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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가 : 길준희
작품등록일 : 2017.6.14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더보기

스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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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주희

사람들이 모르는 능력이 생기게 된 아이는 처음엔 철없는 마음에 이사람 저사람에게 얘기했으나 그럴 수록 자신만 이상해게 본다는 생각에 점차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절친인 자영이에게만 조심스럽게 털어놓게 된다.

주희는 과연 이 능력을 잘 지킬수 있을까?

*'애니멀 케뮤니케이터'라는 직업은 실제로 있는 직업이고 글 속에 나오는 하이디라는 분도 미국쪽에서 실제 활동하시는 분임을
밝힙니다.







 
11.준민의 선택(1)
작성일 : 17-06-28 13:26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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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회 수의사들을 위한 세미나.' 라는 타이틀이 보였다. 준민은 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수를 체크 해보니 10~20정도의 사람들이 온 것 같았다. 아직 시간은 되지 않았고 이제 10분 뒤면 세미나가 시작 될 것이다. 시계를 보니 13:50분이었다. 원래는 아침 시간이 세미나를 많이

 

 하지만 이번에는 오후시간으로 세미나 시간을 잡아 보았다.

 강의실 문의실 문을 열고 오늘에 강사인 주희가 들어왔다. 그녀는 능숙하게 마이크를 잡고 자기 소개를 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강의를 맡은 강사 유주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강의를 시작하였다. 그녀는 많은 수의사들을 보며 말했다.

  "강아지, 고양이 많은 동물들을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많이 다루고 만나 보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여러분 앞에 서기 부끄러울 지도 모르지만 동물의 심리에 있어서는 여러분들보다 더 많이 겪어 봤거든요"

 라며 강의를 하기 시작 하였고 주희는 중간 중간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듯한 동물들의 사례들을 섞어가며 지루하지 않게 얘기하였다. 주희는 수의사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며 강의를 마쳤다.

 "마자막으로 여러분에게 동물을 대할때의 순서를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

 

 1.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동물과 커뮤니 케이션이 얼마나 잘 이루어 질지, 동물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얼마나 잘 따를지 결정된다.

 

 2.텔레파시 커뮤니 케무니케이션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직관을 믿는다.

 

 3.항상 준비되고 수용적인 자세로 살며, 정신적으로 차분하고 주의 깊게 깨어 있어야 한다.

 

 4.유연성이랑 주변의 모든 존재들로부터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는 태도를 말한다.

 

 주희는 이렇게 얘기하며 수의사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그 아이들을 대할 때도 고정적인 사고나 태도보다는 좀더 유연한 사고와 자세로 대할 때에 그 아이들의 심리를 알고 그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강의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를 마치고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빠져 나갈 때 주희는 주변을 정리하며 나가려고 하고 있었고 준민은 나가려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그를 보자 멈칫하였고 그는 다가가 머뭇거리며 말을 못하고 있었다.

 주희가 그를 지 나쳐 나가려고 하자 그녀를 붙잡으며,

 

 " 우리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할 말이 있어,,"

 

 준민은 머뭇거리며 용기를 내어 말했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좋아요,"

  "이것 좀 도와줘요"

 

 정리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얘기하며 엠프, 마이크선등을 정리하는 것을 지켜 보았고 자료를 챙겨서 가방에 넣었다.

 

  준민은 차로 가서 조수석 문을 열어 주며 주희가 탈 수 있도록 도와 주었고 운전석 문을 열고 차에 탔다.

 

 파워로 기어를 넣고 조심스럽게 차를 출발시키며 선율이 잔잔한 음악을 틀고 볼룸을 높였다. 그렇게 해서 한시간 정도 달려 준민은 호수공원 근처까지 갔다.

 시동을 끈 채 준민은 잠시 조용한 어둠 가운데 눈을 감고 있었다.

 

 그는 선택을 해야한다, 자신이 이제껏 지켜온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녀를 택할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인지.

 

 '오빠만큼이라도 주희를 이해해주면 좋겠어. 내가 그런 것처럼'

 

 자영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는 이 자리까지 오긴 했지만 여전히 기로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후우'

 

 주희는 할 말이 있다고 이 곳까지 와 놓고 아직 그대로 있는 준민을 답답한마음으로 보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나 뜸을 들이나 싶은게 자꾸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가고 있다.

 

 '주희야, 미안한데 우리 여기까지 하자'

 '주희야, 널 사랑하지만 역시 안되겠어. 감당 못하겠다.'

 아니면,

 '역시 넌 아니었어'

 

 아....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유주희, 너 진짜 이거밖에 안되니!'

 

 스스로를 자책하며 주희는 그가 무슨 말을 할까 침을 꼴깍 삼키며 그의 입이 열리기를... 입술만 뚫어지게 보고 있다.

 

 

 *

 

 

 

 준민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그의 표정은 어딘가모르게 복잡해 보고 였다.

 그는 한번 그녀를 힐끗 보고는 말없이 운전석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쭈뼛쭈뼛한 동작으로 조수석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려 섰다.

 

 "잠깐 걸을래?"

 

 그녀에게 하는 말인지 혼자한 말인지 걷자고 말하고는 그는 앞서서

 먼저 걷기 시작했다. 그녀도 그 말을 듣고 뒤쳐질세라 그이 뒤를 천천히 말없이 따라 걷기 시작했다.

 

 호수 공원으로 가는 계단을 지나 천천히 호수 근처까지 가서 섰다. 고요한 밤시간 조용히 고여 있는 호수 적막하기 그지 없었다,

 

  말없이 호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던 준민은 따라서 걸어 오던 주희에게로 뒤돌아 서서 주희의 얼굴을 보았다.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얼굴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오빠 무슨 일이예요? 여기가 어디예요?"

 

 알지만 모르는척,

 

 "호수 공원. 조용하게 얘기할 곳이 필요해서,,. 말도 없이 데리고 와서 미안하다."

 

 주희는 그을 보며,

 

 알지만 아닌척,

 

 "아니예요, 그런데 조용히 할 얘기가 무엇인지"

 

 준민의 말을 기다렸다.

 

 "무슨 얘기를 할지 짐작하고 있을거라 생각해. 지난번 카페에서 얘기했던 너의 고백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하려고,,,"

 

 주희는 역시,,, 짐작하고 있는게 맞았다. 주희는 그를 보며 말했다.

 

 "그래요?그래서 오빠의 결정은.... 뭐예요?"

 

 주희는 마음을 졸이며 준민에게 말했다. 제발,,, 그가 떠난다고 말하지 않길.. 제발 오빠가 이제 그만 하자고 말을 할까봐 간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준민은 말을 아끼며 뜸을 들였다.

 

 "음...우선은 주희 네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거야 그렇지?"

 

 확인 하듯 묻고는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실 오빠도 그렇게 좋은 어린시절을 보낸건 아니어서...물론 불행하거나 그랬던건 아니야. 주변에서 불쌍하게 보는 시선때문에 힘든 삶을 살았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서 고아 아닌 고아 같은 생활이었지. . 주변의 이모나 삼촌들이 다 잘해주시긴 하셨으니까 고아원에 보내는 것도 아니고 다 본인들이 거두어주려고 하셨으니 고맙지.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로움은 있었어. 좋긴 했지만 싫기도 했어. 잘해주면서도 불쌍한듯 보는게 싫었지.

 

 돌아가시기 직전에 어머니가 선물로 준 재근이가 내 가족의 전부였다는 건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중간 생략)

 

 

 그러다 너를 만났지.. 처음엔 아니었지만 어느샌가 너는 내 마음에 있었던 것 같아.. 여행 다니는 지난 3년동안 너의 생각이 안 난 적이 없었으니까

 

 한국으로 돌아 오면서 너를 만나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너를 만났지.. 너무 기뻤어,, 너를 다시 보게 된 것이.. "

 

 준민은 거기까기 얘기하고 잠시 숨을 고르듯 말을끊었다.

 

  주희는 준민을 보며 그렇게 깊이 자신이 담겨 져 있었는지 몰랐는데.. 오빠도 나와 같이 오래 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었던 거구나..

 알게 되어서 기뻤다.

 

 그는 다시 입을 열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카페에서 니가 말했던 평범치 않은 너의 그 상황이 나를 혼란 스럽게 했어,, 너를 잡고 싶은데..,, 너의 상황이 혼란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지.. 역시 안되는 건가 싶었어.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그가 얘기하려고 하고 있다.

 

 "잠깐만요"

 

 그에게 스톱을 외친 후 주희는,

 

 "혹시 슬픈 결정을 내렸데도 오빠를 원망하진 않을게요. 오빠의 외로움을 채워줄 여자를 만나길 기도할께요.우린 너무 외로운 사람들이니까 어떤 결정을 했든 받아들일께요. 나의 상황이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주희는 혹시라도 그가 이별을 말한데도 자신은 괜찮다고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눈을 감았다.

 

  뜬 눈으로 그의 표정을 보면서 얘기를 들을 자신이 없어서,

 

 여기까지 얘기한 준민은 주희를 봤다.

 

 그의 눈빛이 뭔가를 결심한듯 굳게 빛이 났다 .

 

 준민은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 너여야만 한다는 거야.. 물론 앞으로 그런(이해되지 않는) 상황들이 생겨나고 또 같은 상황가운데 있게 되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네가 있어야 된다는 결론이야..

 오늘 사실 어머니 기일이라 납골당에 갔다 왔어,, 그래서 세미나 일을 돕지 못한거야.. 그곳에 가서 재근이도 보고 왔는데.. 네 생각이 났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재근일 봐준 사람은 너 뿐이어서,,, 너라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야,,"

 

 준민은 얘기를 끝내고 가만히 주희를 봤다. 그를 바라보는 눈빛이 일렁였다. 많은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준민을 바라 보고 있었다. 지금,,, 지금 오빠가 뭐라고 말하는 거지? 나를 받아 준다고 하는 건가? .

 

 그녀는 준민을 보며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영이가 ' 오빠도 너한테 관심 있는거 같으니까 잘해봐' 얘기를 하긴 했으나 그것은 그냥 자영의 일방적인 생각일 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오빠가 지금 말하고 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나여야 한다고,,,

 

 준민은 주희를 보며 결정적인 말을 했다.

 

 " 너를 사랑해,, 우리 처음봤던 그때 난 이미 너에게 반했었던 것 같애.. 그런데 그 감정을 깨닫지 못하고 간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너에게 고백하는 내가 얼마나 둔한 건지..사실 지난번 카페에서 고백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할 수가 없었어,, 주희야 사랑한다.. "

 

 주희는 그의 고백이 너무 기뻤다.

 

 준민이 이제 그만 사무실에서도 나가겠다고 너 혼자 해야 겠다고 말을 해도 그를 붙잡을 수 있는 명분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오빠가 그렇게 말한다면 보내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주희는 그와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 기뻤다. 그녀의 눈에서 소리 없이 눈물이 흘렀다.

 

 준민은 울고 있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왜 울어? 왜그러니?"

 

 "모르겠어요.. 기뻐서 눈물이 나나 봐요,, 저는 오빠가 저를 떠난다고 할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흑흑"

 

 

 

 '저도 오빠가 좋아여,, 그때 처음 오빠를 만났을 때부터 였던 거 같아요.'

 

  주희도 말하고 싶었다. 오빠가 좋다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주희는 준민을 와락 껴안으며 말했다. 울어서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오빠, 저도 오빠가 좋아요! 저도 18살에 처음 오빠를 본 뒤로 계속 그리워했어요.. 1년전 카페에서 저의 사업을 함께해 줄 사람이 오빠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오빠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말하지 못한 비밀이 얼마나 마음을 무겁게 했는지 모를 거예요. 오빠가 나를 떠난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 했어요. 근데... 근데..."

 

 

 주희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준민은 준

 

 주희를 다독이며...말했다.

 

 "이제 그만 진정해."

 

 

 한동안 준민의 품에서 울던 준희는 울음을 그치고 준민의 품에서 나와 준민을 빤히 올려다 보며 말했다.

 "오빠가 그렇게 얘기 해 줘서 기뻤어요. 사랑해요."

 준민을 보던 그녀는 그의 양팔을 잡더니 까치발을 하고 그의 입술에 수줍게 입맞춤을 했다.

 준민은 생각지도 않은 그녀의 입맞춤에 어쩔 줄을 몰랐다. 허나 이내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힘있게 끌어당기더니 그녀의 입술에 얼굴을 내리고 깊은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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