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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죽은 심장 다시 뛰다.
작가 : 예지린
작품등록일 : 2017.6.9

옛 사랑으로 인해 사랑이란 감정을 죽인 남자 가온누리...
사랑이란 것에 절대로 다시는 아프고 싶지도 않다.
어느날 옛 사랑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를 본 가온누리는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어주는 여자 정아린...
반 아이들이 나간 텅빈 교실에서 한참동안 아무런 말도 않았던 두 사람... 이 침묵을 깬 것은 아린이 였었다.
"...... 가온누리"
"........ 어디에도 가지마라... 꼬맹아"

 
08화 -다시 학교로-
작성일 : 17-07-21 15:17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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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화 -다시 학교로-

 

 # 죽은 심장 다시 뛰다.

 

 # a린a

 

 # 다시 학교로

 

 아린이는 깨어나자마자 이것저것 검사를 받고 한숨 돌리고서야 활짝 웃어보인다.

 하율이는 그렇게 환하게 웃는 아린이의 모습을 빤히 봐라보다가 아린이 따라 안심된다는 듯이 웃어보인다.

 2시간 정도 지나자 검사 결과를 알려주러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병실 안으로 들어온다.

 "다행히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구나. 학교생활도 무사히 할 수도 있겠어. 혹여나 어디가 아프면 그 즉시 병원으로 오거라. 그리고.... 그 흉터는...."

 "괜찮아요... 어쩔 수 없죠... 뭐 ㅎㅎ 그렇게 미안하다는 표정 짓지마세요!"

 "..... 그러마, 그럼 퇴원을 해도된단다."

 "감사합니다. 김박사님....."

 "아... 그런데 날 여기까지 데려온 사람은...??"

 "가온누리야. 너 칼에 맞고 쓸어지는 걸 안고 바로 여기 병원으로 데려온거야. 그녀석이 그렇게 불안해하는 모습도 참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저러다 뭔 생각을 하는지도 뻔히 보이기도 하고 ㅋㅋ"

 "그러니까.... 그 전봇대가...???"

 "ㅋㅋㅋ 어 ㅋㅋ"

 아린이는 약간 뚱한 표정으로 뭐라 중얼거리자 아린이 옆에 서 있던 김박사는 또 다시 호탕하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하하하.... 내 아들이 키가 크기는 하지?? 뭐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은 어떠한 것으로도 녹일 수 없는 얼음 속에서 혼자 안에 있겠지. 그런 아들을 보면은 참... 애비로서는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서 말이다. 너가 우리 아들 좀 부탁해도 되겠니??"

 아린이는 김박사의 말에 헙- 하고 숨을 크게 마시고는 그 큰 눈을 깜빡거리다가 이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최대한 노력은 해볼게요...."라는 말을 하고 왜 말 안해줬냐는 눈빛으로 하율이를 째려본다.

 하율이는 아린이의 눈빛에 기가 죽어 어색하게 뺨을 긁적거리며 웃을 뿐이였다.

 "하하 그럼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서 쉬렴."

 "네.. 수고하셨습니다..."

 "뭘 그렇게까지.... 당연한거지 의사로서~"

 김박사는 웃으며 병실을 나가자 간호사는 누가봐도 정말 보기 좋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고 그 뒤로 나간다.

 아린이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하율이와 해윤이를 병실 박으로 보내고 병원복을 벗어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으읏... 아파라...."

 아린이는 병원복을 벗자 가슴 쪽으로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쓰며 빠르게 블라우스와 교복 마이를 입고 치마를 병원복 바지 위에 입고 병원 바지를 벗는다.

 대충 거울을 보며 얼굴을 정리를 하고 긴 머리는 약간 떡이져 있어 교복 마이 주머니 안에 있는 쪽빗을 꺼내 물을 묻히며 머리를 적셔가며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는다.

 "하아~ 이제 나가볼까"

 아린이는 병실을 나와보니 하율이가 웃으며 퇴원 선물이라며 작으마한 상자를 내민다.

 아린이는 이게 뭐냐며 상자를 받자마자 열어본다.

 상자 안에는 작은 팩트와 립밤이 있었다.

 아린이를 선물을 받고 웃으며 써본다.

 "와~ 역시 필요한 것들이였는데 ㅋㅋ 쌩유~!!"

 "그거 고른다고 내가... 화장품 가게에서 얼마나 뻘쭘했는데..."

 "오구~~ 잘했어~~ ㅎㅎ 근데 용캐도 잘 맞는걸 사왔네."

 "이것저것 물어서 샀다!!! 어휴~~ 내가 너 덕에 정말 새로운걸 느낀다. 정말"

 아린이는 하율이가 붉어진 얼굴로 버럭 소리치며 말하는 모습에 꺄르르르르- 웃으며 하율이를 놀린다.

 장난치고 웃고 화내고 있자 어느새 주차장에 주차한 차 앞에 왔다.

 아린이는 웃다가 차를 보고는 멈춰서서는 고민을 한다.

 그 고민이 학교로 가냐... 아니면 집으로 가냐라는 두 갈래의 길에서 고민하는게 뻔히 보였다.

 하율이는 한숨을 내쉬며 고민하고 있는 아린이를 보고는 말을 건다.

 "넌 아직은 환자인거 알지??"

 "음... 알지 근데 학교에도 일단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 그냥 쉬는게 어때?? 무리하는걸 수도 있어."

 "..... 그래도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애."

 "하~~ 하여튼 선택을 하면 꼭 고집을 부려서 하지... 그 고집은 어떻게 된게 아파서도 그러냐..."

 "그거... 칭찬으로 들어도 되냐...??"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 해윤이 오빠, 학교로요!"

 아린이는 망설임없이 학교로 가자는 말에 하율이와 해윤이는 어쩔 수 없다며 웃으며 차에 탄다.

 차로 타고 가면 병원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학교에 도착한다.

 아린이는 학교가 보이자마자 눈을 빛내며 흥얼거린다.

 하율이는 흥얼거리는 아린이를 보고는 말한다.

 "학교가 그렇게 좋냐??"

 "뭐~ 나름~! 한국하고 미국은 달라서 그 분위기가 말야"

 아린이는 그렇게 말한 후 다시 싱글벙글 웃는다.

 학교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아린이는 차문을 열고 내리고 그 뒤로 하율이가 내린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학교에 도착해서 아직 학교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린이와 하율이가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했고 엊그제의 싸움이 끝나고 하율이의 친구이기도하자 가온누리의 친구들도 두사람을 보고는 달려와 묻기 시작한다.

 "야 너 괜찮냐??"

 "어디 아프지는 않고??"

 "하~ 너 때문에 가온누리랑 지혁이가 말이지...."

 갑자기 다가와 친구들의 물음에 당황해하고 일일히 대답하기 힘들어하는 아린이를 뒤로 물러서게 하며 친구들을 막으며 말한다.

 "야야... 니들 그만해라 아린이가 난감해하잖아. 그리고 어디 아픈데도 없으니까 나온거잖아. 근데 가온누리랑 지혁이가 뭐 어쨌는데??"

 "아.. 그게 가온누리는 원래 학교는 잘 나와서 출석할 때까지는 있었는데 요번에는 연속으로 학교에 안나오고 집에도 없고, 지혁이는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있대..."

 아린이는 세혁이의 말을 듣고는 한심하다는 목소리로 말한다.

 "........ 역시나.... 집은 어디야??"

 "그거라면 하율이가 가장 잘 알아. 셋이 가장 친한 친구거든"

 '흐음..... 그래?? 해윤이 오빠 이제 가요."

 아린이는 세혁이의 말을 듣고 고민의 1도 하지 않고 뒤돌아 뒤에 서 있는 해윤이에게 말하고는 정문 앞에 서 있는 차에 가서 다시 탄다.

 그 모습에 아이들은 뭐야...?라는 표정으로 멍하니 보고 있자 "정말이지... 고집은 안꺾인다... 형, 가요. 얼른..."라는 말을 하고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그래....."라는 말을 하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난 후 뛰어가 차에 올라 타 다른 곳으로 운전을 한다.

 아린이는 차안에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차창 넘어로 보이는 건물들만 보기만 할 뿐이였다.

 하율이는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가 싫어 인상을 쓰지만 그렇다고 무슨 말로도 해결 되지 않을 것 같은 이 분위기 때문에 더욱 표정은 좋지 못했다.

 조용한 차안은 어느 새 푸른 색의 지붕과 하얀색 벽으로 되어 있고 장미 덩쿨로 되어 있는 하얀 철문 앞에 서 있는다.

 마당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벽에 붙어 있는 초인종을 누른다.

 -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 띠 띠리 띠~~~-

 초인종 벨소리가 크게 울리자 벨소리에 누가 연건지 딱- 소리와 함께 끊긴다.

 그리고 열리는 현관문으로 그 이틀 사이에 얼굴이 헬쓱한 모습과 퀭한 눈으로 아린이와 하율이를 보고 있는 지혁이가 보였다.

 지혁이는 하율이를 보다가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그 옆에 있는 사람을 보고는 그자리에서 굳어지고 만다.

 하율이는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서 하율이 입을 연다.

 "야 유지혁!! 아린이 오늘 깨어나서 퇴원했으니까 그런 표정 그만 짓고 얼른 와라"

 ".............."

 지혁이는 흔들리는 표정으로 그 자리에서 그저 아린이와 하율이를 보고만 있자 아린이는 그런 지혁이를 보다 못해 철문을 열고 들어와 지혁이 앞까지 온다.

 지혁이는 정말 자신 앞에 잇는 아린이의 모습에 더욱 흔들리는 눈으로 보다가 손을 들어 아린이의 손을 잡는다.

 "아... 정말이네.... 정말이다... 아린이네......"

 이미 목은 갈라지고 쉬어버린지 오래인지 목소리는 심하게 갈라져 있었고 초췌한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보였다.

 "응.. 나야 ㅎㅎ.... 이제는 그만 집에 있어야지... 학교 나와... 응?? 애들 다 걱정하고 있잖아...."

 "......응.....!!"

 지혁이의 낮게 깔리는 목소리와 정반대로 웃으며 대답한다.

 갈라진 목소리와 초췌한 얼굴로 활짝 웃어보이는 지혁이의 그런 모습에 아린이와 하율이도 활짝 웃어보인다.

 "아.. 지혁아, 가온누리도 학교에 안왔다고 하더라... 집에도 없다고 하고..."

 ".... 아마 별장에 있을 것 같아... 그녀석 예전에도 지가 생각한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가거든..."

 아린이는 지혁이의 말을 듣고 굳어진다...

 [하~.... 별장.... 별장이란말이지..... 별장은 나혼자 가봐야겠네..... 왜 그랬는지도 알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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