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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위험한 계약
작가 : 농땡이가취미
작품등록일 : 2017.7.31

살인적인 취업난 속 좋은 회사에 취업했어도 개미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녀 '주하경'
일진 더럽게 꼬이던 어느날, 감춰왔던 똘기력으로 인해
감당못할 실수를 저질러 좌절하던 그때!
"딱 1년만이야, 성공만 하면 너랑 나랑 인생 역전이야"
지독한 현실주의자 재벌2세 윤도하가 파격적인 계약서를 건냈다.
설마 소설 속 계약연애 현실판인가? 신데렐라 로맨스를 상상하고 계약했지만,
신데렐라 로맨스는 개뿔! 미친 사기극 속에서 한약처럼 쓰면서도
사탕같이 달달한 현실판 로맨스가 펼쳐지는데..

 
어색한 자기합리화
작성일 : 17-07-31 13:21     조회 : 248     추천 : 0     분량 : 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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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절대 데이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후줄근하게 나오기 싫어 2시간동안 옷을 골랐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의 도하는 평상시 보다 더 빛이 났다.

 

 

 살짝 웨이브 진 머리 흑빛머리가 햇빛을 받아 윤기나는 갈색빛으로 보였다.

 모델이라 해도 믿을법한 그의 이목구비와 몸매는 엄청난 아우라를 풍겼다.

 그레이 빛이 띄는 청바지에 트랜디한 블랙 자켓을 걸치고 공원 앞 정자에 걸터앉으니.

 아줌마, 아가씨 할것없이 뭇 여성들이 힐끔 거리며 그의 주변을 돌아다녔다.

 

 

 쾌청한 날씨, 향긋한 바람 뭐 하나 나쁠 것 없는 날씨였지만, 도하의 기분만은 그러질 못했다.

 

 

 

 “얘 왜안와..”

 

 

 

 정자에 앉아 카톡과 전화내역을 들락거리며 하경의 연락을 기다렸다.

 벌써 30분째 기다리고 있는 도하는 온갖 잡념이 그를 괴롭혔다.

 무슨일이 생겼나, 까먹고 자는거 아닌가, 왜 안오지...

 

 

 

 ‘건방지게 감히 날 기다리게 만들다니’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칼을 갈며 꿋꿋히 정자에 앉아 그녀를 기다렸다.

 누굴 기다려본 적이 없는 도하는 지금 이 순간 무한도전을 찍는 것 같았다.

 늦으면 연락이라도 제깍 되야 인간의 기본적인 매너 아닌지.

 속으로 별에 별 생각과 욕을 하며 폰을 뒤적거렸다.

 

 

 “저기.. 싸인 좀 해주세요”

 

 

 주하경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있던 도하는 싸인을 부탁하는 여고생 무리를 보고 갸웃했다.

 

 

 “무슨 싸인?”

 “신인인가봐 어떡해 너무 잘생기셨어요 오빠 싸인 좀 해주시면 안되요?”

 

 

 신인? 무슨 신인이라는건지 당최 이해할 수 없었다.

 결제서류, 계약서 외엔 싸인을 써볼일이 없는 일반인으로선 상황파악이 되질 않았다.

 연습장과 앙증맞은 스펀지밥 펜을 일방적으로 넘기곤 여고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끙...”

 

 

 거절하기 어려워 할 수 없이 결제서류에 적는 싸인을 큼지막하게 적어줬다.

 그러자 그녀들은 꺄꺄 거리며 자기네들끼리 호들갑을 떨었다.

 

 

 

 “오빠 저희 꼭 기억해주세요 팬클럽 꼭 가입할게요!!”

 

 

 

 사인에 적힌 ‘윤도하‘라는 글자를 보고 그녀들은 도하오빠거리며 유유히 사라졌다.

 여고생들이 사라지자 또 다른 여자가 펜을 들고 도하를 찾아왔다.

 

 

 

 ‘아 여기 왜이래’

 

 

 

 도하는 살살 눈치를 보곤 정자에서 나와 타워가 있는 방향으로 걸었다.

 부산은 지방광역시라 서울보단 사람 적을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미어터지는 인파들

 때문에 발 한발짝 디딛기도 어려웠다.

 

 

 

 “진짜 주하경 오면 가만 안 둬”

 

 

 

 짜증이 있는대로 난 도하는 일단 공원 밖으로 나가려 인파를 헤집었다.

 그러다 앞을 보지 못하고 한 여자가 가슴팍에 콩 하고 얼굴을 들이박아 부딪혔다.

 

 

 “아 누구야”

 

 

 세게 부딪혔는지 도하는 가슴팍에 손을 갖다대며 인상을 찌푸렸다.

 노란 블라우스에 흰 스커트를 입은 단발머리 여자는 자신의 이마를 손으로 문지르며

 도하를 쳐다봤다.

 

 

 

 “앞 좀 똑바로 보고 걸으세요!”

 

 

 

 자기가 이마를 갖다박은 주제에 눈을 똑바로 뜨고 덤비는 여자를 보니 도하는 어이없었다.

 주하경부터 시작해서 뻔뻔한 인간들 많구나 싶어 엿 좀 먹여주려 대꾸하려는데

 여자의 눈은 도하를 보고 토끼처럼 커졌다.

 

 

 

 “어? 어제 술집? 설마 윤도하?”

 “뭐야 너 내 이름 어떻게 알아”

 

 

 

 엿 먹이려 했다가 되려 당한기분에 도하는 꺼벙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서있었다.

 여자는 도하를 보고 아이씨 거리며 턱에 있는 마이크를 고쳐매고 그의 팔을 잡고

 어디론가 이끌었다.

 

 

 

 

 “뭐야 어디가는거야”

 “일단 따라와 그리고 나 이거 끝날때까지 좀 기다려줘”

 

 

 

 

 툭 짤라먹은 듯 한 짧은 반말에 도하는 황당했는지 대꾸 한마디 못하고 그녀손에 이끌렸다.

 공원 안에있는 공연장에 무슨 촬영을 하는지 카메라들이 즐비했고, 카메라 뒤 인파가 적은

 곳으로 그를 세워뒀다.

 

 

 

 “어디 가지 말고 여기서 꼼짝없이 기다려”

 

 

 

 여우처럼 앙칼지게 생긴 눈으로 윙크를 날리곤 도도하게 카메라 앞으로 걸어갔다.

 공연장 앞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녀는 경쾌하게 진행을 시작했다.

 

 

 

 “지금부터 제 24회 문화의 밤 축제를 시작 하겠습니다!”

 

 

 

 그녀가 마이크에 대고 시작을 알리자 수많은 여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호응을 했다.

 도하는 정신없이 반짝이는 조명들과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땀이 흘렀다.

 여기서 벗어나보려 조심스레 카메라를 피해 도망가려 발을 떼고 움직이자

 

 

 

 “조심하세요 3번 스탠바이”

 “거기 나오세요”

 

 

 

 예민한 촬영장 분위기만 긁곤 아무 소득이 없었다.

 주하경 올수도 있는데 연락이라도 미리 해놔야겠다 싶어 폰을 다시 열었지만..

 배터리가 방전 되 폰은 아 얘 켜지지도 않았다.

 

 

 

 “꼬인다 꼬여”

 

 

 

 

 도하는 혼자 머리를 긁적이곤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별다른 방법이 없어 공연이 끝날때까지 꼼짝없이 갇혀야 하니 말이다.

 

 

 

 **

 

 

 

 도하는 2시간 30분동안 여자들의 비명소리를 듣느라 귀가 멍멍했다.

 무슨 연예인만 나왔다 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보는 여자들 때문에 앉아만 있어도 진이 빠졌다.

 단발머리 여자가 엔딩멘트를 하고 나서야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카메라팀도 주섬주섬 정리하는걸 보자 이때다 싶어 도하도 빠져나가려 몸을 일으켰다.

 

 

 

 “어디가 기다리랬더니”

 

 

 몇걸음 걷지도 못하고 그녀에게 붙잡혔다.

 그녀는 이마에 맺힌 땀을 손으로 닦곤 도하를 데리고 사람이 없는 구석진 자리로 끌고갔다.

 

 

 

 “뭐야 진짜 이거놔”

 “내가 윤도하씨를 왜 알고있는지 안 궁금해?”

 “기본적 신상정보는 인터넷 치면 다 나와”

 “누가 알아보는 건 드물지 않아?”

 

 

 

 그녀는 흡연실 옆 벤치에 도하를 앉히고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이온음료 2잔을 뽑았다.

 도하에게 음료를 건내고선 목이 말랐는지 음료를 따고 벌컥거리며 마셨다.

 화끈하게 원샷하고 캔을 괴팍하게 접어 휴지통에 처박았다.

 그리곤 들고 있던 파우치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입에 물곤 연기를 내뿜었다.

 

 

 

 “뭐야 지금 사람 앞에 두고”

 “참 사는거 개같아 그치?”

 

 

 

 여자는 담배 연기를 확 들이마시고 내뿜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도하는 하경이 왔을까봐 손목시계만 쳐다보며 그녀의 눈치를 봤다.

 

 

 

 “혹시 걔 기다려? 삼겹살집에서 엎어져있던 여자”

 “네가 알바 아니고. 할말 없음 간다”

 “부산까지 쫓겨나서 만난 것도 참 신기해 그치? 우리 인연인가봐”

 

 

 

 여자는 담배꽁초를 휴지통에 박곤 가래를 캭 뱉었다.

 초면에 여과없는 행동에 도하는 불쾌함에 휩싸여 미간을 찌푸렸다.

 가만, 부산으로 쫓겨난 건 어떻게 알았지?

 도하는 그제서야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며 되물었다.

 

 

 

 “너 뭐야”

 “뭐긴 뭐야 봤잖아 지방에 처박혀서 행사진행이나 하는 삼류 아나운서”

 “그깟 삼류 아나운서가 나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

 “집안은 삼류 아니거든. 이러면 힌트가 되나?”

 

 

 

 여자는 파우치에서 향수를 꺼내 뿌리면서 시크하게 도하를 바라보곤 말했다.

 도하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자신이 뭘 하고 사는지 알 정도면 pa그룹과 관련된 주주중 하나란 소린데,

 아무리 떠올려 봐도 싸가지 없게 생긴 이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한번도 못 봤는데 넌 날 어떻게 아는거야”

 “못 봤을 법도 하지 내가 안 갔으니까 난 따분한덴 잘 안가거든”

 

 

 

 

 

 여자는 살짝 지워진 화장을 다시 정리하면서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도하가 계속 그녀에 대해 생각하려 머리를 굴리는 사이 수정화장을 마치고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생각은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해. 궁금해 하니까 미리 알려줄게 내 이름은..”

 

 

 도하가 여자의 눈을 바라보자 여자는 피식 하고 웃었다.

 

 

 ‘당황할 줄도 아네’

 

 

 주변도 오싹하게 만들어버릴 차가운 인상이라 냉혈한인줄 알았는데.

 여자는 생각보다 그가 귀여워서 애태우고 싶어졌다.

 

 

 

 “비밀이야. 다음에 봐 나 먼저 간다”

 

 

 

 여자는 킬힐을 또각거리며 한참 정리중인 어수선한 공연장으로 되돌아갔다.

 도하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 다시 손목시계를 봤다.

 

 

 

 “8시?”

 

 

 

 도하는 여자가 뽑아준 이온음료를 벤치에 올려놓고 하경을 찾으러 정자로 다시 돌아갔다.

 

 

 

 

 

 

 

 **

 

 

 

 하경은 마치 거센 강물을 헤집고 역행하는 한 마리의 연어처럼 인파들을 헤집고 올라갔다.

 평상시엔 이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오늘 무슨 날인지 사람들이 미어 터졌다.

 

 

 “잠깐만요 좀 지나갈게요 잠시만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계단을 열심히 올라갔다.

 숨이 턱끝까지 찰 정도로 올라가자 겨우 눈앞엔 부산타워가 보였다.

 

 

 

 “여기서 또 어딨는지 어떻게 찾아”

 

 

 

 울먹이는 혼잣말을 하고 타워 앞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려 정자쪽으로 걸어갔다.

 

 

 

 “윤도하씨?”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얼굴로 기둥에 기대 두리번 거리는 도하를 발견했다.

 다행히 운좋게 한 번에 찾아내긴 했는데 막상 다가가려니 무서웠다.

 이 사람많은 정신없는 곳에서 나 때문에 몇시간을 기다렸다 생각하니 너무 미안했다.

 

 

 

 “야 주하경!”

 

 

 

 멍하니 도하를 바라보다 도하와 눈이 마주쳤다.

 그러자 도하는 큰소리로 이름을 외치며 헐크처럼 달려왔다.

 

 

 

 “미..미안해요!”

 

 

 하경은 도하가 무서워 주춤거리다 반대쪽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도하의 긴 다리가 내는 속력을 이기질 못해 너무 쉽게 도하에게 붙잡혔다.

 도하가 하경의 뒷목을 잡자 하경은 자라처럼 목을 쑥 하고 내려 도하의 눈치를 봤다.

 

 

 “또 도망이야 넌 나만보면 도망가려하더라”

 “그게 미안해요... 무조건 내가 잘못했어요”

 

 

 싹싹 비는 모습을 보니 도하는 그녀가 너무 웃겼다.

 고개는 쑥 내려서 팔은 강아지처럼 오므리고 눈동자만 자신을 향해 바라보는 모습이

 겁먹은 자라같았다.

 

 

 

 “그 표정은 뭐냐”

 

 

 

 도하는 만나면 묵사발을 내겠다는 복수의 칼날은 잊은 채 배실배실 웃으며 그녀를 쳐다봤다.

 하도 기다렸다가 만나니 오히려 반가워 보이는 이상한 효과가 생긴건가.

 엽기적인 표정을 짓고 쪼그린 하경이 귀여워보였다.

 

 

 

 “웃겨서 봐준다”

 

 

 

 도하는 하경의 뒷목에서 손을 떼자 하경은 그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경은 도하의 눈치를 한번 보더니 어색한 변명을 늘여놓았다.

 

 

 

 “아니 그게요 오다가 고모님을 만나가지고 할수없이 집안행사에 끌려갔다 와서..”

 “그럼 미리 연락을 했어야지”

 “그게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진짜 미안해요 배 안고파요? 밥은 먹었어요?”

 “아니 아직 나 저녁 원래 잘 안먹어”

 “같이 밥먹어요 나도 아직 안먹었어요 내가 살게요”

 

 

 

 하경은 도하의 팔짱을 끼고 타워 옆에 있는 수제 버거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분명 그냥 가자하면 순순히 따라오지 않을 것 같아 아얘 도망 못 가게 팔로 수갑을 채웠다.

 

 

 

 “여태 왜 안챙겨먹었어”

 “아..그게 바빴어요 지금이라도 같이 밥먹어요 배고프잖아요”

 “나 원래 저녁 안먹어”

 “그러면 왜 밥사달라 한거에요? 굶으면 늙어서 힘들어요 잔말 말고 따라와요”

 

 

 

 도하는 못이기는 척 하경에게 팔짱을 내주고 걸었다.

 절대 데이트 같은건 아니고 또라이 같은 이 여자가 내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팔짱을 끼고 걸어가니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느낌에 몸에 있는 피가 슬슬 끓었다.

 여자랑 팔짱끼는건 30년을 살았어도 처음있는 일이라 마음속 폭죽 심지가 뜨거워졌다.

 

 

 

 “알아서 갈테니까 이것 좀 놓지?”

 

 

 

 더 설레면 위험해질 것 같아 속마음과는 다르게 빳빳히 정색하며 말했다.

 무안해진 하경은 슬그머니 팔을 놓으며 변명을 늘여놓았다.

 

 

 

 “기분나빴음 미안해요 윤도하씨가 밥 안먹었다길래 나도모르게...”

 “기분 나쁜건 아니고 좀 위험했어”

 “뭐가요?”

 “아냐 들어가자”

 

 

 

 도하는 속마음까지 말할까봐 깜짝 놀라 수제버거 식당 문을 열어주고 하경을 밀어넣었다.

 진짜 위험했다. 마음의 푹죽에 불이 붙을 뻔 한것도 모자라서

 아무 생각없이 속마음을 말할 뻔했다.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 그런지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해제됬다.

 도하는 이 상황에 대한 자기합리화를 했다.

 분명 배고파서 정신을 놓은걸거다.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 피곤해서 이상해진 걸거다

 스스로 되뇌이며 하경을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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