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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글러브
작가 : 글사몽
작품등록일 : 2017.6.12

가까운 미래.

세계 최고의 격투가들이 참가하는 '익스트림 파이트'.

이 대회는 이제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넘는 시청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 있는 정두호.

그가 과연 '익스트림 파이트'의 옥타곤에 서는 날이 올 것인가?

한 편, 신인 여배우인 선정은 스토커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받는데······.

 
< 19화 >
작성일 : 17-06-30 11:54     조회 : 275     추천 : 1     분량 : 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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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호가 코너에 와서 앉자 하 사범이 물병을 건네주며 두호를 칭찬한다.

  “잘했어! 인마! 지금처럼 해!”

  백 관장은 두호에게 승부수를 띄웠다.

  “두호야, 아까처럼 클린치 상황일 때 졸트로 승부다. 타이밍 맞출 수 있지?”

  (졸트, Jolt : 팔꿈치를 몸에 밀착시키고 허리의 회전과 발을 내디디며 치는 강력한 펀치.)

  두호는 물을 마시며 백 관장의 말을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위빙과 졸트로 승부를 걸어!”

  (위빙, Weaving : 상대의 공격을 머리나 상체를 좌우로 움직여 피하는 동작.)

  두호는 백 관장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한 번에 알아들었다.

  “땡!”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두호는 1라운드 때보다 상체를 더욱 크게 흔들면서 서서히 이우현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이우현도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뺏겨 점수에서 지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두호의 주먹이 강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클린치 상황일 때 수비를 거의 완벽하게 했다.

  두호는 이우현의 수비가 좋아 졸트를 시도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꿨다. 두호는 길거리 싸움에서 써먹던 수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수법이었다.

  두호는 이우현과 거리가 떨어지자 가드를 내리고 몸을 가볍게 풀더니 이우현과 같이 아웃사이드 스타일로 바꿨다.

  하 사범은 작전에 없던 두호의 행동을 보고 소리쳤다.

  “야! 뭐해!”

  그러나 백 관장이 하 사범을 말렸다.

  “어떻게 하는 지 그냥 지켜보자고!”

  두호는 스텝으로 이우현의 하이킥이 닿는 거리까지 가까이 붙었다가 다시 떨어졌다.

  물론 잽을 내밀었다.

  몇 번을 똑같이 잽으로 공격하자 이우현은 자연스럽게 하이킥으로 공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더 두호가 잽으로 공격하며 다가오자 이우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하이킥으로 공격을 했다.

  그러나 이우현은 하이킥을 하려다 말고 뒤로 재빠르게 물러났다.

  그와 동시에 두호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는 바람소리가 났다.

  이우현에게는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

  이우현은 프로였다. 길거리에서 싸웠던 애들하고는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뒤로 물러나 두호의 졸트를 피한 것이다.

  두호는 아쉬워하며 다시 원래 스타일로 돌아왔다.

  ‘젠장. 길거리에서는 다 속았었는데.’

  백 관장은 그냥 웃었고 하 사범은 두호를 꾸짖었다.

  “야! 인마! 그런 어설픈 게 여기서 통할 줄 알았냐? 멍청한 놈! 가까이 붙어!”

  두호는 하 사범의 말에 졸트를 성공 시킬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그러나 2라운드도 벌써 시간이 다 되어갔다.

  두호는 다시 천천히 이우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이우현이 공격하기만을 기다렸다.

  두호와 거리를 유지하며 주위를 돌던 이우현이 로킥을 하는 척하며 스트레이트로 공격을 했다.

  ‘지금이다!’

  두호는 위빙으로 상체를 옆으로 숙이며 이우현의 스트레이트를 피했다. 동시에 팔꿈치를 허리에 바짝 붙였다.

  이우현의 주먹이 머리 위를 스치고 지나가자 두호는 시선을 이우현의 얼굴에 고정한 채 상체를 위로 올리며 졸트로 온 힘을 다해 공격했다.

  “뻑!”

  이우현은 두호의 시선에 속아 얼굴을 방어했지만 복부에 엄청난 충격이 느껴졌다.

  두호의 졸트는 이우현의 얼굴이 아니고 복부를 강타한 것이었다.

  이우현은 뒤로 두세 걸음 물러나다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땡!”

  2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공 소리가 울리자 심판이 이우현에게 달려가는 두호를 말렸다.

  이우현은 겨우 일어나 코너로 가서 숨을 헐떡거렸다.

  두호도 코너로 가서 하 사범이 준 물병의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잘했어 인마! 이제 이우현은 발이 느려졌다. 이제부터는 점수 관리가 중요해. 그래도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그러니까 마지막 라운드는 점수만 유지해도 판정승으로 이길 수 있어. 그리고 생각보다 이우현이 맷집이 좋아. 무리해서 공격하지 마.”

  “네."

  그러나 두호는 KO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기필코 KO로 이길 생각이었다.

  백 관장이 이런 두호의 마음을 모를 리 없었다.

  그리고 백 관장은 이번에 지더라도 두호에겐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두호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했다.

  위빙과 졸트의 작전이 어느 정도 성공한 상태라 백 관장은 더 과감한 지시를 내렸다.

  “두호야, 플라잉 니킥이다.”

  백 관장의 말에 하 사범은 물론 두호도 놀랐다.

  “네?”

  “하이킥 몇 번 날려. 그리고 단 한 번의 기회에 플라잉 니킥으로 끝내.”

  (플라잉 니킥, Flying Knee Kick : 몸을 날려 상대에게 무릎으로 공격하는 기술.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지만 복부나 얼굴에 정확히 맞으면 80%이상 상대를 KO 시킬 수 있는 무섭고 화려한 기술.)

  “정말요?”

  “단, 초반이 아닌 후반에, 지금 이우현은 점수가 지고 있어서 공격에 치중할 거야. 수비는 소홀해 질 테고 네가 하이킥으로만 공격하면 마지막까지 하이킥으로 공격하는 줄 알거다. 그 때! 플라잉 니킥으로 끝내. 기회는 단 한 번이야!”

  백 관장의 지시에 두호가 씩 웃었다.

  “땡!”

  드디어 마지막 3라운드가 시작되었다.

  1분간의 휴식은 이우현이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확실히 이우현의 스텝이 느려졌다.

  두호는 앞으로 달려가다가 갑자기 멈추고 하이킥으로 공격했다. 이우현은 옆으로 피하다가 하이킥이 날아오자 피하지 못하고 팔로 막았다.

  평소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점수가 지고 있는 이우현은 끝까지 공격을 해왔다.

  두호는 이우현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몇 번 더 이우현의 복부를 공격했다. 그리고 가끔씩 하이킥으로 공격하면서 이우현의 방어 속도를 가늠했다.

  플라잉 니킥을 정확하게 구사하기 위해서였다.

  복부를 몇 번 더 허용한 이우현은 두호의 공격을 더 이상 피할 수가 없어 두호가 가까이 붙을 때마다 클린치로 방어를 했다.

  두호는 클린치 상황일 때 이우현의 거친 숨소리가 크게 들렸다.

  “헉헉!”

  상대가 지쳤다는 것을 파악한 두호는 클린치를 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는 여유까지 생겼다.

  마지막 3라운드도 1분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을 확인 한 두호가 백 관장과 눈이 마주치자 씩 웃었다.

  백 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호는 클린치를 한 상태에서 이우현을 밀쳐냈다.

  그리고 하이킥으로 공격을 했다.

  이우현은 또 다시 반사적으로 팔을 들어 방어를 했다.

  그러나 두호는 하이킥을 하는 척 하며 오른 발로 옥타곤의 바닥을 힘껏 밟았다. 그리고 이우현을 향해 점프를 했다.

  두호의 왼쪽 무릎 옆으로 바닥을 밟은 반동으로 힘이 강하게 실린 오른쪽 무릎이 번개같이 지나가며 이우현의 턱을 정확하게 맞혔다.

  “뻑!”

  둔탁한 소리가 나며 이우현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관중들은 함성과 함께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호의 화려한 기술에 모두가 놀랐던 것이다.

  이우현의 몸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심판이 시합 종료를 선언했다.

  두호의 깨끗한 KO승이었다.

  두호가 양팔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며 옥타곤을 돌았다.

  관중석에서도 두호의 멋진 KO승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백 관장과 하 사범이 옥타곤 위로 올라왔다.

  “잘했어! 정두호!”

  두호가 하 사범에게 달려가 점프를 해서 안겼다.

  백 관장도 하 사범에게 안겨 있는 두호의 엉덩이를 토닥거렸다.

  의료진과 성원 도장의 관장, 사범이 이우현의 상태를 보기 위해 링 위로 올라왔다.

  백 관장이 이를 보고 하 사범에게 안겨 있는 두호에게 내려오라고 말했다.

  “두호야, 가봐.”

  백 관장의 말에 두호가 성원 도장의 관장과 사범에게 인사를 했다.

  의사가 이우현의 눈을 플래시로 비쳐보고 심장박동도 체크를 했다.

  다행히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우현이 정신을 차렸다.

  의사의 괜찮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심판이 옥타곤 가운데서 두호의 손목과 이우현의 손목을 잡고 섰다.

  잠시 후 MC가 두호의 KO승이라는 멘트를 하자 심판이 두호의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렇게 두호의 첫 번째 시합은 멋진 KO로 장식됐다.

  박수갈채를 받으며 두호가 옥타곤을 나와 선수대기실로 퇴장을 했다.

  “정두호! 잘했어!”

  분식점 사장이 대기실로 향하는 두호를 향해 소리쳤다.

  두호가 사장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기영도 몸을 풀고 있다가 두호가 들어오자 처음으로 칭찬을 했다.

  “잘하면 예선 통과 하겠다?”

  “예선이라니요. 결승에서 형이랑 붙을 건데요?”

  두호가 씩 웃었다.

  “멍청한 놈.”

  하 사범이 뒤에서 두호의 머리에 가벼운 꿀밤을 먹였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리 씻고 몸 상태 유지해. 인마! 아직 한 시합 더 남았어.”

  “네!”

  두호는 샤워실로 향했다.

  “기영아, 준비 됐지?”

  백 관장이 물었다.

  “네.”

  기영은 김장우를 가볍게 1라운드 TKO로 이기고 돌아왔다.

  두호는 샤워실에서 나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기영이 들어오자 의아해 했다.

  “벌써 끝났어요?”

  “당연하지. 인마. 우승 후보인데 너처럼 3라운드까지 할 줄 알았냐? 1라운드 TKO승!”

  하 사범의 말에 두호가 비아냥거렸다.

  “이장우인가 김장우인가 제일 못하는 놈이었나 보네요.”

  “멍청한 놈.”

  기영이 가볍게 한 마디 하고 샤워실로 향했다.

 

  A조의 경기가 끝나고 B조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B조는 무극 도장의 김철훈과 태백 도장의 마성훈이 2라운드에 진출해 각각 기영, 두호와 맞붙게 되었다.

  C조에서는 태복이 커다란 이슈를 하나 만들었다.

  정재성을 1라운드 4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TKO승을 거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내보이며 ‘정두호! 넌 죽었어!’라는 말을 해서 두호와 어떤 관계인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D조에 속해 있던 동영의 시합이 끝나자 태복의 이슈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동영은 시작하자마자 상대인 이재만에게 하이킥으로 공격했다.

  이재만이 피하지를 못하고 팔로 막았지만 단 세 번의 하이킥으로 팔뼈가 부러져버린 것이다.

  이재만의 체격이 크지 않은 편이었지만 단 세 번의 킥으로 사람의 뼈를 부러뜨릴 만큼 동영의 킥은 가공할 위력이었다.

  이 한 경기로 동영의 별명은 아이러니 하게도 해골 전사로 붙여졌다.

  그리고 누군가가 SNS에 기영과 동영이 한 때 같은 체급의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였다는 사실을 둘이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리면서 더욱 많은 기사거리를 만들어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예선전 2부가 시작되기도 전에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2부의 첫 게임도 두호였다.

  하지만 첫 게임과 다르게 두호는 간신히 판정승으로 무극 도장의 김철훈을 꺾고 KC-2에 진출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당할 뻔 했지만 택견의 엉덩잽이로 위기를 모면해 겨우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기영은 태백 도장의 마성훈을 또 1라운드 TKO로 가볍게 이겨 역시 우승 후보라는 찬사를 받았다.

  기영의 킥과 펀치는 신인 선수들이 막기에는 너무 빨랐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예선의 최대 이슈는 역시 태복과 동영이었다.

  태복은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 태생인 한주먹을 정말 한 주먹으로 끝내버렸다.

  네덜란드에서 격투기를 배운 한주먹은 무영 도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귀화까지 했지만 테스트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전전긍긍 하다가 겨우 스페셜 파이트에 나갈 수 있게 됐지만 아쉽게도 태복의 어퍼컷 한 방에 KO를 당하고 말았다.

  태복은 또 1라운드에 KO승을 거둬 무영 도장의 두호를 제치고 최고의 십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태복도 동영에게는 미치지 못했다.

  동영은 2라운드에서 금강 도장이자 태복의 선배인 김형교를 이번에는 단 한 번의 미들킥(돌려차기의 계열 중 하나로 상대방의 옆구리와 가드를 하고 있는 손을 노리고 찬다.)으로 갈비뼈를 부러뜨린 것이다.

  모든 언론은 스페셜 파이트의 예선 소식에 동영의 사진을 첫 번째로 싣고 백 관장 이후 끊어졌던 ‘싸움의 신’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동영을 대서특필했다.

  그리고 스페셜 파이트의 결승은 기영과 동영으로 벌써부터 결정을 지어버렸다.

  맨 끝에는 기영의 애인인 선정이 KC-2에 관람을 한다는 기사도 실렸다.

  이재수는 이 기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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