "....백연."

 "네. 왜 그러십니까?"

 

 나는 백연에게 무게를 주어 말을 하였다.

 내 목소리 톤에 그녀는 의아한 목소리로 내게 되물었다.

 

 "일단 도망가자."

 "아마 불가능 할 것입니다."

 "약 110초 정도면 뛰어서 우리가 있던 장소까지는 갈 수 있어!!"

 "불가능합니다. 전 지금 적에게 상처를 입어 피가 나고 있는 상태....역신에게 공격을 당해 피를 흘리게 되면 낙인으로 찍혀 위치를 발각되게 됩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생각하자. 정율. 지금의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거다.

 선택하고 집중하자....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천천히 살피는 거야....

 

 "정율."

 "....!!"

 

 그녀가 내 손에 자신의 손을 얹었다.

 그러며 놀란 나를 진정시키듯 내 손을 쓰다듬어 주었다.

 

 "당신이라도 도망을 가세요."

 "그럴 순 없어. 난 무조건 너를 살려서 밖으로 나갈 거야."

 "무리입니다. 그런 방법은...."

 "정말 방법이 없는 거야?"

 

 나는 백연을 바라보았다. 그녀와 눈을 맞추며 생각했다.

 그녀를 지금 여기서 죽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나...."

 "어?"

 "하나 있습니다. 방법이."

 

 그녀는 고민 끝에 말을 이어서 나갔다.

 매우 말하기 힘들어 보이는 그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

 

 "저와 당신이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뭐?"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매우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하는 건데? 그 계약."

 "제게 당신의 피를 주십시오."

 

 시아가 흡혈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노스페라투 일족은 뱀파이어와 가까웠다.

 인간을 흡혈하는 존재....

 시아는 나와의 계약으로 흡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내게서 피를 가져간다.

 인간과 계약을 하게 되면 진짜로 피를 빨지 않더라도 내 체내에 있는 혈액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백연은 계약자가 없는 상태. 인위적으로 피를 흡수하며 지냈을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내 피를 먹인다....

 그건 다름이 아닌 내가 시아와 맺은 계약과 유사하였다.

 

 "젠장. 어디에서 피를 흡혈할 건데?"

 "....술."

 "뭐?"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며 거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하였다.

 제대로 듣지 못한 내가 그녀에게 귀를 가까이 대자 그녀는 말했다.

 

 "입술!!"

 "깜짝이야!!"

 

 그녀는 고개를 팍 치켜들며 소리를 질렀다.

 놀라 그녀를 바라보게 된 나는 충격을 먹었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홍당무가 된 얼굴로 홍조를 띄우고 있었다.

 그러자 나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고개를 애써 돌리며 시선을 회피한다.

 평상시의 백연에게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모습....매우 신선했다.

 

 "으으...."

 "정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거야?"

 "있었으면 이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아니, 절대 아니지...."

 

 혼동하지 말자. 정율. 백연은 나와 하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남자와 입을 맞댄다는 사실자체가 부끄러운 거다. 절대 나라서 부끄러운 게 아니다.

 

 "빠, 빨리 그 멍청한 얼굴을 들이대세요."

 "어, 어?!"

 "평상시처럼 욕구를 발산하란 말입니다!!"

 

 그런 욕구를 발산한 적이 없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다. 그녀의 얼굴은 매우 빨개져 있었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울먹였다.

 그녀를 위해서라도 일찍 끝내는 게 맞는 것 같다.

 

 "빨리 대라고요!!"

 "아, 알겠어...."

 

 젠장. 저런 얼굴로 다가오니 내가 더 민망해질 것 같다. 대체 어떻게 해야....

 내 눈의 동공의 흔들림이 멈췄다.

 그녀가 양 손으로 내 볼을 만지며 얼굴을 나에게 가까이 하였다.

 처음 겪는....아니, 세 번째 겪는 일이라 익숙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를 본능에 몸을 맡기게 된다. 천천히 다가오는 그녀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입술을 탐하게 되었다. 왠지 모를 일이지만 지금은 이성적으로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느끼며 코끝에 아려오는 그녀의 향기를....지금 나는 탐하고 있다.

 

 "읏...!!"

 

 그렇게 그녀의 입술을 집착적으로 탐하던 도중 입에 따가운 느낌이 났다.

 내 피부가 물어뜯기는 느낌이 들며 그녀가 빠는 것으로 인해 피가 급격히 빠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이걸로.... 끝입니다."

 "어, 어.... 그래."

 

 그녀와 입을 떨어뜨린 후 갑자기 뇌리에 스치는 생각....

 ‘대체 내가 왜 그랬지?!!!’

 원래 이성이 아닌 본성에 몸을 맡기게 되면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 엄청난 후회를 한다. 그때 왜 그랬지, 내가 대체 무엇을 한 거지 등의 생각이 머리에서 난무하게 된다. 추가로 쪽팔려 죽을 것 같다....

 

 "정율. 저를 바라보세요."

 

 나는 백연의 말대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물론 둘 다 엄청나게 뜨거워 데일 것만 같은 얼굴을 한 상태로....

 

 "『정신링크 연결』"

 

 그 순간 내 시야는 눈부신 빛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되었다.

 눈을 떴을 때에는 새하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새하얀 빛이 끝없이 이어진 것과 같은 공간.

 그리고 그런 하얀 공간에 남은 나와 백연. 다른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링크 연결을 시작 합니다."

 "시아와는 조금 다르....야!! 그 전에 너 옷은!!"

 "뭘요. 당신도 입고 있지 않은 걸요."

 "뭘....정말이다!!"

 

 나와 백연은 그냥....알몸에 가까웠다.

 얼굴을 제외한 모든 신체가 몸의 라인에 따라 푸른빛으로 되어 있었고 완전한 쫄쫄이에 빛나는 기능이 첨가된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나는 노스페라투 일족의 긍지를 걸고 그대와 계약할 것을 명한다."

 "자, 잠깐만...!!"

 "잔말 말고 받도록 하세요."

 "그러니까 잠시만...!!"

 

 내 시야는 다시 하얀 빛으로 눈이 부시게 되었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어디서 많이 보던 대사 같은데....시아와 계약할 때랑 똑같잖아!!

 

 "Deny me and be doomed."

 (자신을 부정하면 파멸하리라.)

 

 시아와는 다른 마지막 대사. 이 대사에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저번에 시아가 말했던 ‘기억 하여라. 이 힘은 긍정이 아닌 파멸을 몰아 올 테니.‘ 라는 말을 집에 가는 길에 물어보았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시아. 아마 이번에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왠지 모를 예감으로 구리 구리한 기운이 넘쳐나는 대사이다.

 

 "후....두 번씩이나 겪으니 이것도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저와의 계약이 그렇게 싫으십니까?"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정신링크 연결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겁니까? 그나저나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되죠?"

 

 내 손등을 바라보니 20이라는 숫자만이 남아 있었다.

 벌써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갔는지에 의문을 품었지만 왠지 모르게 이해가 갔다.

 사람이 정신이 없으면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들 하잖아....그리고 90초라는 시간은 인생에서 매우 짧은 시간이다. 그러니 그럴 수 밖에....

 

 "슬슬 준비를 합시다."

 "그래. 백연, 너는 뭐로 변하지? 아까는 검으로 팔이 변하던데?"

 "말 그대로입니다. 한손 검. 그게 저입니다."

 

 음....한손 검이라면 다루기 쉬울 것이다. 검도를 다니긴 해서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애당초 검도와 이런 기동성 싸움은 전투 방식이 매우 다를 것 같지만....

 

 "『링크변이-극대화.』"

 

 그녀는 순간 빛에 휩싸이며 한손 검으로 변하였다. 하지만 기존에 알던 한손 검이 아닌 대도에 가까운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가벼운 느낌이 났다. 시아의 낫도 마찬가지로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가벼웠다. 원래 그런 것인지라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단검의 무게라....검을 드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눈앞을 신경써야 할 때.

 

 "미안, 너무 기다리게 했지. 아니, 시간을 멈췄으니 그것도 아닌가?"

 

 순간 공간이 깨어짐과 동시에 역신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나는 백연을 잡고 자세를 고쳐 잡았다.

 

 "그럼 2차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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