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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기
작가 : 신야
작품등록일 : 2016.8.22

인류를 초월한 영웅들의 이야기

 
어스(Earth) 5장 : 구출
작성일 : 16-08-27 07:35     조회 : 426     추천 : 3     분량 : 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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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양산시 주원 태권도 도장]

 

 "넌 오늘 나한테 죽었어."

 

 케이는 순식간에 그것에게 달려 들어서 몸통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몸통 부분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순식간에 녹아내려 액체로 변했다. 그것을 지키보던 한석은 주머니에 있던 통신기로 아리아에게 연락해서 옷가 구급 상자를 가지고 오게 했다. 잠시 후, 아리아가 옷과 구급 상자를 가지고 내려왔다. 케이는 아리아가 건네준 옷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근데 구급 상자는 왜 가지고 오게 했어?"

 

 "글쎄."

 

 한석은 구급 상자에서 약과 밴드를 꺼내서 케이에게 다가갔다. 한석이 매우 가까이 다가오자 케이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뒤로 넘어졌다. 한석은 그런 그녀를 뭐하냐라는 듯이 보면서 그녀의 오른쪽 빰에 약을 발라주었다. 케이는 부끄러운 나머지 그를 밀쳐내면서 말했다.

 

 "뭐하는 짓이야!!!"

 

 밀려난 한석은 짜증이 섞인 얼굴로 능력을 써서 케이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건 내가 할 말이거든, 여자애가 자기 얼굴에 상처 난 것도 눈치 못 채냐."

 

 한석은 약을 바른 곳에 밴드를 붙여주었다. 케이는 한석이 치료해준 빰을 만져보았다. 싸울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 만져보니 생각보다 따가웠다. 한석은 아리아에게 종이와 펜을 가져오게 시켰다. 잠시 후, 아리아가 종이와 펜을 가지고 오자 한석은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마스터, 뭐 적으세요?"

 

 "신경쓰지마."

 

 아리아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한석 옆에 앉았다. 한석은 종이 가득 무엇가를 적고는 한라의 친구들 중에서 어떤 남자애의 위에 올려두었다.

 

 "이제 그만 나가자."

 

 한석은 아리아와 멍때리고 있던 케이를 불렀다. 한석 일행이 밖으로 나가자 어떤 불빛이 그들을 비추었다.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얌전히 항복해라."

 

 그들에게 불빛을 비춘 것은 다름아닌 경찰이었다. 경찰자가 주변을 둘러싸고 그 뒤에는 경찰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항복하지 않으면 쏘겠다."

 

 한석은 경찰의 말을 무시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로 아리아에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전송 시스템 가동 시켜."

 

 아리아는 한석 뒤에 숨어서 주머니에 있는 작은 팬던트 형태의 송신기를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한석 일행은 푸른 빛에 휩싸이며 경찰들 앞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당황해하며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한석 일행을 찾을 수 없었다. 그 때, 어떤 여인이 다가와서 경찰들에게 말하였다.

 

 "지금부터는 저희에게 맡기고 시민들을 피난시키세요."

 

 경찰들은 그녀의 말대로 철수해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연락했다.

 

 "여기는 준비끝냈어,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날뛰어."

 

 

 [경상남도 양산시 상공]

 

 마이오세급 순양함에 돌아온 한석 일행은 각자 의자에 앉았다.

 

 "결국 경찰에 쫒기는 신세가 되었네..."

 

 아리아는 중앙 모니터를 통해서 아래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보여주었다. 모니터에는 시민들을 피난시키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이 보였다. 한석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자세히 보려고 하는 순간, 함선이 뒤흔들렸다.

 

 "뭐야!!!"

 

 "우측 장갑 손상, 광학 능동 위장 시스템이 해체되었습니다."

 

 우측 모니터에 어떤 비행 물체가 보였다. 그것은 마이오세급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는 붉은색의 함선이었다.

 붉은 함선의 포대처럼 생긴 것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아리아는 급하게 조종석에 앉았다.

 

 "꽉 잡으세요, 적 공격을 피하겠습니다."

 

 아리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붉은 함선에서 다수의 광선이 발사되었다. 아리아가 조종하는 마이오세급 순양함은 광선을 피하기 위해서 도시 쪽으로 내려갔다. 함선이 건물 근처까지 내려가자 충격 때문에 건물들의 창문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붉은 함선은 마이오세급을 향해서 수십 발의 미사일을 날려보냈다.

 

 "엔진 출력 56%, 실드 전개. 충격에 대비하세요."

 

 투명한 실드가 전개되는 것과 동시에 하늘에서 미사일 세례가 내려왔다. 함선의 실드에 맞아서 터진 것도 있었지만 도시에 직접적으로 떨어진 미사일도 상당히 많았다.

 

 "아리아, 하늘로 올라가."

 

 마이오세급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붉은 함선은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마이오세급 위로 내려앉아서 함선을 땅으로 밀어냈다. 실드 덕분에 직접적인 접촉은 피했지만 마이오세급이 점점 땅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아리아, 저게 뭔지 알겠어?"

 

 "아마도 에오세급 순양함이에요."

 

 "뭐?"

 

 마이오세급은 계속 밀려서 땅에 부딪칠 것 같았다. 그러자 아리아는 화를 내면서 조종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자신이 조종하는 마이오세급이 밀리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 것 같았다.

 

 "아무리 그래도 출력은 이쪽 더 높다고요."

 

 아리아의 말대로 마이오세급이 속도를 높히자 에오세급의 아래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저쪽에서 광선을 쏘기 시작했다. 마이오세급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라서 광선을 피했다. 에오세급도 마이오세급을 쫒아서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양쪽의 함선이 구름 위까지 올라오자 저쪽에서 한석 일행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강한석, 이제 그만 포기하는 것이 어떤가?"

 

 중앙 모니터에 도마뱀처럼 생긴 자가 나타났다. 그의 말에 한석은 가볍게 반박했다.

 

 "내가 왜?"

 

 도마뱀은 씨익 웃더니 화면을 옆으로 돌렸다. 그곳에는 한라가 잡혀 있었다. 한석은 그것을 보고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협박이냐?"

 

 화면은 다시 도마뱀에게로 돌아왔다. 도마뱀은 여유로운 자세로 대답하였다.

 

 "그래, 협박이지. 지금부터 3분을 주마,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이 계집을 죽이겠다."

 

 도마뱀은 그렇게 말하고는 통신을 끊었다. 화면이 꺼지자 한석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의자를 강하게 쳤다. 1분이 지나자 한석은 어느정도 진정했는지 아리아에게 평소와 비슷한 목소리로 물었다.

 

 "저곳으로도 전송 가능해?"

 

 "가능합니다."

 

 아리아는 즉답했다. 그러자 한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전송해!!"

 

 아리아는 전송 시스템을 기동시키고 좌표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그 때, 함선 후방 창고에서 다수의 생체 반응이 감지되었다. 아리아는 그것을 보고 잠깐 고민하더니 아래에서 어떤 코트를 2벌 꺼내서 케이에게 건네주었다.

 

 "이게 뭐야?"

 

 "실드 기능이 있는 방호 코트에요. 하나는 케이가 입고 다른 하나는 마스터 동생 분 주세요."

 

 "뭐?"

 

 케이는 다음 말을 꺼내기 전에 푸른 빛에 휩싸이며 사라졌다. 그것을 본 한석은 당황해하며 아리아에게 말했다.

 

 "아리아, 너 뭐해?"

 

 아리아는 한석을 함장석에 강제로 앉히고 말하였다.

 

 "마스터는 여기서 구경이나 하고 계세요. 저희가 알아서 처리할게요."

 

 아리아는 코트를 꺼낸 곳에서 두자루의 특수한 샷건을 꺼내고 지후통제실 밖으로 나갔다. 한석도 따라서 갈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함선 컴퓨터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어서 만질 수도 없었다. 결국 그는 아리아의 말대로 함장석에 앉아서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에오세급 순양함 지휘통제실]

 

 "이제 3분이군, 연락은 없나?"

 

 "없습니다."

 

 3분이 지나자 도마뱀은 한라를 데리고 오게 했다. 도마뱀은 자신 앞까지 끌려온 한라는 무릎 꿇게 했다.

 

 "아무래도 너희 오빠는 너를 포기한 것 같구나."

 

 한라는 도마뱀의 말에 지지않고 반박했다.

 

 "오빠가 너 따위한테 항복할리가 없잖아."

 

 "어쨌든... 임무는 임무니까."

 

 도마뱀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검을 뽑아들었다. 그 때, 등 뒤에서 푸른 빛과 함께 금발의 여성이 나타났다. 도마뱀은 뒤에 나타난 여성에게 검을 들이대며 물었다.

 

 "너는 누구냐?"

 

 "너가 몰라도 되는 사람."

 

 도마뱀은 그녀를 향해서 검을 휘둘렀지만 주황색 불꽃을 두른 그녀의 손이 검을 들고 있는 오른손을 순식간에 불태워버렸다. 도마뱀은 고통을 호소하며 옆으로 넘어졌다. 부하들은 그녀를 피해서 뒷걸음질쳤다. 그녀는 한라에게 다가가서 코트를 입혀주며 상냥한 말투로 말하였다.

 

 "당신이 강한라 맞죠?"

 

 "에? 아, 네."

 

 그녀가 한라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는 순간, 지휘통제실 내부로 도마뱀처럼 생긴 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녀는 한라를 뒤로 물러나게 하고 도마뱀들에게 다가가면서 말했다.

 

 "너희들 전부 도마뱀 구이로 만들어주마."

 

 

 [같은 시각 마이오세급 순양함 중앙 통로]

 

 어떤 주술로 마이오세급에 침투하는데 성공한 6마리의 도마뱀 특공대는 지휘통제실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 그들 앞에 어떤 금발의 여자 아이가 나타나 길을 막았다.

 

 "제 이름은 아리아라고 합니다. 죄송하지만 여기서부터는 통행 금지입니다."

 

 도마뱀들은 자신들의 길을 막은 아리아를 보고 웃기 시작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도마뱀들은 모두 3m에 가까운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아리아는 아무리 보아도 초등학생 수준의 꼬마였기 때문이었다. 자신을 비웃는 도마뱀들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짜증이 조금 섞인 말투로 다시 말하였다.

 

 "이대로 돌아가겠다고 한다면 목숨 만큼은 살려드리겠습니다, 돌아가세요."

 

 "헛소리!!!"

 

 도마뱀들은 아리아의 경고를 무시하고 검을 뽑아들고 돌진해왔다. 아리아는 한숨을 쉬며 두자루의 샷건을 들고 쏘기 시작했다. 평범한 여자 아이라면 샷건의 무게와 반동 때문에 제대로 쏘는 것도 힘들겠지만 군용 안드로이드로 만들어진 아리아는 인간을 능가하는 힘을 바탕으로 샷건을 두자루를 한 손에 하나씩 들고 쏘는 짓이 가능했다. 아리아는 순식간에 돌진해오던 5마리의 도마뱀을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네 이놈!!!"

 

 돌진해오지 않았던 지팡이를 들고 있는 도마뱀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커다란 불덩이가 아리아를 향해서 날아갔다.

 

 "실드 전개."

 

 아리아 앞에 투명한 실드가 전개되면서 날아오던 불덩이를 가볍게 막아내었다.

 

 "말도 안돼."

 

 아리아는 당황해하고 있는 도마뱀을 향해서 남아 있는 총탄을 전부 쏘아주었다. 모두를 처리하자 일단 지휘통제실로 돌아갔다. 아리아가 지휘통제실에 도착했을 때, 한석은 함정석에서 눈을 감은 채 앉아있었다. 아리아는 우선 전송 시스템을 가동해서 케이와 한라를 이곳으로 전송시켰다.

 

 

 [에오세급 순양함 지휘통제실]

 

 케이가 이곳으로 전송된지 5분, 불과 5분만에 15마리가 넘는 도마뱀이 불타 쓰러졌다. 이제 도마뱀들도 케이와 한라에게 함부로 덤비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드디어 총기를 가지고 온 도마뱀들이 총기를 쏘기 시작했다.

 

 "잠깐잠깐, 비겁하게!!!"

 

 도마뱀들이 쏜 총알들은 케이와 한라를 덮쳤지만 그들은 쓰러지지 않았다. 아리아가 건네준 코트가 가진 실드 덕분이었다. 그래도 지속적인 사격에 실드가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 그 때, 푸른 빛이 그녀들을 감싸면서 마이오세급으로 전송시켜주었다.

 

 

 [마이오세급 순양함 지휘통제실]

 

 케이와 한라는 마이오세급으로 전송되었다. 함선에 돌아온 케이는 의자에 쓰러지듯이 앉았다. 한라는 처음 타는 함선을 둘러보다가 함장석에 앉아 있는 한석을 발견했다.

 

 "오빠..."

 

 한라의 목소리를 들은 한석은 눈을 뜨고 한라를 맞이했다.

 

 "어서와, 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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