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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openess
작가 : 아웃
작품등록일 : 2017.7.1

느닷없이 찾아온 죽음. 멀어져가는 의식 속에 아득해져가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죽게 된 이자룡, 그가 다시 눈을 떴다.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 보는 환경. 처음 보는 세계. 모든 것을 이세계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한 그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야 하는데...
“하인이면 하인답게 처신하라고. 알겠어?”
“예…. 명심하겠습니다.”
“됐고, 이름은?”
“이자룡입니다.”
“뭐가 그리 어려워? 바꿔.”
“부모님이 주신 이름인데 함부로 바꾸는 건 좀 그렇습니다.”
“뭐래? 내가 이름을 바꾸래? 호칭을 바꾸라고.”
“….”
시작부터 영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새로워진 자신과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이 있다. 이제 그는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내딛는다.

 
8-2 작전
작성일 : 17-07-27 22:01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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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가?”

 거무죽죽한 마나에서 나는 썩은 시체 냄새와 소름 끼치도록 음산한 수풀을 헤치고 나간지 얼마나 지났을까? 리프렌의 활약으로 큰 방해 없이 아지트의 입구로 보이는 동굴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킨이 냄새를 맡는 걸 멈추더니 동굴 안을 가리켰다.

 “이 안에서 주인님의 냄새와 다른 사람들의 냄새가 이어져 있습니다. 이 동굴이 틀림없습니다.”

 “좋아. 이제부터 한눈팔지 말고 집중하자. 이제부턴 적 손아귀에서 노는 거랑 똑같으니까.”

 여기까지 문제없이 왔다고 끝난 게 아니다. 자칫 걸리기라도 하면 낭패 중에 낭패다. 호랑이 소굴에선 호랑이가 짱이듯 아지트 내부에선 내부구조를 알고 있는 놈들이 짱이다. 우리가 이 동굴에 대해 알지 못하는 걸 놈들은 알고 있을 테니 조심해야만 했다.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걸음 수가 많아질수록 주변이 어두워져 킨의 라이트 마법에 의지해야했고 축축하고 음침한 공기가 더욱 짙어져 오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이따금씩 들리는 물방울소리는 신경을 거슬리게 해 괜스레 주변을 둘러보게까지 했다.

 “음침하기 짝이 없네. 어우, 소름 돋아.”

 “그래도 이 안은 안전한 것 같습니다. 기척이 전혀 없습니다.”

 “리프렌 막으려 전부 출동했나보네. 드래곤의 자손이라는 이름이 그냥 있는 게 아니라는 거겠지. 그래도 조심하자.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알겠습니다.”

 귀 기우려 들리는 것이라고는 나와 킨의 발자국소리뿐이었다. 소리를 잘 포착하는 킨조차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라면, 아마 이 앞은 매복 같은 게 없는 듯했다. 굿잡, 리프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자. 땅 밑에 숨어있던 스켈레톤 같은 경우에도 킨이 감지조차 못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놈들이 앞길에 매복하고 있다가 덮기라도 한다면 꼼짝없이 당할 것이다.

 그렇게 주변을 경계하며 얼마나 걸었을까? 일장선의 끝없는 갱도를 걷는 것처럼 어둠만 자욱이 깔려있던 동굴의 끝에 뭔가가 아른아른 보이기 시작했다.

 “저건 뭐지?”

 “아마, 갈림길인 것 같습니다.”

 “갈림길?”

 멀리 있어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는다.

 “진짜네. 갈림길었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정말 갈림길이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건가.

 “갈림길이라. 어느 쪽인지 알겠어?”

 킨이 왼편 동굴을 가리켰다.

 “이쪽 통로에서 주인님과 다른 사람들의 냄새가 납니다.”

 “그럼 빨리 가자. 길어질수록 리프렌이 위험해져.”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지는 건 이쪽이다. 시간이 우리의 편이 아닌 이상 적진에 오래 머물고 있는 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었다. 리프렌 덕분에 아직까진 적과 마주치거나 방해를 받지 않았다지만, 한시라도 빨리 할 일 끝내고 탈출하는 게 급선무였다.

 “킨. 내가 한 말 기억하고 있지?”

 “계획, 말씀이신가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 대의를 위한 거야. 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 됐어. 가자.”

 킨보다 앞서 갈림길의 왼쪽으로 들어갔다. 이어 킨의 발자국소리가 나를 따라왔다.

 

 “이놈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바스락하는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보초를 서고 있던 스켈레톤의 핵심부인 두개골을 박살내자 마디를 연결하던 마나가 사라지면서 무너져 내렸다.

 아예 보초까지 밖으로 빼진 않은 건지 군데군데 스켈레톤이 보초를 서고 있었지만, 킨 덕분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고생했어.”

 지금까지 오면서 마주친 스켈레톤을 혼자서 처리한 킨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외팔로는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아닙니다. 이쪽으로.”

 킨이 앞장서 다시 안내를 시작했다.

 그렇게 걷기를 몇 분. 킨이 무언가를 찾았는지 자리에 멈춰 섰다.

 “왜 그래?

 “앞쪽에서 많은 수의 기척이 느껴집니다. 납치된 사람들로 추정됩니다.”

 “안젤라도 거기 있겠네. 가자.”

 “네.”

 킨을 따라 기척이 느껴진다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그렇게 벽과 벽을 지나 입구를 통과하길 다섯 번….

 “쉿.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여섯 번째 입구에 다다를 때쯤 멀리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잠시 숨을 죽이고 동태를 살피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낸들 알아! 그냥 구조대가 빨리 오기나 기도하라고.”

 “구조대는 개뿔! 이 산속에 구조대가 어떻게 오냐!”

 “그래서 죽길 기다리자는 거야 뭐야!”

 “어디서 언성을 높여! 뒤지고 싶어!”

 웅성거리는 곳과 가까워질수록 대화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그런데, 납치된 와중에도 싸우고 있다니. 서로 다독이고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지들끼리 멱살잡이를 하고 있네. 에휴, 한심하다 한심해.

 “저기 있는 사람들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언데드의 기척도 없고요.”

 즉 안전하다는 얘기군.

 “진입하자.”

 그러면 바로 들어가야지. 이 이상 소란스러움은 탈출하는데 방해됐다.

 “아직 싸울 힘이 남아있으신가 봅니다? 그 힘으로 탈출할 때나 쓸 것이지 같은 편끼리 싸우면 어쩝니까?”

 “뭐, 뭐야! 너, 너! 어, 어떻게 밖에 있는 거야!”

 벽을 깎아 만든 것 같은 방 안에 끌려온 사람들은 모두 한 감옥에 갇혀있었다. 모두 어디 한 군데는 다치거나 피로 떡칠이 돼있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저들 중에 치료가 시급한 사람은 없어보였다는 거였다.

 “레, 레이크!? 킨!?”

 “오, 안젤라님이다.”

 “주인님! 무사하셨군요!”

 그리고 우리가 주목적인 안젤라를 감옥의 구석에서 앉아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화염마법의 여파로 옷이 많이 헤지고 손목에는 이상한 팔찌를 찬데다 몰골은 여기저기 다친 자국으로 말이 아니었다.

 안젤라는 우리를 발견하자 반가운 기색과 놀라운 기색을 모두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려했다.

 “윽!”

 폭발의 여파로 몸을 심하게 다친 것인지 움직이기는 게 힘들어보였다. 조금 움직인 것뿐인데 그녀의 얼굴이 통증으로 물들여졌다.

 “주인님!”

 “난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무사해보여서 다행이다. 그보다 너희들 어떻게 여길 찾아온 거야?”

 “열심히 발 굴려서 달려왔죠. 그거 말고 또 방법이 있겠어요?”

 “레이크, 넌 이런 와중에도 그러고 싶어?”

 “가고일한테 약간 줘터지고 난 뒤라 정신이 오락가락하나 봐요.”

 “…재미없어.”

 안젤라가 정색하며 바라봤다. 에이, 그래도 구하러 와준 사람한테 너무 냉대한다….

 “그래도….”

 ?

 “와줘서 고마워.”

 정색하던 그녀가 날 보며 수수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에 나도 모르게 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저희가 누구 수하인데 무시하면 섭섭하죠. 그것도 못하면 되겠어요? 안 그래 킨?”

 “옳으신 말씀입니다.”

 “후훗. 그래, 너희 말이 맞다. 그래야 내 수하지. 레이크가 말 한번 잘했네.”

 안젤라의 무사한 모습을 봐서 그런지 조금 긴장감이 풀린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탓인지 그녀를 보자마자 실없는 장난을 치게 됐다.

 “이봐! 잡담은 나중에 하고 일단 우릴 풀어달라고! 그러려고 온 거 아니야!”

 “그래! 놈들이 다시 오기 전에 빨리 도망가자고!”

 거참 무드도 없는 분들이네. 한참 감동적인 순간에 초를 치고 있어.

 “초 치시긴. 무드가 없어요, 무드가. 쯧. 안젤라님, 혹시 이 철창문 열쇠 어디 있는 줄 아세요?”

 “여긴 없을 거야. 간수로 보이는 가고일이 가지고 있었거든.”

 “그럼 부숴야죠 뭐. 별수 있나요?”

 변수네. 원래라면 열쇠를 간수에게서 뺏으려했는데 리프렌이 워낙 일을 잘해줘서 스켈레톤 일부만 빼놓고 전부 리프렌을 막으러 나간 모양이다. 흠, 너무 일을 잘해도 문제네.

 “쏴볼까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어야지.”

 화살로는 철창문을 부수긴 힘들겠지만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

 “음, 녹이 많이 슬긴 했는데. 잘하면 될 수도….”

 “일단 해보고 있어봐. 난 열쇠 대용품 좀 가져올게.”

 “대용품이요?”

 킨이 대용품이라는 말에 의아해했다. 그런 그녀에게 금방 온다는 말만 남기고 감옥방을 나가 왔던 길을 되짚어갔다. 내 예상이 맞으면 이 철창문은 열쇠 없이도 열 수 있을 것이다.

 “여기 근처였는데…. 아, 여기 있네.”

 왔던 길을 되짚어가자 곧 찾던 걸 찾을 수 있었다.

 곧바로 주워 감옥방으로 돌아갔다. 이거라면 충분히 열고도 남겠지.

 “킨. 열렸어?”

 “아뇨. 화살로는 전혀 소용이…. 드레이크님? 그건 대체….”

 화살로는 철창문의 잠금장치 부분을 부술 수 없었던 킨이 내가 가지고 온 걸 보자마자 당황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왜? 어째 좀 놀란 눈친데? 그렇게 놀랄 일인가?”

 “어…, 레이크? 솔직히 나도 좀 놀랐는데 말이지. 그걸로 뭐하려고?”

 “철창문 열게요. 뭐 다른 거라도 있나요. 잠깐 비켜볼래? 휘두를 때 다쳐.”

 나는 철창문을 부수려 킨을 뒤로 물러나게 했다. 그녀가 옆에 있으면 부수는데 방해가 됐다.

 “하지만 그거, 대퇴골 아니야? 그걸로 열겠다고? 그리고 그건 대체 어디서 난 거야?”

 안젤라가 내가 들고 온 대용품, 대퇴골을 보며 굉장히 의아해했다.

 “주변에 널린 게 해골무더기인데요 뭐. 그냥 잠자코 계세요. 대퇴골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걸요?”

 나는 대퇴골을 오함마 쥐듯 고쳐 잡아 철창문의 잠금장치를 부술 준비를 했다. 이게 계속 버텨서 대퇴골이 부서질 수도 있겠지만 널리고 널린 게 대퇴골이니 계속 교체하면 됐다.

 “문 주변에서 물러나세요. 대퇴골 들어갑니다!”

 왼손으로 후려치는 거지만 휘두르는 데는 지장 없다.

 캉! 캉! 캉! 캉!

 “드레이크님. 제가 할까요?”

 “아냐. 넌 안젤라님 데리고 나가야하니까 힘 좀 아끼고 있어. 지금 안젤라님 상태 보니까 업고 달려야 할 거야.”

 “….”

 쉴 새 없이 철창문을 후려치고 또 후려쳤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튼튼했다. 하도 팔을 휘둘러서 그런지 슬슬 팔이 저리기 시작했다.

 “아오, 더 이상 못하겠다.”

 “그래도 성과는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겨우 뼈다귀로 철창문을 부술 수 있다니.”

 하도 팔이 저려 대퇴골로 여는 건 슬슬 무리였다. 그래도 내 노력이 헛되진 않았는지 처음엔 꽉 닫혀있던 철창문을 킨이 흔들자 철컹거리는 게 딱 봐도 많이 헐거워진 게 보였다.

 “이렇게 습기가 찬 곳에 있는 금속은 부식되기 마련이야. 여길 봐봐. 녹슨 거 보이지? 습기를 꽤 먹었다는 증거야. 겉이 이 정도면 안쪽 부품들도 장난 아닐 걸?”

 게다가 마법이나 연금술 같은 걸 빼면 끽해야 중세시대로 보이는 곳의 기술력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을까, 현대시대의 금속제련 기술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일 텐데. 그래서 아무리 잘 만들었더라도 안쪽부터 부식이 시작됐다면 완력만으로도 문을 부술 수 있을 거라 여겼다.

 “어이 거기 있는 사람들 뒤로 좀 물러나 봐요. 다쳐도 책임 못 져요.”

 “아, 알겠다고. 야! 다 물러나!”

 철창문 뒤에 있는 사람들이 내 지시에 멀찍이 물러났다.

 “드레이크님. 이번엔 제가 하겠습니다.”

 “오, 그래준다면야 고맙지.”

 안 그래도 힘들었는데. 그래, 철장문 차는 정도야 맡겨도 괜찮겠지.

 내가 물러나자, 킨이 철장문 앞에 바르게 섰다.

 “흡….”

 잠시 심호흡을 한 킨은 옆차기를 하려는 듯 한쪽 다리를 들어 가슴팍까지 끌어당겼다.

 “핫!”

 철창문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발차기를 했다.

 와장창!

 “미, 미쳤다….”

 킨의 발차기에 철장문이 이음쇠가 부서지면서 활짝 열렸다.

 그보다 놀라운 건, 가냘파 보이는 다리로 저런 각력이 나올 줄이야. 잘못 차이면 곧바로 골로 가겠는데….

 “열렸습니다.”

 “오…, 오! 수, 수고했어.”

 양손의 엄지가 저절로 들어졌다.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킨 역시도 양손의 엄지를 들었다.

 “여, 열렸어…!”

 “드디어 감옥문이…!”

 갇혀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꼼짝없이 죽을 줄로만 알았는데 도망칠 기회가 생겼으니 그럴 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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