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우리 집에 눌러 살게된 그녀는 흡혈귀 같은 종족?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5

어느 날 도망치는 그녀를 도와줬더니 집에서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9.학생은 원래 주말에 쉬고 싶은 법이다]
작성일 : 17-11-17 22:21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551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9.학생은 원래 주말에 쉬고 싶은 법이다]

 "......후."

 

 3월 5일.

 오늘은 토요일이다.

 내일이 토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어제 쓸데없는 시간만 계속 보낸 것 같다.

 전부가 쓸데없는 짓은 아니었지만 중간에 시아가 나에게 한 장난과 온갖 트집으로 인해 계속 시달리던 나는 최대한 일찍 소설의 수정을 끝내고 잠에 들었다.

 그 잠에든 시간은 새벽4시.

 지금은 아침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니면 점심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애매한 11시 반쯤이다.

 

 "아직도 자네."

 

 나는 옆에 누워있는 시아에게 눈길이 향했다.

 어제와 같은 핫팬츠에 큰 티셔츠 차림.

 티셔츠는 내 옷이지만 핫팬츠는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중요한 점은 이게 아니라 시아의 노출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계심을 풀고 있다고는 하지만 나도 엄연한 남자다.

 남자와 단 둘이 있는 방에서 저런 옷차림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서 잠을 자고 있다.

 어제도 정말 고난이었다.

 소설에는 집중을 해야 하지만 시아가 너무 눈에 띄었다.

 

 "아침이나 준비할까....아, 점심이구나."

 

 보나마나 엄마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시아는 옆에서 수면 중.

 밥을 구실로 두 사람을 깨우면 될 것이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생활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움직이기 싫긴 하다.

 

 뒤늦은 아침 겸 점심을 차리고 나는 먼저 시아를 깨우러 갔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아까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자고 있다.

 

 "그러고 보니 여자의 자는 모습은 엄마랑 누나 이외에 처음이구나...."

 

 나는 시아가 누워있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자고 있는 시아의 얼굴은 매우 평온해 보였고 그녀의 뽀얀 살결은 아기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이 녀석. 자고 있으면 이렇게 예쁜데 말이지...."

 

 나는 헛웃음이 나왔다.

 마치 어린 천사와 같은 그녀의 모습.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그녀의 숨소리가 새근새근하게 들려왔다.

 나는 그녀에게로 손을 뻗어 볼을 찔러보았다.

 보이는 외견과 같이 매우 부드러운 그녀의 볼.

 부드러운 감촉과는 다르게 피부가 탱글탱글하다.

 군살은 전혀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살이 너무 딱딱한 것도 아닌 처음 느껴보는 감촉이었다.

 

 "으읏...."

 

 나는 재빨리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고 있던 손을 때어냈다.

 그리고 가늘게 떨리는 그녀의 속눈썹.

 그녀가 눈을 떴다.

 

 "뭐야? 아침부터 덮치는 거야?"

 "안 덮쳐. 일어나. 점심먹자."

 "우으응. 싫어."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잔뜩 삐진 듯한 얼굴을 하였다.

 

 "일어나서 점심 먹어야지."

 "싫은데....그럼 나 일으켜줘."

 ".....제대로 잠에 취했네."

 

 그녀는 일으켜달라며 나에게 양 팔을 벌렸다.

 나를 안아서 일으켜 세워달라는 얘기겠지.

 지금은 잠에 취해서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하지만 나중에 정신이 들면 이불킥을 시전 할 것 같다.

 

 "그냥 일어서."

 "싫어, 싫어! 빨리 안아줘."

 

 미치겠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무시하겠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우월하고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런 미모로 애교를 부리면....나대지 말자 심장아.

 

 ".....!!"

 "......?"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숙이더니 팔을 내렸다.

 그녀의 귀는 엄청난 속도로 빨갛게 변했고 그녀의 움직임에는 미동도 없었다.

 

 "아....일어났어? 좋은 아침. 아니, 좋은 점심이라고 해야 하나?"

 "최악. 사람이 잠자고 있는 틈을 타서 자신의 비틀린 욕망을 분출하려고 하다니."

 "난 아무 짓도 안 했어. 누가 안아달라고 해도 말이야."

 "읏...!! 야, 그건!!....."

 "그건? 그건 뭔데?"

 "....두고 봐."

 

 잠에 취한 틈을 타서 한 번 안으려고 해 보았지만....안 하길 잘했다.

 아쉬운 마음에 조금 놀리고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눈시울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고 나를 죽일 듯이 째려보았기 때문이다.

 너무 놀렸나....

 

 "일어나 밥 먹으로 가자."

 ".....먼저 가. 널 죽일 방법을 궁리하고 갈게."

 "빨리 나와라."

 

 더 있고 싶지만 마음대로 볼을 만진 것에 대해 양심이 찔려 그냥 나오기로 하였다.

 이제 문제는 엄마인데....한 번 깨우러 가면 나오질 않는단 말이지....

 

 "엄마? 역시 안 일어났네."

 

 이불이랑 이불은 모두 팽개치고 잠을 주무시는 우리 어머니.....

 외견도 20대, 하는 행동도 20대 백수 같다.

 

 "엄마. 일어나. 아침, 아니 점심 먹어야지."

 "으움? 율이?"

 "어, 나야. 빨리 일어나."

 "엄마랑 같이 자려고 왔구나!!"

 "아니거...으아악!!“

 

 이불을 개고 있던 내 목을 엄마는 팔로 감싸고 드러누웠다.

 결과 나는 엄마의 팔, 발배개로 당첨이 되었다.

 팔과 다리를 내 위에 올리고 다시 숙면을 취하신다.

 

 "하....엄마 빨리 일어...나...."

 "참 가지가지 다 한다."

 "그런 거 아니야!!"

 "그래. 내가 안아달라고 까지 했는데 거절하는 사람이 자기 엄마랑 같이 자는데.... 믿어줄게."

 

 야! 이시아!! 목소리 톤이 전혀 믿는 게 아니잖아!!

 일단 사태부터 수급하고 봐야겠다.....

 

 "이 팔부터 떨어뜨려 놓고....!!"

 

 날 감싸고 있는 팔이 떨어지지 않는다?!

 

 "엄마? 이것 좀 놔주면 안 될까?"

 "싫어. 집에 저렇게 예쁜 약혼녀도 데려오고....나빴어."

 "약혼녀 아니라고 했잖아. 일어났으면 빨리 밥 먹으로 가자."

 "치이....아빠 오면 완전 알콩달콩 할거다."

 "그래. 그건 아빠 오면 하고. 이것 좀 놔."

 

 그제야 서서히 팔에 힘이 풀린다.

 생각을 해보니 아빠가 여행을 떠나서 오지 않은 지 벌써 세 달이 되어 간다.

 언제쯤 오려나...하고 생각하며 주방으로 나가보니 먼저 밥을 먹는 중인 시아.

 왠지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애꿎은 밥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

 

 "뭐해? 안 앉고."

 "지금 앉으려고 했어."

 

 퉁명한 말투의 그녀.

 그녀의 원래 말투가 이렇다고 다들 말 하지만 지금은 더 날카롭다.

 

 "그래서? 어머니랑 여운을 즐기기엔 너무 일찍 온 거 아니야?"

 "말 했잖아. 그런 거 아니라고."

 "그럼 마저 깨우고 오지 왜 빨리 왔어?"

 "나중에 오라고 했어."

 "그래. 알겠어."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그녀.

 왜인지 모르겠지만 화가 여간 많이 난 것 같다.

 진짜 나를 그런 근친관계로 보는 건가?......

 

 "빨리 안 먹고 뭐해."

 "어? 어...."

 

 내가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니 시아가 나에게 핀잔을 늘어놓았다.

 매우 딱딱한 분위기로....

 

 "먹고 어머니까지 챙겨줘야 해?"

 "아니, 밥은 알아서 드시긴 하는데?"

 "그럼 잘 됐네. 끝나고 밖에 좀 가자."

 "밖에? 어디?"

 "내 물건들 가지러."

 “뭐?”

 

 물....건들?

 물건? 물건?? 물건???

 어디서 가져온다는 거지?

 

 "물건이라니?"

 "말 그대로 내 물건. 옷하고 신발, 그리고 기타 악세사리나 화장품 등등?"

 "......어디서?"

 "그건 걱정하지 마. 제로네 집에다가 전부 다 있으니까."

 "아...."

 

 내 입에서 나오는 짧은 탄식.....

 생각해 보니 그녀는 나와 만나기 전에 제로 씨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고 했다.

 그 말은 즉, 나를 짐꾼으로 이용한다는 말이군.....

 

 "그래서 언제 갈 건데?"

 "음....난 언제든지 상관없으니까 네가 준비되면 바로 가자."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되는 거네?"

 "그러면 머리에 혹이 여러 개 생기겠지?"

 "제기랄...."

 

 어떻게 하든 오늘 안에는 끌고 가겠군....

 늦어도 내일까지.....

 

 "그런데 제로 씨 집은 어디에 있어? 멀어?"

 "아, 버스타고 10분이면 도착 해."

 "그런데 질문 한 가지만 해도 될까?"

 "마음대로 해."

 "그 짐은 누가 들어야 하죠?"

 

 이게 오늘 내가 생각하는 가장 펙트있는 질문이었다.

 난 솔직히 말해서 짐을 들기 싫다. 그것도 엄청.

 토요일에 움직이기도 싫은데 밖에 끌려 나가 짐꾼 행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누가 즐겁겠는가. 하....시아의 짐을 옮기는 거니까 행복한 거 아니냐고? 꿈 깨라. 미소녀의 짐을 드는 거라고 해도 싫은 건 싫은 거다.

 

 “당연히 너지.”

 “선택사항은 없고?”

 “그럼~.”

 “추가로 네가 같이 드는 걸로 하는 건 어떨까?”

 “추가주문은 없습니다.”

 “하....”

 

 나는 그렇게 엄마에게 점심을 먹으라고 말을 건네고 시아를 따라 집 밖으로 나섰다.

 시아의 옷은 엄마의 옷을 빌려 검은색 가디건에 남색 스키니 진을 입고 있다.

 역시 옷걸이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지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가슴 부분에 빈 공간이 보인다는 얘기다.

 시아 본인은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을 했다가는 충격을 먹을 테니 말하지 말자....

 

 "하....추워. 버스는 대체 언제 오는 거야?"

 "금방 와. 5분 안에는 온다고 나와 있어."

 "제로한테 어제 연락했더니 귀찮으니 안 가져다 줄 거라고 했어. 집에 찾아가면 죽치고 살 거다...."

 

 시아는 원망어린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럼 우리 집에서 나가게?"

 "아니, 늦어도 저녁 전에는 돌아가야지."

 "네가 복수 차원에서 죽친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운지 상상도 안 간다."

 "괜찮아. 살림 어지럽히는 건 늘 있던 일이니까."

 

 늘 있던 일이라는 것을 보아 평상시에도 제로가 자신의 심기를 건들이면 어지럽혔다는 사실을 나타내준다.

 

 "너 그게 얼마나 사람 힘들게 만드는 줄 알아? 제로 씨라서 다행이지 나 같은 성격이었으면...."

 "너 같은 성격이었으면 뭐?"

 "아니야."

 

 시아의 원망어린 눈빛이 나에게 향하자 나는 기선 제압을 당해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매우 이글이글 타오르는 그녀의 모습.

 타서 연소해 버려라.....

 

 "서서 기다리기 뭐하니까 앉아있자."

 "그런 것 정도는 먼저 빨리 말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왜 이렇게 굼떠?"

 "지금이라도 말을 했으니까 앉기나 하자."

 

 나는 시아의 잔소리에 대충 대답을 한 후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시아는 내 옆에 앉았는데....우리의 거리는 겨우 주먹 한 개 쯤 들어갈 공간이 남았다.

 왠지 모르게 의식이 되지만 나만 의식을 하는 것 같아서 결국 관두기로 하고 신경을 껐다.

 

 "너 그렇게 입고 안 추워?"

 "어으....몸도 몸이지만 얼굴이 너무 추워.....특히 귀 부분이...."

 

 시아의 말을 듣고 시아의 귀를 바라보니 매우 빨개져 있는 귀가 눈에 띄었다.

 귀라서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집에서 다시 귀마개를 가져올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금방 버스가 오는 관계로 무리라고 생각했다.

 

 "나....잠깐만...."

 "어? 뭐라고?

 

 시아는 나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속삭였다.

 내가 듣지 못해 재차 묻자 그녀는 얼굴을 푹 숙이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였다.

 

 "그....어깨에 기대도 되냐고....?"

 "........?"

 

 나는 어리둥절하였다.

 그녀가, 다른 사람도 아닌 그녀가 나에게 수줍게 볼을 밝히며 나에게 어깨를 빌린다고 말한다.

 

 "어째서?"

 "추, 추워서!! 귀가 추워서 그래!!"

 "아, 그래. 알았어. 기대려면 기대."

 

 젠장....나만 괜히 착각을 하는 것 같다.

 진짜 다시 보아도 시아의 귀는 매우 빨개져 보기만 해도 따갑게 보였다.

 

 "꺅!! 너 뭐하는 거야?!"

 "아, 미안...."

 

 나는 시아의 귀를 엄지와 검지로 잡았다.

 예상대로 매우 차디 찬 귀.

 차다는 감촉을 느끼자마자 그녀는 놀란 얼굴로 나에게서 떨어진다.

 

 "왜, 왜 갑자기 귀를 만지고 그래?! 범죄자야!?"

 "미안. 단지 너무 추워 보이기에...."

 ".....다음부터는 허락 맞고 만져."

 "어?"

 "다음부터는 만진다고 말을 한 다음에 만지라고!! 나도 놀란 것뿐이니까...."

 

 싫지는 않다는 얘기?

 나는 그렇게 믿겠다. 누가 뭐래도 나는 단순하니까.

 

 "어, 버스 왔다."

 "아!? 왜 기대자마자 오고 난리야?!"

 "기대실거면 버스에서 기대도록 해 줄게요."

 "정말? 거짓말 아니지?"

 "응. 일단 타기나 하자."

 

 귀가 얼마나 차다고 느꼈으면 버스에 타서도 기댈 거라고 말하는 걸까....

 다음부터는 귀마개라도 하나 사줘야겠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25.네가 있어줬기 때문이야] 2017 / 12 / 12 253 0 5276   
24 [24.내가 널 후회하지 않게] 2017 / 12 / 12 278 0 6017   
23 [23.오랜만의 휴식] 2017 / 12 / 12 238 0 5945   
22 [22.늪지대에 빠진 감정] 2017 / 12 / 12 233 0 5390   
21 [21.병원에선 조용히] 2017 / 12 / 12 246 0 6170   
20 [20.최유진의 요리] 2017 / 11 / 24 250 0 5244   
19 [19.이러다 공부는 언제 하니?] 2017 / 11 / 24 264 0 5350   
18 [18. 익숙함에 이사를 가지 말자] 2017 / 11 / 24 237 0 6208   
17 [17.직감에 맡기면 될 수도 있다] 2017 / 11 / 24 227 0 6131   
16 [16.사람은 속내를 봐야 한다] 2017 / 11 / 24 237 0 5369   
15 [15.두 번째 계약의 저주] 2017 / 11 / 24 238 0 5499   
14 [14.행동은 사람의 인상을 만든다] 2017 / 11 / 24 238 0 5231   
13 [13.불행 중 다행으로? 다행 중 불행으로?] 2017 / 11 / 24 238 0 5436   
12 [12.작전은 여유 있게 진행을 해야 한다] 2017 / 11 / 24 257 0 5420   
11 [11.반기의 깃발] 2017 / 11 / 19 229 0 6448   
10 [10.평범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그녀] 2017 / 11 / 18 257 0 5998   
9 [9.학생은 원래 주말에 쉬고 싶은 법이다] 2017 / 11 / 17 267 0 5513   
8 [8.조금은 가까워지고 싶은 우리들] 2017 / 11 / 15 260 0 5626   
7 [7.진심은 노력한 만큼 진심으로 전해진다] 2017 / 11 / 13 266 0 6507   
6 [6.역시 학교생활을 파탄 내는 사람은 여주가 … 2017 / 11 / 12 241 0 5882   
5 [5.조율자] 2017 / 11 / 9 261 0 5601   
4 [4.떠들썩한 그녀] 2017 / 11 / 8 255 0 5510   
3 [3.과거의 일면] 2017 / 11 / 7 256 0 5869   
2 [2.최선? 최악?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가] 2017 / 11 / 6 244 0 5668   
1 [1.처음은 아무 일도 없이] 2017 / 11 / 5 456 0 556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Fake투성이들
신준동
공주님의 남편은
신준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