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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여름밤 모닥불은 타오르고.
작성일 : 17-07-28 03:14     조회 : 52     추천 : 0     분량 : 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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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여름밤 모닥불은 타오르고

 

 

 

  “네.”

 

  이럴 때는 고분고분한 게 최고다.

 

  “밤에 겁도 없이 쬐끄만한 것들 둘만 돌아다닐래?”

 

  “네?”

 

  엥? 화난 이유가 그건가?

 

  “경수도 있고, 아님 인한이 좋네. 다음부터는 인한이 데리고 다녀.”

 

  “네...”

 

  아니 둘이 다닌 게 이렇게 목소리 깔 일이냐며 반발하고 싶었지만, 그동안의 습관은 무서운지라 그저 순응할 뿐이었다. 대답에 화가 좀 풀렸는지 아까보다 나은 목소리로 들려오는 끊임없는 잔소리에 네네 대답하며 모닥불에 도착했다.

  모기향이 피어오르는 모닥불 옆에 사이좋게 과자를 먹는 여진이와 흰둥이 오빠가 보였다.

  제길! 가긴 여진이와 같이 갔는데 혼나는 건 나 혼자였어. 속으로 구시렁댈 질언정 몸은 시키는 대로 장작을 내려놓고 여진이가 주는 음료를 받아 마셨다.

  으- 시원하다. 새로운 과자를 뜯어 입에 넣으면서 사범님이 장작을 지피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파도가 치며 불어오는 바람에 살짝 추위가 느껴졌지만 따뜻한 불 옆에 있으니 노곤하니 좋았다.

 

  “졸려. 눕고 싶어.”

 

  별다른 이야기 없이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모닥불 소리에 멍하니 앉아있을 때 칭얼거리는 여진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여기 누워.”

 

  다리를 펴며 손으로 두드리며 말했지만, 여진이는 고개를 저었다.

 

  “네가 지한 오빠 다리 베고 누워. 내가 널 베고 누울게.”

 

  “뭐?”

 

  그럼 그냥 네가 사범님을 베고 누우면 되지 않나? 그냥 나를 베고 있어도 되고. 내가 왜 굳이 사범님 다리를? 당황하는 여진이를 보았다.

 

  “아! 지한 오빠! 다리 좀 펴봐요. 지애 눕게.”

 

  그니까! 대체 나는 왜? 당황하며 시선을 돌리자, 긴 다리를 쭉 뻗는 사범님이 보였다. 아니 사범님은 왜 또? 무심하게 뻗은 다리와 사범님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에라 모르겠다. 사범님의 다리를 베고 눕자 여진이가 내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뭐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우니 좋긴 했다. 지나치게 딱딱한 게 좀 흠이지만.

 

  “유지애. 노래 하나 불러봐라.”

 

  “뭐요?”

 

  “아무거나.”

 

  부르라고 해도 당장 생각나는 노래가 없어 모닥불을 노려보다가 쑥스럽게 노래를 시작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됐다. 하지 마라.”

 

  “네.”

 

  “선곡하고는.”

 

  이 씨 시키지나 말지. 낮게 울리는 웃음소리가 파도 소리와 섞이며 퍼졌다. 장작을 쑤시는 사범님의 손길 따라 붉은 불씨가 공중으로 흩날렸다.

  예쁘네...

  현실 같지 않은 풍경이었다. 하긴, 이렇게 사범님을 베고 있는 것도 현실 같진 않지.

  간간이 들리는 낮은 웃음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떨림은 분위기 탓일 거다. 여름, 모닥불, 바다, 그리고 사범님 정도면 매우 훌륭하지.

  한 번도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이런 꿈속에서나 펼쳐질 순간에 머무는 터라 망상이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다.

 

  “지한 오빠 멋있네. 완전히 자상한 남친 같아.”

 

  아, 깜짝이야. 순간 망상을 말로 내뱉어진 줄 알고 놀랐다. 여진이의 말에도 사범님은 별 대꾸 없이 계속 모닥불만 끄적이고 있었다.

  또 조용히 파도 소리만 간헐적으로 들려왔다. 아, 타닥거리는 모닥불 소리도. 뭔가 되게 규칙적인 소리를 들으며 누워있자니, 서서히 눈이 감겼다.

  헉! 자면 안 되는데! 텐트에서 자야 하는데... 그렇지만 생각일 뿐, 다리에서 느껴지는 여진이의 무게와 딱딱하지만 어쩐지 따뜻한 온기에 눈꺼풀은 무기력하기만 했다.

  그럼 잠깐 눈만 감았다가...

  뭐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난다.”

 

  어 사범님 뭐라시는 거지?

 

  “하긴...었지.”

 

  멍한 정신에 들려오는 대화에 눈을 뜨자, 아까보다 훨씬 작아진 불씨가 보였다. 얼마나 잔 거야 대체?

  저린 다린의 통증에 움직여봤지만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여진이도 자나? 눈을 뜨려 했는데 토닥이는 손길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하여튼, 체육관에서 연애할 생각 없어.”

 

  뭔가 심각한 분위기가 감도는 느낌인지라 다시 눈을 감았다.

 

  “하긴, 너는 좀 심하긴 했지. 너 좋다는 여자애들은 왜 그러냐?”

 

  쓰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전처럼 그런 식으로 또 문제 생기면 진짜 사범도 관둬야 되지 싶다. 그럼 후회할 거 같은데.”

 

  “한선우 저놈은 그렇게 바꾸면서 만나도 별 탈 없더니만.”

 

  “그러게. 늘 부러워. 저놈 실력도 그냥 모두다.”

 

  씁쓸하게 내뱉어지는 말에 괜히 내가 서글퍼진다. 그러지 마요. 저 베짱이한테 지지 마요.

 

  “야, 너희 없는 사람 이야기하는 거 아니다.”

 

  양반은 못되겠군.

 

  “안 잤냐?”

 

  “그래 안 잤다. 여기 술, 뭐 마실래? 맥주? 소주?”

 

  진짜 양아치가 여기 있었네, 조금 전까지는 건전한 밤이었는데! 진짜 관장님께서 이걸 보셔야 하는데!

 

  “그냥 소맥 말아.”

 

  흰둥이 오빠, 의외로 폭탄주 파네?

 

  “아, 귀찮은 놈들.”

 

  멀어지는 투덜거림에 놀랐다. 말만 저러지 다 해주시네. 신기하다.

  캔 따는 소리를 끝으로 여전히 파도 소리만 귓가에 울렸다.

  슬슬 일어나도 되려나?

 

  “야 나 빼고 그새 마시고 있냐? 치사한 놈들. 괜히 컵 가져왔잖아.”

 

  아 오 씨, 메뚜기 좀만 늦게 오지.

 

  “소주 따라 마셔.”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술 따르는 소리가 들렸다. 지금 일어나면 되게 뻘쭘할 거 같은데, 그래도 조용한데 그냥 일어날까?

 

  “한선우. 이제 체육관 계속 나올 거냐?”

 

  아, 분위기 왜 또 진지해지냐...

 

  “어. 아마?”

 

  “아마가 뭐냐?”

 

  “뭘 하고 싶나 고민해봐도 딱히 이거보다 하고 싶은 게 없더라. 쉰만큼 이제라도 열심히 다녀서 관장님께 예쁨받아야지.”

 

  “충분히 이쁨받는다.”

 

  “박지한 너만 할까.”

 

  “글쎄다...”

 

  이어지는 쓸쓸한 웃음에 마음이 쓰인다.

 

  “야, 근데 내가 아까부터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런데.”

 

  “뭐데?”

 

  “그 애 왜 그렇게 이뻐하냐?”

 

  “누구? 지애?”

 

  “어, 그래. 걔. 지애? 네 다리 베고 자는 걔.”

 

  화제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그래, 뭐 이렇게 계속 잠든 척해야지...

 

  “뭐...예쁘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눈치도 빠르고, 나서지 말아야 할 때랑 나서야 할 때도 잘 구분하고, 유지애 얘는 아마 살아남을 거다.”

 

  “서바이벌 출전했냐? 살아남게?”

 

  “운동 말이야. 신입 관원이 그렇게 많아도 사실 끝까지 오래 운동하는 애들은 극히 적잖아.”

 

  “아아. 그러게 우리도 한창 운동할 때 꽤 시끌벅적했었는데. 그립네.”

 

  “같이 운동했던 애들이라고 해봐야 이제 너랑 나 둘만 남았지. 5~6년 맹목적으로 운동만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고, 꾸준하기는 더 어렵고, 근데 지애 얜 아마 남을 거다.”

 

  “설마.”

 

  “그럼 우리 체육관 최초의 여자 사범 탄생이 되겠지.”

 

  뭐라고요? 사범? 그런 거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요.

 

  “관장님 그런 거 까다로우시잖아. 쉽게 안 주실걸?”

 

  “욕심도 있고, 절박함도 있고, 눈치도 있고, 독기도 있지. 중요한 건 기본적으로 성실해. 관장님께서 눈여겨보시지.”

 

  헤. 나 이쁨받고 있었나?

 

  “그래? 걔 지금 몇 단인데?”

 

  “아마 내년쯤 2단 딸걸.”

 

  “야이씨. 빨라야 앞으로 3~4년은 있어야 3단 딸 텐데 무슨 사범이냐. 그 전에 그만두겠다. 고2면 대충 여자애들 그만두는 거 모르냐?”

 

  맞아. 언니들도 갑자기 사라지셨지.

 

  “그건 한선우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었나?”

 

  오, 흰둥이 오빠 뼈 있는 발언!

 

  “에이 그럴 리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기 위해서게지.”

 

  “웃기는 소리 하네.”

 

  “여튼 지애는 오래 운동할 애지.”

 

  “그걸 네가 어떻게 아냐?”

 

  그러니까 어떻게 알아요?

 

  “감.”

 

  아, 예. 난 또 엄청난 이유가 있는 줄... 괜히 실망스러웠다.

 

  “하, 미아리 고개에 돗자리 깔아라. 새꺄. 난 또 모라고.”

 

  “나중에 운동하는 거 봐봐. 뭔 소린지 알 거다. 그리고 한선우 너 지애 얘 괜히 건들지 마라.”

 

  “얼씨구?”

 

  어이없어하는 헛웃음을 뒤로 하고 또 침묵이 찾아왔다. 이제... 슬슬 일어나도 되겠지? 슬쩍 몸을 틀 때였다.

 

  “아 바람 꽤 쌀쌀하네.”

 

  흰둥이 오빠 말대로 따스한 기운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래 춥다-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나자! 근데 어라? 뭐야 이 따뜻한 느낌은?

 

  “야, 조현성 너도 옷 좀 벗어다 여진이 덮어줘라. 감기 걸리겠다.”

 

  사범님 옷이었나 보네? 따뜻하다, 가 아니라 또 타이밍 놓쳤어!

 

  “조심해라. 너.”

 

  아오, 메뚜기 사범님! 또 왜요! 심각한 분위기 하지 말라고요!

 

  “뭐가?”

 

  “그동안 체육관이랑 조금이라도 관계있는 여자는 친절은 해도 틈도 안 주고 거리 두는 얘가 지금 그런 식으로 특별취급하고 있잖아.”

 

  “선우 말에 동감. 너무 예뻐하지 마라. 오해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가만있어도 여자 꼬이는 놈이.”

 

  저기 제 의견은요? 그나저나 역시, 사범님은 여자가 많군요. 없다는 게 더 이상할 노릇이긴 하지만.

 

  “야, 이 꼬맹이 시선이라고 해봐야 사범님 존경해요 이런거라고. 1년이 넘도록 사범님 소리만 들어봤다. 딴 여자애들처럼 오빠 거리면서 귀찮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운동하기 바쁜 앤데 뭐.”

 

  “사범님 너무 잘생겼어요. 하트 뿅뿅은 안 하든?”

 

  “야 그건, 인간적으로 내가 잘생긴 건 뭐 사실이니까. 사람이라면 나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그럴 수 있지.”

 

  사범님 잘생긴 건 알고는 있는데 자기 스스로 이야기하니까...

 

  “재수 없는 새끼.”

 

  맞아요. 딱 그 마음.

 

  “걔가 어느 날 갑자기 저 사범님 좋아해요. 이러면 어쩔건데?”

 

  흰둥이 오빠까지 왜 그러세요.

 

  “뭘 어째? 안돼하는 거지. 야야, 얘 몇 살인 줄 아냐? 지애 얘가 고등학생일 때 난 이미 성인이야.”

 

  “뭐래냐? 큰일 날 놈일세. 연상만 만나서 감이 안 잡히나 본데?”

 

  “뭐가?”

 

  “지금이야 중학생이고 애 같은 느낌이 강해서 그렇게 말하겠지만, 여자애 해를 넘길수록 확확 큰다고. 눈에 확 띌 정도로.”

 

  “근데?”

 

  “근데-에? 말귀 잘 알아듣는 놈이 오늘은 왜 그러냐. 너 말이야 걔 그렇게 특별취급하다가 어느 순간 훅 들어오면 어쩔래? 애는 절대 아니야라고 예외로 두는 거 무서운 거다. 너.”

 

  “한선우, 요즘 궁하냐? 왜 그래? 지애 얜 완전 애기라니까? 그리고 그동안 사귄 여자들 봤으면서도 그런 말 하냐?”

 

  “아 물론, 연상 누님이나 딱 봐도 얼굴이고 몸매고 나 예뻐요 하는 여자들만 사귀었던 건 알겠는데, 취향이야 변하는 거고. 남자랑 여자 사이는 모르는 거고. 게다가 너 걔 완전 특별 취급이잖아? 옆에서 봐도 보인다니까?”

 

  “운동 열심히 하겠다는 애 좀 신경 써서 이뻐하는 게 그리 잘못이냐?”

 

  “못 본사이에 진짜 이상해졌네. 바보냐 너? 걔가 제일 체육관에 관련된 여자잖아. 운동하지, 게다가 관장님이 예뻐라 하신다며! 그 잘난 김여은도 체육관이랑 연관되자마자 뻥 차버린 놈이 왜 걘 예외라면서 유난히 끼고 도냐?”

 

  “여잔 무슨. 여자로 보이는 네가 더 무서운 거야 인마.”

 

  아니, 사범님. 그래도 생물학적으로 여자긴 해요. 너무 그러시니 조금 울컥하네요.

 

  “됐다 됐어. 저거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그냥 마시기나 해 멍충아.”

 

  “너한테 그런 취급 당하니까 기분 되게 나쁘다.”

 

  “멍충이 시끼 넌 언젠가 후회한다. 그나저나 졸리다. 몇 시냐?”

 

  “5시 15분? 슬슬 일어나자.”

 

  “하아, 그래. 아침에 떠날 준비 해야지. 야야, 유지애. 일어나. 텐트 가서 자.”

 

  깨우는 손길에 마침 지금 일어난 것처럼 하품하며 일어났다. 됐어! 자연스러웠어. 의심 없이 주섬주섬 주변을 치우는 사범님을 뒤로하고 텐트로 향했다.

  아, 가디건! 사범님도 추우실 텐데.

 

  “사범님...”

 

  “너 아까 깨어있었지?”

 

  흠칫. 뭐지? 갑자기 뒤로 다가와 속삭이는 메뚜기 사범님과 슬쩍 멀어졌다.

 

  “다 들었잖아.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운동만 해. 꼬맹아. 알았지?”

 

  먹은 술병을 챙긴 메뚜기 사범님은 텐트로 향했다. 분명 웃는 모습인데 경고하듯 눈빛이 시렸다. 뭐, 뭐야? 나도 연애할 생각 없는데! 제길!

  결국은 가디건을 손에 쥔 채로 텐트로 돌아갔다. 아, 기분 이상해.

 

 
작가의 말
 

 2018. 1. 20 수정완료.

 대사 수정

 지문 수정

 문장부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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