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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삼차원전기
작가 : 레드레곤
작품등록일 : 2017.8.14

세개의 차원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주인공 등장.

각자의 환경에 처한 상황에 맞추어 자신들 만의 정의를 관철한다.

현대와 무림, 판타지세계

어느순간 부터인지 차원간의 길이 열리며 세개의 차원은 하나의 차원으로 통합되어지기 시작한다.

각 차원에 서서히 다른 차원의 구멍이 뚫리며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의 몬스터들의 침입이 서서히 진행된다.

각 차원의 여건에 맞추어 대응을 하면서 인간관계 및 사고방식에 의해 갈등과 사건이 벌어지며 다른 차원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삼차원전기-29화 추동에게 무공을 배우다.
작성일 : 17-09-29 21:14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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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화 추동에게 무공을 배우다.

 

 

 순찰사자인 혈미륵 아보타는 적미수사의 말을 믿기가 힘들지만 그렇다고 적미수사가 거짓을 꾸며 댈 인물도 아니다.

 

 비록 하오문같은 방파하나 접수하지 못해 실패했더라도 그걸 거짓으로 꾸며 보고할 만한 자는 아니다.

 

 "그래서.. 혈마사들을 다 잃고 남은 혈마자만 데리고 도망왔다는 거냐..?"

 

 적미수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분하지만 자신으로선 감당할 만한 자가 아니었다. 다만 정확한 보고를 올리는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가감없이 말한 것이다.

 

 적미수사가 말이 없자 혈미륵은 이대로 보고해 보아야.. 자신도 믿기가 힘든데, 다른 이들도 믿기 힘들어 할 건 여반장이었다. 일단 그 강기를 마구 써 댄다는 젊은 놈을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 적미수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삼존오왕에 버금가는 절대고수의 등장이고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도 모른다.

 

 현재의 강호엔 2황 3존 5왕을 10대 고수로 부른다.

 

 이들은 화경에 들었거나 근접한 걸로 알려져 있다. 2황은 마교지존인 패천황 가독과 무적검황 유보경이고... 3존은 무림맹주인 검림의 검존, 오대세가인 하북 팽가의 패존, 낭인들의 단체인 유가촌의 도존... 그리고 5왕은 개방의 태상장로인 걸왕, 오대세가에 필적하는 사천 당문의 문주인 독왕, 녹림십팔채의 녹림왕 부왕, 자객단체인 십이야의 살왕, 정사지간의 괴왕이 있다.

 

 그리고 웬일인지 구대문파는 몇 십년간 무림맹에 인원만을 파견하지 활동들을 많이 하지 않아.. 전대까지만 하더라도 10대고수의 대다수를 차지하였지만, 현 시대의 10대고수에는 든 이가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구대문파에 숨어 있는 화경의 고수가 존재하리라고 믿는다. 구대문파는 조용히 있어도 강호는 항상 보여왔던 그 역사와 전통을 알기에 그 속에 가진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고 함부로 대하거나 말하지 않는다.

 

 "네 놈을.. 분시하여 죄를 물어야 마땅하지만.. 네가 지금껏 쌓아 온 성과가 있으니.. 이번 한 번은 그냥 넘어 가 주마. 일단 하오문은 손아귀를 벗어나 버렸으니 나중으로 미루고.. 네 놈이 만났다는 그 황당한 놈을 보러가자.. 만일 허튼 소리 였다면...!"

 

 혈미륵은 적미수사를 윽박지르고는 품에서 단환을 하나 꺼내어 준다.

 

 "일단.. 네 놈의 상태를 원상태로 돌리거라..!"

 

 적미수사가 감격해 하며 머리를 찧으며 조아린다.

 

 "사자님.. 이 은혜를 어찌...! 책임을 다하지 못 한 이놈을 벌하지도 않고 되려 혈령단을 내려주시다니... 하지만 소신의 보고엔 한치의 오차도 없으며, 사자께서도 부디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알았다..! 일단 니 놈.. 몸이나 살피도록 해라.. 어차피 태산에 볼 일이 있으니.. 그 황당한 놈을 만나보도록 하자..."

 

 적미수사는 추동과의 한 번의 부딪힘에 양 팔이 부러지고, 온통 할킨 듯 한 자국에 뼈가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내상을 입어 상당한 시일 요양이 필요한 지경이었다.

 

 혈령단은 혈교의 무상의 신단인 혈마진혈이라 불리는 혈마혈단에는 못 미치나.. 왠만한 상처는 바로 낫게 해주고 20년의 내공을 올려주는 신단이었다.

 

 혈미륵은 순찰사자로 나와 있지만, 본 신분은 순찰이 아닌 장로급이다. 원체 돌아다니길 좋아하여 본교에 틀어 박혀 있질 못하고 장로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음에도 사대순찰직을 맡아 외부로 나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순찰사자라도 외당주인 적미수사가 깍듯이 대하질 않지만 혈미륵 만은 예외인 것이다. 적미수사로선 다행이었다. 다른 사자였다면 자신은 문책되어 후송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혈미륵은 사군오괴의 오괴의 일인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은 10대고수 밑으로 다시.. 10대고수에 필적할 만한 인물이나 다음에 들어 갈 인물들로 사군오괴를 만들어 이름 붙여 놓았다.

 

 혈미륵은 순찰사자로 중원을 떠돌기에 혈교의 인물일 거란 생각은 전혀 못 하고, 그를 정사간의 인물로 보고 오괴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다.

 

 기실 혈미륵의 본신내력은 오왕에 버금가지만 그에 진실된 내력을 모르니.. 오괴로 칭한것이다.

 

 현재의 중원 무림은 백년 내에 커다란 혈사가 없어.. 어떻게 보면 그 힘이 넘쳐 힘 쓸 곳을 찾아다니는 형국이다. 이전의 십대고수들은 온전히 은거에 들어가고, 많은 고수들이 현 세력들이 가진 넘쳐나는 힘들을 못 버티고, 새로운 세력을 만들지 못하고 눌려 지내는 것이다.

 

 물론 크고 작은 사건들은 없을 수가 없지만 강호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은 없었던 것이다.

 

 

 ***

 

 

 "추동아..!"

 

 "왜요..!"

 

 무영이 추동이 반문하자 인상을 쓰며

 

 "왜는... 뭐가 왜야..! 너.. 뭐 꼬운 일 있냐..?"

 

 "아니.. 내가 뭘 요..?"

 

 "말투가 영.. 꼬운.. 말투인데..?"

 

 "뭐가요.. 그런거 없읍니다요.. 그냥.. 심란해서 그런겁니다.."

 

 "뭐가.. 심란해..?"

 

 "그냥.. 그런게 있어요.. 근데 왜요..?"

 

 

 추동은 여설화가 보고싶다. 왠지 모르지만 여설화에게 끌린 것이다. 물론 여설화가 예쁜 것도 이유이지만 여설화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이 말을 꾸며 댄 것이다.

 

 자신이 지금은 생긴 게 20대로 보이지만 실제론 120이 넘은 노인네인 것이다. 아무리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이건 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

 

 손녀도 아니고 증손녀 뻘이다.

 

 생각해 보니 지금 껏 살아오면서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이 없다. 그런 사치스런 감정을 가질 수도 없었다. 그냥 누가 침이나 안 뱉으면 호의를 가진 걸로 여겼으니...

 

 좋아하는 감정이나 사랑이란 건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자신이 술기운이 좀 있었다지만 여설화에게 잘 보일려고 온갖 썰을 풀어 낸 것이다. 현재의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미화 시키며 거짓을 꾸며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여설화가 보고싶다. 잠깐의 만남이었는 데도 오래 전 부터 알았던 듯 친숙하고 그리운 것이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자신이 이래도 되는 건가 자책이 들기도 한다.

 

 어찌해야 될지 갈피를 못 잡고 멍하게 있는데 무영이 부른 것이다.

 

 "어.. 별 건 아니고.. 나.. 무공 좀 가르켜 주라..!"

 

 추동이 뻥진 얼굴로 반문한다.

 

 "뭘.. 가르쳐 달라고요..?"

 

 무영도 조금 쑥스러운지

 

 "아.. 그 ㅆ끼.. 무공말야.. 무공..!"

 

 "무공이요..?"

 

 추동은 무영이 무공을 가르쳐 달라하자 납득이 안되어 다시 반문한다.

 

 아니.. 화경을 넘어 현경을 바라보는 자신을 냅다 뚜드려 패는 사람이 무슨 무공을 가르쳐 달라 한단 말인가...

 

 "그래.. 무~~공..!"

 

 "왜요..?"

 

 "왜는..! 모르니까 알려 달라는 거지..!!"

 

 "아니.. 그니까.. 엄청 센 분이.. 무공같은 거 알아서.. 뭐하시게요..?"

 

 "그게.. 너무 세서 그래..."

 

 ".......?"

 

 "힘 조절이.. 잘 안돼..! 니가 세다는 거.. 뻥인 줄 알았는데... 너..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손도 못 대겠어.."

 

 "그게.. 무슨 말이요..?"

 

 "너는 그냥 쥐어패도 안 죽는데.. 다른 놈들은... 건들기만 해도 픽픽 쓰러지잖아.."

 

 "누굴.. 건드렸는데요..?"

 

 "아.. 저 번에 수염난 놈.. 살짝 건드렸더니 뻗어 버렸잖아...! 그리고 생각해보니 여기오면서 저자에서 몇 놈 부딪힌 게 생각나..."

 

 추동이 곰곰 생각해 보더니

 

 "그럼 그 때.. 길에서 지나가던 놈들이 그냥 쓰러진 게.. 공자님이 그런거요..?"

 

 "응.. 그런거 같아.. 그냥 툭 부딪힌 건데... "

 

 "혹시.. 객잔 무너진 것도.. 공자님이요..?"

 

 "어...! 그냥 생각없이 기대고 민건 데.. 넘어가데..."

 

 "헐..."

 

 추동이 어이가 없어 빤히 쳐다본다.

 

 "아.. 그래서 사람 안 만질려고.. 얼마나 조심하는데.. 기녀들도 제대로 못 만지고.. 쪕."

 

 "아니.. 그건 그렇다치고.. 근데.. 무공은 왜...?"

 

 "생각해보니.. 그냥 힘 조절 하는게 힘드네.. 그런데 무공을 익히면 힘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

 

 추동도 생각해보니 무공을 익히면 강약을 조절해야 된다. 힘조절을 하는 건 무공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다. 어떨 땐 부드럽게 어떨 땐 강하게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을 수록 고수인 것이다.

 

 하지만 그건 강해지기 위한 거지 약해지기 위해서 배우겠다니... 하기야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니 그럴 수도 있겠다.

 

 "참나.. 알겠수.. 뭔 말인지.."

 

 "그치..! 이해가 되지..!"

 

 "네.. 그럼.. 내공심법을 먼저 알려드리리다."

 

 "내공은 기운 모으는 거잖아.. 그건 필요없지.."

 

 "하기사... 쪕. 그럼... 음..."

 

 "아... 거... 몸 쓰는 거 있잖아..!"

 

 "아.. 신법이나.. 경공..!"

 

 "아니.. 그냥.. 몸 움직이는 거.."

 

 "아.. 하...! 알겠수... 그럼.. 음. 원래.. 독문 무공은 남에게 안주지만.. 공자님이니 내 전수해 드리리다."

 

 "어.. 그래.. 고맙다..!"

 

 추동이 특별히 자신의 독문무공이자 최상승무공인 염화령공과 귀령혈조의 구결을 암송해준다. 귀령혈조를 펼치기 위해선 염화령공을 익혀야되기에 염화령공의 구결을 일러주는 것이다.

 

 무영이 한참 듣더니..

 

 "야.. 기운 모으는 거는 필요 없다니까..?"

 

 "아.. 모르면 그냥 따라오쇼.. 귀령혈조를 펼치려면 먼저 기운을 만들어 내야 움직일 수 있단 말이요..!"

 

 "알았어..."

 

 추동이 구결을 일러주고 귀령혈조의 움직임을 설명해 준다.

 

 "야.. 어렵다.. 뭔 말인지 모르겠어..!"

 

 "아.. 그럼. 그냥 한번 듣고 한번 보면 되는 줄 알았수.. 계속 익히고 반복해야..."

 

 "됐어..! 그런거 말고... 그냥.. 좀 쉬운 걸로 알려줘.."

 

 참나.. 기껏 선심써서 상승의 독문 무공을 알려줘도 필요없다네..

 

 추동이 조금 심퉁이나서 대충 자신이 알고있는 일류무공을 몇 개 불러줬다. 한데 또 어렵다고 툴툴거린다. 그래서 이류무공을 불러 줬더니.. 그것도 어렵댄다.

 

 "참나.. 도대체.. 뭐가 어렵다는거요.. "

 

 "아... 씨..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거 말고.. 그냥 쉬운 거 알려 달라니까..!"

 

 추동이 한숨을 쉬며

 

 "후.. 알았시다.. 이건 어떻소..?"

 

 추동이 짜증이나는지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태극권의 구결을 불러준다.

 

 "세상 만물이 음과 양으로... 만물이 그러하니... 결국은 태극으로..."

 

 "오...! 그거야.. 진작 이런 좋은 것을 불러줘야지..."

 

 "넹...?"

 

 "이거.. 초식이란 건 어떻게 되냐..?"

 

 추동은 하다하다 안되어 그냥 시중에 돌아다니는 태극권의 구결을 불러주었더니.. 반색을 하며 좋단다.

 

 "아니.. 이건 그냥 기초를 닦기 위한거지.. 무공이라 부르기도 힘든건데..."

 

 "뭔소리야..! 이런 심오한.. 만물을 아우르는 방법을 설명한... 나에게 딱 필요한 건데..."

 

 추동이 어이가 없지만... 아니 달리 생각해보니 태극권은 무공의 기본인 가장 핵심적인 정수만을 모아 설명한 것이다.

 

 사실 그 뜻이 너무 포괄적이고.. 큰 개념이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지만, 세상의 이치를 담고 있고.. 무공의 근원적인 원리인 것이다.

 

 보통은 무공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는 것이지만, 진실로 이것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천지조화의 술인 것이다.

 

 '아.. 이 분... 신선이시지.. 행동거지가 방정맞아.. 자꾸 까먹게 된다.'

 

 추동이 다시금 마음을 경건히 하고는

 

 "저.. 공자님.. 이런 건 어떠신지..."

 

 추동이 삼류무공에도 들지 못하는 기초무공이라 불리는 삼재검, 육합권, 호보 등을 불러주자 무영이 입이 함박만 해져서는

 

 "햐.. 어찌... 이리 나에게 딱 맞는 무공들이..."

 

 그러고선 당장 뒤 뜰로 뛰쳐나가 빨리 가르쳐 달랜다.

 

 추동이 시범을 보여주자 바로 따라해 본다. 그리곤 푹 빠져서는 한동안 형을 열심히 익힌다.

 

 한나절을 그러고 있더니.. 태극권을 펼치자 주위의 공기가 일렁이며.. 무영의 손에 빨려들어가고, 기운들이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추동이 '허..!' 하고 탄식을 자아낸다. 한나절만에 태극권의 정수를 깨달아 상승의 무리를 해 보인다.

 

 보고있자니.. 진정 사람같지가 않다.

 

 추동이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그려려니 하고만다.

 

 그런데 이번엔 느닷없이 귀령혈조를 운용해 보인다. 공간 가득 넘쳐나는 악령의 손톱 자국들이 화려하게 피어난다. 그런데 조금 달라보이는 건.. 섬뜩한 느낌이 없고 화려해 보인다는 것이다.

 

 "아니..!! 공자님.. 그거 귀령혈조... 아니요..?"

 

 "어.. 맞아.. 귀령.. 그거 해 본거야..!"

 

 "아니.. 어떻게...! 하.. 말을 말자..."

 

 추동이 이젠 아예 놀랠 것도 없지 하며 털썩 주저앉는다.

 

 한데 이번엔 염화폭멸강을 하려는지.. 손에 기운이 모이는게 확연히 보인다.

 

 "아니.. 그건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응.. 대충 따라 해 봤다... 근데 이거 기운이 잘 안모이네..."

 

 "아니.. 내공도 없는 사람이.. 기운이 어디서 나오기에...?"

 

 "어... 주위에서 끌어 쓰는 데.. 이거 만들기엔 부족하네.."

 

 "주위에서... 끌어 쓴다고요..?"

 

 그러고보니 집중해서 바라보니 주위의 기운이.. 무영의 손으로 빨려가는게 느껴진다.

 

 젠장.. 진짜 두손 두발 다 들었다. 한데..

 

 "어...! 뭐야.. 이거... "

 

 자신의 내공이 빨려나간다. 그리고 무영의 손에 염화폭멸강이 자리한다.

 

 "아하.. 니 꺼로 하니깐.. 바로 되네..."

 

 그리곤 염화폭멸강을 풀어낸다. 추동이 눈을 껌벅거리며

 

 "지.. 금.. 내.. 내공을... 가져.. 가서..."

 

 "어.. 니 껄로 하니까.. 바로 된다.. 음.. 니 내공.. 조금만 빌리자.."

 

 "아니.. 남에 내공을.. 그렇게.. 맘대로.. 가져가도.. 되는 거요.."

 

 "너.. 내공 많잖아.. 내가 다른 쓸만한 내공.. 모으면.. 그때 돌려 줄 께...!"

 

 추동이 눈만 껌벅거리며.. 말을 잇지 못한다.

 

 내공을 무슨 돈 꿔 가듯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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