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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죽은 심장 다시 뛰다.
작가 : 예지린
작품등록일 : 2017.6.9

옛 사랑으로 인해 사랑이란 감정을 죽인 남자 가온누리...
사랑이란 것에 절대로 다시는 아프고 싶지도 않다.
어느날 옛 사랑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를 본 가온누리는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어주는 여자 정아린...
반 아이들이 나간 텅빈 교실에서 한참동안 아무런 말도 않았던 두 사람... 이 침묵을 깬 것은 아린이 였었다.
"...... 가온누리"
"........ 어디에도 가지마라... 꼬맹아"

 
15화 -사라져버린 아린-
작성일 : 17-07-31 14:15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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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사라져버린 아린-

 

 # 죽은 심장 다시 뛰다.

 

 # a린a

 

 # 사라져버린 아린

 

 다음 날, 아침 학교는 등교하고 있는 학생들로 북적이고 선도부가 복장 검사를 하고 있다.

 지하고등학교라고 적혀 있는 행사 팻말들도 가득했다.

 175정도에 하품을 하며 하얀 피부를 가졌으며 귀에는 검정색 피어싱을 하고 큰 눈에 쌍카풀이 없고 웃을 때마다 눈꼬리가 휘어지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주황색 머리를 한 지혁이가 웃으며 손을 흔들어댄다.

 그 옆에서 185 정도의 큰 키에 다갈색의 비대칭인 생머리를 가지고 있고 큰 눈에 따라 가늘다란 선인 쌍카풀이 있고 눈매는 올라갔으며 오똑한 코가 있고 그 밑으로 옅은 붉은 입술을 가지고 있으며 구릿빛 피부를 가진 하율이는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하율이와 지혁이의 중간에 서 있는 남자는 188정도의 큰 키를 가졌고

 학교 간판이라 불리며 피부는 하얗고 감겨진 눈의 속눈썹은 길었으며 눈을 뜨고 있으면 큰 눈을 따라 쌍카풀이 있고 고양이처럼 눈매는 날카롭고 밑으로 오똑한 코가 있으며 그 아래로 옅은 붉은색의 입술을 가졌고 머릿결은 남자 치고는 굉장히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졌으며 턱선 또한 무언가를 베어버릴 것처럼 날카로워 보이는 것은 가온누리였다.

 이 세사람은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학교 학생들이 쉽게 건드리기 어려울 정도다.

 단, 하율이와 지혁이를 제외한 가온누리가 건드리기 엄청 어렵다.

 세명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아린이가 있을 곳으로 간다.

 가장 먼저 교실로 들어와 아린이 자리를 보고는 없는 것을 보고 그 다음으로 도서관으로 가본다.

 도서관에 도착해 도서관 이곳 저곳 사람이 들어가는 곳들은 죄다 둘러보았지만 아린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하율이와 지혁이는 아린이가 없음에 이상해 혹시나 상처 때문에 아픈 것은 아닌건지 걱정이 되어서 하율이는 아린이에게 전화를 걸어 본다.

 하율이는 전화를 걸지만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아린이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가는 지경이였다.

 옆에 있던 지혁이는 하율이의 표정을 보고는 말한다.

 "아린이 전화 안받아???"

 "어... 아린이가 전화를 안받을 일이 없는데..."

 가온누리는 왜 그렇게 굴냐며 보고 있자 하율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아린이는 소리에 예민해... 그래서 그 소리에 금방 깨는 습관이 있어... 아무리 몸이 안좋다고해도 이렇게 전화를 안받은 적이 없었어..."

 "....... 무슨 일이 있는거 아니야...??"

 "..................."

 하율이와 지혁이, 가온누리는 도서관을 나와 교실로 돌아온다.

 하율이는 교실로 돌아오자마자 창가에 등을 기대며 휴대폰만 빤히 쳐다보고 있다.

 울리지 않는 전화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하율이의 모습에 지혁이와 가온누리는 그저 침묵으로 곁에서 지켜보고 있기만 한다.

 그러다 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전화가 울린다.

 "... 여보세요??"

 - 안녕~ ^-^ 하율아~

 "......... 뭐야..."

 - 음~ 그냥 전화해 봤어~ 그런데 목소리가 굉장히 날카롭네??

 "......... 뭐냐니깐!!!!!!!!!!!"

 하율이는 화를 더는 참지못하고 크게 소리치자 장난치며 수다를 떨고 있던 반 애들까지 조용해졌다.

 지혁이와 가온누리는 굳어진 표정으로 하율이에게 다가간다.

 전화를 스피커로 바꿔 놓고 상대의 말을 기다린다.

 - 뭐냐니~... 너무하네.. 아린이 누군가한데 납치당하는 걸 목격했는데 말야....

 "....... 무슨 소리야.... 그게..."

 - 말 그대로 납치당했다구 아린이

 "근데 넌 왜 그걸 보고도 구하질 않았어!!!"

 - 구하려고 갔지. 갔는데 쉽게 당했어...

 "................"

 - 쨌든... 너한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는데...

 "....... 끊는다...."

 -........ 그ㄹ....

 하율이는 상대방이 다 말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린다.

 상대는 끊어져버린 전화를 잠깐 보고는 피식- 웃어버린다.

 하율이는 차갑게 식어버린 눈으로 지혁이와 가온누리를 보고는 굳게 닫혀있을 줄 알았던 입이 열렸다.

 "....... 아린이... 데리고 있는 것 같다....."

 "....................."

 "......... 그럼 어떻게 해...??"

 하율이는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

 그리고 다시 휴대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뚜르르 뚜르르 ~ 신호가 얼마 가지도 않고 누군가가 받는다.

 "형... 아린이 폰 위치추적 좀 해줘. 그리고 어제 밤에 누가 아린이를 데리고 간건지 지금 당장 알아봐줘."

 - 알겠어. 알게되는게 있으면 바로 연락 줄게.

 "............ 응..."

 하율이가 교실을 나갈려고 하자 가온누리는 그 길을 멈춰 서서 하율이를 막는다.

 하율이는 뭐냐는 듯이 차갑고도 차갑게 가온누리를 쳐다본다.

 "...... 너 꼬맹이 아니... 아린이가 걱정되는 건 알겠는데 가라앉혀라"

 하율이의 눈을 보고는 "하~"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하율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

 하율이는 가온누리의 말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온누리를 스쳐 지나간다.

 지혁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 있는다.

 아린이가 납치를 당할 거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더더욱이나 세계 남자 서열 대회가 지난지 3주가 지난 무렵이니까 말이다.

 세사람은 그저 아린이가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였다.

 한편, 아린이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일어난다.

 "으읏....."

 머리가 지끈거리며 주변을 살펴본다.

 자신이 있던 집과는 정반대되는 집이였다.

 방안은 굉장히 고풍스러운 듯한 느낌이였고 가구들도 하나같이 가격이 두배정도 비싼 것들이였다.

 한참을 이리저리 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린이는 굳어진 채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흔들리는 눈으로 봐라보기만 할 뿐이였다.

 "이제 정신이 들어?? 아침이니까 밥 챙겨먹고"

 남자는 자신과 같은 나이를 가졌고 회색 정장 차림을 입고 있었으며 머리는 올 백으로 넘긴 헤어...

 손목에는 체우스라는 브랜드의 은색 시계... 왼쪽 손의 가운데 손가락에는 금으로 되어 있는 큰 보석이 박혀 있는 반지를 끼우고 있었다.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냉랭한 목소리.... 그는 새하안이였다.

 그를 보자마자 느낀 것은 왜 그가 날 여기로 데려와 가둬둔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

 "너한데 손은 델 생각은 없는데 얌전히만 내말을 따라준다면 말야.

 거기에다가 그녀석들도 널 찾아다니고 있을테고..."

 "............ 애들한테 그러지마....! 그랬다가는 가만 안둬!!"

 "흐응~"

 하안은 할 수 있다면 어디 해보라는 듯이 쳐다보며 소리를 낸다.

 아린이는 왜 저렇게까지 변해버린 하안이의 모습에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째려보기만 한다.

 하안은 아린이의 째림에도 불구하고 피식- 웃어보이고는 아린에게 다가간다.

 아린이는 자신이 알고 있던 하안이 아님을 알고는 온 몸에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어느새 아니 키가 크기 때문인지 성큼성큼 아린이 앞에 삐딱하게 서서는 아린이의 턱을 엄지와 검지로 들게 한다.

 차가운 눈이 바로 코 앞에 있자 아린이는 고개를 돌린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자신을 다시 보라는 듯이 아린이가 돌린 고개를 바로 돌려버린다.

 하안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아린이 귀에 속삭이듯이 말한다.

 "너는 내꺼지. 그 누구의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걸 잘 들어주기만 하면은 나는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게. 내가 무슨 말로 하는건지 잘 생각해봐. 아린 아가씨"

 그 말을 하고는 하안이는 그대로 나가버린다.

 아린이는 하안이가 나가고 발소리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소리가 입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입을 두 손으로 막으며 운다.

 [왜... 왜...! 이렇게까지.... 도되체 나에게서 뭘 원하는건지를 모르겠어... 왜 날....]

 아린이는 침대 위에서 한참을 울고나서야 겨우겨우 울음을 그치고서 방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문 앞에 전화기를 발견하고는 수화기를 들어 번호를 누른다.

 [제발.... 제발.... 부탁이니까..... 전화 좀 받아줘.........]

 아린이가 속으로 몇번이고 외치고나서야 누군가가 받는 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들리며 이내 목소리가 들렸다.

 - 여보세요..................

 아린이는 그 목소리에 또 다시 울며 몇번이고 여보세요, 누구세요라는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을 듣다가 겨우 진정시켜 아린이가 입을 열었다.

 "........ 나야... 가온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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