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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강수로채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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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수로채 - 소년 곽무한 (3)
작성일 : 16-04-22 02:09     조회 : 763     추천 : 0     분량 :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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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저런!”

 뒤따르던 관병들의 입에서 경악성이 터져 나왔다.

 막 아이가 말에 짓밟힐 뻔한 순간,

 이히히힝!

 “우와앙! 엄마아!”

 놀라서 울부짖는 아이.

 다행히 다리만 하나 부러졌다.

 그나마 마음씨 착한 관병이 급히 말고삐를 낚아챈 탓에 목숨을 건진 것이다. 좌우간 그 바람에 흉한들은 다시 관병들과 거리를 벌렸다.

 두두두두!

 또다시 말이 질주를 시작했다.

 말의 질주에 따라 주변 경물들은 휙휙 스쳐 갔고 곽무한의 엉덩이엔 불이 났다. 그러던 어느 순간,

 와락!

 흉한이 곽무한의 가슴을 잡아왔다. 곽무한은 가슴이 철렁했다.

 “안 돼요! 싫어요!”

 곽무한은 비명을 지르며 사내의 팔을 붙잡고 늘어졌다.

 “이놈이?”

 사내의 얼굴이 징그럽게 일그러졌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곽무한의 손을 벌려 나갔다.

 고작 일곱 살짜리 정도로 보여 쉽게 떨쳐 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의외로 만만치 않았다.

 텁석부리가 막 힘을 더하려는 순간,

 쐐애액!

 세찬 파공성과 함께 화살이 한 대 날아왔다.

 “헉!”

 화살은 아슬아슬하게 텁석부리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에잇, 이 녀석, 너 때문에 황천길로 갈 뻔했잖아!”

 화살 때문에 놀란 탓인지 텁석부리는 곽무한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실랑이를 끝냈다.

 두두두두!

 말은 계속 달렸다.

 흔들리는 시선 사이로 시퍼런 강물이 들어왔다.

 강물에 도착하니 몇 척의 나룻배가 물결따라 흔들리고 있었다.

 “대형, 먼저 타시오!”

 배를 발견한 사내들은 텁석부리를 재촉했다.

 “아우들…….”

 텁석부리는 잠시 망설이는 듯했다. 그러나 지체할 틈이 없었다.

 “이놈들, 포기하고 오라를 받아랏!”

 관병들은 이미 목전까지 다다랐고, 그들이 쏘아대는 화살은 벌써 몸을 쉭쉭 스치고 있었다.

 “먼저 가네. 무리하지 말고 빨리 뒤따르게.”

 텁석부리는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배로 몸을 날렸다. 물론, 여전히 곽무한을 안아 자신의 가슴 부분을 보호한 채로.

 출렁!

 텁석부리의 몸이 배에 닿자 배가 출렁거렸다.

 곽무한이 포구로 눈을 돌리니 관병들이 사방에 쫙 깔렸고 사내들은 아이들의 목에 칼을 들이댄 채 그들을 막아서고 있었다.

 “흐흐흐, 자신있으면 덤벼봐! 덤비는 순간 이놈들 목숨은 없어!”

 곽무한은 가슴이 쿵쿵 뛰었다.

 아이들의 목에 칼을 들이댄 흉한들. 그러나 그보다 더 섬뜩한 것은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장수였다. 그의 입술이 묘하게 비틀리고 있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는 천둥벌거숭이들, 모두 쏴라!”

 그의 입술에서 냉혹한 음성이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화살비가 새까맣게 쏟아졌다.

 쐐애애액!

 피피피핏!

 “으헉! 정말 쏘다니!”

 “으악! 엄마아!”

 하늘을 뒤덮는 새까만 화살비와 그 화살에 꿰어 죽어가는 아이들.

 곽무한은 번갯불이 내리치는 것 같은 충격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

 

 퀴퀴한 비린내가 났다.

 몸이 출렁거리나 싶더니 갑자기 목에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곽무한은 눈을 번쩍 떴다.

 맨 처음 망막을 가득 채운 건 은푸른 달빛.

 맨 처음 귀청을 울린 건 삐걱거리는 소음.

 흔들리던 망막이 점점 또렷이 모이자 노를 젓는 우람한 등판이 보였다. 텁석부리사내였다.

 그렇다면 아직도 배 안?

 곽무한은 튕기듯 일어났다.

 “이 자식, 앉아!”

 쫘악!

 호통 소리와 함께 뺨에 불이 번쩍였다.

 “윽, 왜 때려요?”

 곽무한은 뺨을 감싸 쥐며 텁석부리를 노려봤다.

 “물에 처넣어 버리기 전에 앉아!”

 귀를 울리는 흉흉한 목소리.

 “치잇.”

 곽무한은 입을 쑥 내밀면서도 자리에 앉았다.

 바로 그때,

 “흑흑, 엄마.”

 우람한 등판 너머에서 꺽꺽대는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곽무한은 귀를 의심했다. 익숙한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슬쩍 고개를 빼보니 과연 앞짱구에 주걱턱, 장직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 조그만 배에는 자기와 장직, 텁석부리사내 말고도 두 명의 사내가 더 타고 있었다.

 한 놈은 민대머리였고 다른 한 놈은 송충이눈썹이었다. 그들의 몸엔 핏자국이 가득했는데 용케도 관병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배에 오른 모양이었다.

 “장직…….”

 곽무한이 반가운 마음에 입을 열려 할 때였다.

 “이 새끼, 아가리 닥쳐!”

 텁석부리가 귀찮다는 듯 장직의 뺨을 거세게 후려쳤다.

 곽무한은 힘없이 갑판에 나뒹구는 장직을 보고는 튕기듯 몸을 날려 텁석부리의 등을 들이받았다.

 “으아아! 왜 때려요?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때려요!”

 “요 빌어먹을 새끼가!”

 텁석부리가 오만상을 쓰며 고개를 휙 돌려왔다. 잔뜩 부라린 눈빛에 자욱한 살기가 엿보였다.

 “씨이, 가만히 있을 테니 때리진 말라구요!”

 곽무한은 가슴이 철렁해 얼른 눈을 내리깔았다. 그러나 텁석부리는 오히려 눈을 빛냈다.

 “요 빌어먹을 새끼, 감히 어디다 눈을 부라려!”

 쫘자작! 퍼퍼퍽!

 무지막지한 몰매가 한참 동안 퍼부어졌다.

 곽무한은 새우처럼 몸을 말며 고통을 줄이려 애쓰다 정신을 잃고 말았다.

 

 촤아아! 쿠쿠쿠쿠!

 천지를 무너뜨릴 듯한 굉음에 곽무한은 다시 정신을 차렸다.

 출렁이는 강물 양쪽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서 있었는데 그 절벽에서 거대한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었다.

 “배를 가장자리로 몰아! 어서!”

 다급한 텁석부리의 목소리가 물소리와 함께 귓전을 울려왔다.

 콰르르릉!

 “으악!”

 곽무한은 갑자기 거센 물살이 배를 덮쳐 오자 기겁성을 토하며 얼른 바닥에 엎드렸다.

 “요 빌어먹을 새끼, 또 소란이야?”

 바삐 노질하던 텁석부리가 휙 고개를 돌려왔다.

 곽무한은 얼른 입을 막았다. 그러다가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을 느끼고는 실눈을 떴다.

 장직이었다.

 곽무한은 몰래 녀석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녀석은 고개를 휙 돌려 버린다.

 ‘등신 새끼, 인사도 안 받아주냐?’

 곽무한은 녀석을 노려보며 눈을 흘겼다. 그러나 그도 잠시, 갑자기 배가 휘청거리는 느낌에 급히 고개를 처박았다.

 쿠콰콰콰콰!

 폭포수가 만든 거대한 소용돌이. 자신들이 탄 배가 점점 그쪽으로 말려 들어가고 있었다.

 “대형, 안 되겠소. 물살이 너무 거셉니다. 우선 무게를 줄입시다.”

 어느새 땀 범벅, 물 범벅이 된 민대머리가 자신들을 가리키며 다가왔다.

 곽무한과 장직은 금방 사색이 되어버렸다.

 “가서 용왕님께 인사를 드리거라, 욘석들.”

 민대머리는 텁석부리의 허락도 떨어지기 전에 덥석 곽무한의 목덜미를 낚아챘다.

 “안 돼요, 안 돼! 익, 익!”

 곽무한은 발버둥을 치며 비명을 질렀다.

 “어이쿠, 요 녀석!”

 천행인지 곽무한이 몸부림치는 순간 거센 물살이 다시 배를 뒤흔들었다. 그 바람에 민대머리는 중심을 잃고 갑판으로 나동그라졌다.

 곽무한은 이때를 놓칠세라 후다닥 몸을 굴려 배 안에 나뒹구는 그물로 자기 몸을 친친 감아버렸다.

 “난 죽어도 물에 빠지지 않을 거예요!”

 곽무한은 그물로도 안심이 되지 않아 뱃전을 붙잡으며 소리쳤다.

 “아이쿠, 두야! 요 빌어먹을 새끼, 완전 악종이군, 악종이야!”

 어이가 없었던지 민대머리가 주먹으로 이마를 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노질에 여념이 없던 텁석부리가 고개를 돌려왔다.

 그는 찌푸린 표정으로 곽무한을 노려보다 민대머리에게 호통을 쳤다.

 “물살이 너무 급해! 일단은 애들 신경 쓰지 말고 노질부터 해!”

 민대머리는 머쓱한 표정으로 다시 노를 잡았다.

 콰아아! 쿠쿠쿠쿠쿠!

 배는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벗어났다 하며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곽무한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용틀임 치는 물살을 바라봤다. 그러다 언뜻 오른쪽 오 장여 거리에 있는 바위를 발견했다.

 “저쪽에 바위가 있어요!”

 곽무한은 얼른 소리쳤다.

 “응? 바위?”

 텁석부리가 눈을 돌렸다. 그리고 환한 표정이 되었다.

 “저기까지만 가자. 그러면 한숨 돌릴 수 있어.”

 사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다시 노를 저었다.

 위태위태한 가운데서도 배는 바위 곁으로 다가갔다.

 “밧줄을 던져!”

 텁석부리의 호령에 민대머리가 일어나 굵은 밧줄을 던졌다.

 밧줄은 정확하게 바위를 감았고, 사내들은 배를 바위에 가까이 가져갔다.

 “휴우우, 이제 어쩌지?”

 배를 바위에 대는 데 성공한 텁석부리는 흔들리는 표정으로 건너편의 언덕을 바라봤다.

 강 가장자리까지는 아직도 십여 장의 거리가 남았다.

 다른 강이었다면 아주 가까운 거리일 것이나 이곳 구당협에서는 엄청나게 먼 거리였다. 그만큼 물살이 거셌고 소용돌이가 강했다.

 “모험을 해봅시다.”

 송충이눈썹이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모험? 어떻게?”

 “저쪽을 보시지요.”

 송충이눈썹이 손끝을 들었다.

 “너, 미쳤냐?”

 텁석부리가 벌컥 고함을 질렀다.

 송충이눈썹이 가리킨 곳은 이백 장도 넘는 가파른 절벽, 그것도 거센 폭포수가 쏟아지는 절벽의 틈바구니에 뿌리를 박고 있는 느티나무를 가리키고 있었다.

 말하자면 폭포수가 쏟아지는 소용돌이를 뚫고 느티나무에 밧줄을 던지는, 그야말로 구사일생의 모험을 하자는 이야기였다. 그러니 모두 사색이 될 만했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다.

 그그극! 그그극!

 뱃전이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투투툭! 투투툭!

 밧줄이 미친 듯이 흔들렸다.

 거센 소용돌이가 계속 배를 뒤흔들다 보니 뱃전은 바위에 긁혀 빠르게 마모되고 있었고, 바위에 동여맨 밧줄은 바위틈에 쓸려 금방이라도 터질 듯 가늘어지고 있었다.

 “빌어먹을, 모두 준비해!”

 결국 텁석부리가 결단을 내렸다.

 “하나, 둘.”

 모두 긴장된 표정으로 폭포수와 소용돌이를 쳐다봤다.

 “셋!”

 타라락!

 셋 소리와 함께 밧줄이 풀렸다.

 촤아아악!

 밧줄의 압제에서 벗어난 배는 쏜살같이 소용돌이를 향해 돌진했다.

 “모두 배를 꼭 잡아!”

 텁석부리의 고함 소리는 거센 물살 소리와 폭포 소리에 묻혀 버렸다.

 촤촤촤촤촤!

 뱃전으로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동시에 배는 크게 출렁거리며 회전을 시작했다. 어느새 소용돌이에 말려든 것이다.

 “으아악! 안 돼애애애!”

 마치 지옥 문이 입을 쩍 벌린 것 같은 무시무시한 소용돌이, 거기다가 하늘이 뚫리기라도 한 것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에 시야를 가득 메우는 삐죽삐죽 솟은 험준한 암벽.

 곽무한은 숨 막히는 죽음의 공포에 마구 비명을 질러댔다.

 바로 그때, 송충이눈썹이 벌떡 일어섰다.

 “신이여, 제발!”

 그는 한소리 크게 부르짖더니 온 힘을 다해 팔을 떨쳤다.

 휘리리릭!

 굵은 밧줄이 쏟아지는 폭포수를 뚫고 날았다.

 ‘제발, 제발!’

 찰나가 마치 억겁 같은 그 순간,

 콰드득!

 팽팽히 당겨진 줄이 거센 출렁임을 만들었다.

 “걸렸다!”

 “와아!”

 사내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당겨!”

 텁석부리의 호령에 맞춰 사내들은 굵은 동아줄을 당기기 시작했다.

 결국 배는 쏟아지는 폭포수와 거센 소용돌이를 뚫고 용케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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