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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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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수련(2)
작성일 : 16-08-26 17:19     조회 : 735     추천 : 0     분량 : 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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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그런 장직이 싫었다. 그러나 대놓고 표현하진 못했다. 자신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장직이었기 때문이다.

 아직 물에 익숙지 않은 아이들. 그들에게 장직은 야차 같았다.

 “오늘은 물속에서 오래 버티는 방법을 가르치겠다. 모두 잠수!”

 “어쭈? 이 새끼가 벌써 튀어나와? 다시 들어가지 못해?”

 숨이 막혀 고통스러워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머리를 짓누르기 예사였다.

 ‘젠장! 귀신은 뭐 하나, 저런 새끼 안 데려가고.’

 아이들이 한참 속으로 투덜대며 장직에게 수영을 배우고 있을 때 멀리서 팔짱을 끼고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다.

 “흐흐흐, 귀여운 것들. 무럭무럭 자라라.”

 입에 음흉한 미소를 달고 있는 민대머리였다.

 한참 동안 계집아이들을 바라보던 민대머리는 고개를 돌려 곽무한에게 걸어갔다.

 “독한 놈, 엄마 뱃속에서부터 영약을 처먹었나? 지금쯤이면 눈이 돌아가야 하는데 아직도 그대로군. 젠장.”

 혼자 중얼거리던 민대머리는 곽무한의 턱을 거세게 한 번 찼다.

 “컥!”

 허기와 갈증으로 비몽사몽을 헤매던 곽무한은 한순간 비명을 터뜨리며 다시 축 늘어졌다.

 “퉤! 이런 독종은 죽여 버리는 게 제일인데…….”

 민대머리는 한참 곽무한을 노려보다 침을 뱉고는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말 나쁜 놈이야.”

 건너편에서 곽무한을 훔쳐보고 있던 꼬마 계집애가 입을 뾰족이 말았다.

 “미루, 신경 쓰지 마!”

 찢어진 눈이 다가와 동생의 눈을 가렸다.

 “쳇, 어떻게 신경을 안 쓸 수 있어? 저 오빤 벌써 사흘째 물 한 모금 안 마셨잖아.”

 “그래두.”

 여동생의 반문에 찢어진 눈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고개를 돌렸다.

 이때 장직이 다가왔다.

 “뭣들 하는 거야? 이제 청소해야 하는 시간이야! 혼나고 싶지 않으면 빨리 움직여!”

 장직은 두 팔을 휘두르며 아이들을 몰고 수채로 들어갔다.

 “쳇, 밥맛.”

 꼬마 계집애는 장직의 등판을 쏘아보며 중얼거렸다.

 

 그날 밤.

 곽무한은 희미한 발자국 소리에 눈을 떴다.

 선실에서 훌쩍이던 꼬마 계집애 미루였다.

 “음… 오빠, 배 고프지? 이것 먹고 기운 내.”

 한참 쭈뼛거리던 미루는 품속에 숨겨둔 주먹밥과 물병을 꺼내 곽무한의 발치께에 놓아두고는 후다닥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큭.”

 한 번도 남에게 따스한 정을 받아본 기억이 없는 곽무한은 꼬마 계집애의 호의에 갑자기 목이 콱 잠겨왔다.

 한동안 미루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곽무한은 곧 음식에 코를 박았다.

 다음날, 빈속에 주먹밥을 우겨넣은 탓으로 하루 종일 복통에 시달렸지만 곽무한은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다.

 

 곽무한이 나무에 매달린 지 나흘째 되던 날 저녁.

 “앞으로 조심해. 한 번만 더 말썽 피우면 아예 죽여 버리겠어.”

 곽무한은 민대머리의 으스스한 눈빛을 받으며 풀려났다.

 오랜만에 침상으로 돌아오니 잠이 쏟아졌다.

 한참 달게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몸을 흔들었다.

 “어이, 묵호님께서 부르신다.”

 송충이눈썹이 자기를 부른다는 소리에 곽무한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잠깐 눈을 붙인 것 같았는데 벌써 환한 아침이었다.

 습관처럼 목걸이에 손을 가져가다 몸을 딱딱하게 굳혔다.

 목걸이를 빼앗긴 사실이 생각난 것이다.

 “노구, 두고 보자. 빠드득!”

 곽무한은 주먹을 움켜쥐며 이를 갈다가 밖으로 나갔다.

 송충이눈썹 묵호 과자안(戈滋安)은 본채 뒤쪽의 호숫가에 있었다.

 그는 한가한 낚시꾼처럼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다.

 “왔느냐? 게 앉거라.”

 과자안은 곽무한에게 말을 건네면서도 낚싯대에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곽무한은 조용히 송충이눈썹 과자안 옆에 앉았다.

 맴맴맴맴∼ 매애애애∼

 어디선가 매미가 울었다. 그러나 과자안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태양이 등줄기를 따끔거리게 만들 즈음 드디어 과자안이 입을 열었다.

 “네 팔뚝을 한번 걷어봐라.”

 곽무한은 조용히 팔뚝을 걷었다. 그러자 화인처럼 새겨진 조악한 호랑이 문신이 드러났다.

 “넌 이미 적호채의 일원이다. 자의든 아니든 그 문신이 바로 네가 적호채의 일원이라는 증거다.”

 곽무한은 과자안의 말에 흠칫 몸을 떨었다.

 “벌써 몇 번 겪어봐서 알겠지만 수채의 감시망은 삼 겹, 사 겹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 네가 아무리 달아나려 발버둥 쳐도 소용없다. 이제 그만 포기해라. 며칠 전 세상 인심도 겪어봤지 않느냐?”

 곽무한은 묵묵히 고개를 떨궜다.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냉정하다. 돈 없고 힘 없으면 괄시를 당하기 마련이다. 저기 저 아이들을 봐라. 저 아이들의 부모라고 자식들을 팔고 싶었겠느냐? 다 돈 없고 힘 없으니 그런 것이다.”

 과자안은 턱짓으로 언덕 아래를 가리켰다.

 언덕 아래엔 장직에게 꾸지람을 들으며 수영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 수채 사람들이 네 형제고 가족이다. 그걸 명심해라.”

 곽무한은 과자안의 말에 어깨를 움찔 떨었다.

 “내일부터는 하루 일과가 달라질 것이다.”

 그 말을 끝으로 과자안은 입을 다물었다.

 곽무한은 조용히 과자안에게 목례를 보내고 뒷걸음질로 물러났다.

 

 ‘후우, 내가 과연 잘한 짓일까?’

 과자안은 힘없이 돌아서는 곽무한의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시선을 낚싯대로 돌렸다. 낚싯대에 겹쳐지는 과거의 영상.

 

 “이 이놈, 내가 네놈 그 꼴을 보자고 무공을 전수했단 말이더냐? 꼴도 보기 싫다!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그 옛날 자기를 내치던 사부 사해어옹(四海魚翁)의 목소리가 귀에 아련했다.

 ‘그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군요, 사부.’

 송충이눈썹 과자안은 자기 손을 내려보며 중얼거리다 긴 한숨을 내쉬며 호숫가를 떠나갔다.

 

 곽무한은 침상에 누워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엄마가 떠나고 난 후 곽무한이 겪은 세상은 과자안의 말대로 냉정하기 그지없었다. 누군가에게도 따스한 정을 받아본 기억이 없었다.

 ‘꼬맹이…….’

 곽무한은 선뜻 자신에게 물과 밥을 갖다 주던 꼬마 계집애가 떠올랐다. 엄마를 제외하곤 그 애가 유일했다.

 “형제라……가족이라…….”

 혼자 중얼거리던 곽무한은 창가로 걸음을 옮겼다.

 휘영청한 달빛 속에 엄마의 얼굴이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져 버렸다.

 ‘엄마…….’

 곽무한은 침상에 고개를 묻고 한참을 울었다.

 오늘따라 혼자라는 서러움이 유난히도 절절했다.

 

 ***

 

 짹짹!

 참새들이 아침을 반겼다.

 “모두 일어나!”

 우렁우렁한 목소리가 잠을 깨웠다.

 “오늘부터 너희들은 무공을 배우게 됐다! 게으름 피우는 놈들은 곧바로 강물에 처넣어 버릴 테니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송충이눈썹 과자안이 나무칼을 나눠 주며 말했다.

 뭉툭한 세 자 길이의 나무칼.

 곽무한은 한 손에 들어오는 나무칼을 꽉 움켜쥐었다.

 무공을 배운다니 꿈만 같았다.

 ‘두고 봐. 언젠가는 꼭 박살을 내줄 테니!’

 곽무한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건너편 언덕을 노려봤다. 언덕 위에는 텁석부리와 민대머리, 그리고 목걸이를 빙빙 돌리며 키득거리고 있는 노구가 있었다.

 “도는 용맹, 쾌속함을 위주로 하며 맹호의 기세로 쪼개고, 자르고, 찌른다!”

 곽무한은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도를 다룰 때 있어 기세는 산하를 삼키듯 하고 움직임은 바람이 구름을 가르듯 하라고 했다.”

 단 위에 선 송충이눈썹 과자안이 형형한 눈빛으로 말하고 있었다.

 곽무한은 한 자라도 놓칠세라 눈을 빛냈다.

 “이게 기본 기수식이다!”

 쿠쿵!

 힘차게 진각을 밟으며 도를 내뻗는 과자안이 오늘은 딴사람 같아 보였다.

 석 자 길이의 목도를 휘두르며 사방팔방을 압도해 나가는 과자안.

 과자안의 몸짓따라 곽무한의 가슴이 쿵쿵 뛰었다.

 ‘저게 바로 무공인가?’

 곽무한은 마치 벼락에 감전된 기분이었다. 환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았다.

 ‘당신을 능가하고야 말겠어!’

 곽무한은 굳은 결의로 눈을 빛냈다.

 “기수식 시작!”

 시범이 끝나고 수련이 시작되었다.

 “타합!”

 곽무한은 힘찬 기합성으로 기수식을 취해 나갔다.

 

 아침부터 시작된 수련은 점심도 건너뛴 채 계속됐다.

 이글거리는 한여름의 태양, 생전 처음 겪는 무공 수련 과정.

 정오를 넘어가자 아이들은 하나둘 탈진해서 쓰러지기 시작했다.

 가장 나이 많은 아이라고 해봐야 이제 겨우 열셋이니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의 수련은 지옥 불에 던져진 것보다 더한 고통이었다.

 구경하던 텁석부리 등도 어느새 그늘을 찾아 떠나고 없는 오후.

 긴 그림자를 늘어뜨리며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단둘뿐이었다.

 “헉헉, 삼만 천이백오십삼, 삼만 천이백오십사…….”

 곧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도 힘겹게 목도를 휘두르는 곽무한과 가끔씩 곽무한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과자안.

 “괴물이야, 괴물.”

 “그러게. 아직 상처도 덜 아물었을 텐데…….”

 자갈밭에 널브러진 아이들은 아직도 버티고 있는 곽무한을 바라보며 귀엣말로 소곤거렸다.

 ‘치잇, 개자식.’

 다른 아이들에 비해 그나마 오래 버텼던 장직은 아이들의 눈길이 온통 곽무한에게로만 향하자 질투에 찬 눈빛으로 곽무한을 노려봤다.

 “후욱! 후욱!”

 훅훅 치밀다 못해 머리까지 멍해오는 열기,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듯한 숨통, 후들거리다 못해 나무토막처럼 뻣뻣해져 버린 팔다리.

 곽무한은 주저앉고 싶었다.

 ‘그러나 안 돼!’

 하루 만에 쓰러질 순 없었다. 그건 꿈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 수련 과정이 꿈을 이루는 가장 빠른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텁석부리와 민대머리를 때려눕히이고 이곳을 빠져나가 엄마를 찾는 꿈.

 곽무한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하면서도 계속 목도를 휘둘렀다.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버릴 때까지, 천지가 빙빙 돌 때까지 계속…….

 석양이 발갛게 질 무렵,

 털썩!

 결국 곽무한도 쓰러지고 말았다.

 ‘독종…….’

 묵호 과자안은 쓰러지는 곽무한을 보며 송충이눈썹을 찡그렸다.

 묵호 과자안에게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뭉클한 감동이 가슴 가득 차 오른다고 할까?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다섯 시진 동안 이어지는 수련.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다.

 오죽했으면 몇 번이나 ‘그만’ 이라는 말이 나올 뻔했을까?

 그러나 보라, 그 고통을 집념으로 이겨낸 저 조그만 아이를!

 ‘사부… 당신도 이런 기분이셨습니까?’

 과자안은 석양빛 하늘을 올려다봤다.

 석양에는 송글땀을 흘리며 도를 휘두르는 꼬마 아이와 그런 아이를 보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과자안은 한참 석양을 더듬다가 퍼뜩 정신을 차렸다.

 ‘지금의 나는 수적… 수적 주제에 이런 감정이라니…….’

 과자안은 찬바람이 일 듯 횅하니 몸을 돌렸다.

 

 “쓸 만한 애들 좀 있어?”

 문을 열고 들어서자 텁석부리가 물어왔다.

 “네, 모두 그럭저럭 쓸 만하군요.”

 과자안은 차 주전자를 잡으며 조용히 대답했다.

 “그래? 흐흐흐, 정말 다행이군. 참, 그놈은 어때?”

 텁석부리가 반색하며 물었다.

 그놈이란 곽무한을 말함이다.

 “제일 낫지요. 녀석의 근골이 좋다고 말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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