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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처용가
작가 : 동내아재
작품등록일 : 2016.8.30

[한국판타지][퇴마물][환상소설]
주인공 처용우는 어린시절부터 악령(惡靈)에 의해 시달리다 부모님이 그의 치료를 위해 구마의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의식으로 인하여 용우의 부모님들은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되고...
***
복수를 위해 용우는 자신의 인생과 모든 것을 걸고 자신과 부모님을 죽인 귀(鬼)를 쫒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악령의 존재를 찾게되고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처녀작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기행前편]-2
작성일 : 16-08-30 23:29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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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행前편]

 

 용우가 여태 조사하며 행한 자료를 토대로 효과가 있었던 구마 의식을 [동양식]과 [서양식] 2가지 분류로 나누었다. 엑소시즘(Exorcism)의 경우 보통은 구마(驅魔)보다는 축사(逐邪)라는 말을 사용한다. 동양식과 서양식의 구마 의식에서 동일한 점은 길일(吉日)을 잡아 구마 의식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날짜(日)가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동양과 서양에서 무구를 사용한다는 것 또한 동일하다고 볼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서양의 구마 무구의 경우 개인이 엑소시즘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다. 동양의 구마 무구는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어쩌면 쉽게 찾아 소지하거나 찾을 수 있으나 서양의 무구는 특이한 점이 축성(祝聖)된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축성무구의 경우 성인(聖人)이 평생을 사용하였거나 성인의 피(血)에 접촉이 되었어야 한다.

 

 그것도 그냥 접촉이 아닌 그 물품을 통한 죽음(死)과 관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한 물품들이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당연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우리가 쉽게 퇴마나 구마 의식에서 자주 듣는 성수(聖水)의 경우도 성인무구가 30분 이상은 접촉이 된 물(水)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수의 경우도 쉽게 얻을 수 있는 물품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서양의 축언의 경우 "엑소르치스무스"라고 읽는다. 이 말은 그리스 exorkismos에서 라틴어로 유입한 단어인데, 어원을 분석하면 "밖으로 나가겠다고 맹세를 받아내다" 정도 의미가 된다. 그리스 등에서 사람에게 씐 귀신에게 "다시는 안 들어오겠습니다." 같은 식으로 맹세를 받아냄으로써 귀신을 몰아낸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

 

 서양의 축언의 경우 인간이 성령의 힘 이나 성인의 힘을 받아서 악령을 몰아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본인부터가 악령의 존재를 믿고 그것을 퇴치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하며, 신적 권위에 의지하여 엑소시즘을 해야 하지, 자신의 힘에 의지를 하거나 하면 거의 100% 확률로 실패한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동양의 구마 무구중 가장 효과적이고 구하기 어려운 무구는 벼락맞은 백년묵은 떡갈나무이다. 이 벼락맞은 떡갈나무의 경우 그 크기에 따라 무구의 형태가 정해지는데 길이와 두께가 길면 목검(木劍)형태가 가장 좋은 형태이며 크기가 작으면 주물로 된 방울과 떡갈나무로 만든 방울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목검과 방울의 경우 동양 구마 의식에는 필수적인 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가지 물품은 옥갑축사경(玉匣逐邪經)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옥갑축사경은 귀신을 쫒는 경이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행하는 경문을 읇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축언 또는 무경의 경우 신통(神統)의 나열, 신병의 결진(結陣), 귀신의 착금(捉擒)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개의 무경은 대부분 한 문구에 토만 단 것으로, 구송만을 들어서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무경은 구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문서를 통해 학습하는 경우도 많아 발간된 책자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그 내용이 유사한 경우가 많다. 다만 축원(祝願), 덕담(德談), 해원사(解寃詞) 등의 내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개인이나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무경의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용우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여태껏 가장 큰 효과를 본 축언은 축귀경(逐鬼經)이 가장 효과적으로 귀(鬼)나 마(魔)를 퇴치 하였다는 점이다.

 

 용우는 이 2가지 방식만으로도 전국적으로 구마 의식을 행하며 효과적으로 귀(鬼)들을 퇴치 하였지만 이번의 녀석은 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녀석을 봉인(封印)하는 것이 아닌 퇴치(退治)를 위해서 한가지를 더 준비했다. 바로 부적술법(符籍術法)이다.

 

 ***

 

 번화한 지역이라고는 볼 수 없는 한적한 마을의 한 주택가의 마당에는 아침부터 분주히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없는 기계장비들과 굿이라도 하는 것인지 차례상과 같은 물건들이 빼곡히 차고 있었다.

 

 용우가 여태껏 자신과 동일한 증상을 보이며 찾던 인물의 이름은 ‘김현우’ 라는 소년이다. 그리고 그 소년은 이미 마을에서 귀신들린 소년이라며 사람들에게 소외 받고 냉대 당하며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이제 10살이 채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한창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가야 하는 소년은 지금 집안의 한쪽구석에서 부모님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서로 몸을 부등켜 안고 있었다. 이 나이 어린 소년이 무슨 잘못이길래 용우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당하며 사람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용우는 불안에 떨고 있는 현우와 그 부모님들을 향해 걸어가 최대한 담담한 목소리로 힘주어 말했다.

 

 “현우 부모님 정확히 정오가 시작되면 현우를 위해 의식을 시작하려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기필코 현우를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우의 부모님은 용우의 말에 이미 결심은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지 다시금 확답을 바라는 눈빛으로 용우에게 되물었다.

 

 “도사님 저희도 도사님이 최고로 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현우가 잘 못될 까봐 불안해 죽겠습니다. 흑흑.”

 

 “이놈의 여편네가 무슨 소릴 하는겨!!! 부정타게 퉷퉷.. 젊은 도사님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요. 그러니 제발 우리 현우 좀 살려주십시오. 저희는 어떻게 되도 상관 없습니다요.”

 

 용우는 의식을 위해 하얀색 도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현우의 부모님은 어느 순간부터 도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현우의 부모님들의 모습에 용우 자신의 부모님 모습이 겹쳐 보여 다시금 굳게 마음을 다잡으며 현우의 부모님께 말했다.

 

 “제가 죽는 한이 있어도 현우는 무사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 말을 끝으로 용우는 괴황지(槐黃紙)에 기묘한 문양이 그려진 부적을 입 속에 들어갈 만큼 작게 접어 현우의 입 속에 넣고 혹여 움직이더라도 부적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수건으로 입을 막았다. 현우가 만반의 준비로 구마 의식을 준비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안배가 이 부적술법이다.

 

 부적술법의 경우 인류의 가장 오래된 술법이라 할 수 있다.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시시대 원시인의 주술적인 암각화나 인형 등이 그 기원이라 할 정도로 오래 되었으며 전설에는 청구국의 자부선인이 황제헌원에게 준 옥전결(금쇄경)이 그 기원이라고 하며,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발해 봉래산(금강산)의 신선이 전해주었다고 한다. 이 외에 단군왕검의 천부인을 부적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을 정도로 오랜역사와 삶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술법이다.

 

 용우가 부적술을 사용하게 된 원인 또한 이것에 있었다. 가장 오래 된 술법. 모든 것에는 그 기원이 있으며 구마의식에도 기원이 있는 법이다. 그 기원에 관련된 이야기나 물품 그리고 말(言)에는 힘이 깃들어 있다. 최초에 인류라 불리는 이들이 힘을 얻고 깃들게 한 것이 바로 상대방을 부르는 이름(名字)이다.

 

 상대방을 지칭함으로 인해서 그 존재가 우리가 있는 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인식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모든 것의 근원은 이름(名字)이다. 그 존재의 이름을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탄생과 죽음 그리고 생(生)과 사(死)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존재의 이름을 알게 되면 아무리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 하여도 멸(滅)할 수 있다. 그렇다. 용우는 오늘 그 존재의 이름을 알아내어야 한다. 이미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그렇게 맑았던 하늘은 어느새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주택의 마당에는 침대가 놓여 있으며 그 곳에 현우가 움직일 수 없도록 사지가 결박되어 있었다. 현우의 앞쪽에는 여러 음식들이 놓여 있으며 붉은색 도복을 입고 있는 여성무당이 쇠로 만든 부채를 펼치고 굿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현우의 뇌파 및 상태를 검사하기 위한 장비가 침대를 둘러쌓고 있었다.

 

 그리고 사제로 보이는 인물이 그 용우의 뒤에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약 무당의 굿이 실패할 시 바로 사제의 퇴마의식이 시작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우가 의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모든 의식이 성공할 수 있다고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에 3가지의 덫을 준비한 것이다. 최초의 굿으로는 현우의 몸에 그 존재를 강림시켜 힘을 빼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사제가 그 존재의 이름을 밝혀 이 세상에 강림한 이유와 그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2번째 의식의 목적이다. 그리고 그 존재가 밝혀지면 마지막으로는 용우가 녀석의 존재를 현우의 입속에 있는 부적으로 이동시켜 최종적으로 멸(滅)하는 것이다.

 

 용우는 하얀도복을 입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적들과 목검 그리고 방울을 다시금 존에 쥐고 확인작업을 마친 뒤 모든 사람들을 둘러보며 말을 했다.

 

 “이제 시작합시다. 오늘이 저에게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태 여러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도 성공할 것입니다. 모두 잘 부탁 드립니다.”

 

 의식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을 신뢰가 긷든 눈빛으로 한명 한명 눈을 마주치며 경건하게 그리고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말을 했다.

 

 모든 전구의 불빛들이 꺼지며 주변의 화톳불에 불을 붙이며 의식이 시작되었다. 무당의 축언과 무경이 읆어지며 주변은 벌레 한 마리 우는 소리조차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침묵으로 휩싸였다.

 

 “천지신명께 고합니다. 어허야!”

 

 무당의 축언과 장구소리 그리고 꾕가리 소리가 시끄럽지만 신비하게 울려 퍼지며 무경의 의식이 축귀경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 별목단목 동토귀신 오망망자 변동귀신 악몽괴리 현몽귀신 착귀요귀 요망귀신 사관탐수 싱이귀신 화랑박사 무녀귀신 상문태세 문여귀신 악인흉사 저주귀신 노중행차 행변귀신 사화연풍 염병귀신 앓어죽어 좌사귀신-

 

 -서서죽은 장사귀신 업져죽은 복사귀신 누워죽은 와시귀신 나가죽은 객사귀신 드러죽은 입사귀신 불에죽은 화사귀신 물에죽은 수사귀신 병에죽은 통사귀신 얼어죽은 강사귀신 치어죽은 압사귀신 아이낳다 산사귀신 목매죽은 결항귀신 총예죽은 탄자귀신 칼에죽은 비사귀신 아이죽은 동자귀신 처녀죽은 손각씨귀신 남의병에 횡사귀신 자식없는 무자귀신-

 

 무경이 지속적으로 읆어지며 서서히 현우의 몸이 부들부들 거리며 발작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온몸이 침대에 결박이 되어 있어 괴로운 것인지 더욱 발악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우의 주위로 검붉은 안개가 서서히 생성되기 시작하며 주위를 뒤덮기 시작했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며 바로 앞의 사물조차 인식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자 현우의 부모님은 두려움과 기력이 이미 소진 된 것인지 기절하고 말았다.

 

 “사제님 준비 하셔야겠습니다. 보살께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듯 합니다.”

 

 용우는 이 안개가 서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세히 보이는 것인지 사제에게 다음 의식의 준비를 부탁했다. 그리고 사제 또한 주변이 보이는 듯 준비된 물품들을 카트로 이동시키며 의식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사제가 미처 준비를 마치기 전 갑자기 주변의 검붉은 안개가 회오리 치기 시작하더니 무당의 몸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악!!!!!!!!!!!!!!!!!!”

 

 휘몰아 치던 안개가 무당을 감싸고 빠져 나오기 몇 초도 되지 않았는데 무당은 칠공(漆工)에 피를 토하고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 모습에 용우는 다급해하며 사제를 제외한 주변의 의료진에게 다급하게 소리쳤다.

 

 “빨리 보살을 진(陣)에서 내보내시오!”

 

 하지만 주변의 안개 때문에 의료진 또한 움직이지 못하고 그나마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이미 쓰러져 있었다. 용우는 자신이 움직이고 싶지만 자신은 이 의식의 마지막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진(陣)안에 있어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끝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제님 시작하십시오.”

 

 사제는 이미 주변의 사람들이 쓰러진 와중에도 성구들로 온몸을 도배하고 있어서인지 영향을 적게 받고 있었다. 그리고 음향스피커로 찬송가가 울려 퍼지며 사제 또한 바이블을 읆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을 의식이 이루어지자 그 존재 또한 발악을 하는 것인지 사제의 주위로 진동이 일어났지만 사제를 위협할 수 없었다. 그러자 녀석은 표적을 바꾸어 현우에게 깃들어 온몸의 뼈들을 부서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제는 안개가 현우에게 서리자 입에 가리고 있던 수건을 치우며 외쳤다.

 

 “Quis es tu!”

 

 “Spiritus Sanctus a facie tua non agnoscit.”

 

 “Ut iam victi sunt iuxta cognationes evanuit auras.”

 

 사제가 로자리오의 종을 울리며 그 존재를 부정하기 시작하자 녀석은 더욱 발악을 하는 것인지 주변의 사물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제의 의식이 끝을 향해 다가가는 것을 용우는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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