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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우리 집에 눌러 살게된 그녀는 흡혈귀 같은 종족?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5

어느 날 도망치는 그녀를 도와줬더니 집에서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5.조율자]
작성일 : 17-11-09 21:38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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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율자]

 “네?....”

 

 나는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들 자체가 믿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참 특이한 신이지. 자신의 생각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무언가 사건을 일으키니까.”

 “마치 게임의 GM과 비슷하군요.”

 “뭐, 그런 셈이지. 그는 40년 전에 한 가지 이벤트를 발생시켰어.”

 “이벤.....트요?”

 “우리는 조율자에 의해 만들어졌고, 조율자의 의지와는 다르게 살고 있지.

 역신을 처치하지 않는 노스페라투도 있고, 인간을 공격하는 노스페라투도 있어. 하지만 역신은 인간, 노스페라투를 구별하지 않고 무작위로 파괴하지.“

 

 그렇기에 역신을 처리하는 노스페라투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외의 노스페라투로 인해 아마 분쟁도 일어났을 것이다.

 

 “처음에는 노스페라투가 죽일 수 없는 역신들을 처치하니 우리를 판도라라고 부르며 칭송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반대하는 자가 나오기 시작하였군요.”

 “그래. 인간 측에서는 우리를 믿을 수 없다고 하였고, 우리 노스페라투에서는 목숨을 걸면서 전쟁과 같은 불덩어리에 들어가기 싫을 거야.

 그로 인해서 인간들 측에서 우리를 비밀리에 납치해 실험을 하였지.“

 “그 결과는요?”

 

 이사장은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실패지. 인간은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만 믿고 우리를 계속 실험에 사용하였어.”

 “결국 인간을 배척하자는 노스페라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 군요”.

 “그래. 결과야 어찌되었든 노스페라투는 역신을 처리해야 해. 그리고 우리의 궁극적 목표를 가르쳐 주지.”

 “꽤나 비장하신 얼굴을 하고 계시군요.”

 “그야 그럴 만도 하지. 우리는 역신을 만드는 그 차체를 없앨 계획이니까.”

 “역신을 조율자 이외에 어떤 개체가 새로 만들고 있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정답. 역시 머리가 좋네.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가 왜 판도라라고 불리는지 이유를 가르쳐 줄게. 판도라 신화에 따르면 판도라가 상자를 여는 바람에 인간세계에 죄악이 퍼지게 되었지.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어. 판도라는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으면서 죄악을 다시 상자 안에 가두게 하였지. 여기까지는 해피엔딩이었어. 하지만 조율자가 스토리를 다시 만드는 것으로 인해 판도라를 다시 부활시켰고, 현재 판도라 여신은 의지가 없는 상태로 상자를 다시 열고 말았지. 그리고 38년 전 유라시아 대륙 상공에 확인할 수 없는 에너지가 발생했어. 그 에너지의 파동에서 알 수 없는 선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어. 그 선들을 조합하여 HEX코드 값을 도출하니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 ‘나는 여신 판도라다. 게임을 시작하지. 너희의 그 오만함에 나는 지지 않는다.’ 라고.”

 “자,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여러 가지 많이 복잡하다.

 일단 이 상황에 휩싸이게 된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어 나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였다.

 첫째. 판도라 여신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조율자는 올림푸스의 신들과 동급, 아니면 그 이상이다.

 둘째. 의지가 없는 상태를 봐서 부활은 하였지만 의식을 빼앗아 세뇌와 같은 상태를 만들어 악용을 하였다.

 셋째. 내 예상에 불과하지만 판도라 여신이 퍼트린 죄악은 아마 역신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것일 것이고.

 넷째. 노스페라투들은 궁극의 목적으로 역신을 만드는 그 자체를 없앤다고 하였다.

 위의 내용과 조합을 해 보면 조율자에 의해 다시 살아난 판도라 여신을 처리한다는 결론이 난다.

 다섯째. 지금 나는 이 사건에 연관되고 싶지 않다.

 

 “후...겨우 정리를 다 끝냈습니다.”

 “판도라 여신이 다시 상자를 열자 죄악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어. 거기서 나온 죄악이 역신이 되었어. 왜 저렇게 변했는지는 우리도 알지 못해.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해. 상자를 닫으면 더 이상 역신이 나오지 않게 되지.”

 “근거는 있는 얘기입니까?”

 “추론에 불가하지만 상자에서 계속해서 역신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실제로 상자 주변의 역신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그건 추론에 불과합니다. 그런 믿을 수 없는 정보만 가지고 적의 소굴에 들어가는 행위는 자살과 같습니다. 상자를 파괴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그리고 만약에 상자를 부쉈다고 해도 역신이 계속해서 나오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애당초 이런 정보들을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저, 정율. 조금 진정해.”

 

 옆에서 시아가 내 팔을 붙잡고 말하였다.

 시아가 저런 위험한 곳에 들어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흥분을 한 것 같다.

 정신을 차려보니 난 지금 엄청나게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시아도 나의 이런 표정은 처음 보았는지 겁에 질린 듯하였다.

 

 “질문 잘 했어. 확실히 내가 말한 사실은 추론에 불가하지. 하지만 조율자가 얘기한 사실이라면?”

 “조율자가 정보를 주었다는 말입니까?”

 “아까 게임과 비교를 하였었지? GM이 MPC를 통해서 공략 법을 가르쳐 줬다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그 MPC가 나고.”

 “.....!!”

 

 나는 시아를 내 뒤로 세웠다.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지을 건 없잖아. 내가 다른 노스페라투와 다른 점은 그저 정보를 가지고 태어나 다른 노스페라투에게 알리는 것 밖에 다르지 않아. 믿어도 된다고.”

 “하지만 언제 조율자의 명에 따라 방해를 할지도 모르고요.”

 “그럼 이렇게 설명을 해보지. 게임에서 정보를 가지고 있는 MPC가 유저는 공격하지 않아. 게임에 지장이 생기는 유저는 GM이 직접 처리하지만 MPC는 관연이 없지. 이렇게 설명하면 부족하려나?”

 

 저런 설명으로는 말을 믿기 어렵다.

 실제로 PVP를 진행하는 몇몇 게임에서는 침공전등을 벌일 때 MCP가 개입하기도 한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믿는 대신 몇 가지를 약조해 주십시오.”

 “가능하면.”

 “가능해야 할 겁니다. 조건 하나. 저와 시아는 당신이 하는 말에 의문이 생길 경우 당신의 명령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둘. 당신이 저희에게 위협이 된다면 당신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단, 위협의 조건은 이쪽에서 가집니다. 셋. 당신이 의견을 결정할 때 저에게도 결정권을 주십시오. 넷. 제가 시아를 지키지 못할 때 시아를 보호해 주십시오.”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아니요. 이 정도는 되어야 안심하고 당신을 믿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조건을 제시하게 되면 이들은 우리와의 교섭을 끊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필수 조건만 갖추어 그들이 우리를 거칠게 대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것도 무리한 조건이긴 하지만 그녀는 내 의견을 승낙 할 것이다.

 내 생각이 옳다면....

 

 “좋아. 리스크는 크지만 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약속하셨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오늘은 일단 돌아가고 역신이 출현하면 부를게.”

 

 그녀는 내게 다가와 말하였다.

 

 “평상시에 계속 지니고 있는 물건 같은 거 없어? 역신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들어야 하거든.”

 “아...없는 것....같습니다.”

 

 사실은 지니고 있다.

 지금 내가 착용하고 있는 귀걸이.

 하지만 이 귀걸이는 나의 누나가 남긴 마지막 유품이다.

 이 귀걸이에 무언가가 행해지는 것은 싫다.

 

 “음....그럼 반지 같은 건 어때?”

 “반지요?....”

 “응. 너랑 유이. 커플링으로.”

 “이, 이사장님!!”

 “아쉽지만 반지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시아가 조금 싫어하는 것 같아서요.”

 

 미쳤다. 미쳤다. 미쳤다. 이런 미소녀랑 커플링을 착용할 수 있는데 거절하는 정신 나간 남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사실대로 하면 그녀가 싫어해도 잘 구슬려서 착용하게 만들 것이지만 이사장에게 소리를 지를 정도여서 취소하기로 했다.

 

 “그래? 그러면 둘이 다른 걸로 해줘야 하겠네.”

 “아!....시, 싫지는....않아요.”

 “응? 그럼 저거로 할까?”

 

 시아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긍정의 의미?

 그녀는 억지로 착용할 수 있지만, 나랑 착용하고 싶다는 의미로 나는 착각을 하겠다.

 바보라고 해도 괜찮아. 난 이런 편이 좋거든.

 흔히 남자들이 하는 착각에 이런 것이 있다고 하지.

 친한 여자애가 자신에게 조금만 잘 해줘도 ‘저 애가 나를 좋아하나?’라는 패시브 스킬.

 

 “그럼 둘 다 이쪽에 와서 디자인 골라.”

 “네?....이거 어떻게 다 모으신 겁니까?”

 

 그녀가 책상에서 버튼을 누르니 바닥에서 커다란 진열장이 나왔다.

 진열장 안에는 반지들이 있었고, 대충 어림 작으로도 200개는 넘어 보이는 수였다.

 

 “모으는 걸 좋아하거든. 골라 봐. 선물로 하나 줄게.”

 “시아야. 네가 골라.”

 “어?...왜?”

 “네가 고른 반지가 좋아.”

 

 솔직히 말하면 평범한 남자들은 옷이나 장신구에 대해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알지 못 한다.

 잘못 선택을 했다가는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으니 이럴 때에는 저런 말로 기분이 상하지 않게 ‘네가 골라라.’ 라고 간접적으로 말을 하는 것이 좋다.

 

 “응....”

 

 열심히 고르고 있는 시아를 보니 웃음이 났다.

 평상시에는 차갑고 까칠하지만 그녀도 한명의 여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눈을 반짝이며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인다는 시선을 계속해서 보낸다.

 

 “율아....나 못 고르겠어....”

 “풋! 아, 미안.”

 

 내가 웃은 이유는 그녀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평상시의 그녀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기에 더욱 귀여워 보였다.

 

 “우, 웃지 마!!....”

 “미안, 미안. 개인적으로 이거 고르면 어떨까?”

 “이거? 이게 마음에 들어?”

 “응. 너만 괜찮으면 이걸로 하고 싶은데?”

 

 물론 100% 구라다. 천연 자작나무가 타는 냄새.

 그녀가 살펴보던 반지 중 유심히 저 반지를 들고 있어서 나는 저 반지를 선택한 것이다.

 

 “그럼 저거로 하자.”

 “이렇게 보니 진짜 커플링을 맞추러 온 것 같네.”

 “앗!......”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짓다 이내 원래의 차가운 인상으로 돌아왔다.

 

 “안 그래?”

 “누가 너랑 커플링 같은걸 착용한다고 하는 거지? 몹시 불쾌하니 난 먼저 집으로 돌아갈게. 학교는 내일부터 너랑 같은 반에 다니게 될 거야.”

 “어?....집으로 가는 길은 알지?”

 “네. 전 먼저 돌아갈 테니 혼자 학교 화장실의 변기통이나 핥으면서 지내시다 오십시오.”

 “안 그래!!”

 

 처음보다 더 까칠하게 변한 건 기분 탓?.....

 

 “아마 부끄러워서 저러는 걸 꺼야. 마음에 두지 마.”

 “네.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익숙해서요.”

 “오늘 학교는 어떻게 할래? 조퇴? 아니면 수업?”

 “조퇴로 해 주신다면 감사하죠.”

 

 그녀는 이 학교의 이사장이다.

 학생 한 명을 조퇴시킬 수 있는 권한은 있을 것이고, 가능하다면 계속 가능할 것이다.

 

 “그럼 조퇴로 하고....여기 우리 둘 뿐이네?”

 “네?....눈이 무서운 데요....”

 “그래? 괜찮아.”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와이셔츠의 단추를 풀며 다가오고 있었다.

 심각한 분위기에 아까는 잊고 있었지만,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위험했다.

 한 마디로 매우....어....괜찮지 않다.

 

 “자, 잠시 만요!”

 “왜 그러니?”

 

 어느새 그녀는 내 책상에 기댄 나의 위에 올라탈 기세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러는 건 좀....죄송합니다.”

 “그래? 그건 다행이네.”

 

 나는 위에 있는 그녀를 밀치기 위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끼익.

 

 “이, 이사장님. 율이는....”

 “아, 아니야!!”

 “......”

 “난 결백해. 진짜야!!”

 “그새를 못 참고 성욕을 배출하는군요. 역시 당신은 변기통을 핥는 모습이 제일 어울리네요. 나가드릴 테니 계속 하세요.”

 

 -탁.

 

 “........이. 사. 장. 님.”

 “어머...이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나는 시아가 달려 나간 곳으로 쫒아갔다.

 나중에서야 들은 얘기지만, 이사장은 내가 시아를 덮칠 가능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나름대로 적대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거라고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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