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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글러브
작가 : 글사몽
작품등록일 : 2017.6.12

가까운 미래.

세계 최고의 격투가들이 참가하는 '익스트림 파이트'.

이 대회는 이제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넘는 시청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 있는 정두호.

그가 과연 '익스트림 파이트'의 옥타곤에 서는 날이 올 것인가?

한 편, 신인 여배우인 선정은 스토커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받는데······.

 
< 10화 >
작성일 : 17-06-21 12:00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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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호의 어머니는 일을 마치고 저녁 준비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늦은 저녁이었지만 두호가 무영 도장에 정식으로 다니게 된 첫 날이라 고기를 먹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첫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두호는 집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서 놀랐다.

  ‘응? 우리 집에서 나는 냄새 맞아?’

  “엄마! 저 왔어요.”

  “왔어? 배고프지? 이제 다 됐으니까 씻고 와.”

  “네.”

  씻고 나온 두호는 어머니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엄마, 웬 고기에요?”

  “오늘 훈련은 어땠어? 안 힘들었어?"

  두호는 첫 날부터 지각했다는 얘기를 하지 못했다.

  “네, 오늘은 괜찮았는데 이번 주 토요일은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해요.”

  “왜?”

  “산악 훈련 한데요.”

  “산악 훈련?”

  “선수들은 다 하는 거예요.”

  “오늘도 순경이네 갈거니?”

  “아뇨. 오늘은 훈련을 해서 그런지 좀 피곤해서 일찍 잘래요.”

  어머니는 두호의 어른스러워진 말과 행동이 대견스러웠다.

  “정말? 우리 아들이 다 컸네. 그래. 밥 먹고 일찍 자.”

  저녁을 마친 두호가 계약서를 어머니한테 드렸다.

  “엄마, 이거 계약서요. 그리고 통장에 계약금 들어 왔데요.”

  계약서를 받은 어머니는 계약금이 들어왔다는 말에 가슴이 설렜다.

  “그래? 엄마가 아들 덕에 돈도 받아보고 좋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씩하며 잘 웃던 두호는 이상하게 어머니 앞에서는 그렇게 웃지를 못했다.

  두호가 잠든 사이 계약서를 보던 어머니는 연봉 3,000만원에 선 계약금 1,000만원이 통장에 들어왔다는 내용을 보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토요일 새벽 4시.

  알람이 울리자 두호는 어머니가 깰까봐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두호가 집을 나선 시간은 새벽 4시 20분. 이 시간에 무영 도장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없었다. 아직 대중교통이 운행 될 시간이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무영 도장까지 가는 첫 버스는 5시에 출발이었다. 두호가 있는 정류장에는 5시 20분에 도착 예정이었다.

  ‘이런 젠장 버스타고 가면 또 지각인데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자!’

  두호는 일단 걷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찍 나왔기 때문에 걸어가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새벽 5시 10분.

  무영 도장 건물 앞에는 이미 대부분의 선수들이 도착했고

  하 사범이 인원을 확인 중이었다.

  “장기영!”

  아무 대답이 없다.

  “사범님 저기 옵니다.”

  기영과 함께 스페셜 파이트에 출전하기로 한 수민이 기영을 제일 먼저 발견했다.

  기영을 본 하 사범은 다음 선수의 이름을 불렀다.

  “정두호!”

  역시 대답이 없다.

  “정두호! 이 자식 또 지각인거야?”

  다른 선수들은 모두 버스에 탑승했고 시간은 5시 20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하 사범은 마치 동상처럼 버스 앞에서 팔짱을 낀 채로 두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호는 빨리 걸었지만 무영 도장은 생각보다 훨씬 멀었다.

  걸어서는 도저히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것 같아 뛰기 시작했다.

  ‘뭐야, 버스 타면 금방 가는 것 같았는데 왜 이렇게 멀어. 젠장. 지각하면 안 되는데······.’

  시간은 5시 25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하 사범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고 아무도 없는 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 두호가 뛰어오는 것이 보였다.

  하 사범은 두호가 오는 것을 보고 시간을 확인했다.

  “헉헉, 안녕하세요.”

  두호가 버스에 도착해서 숨을 헐떡였다.

  “5시 28분! 지각은 간신히 면했네? 그래도 꼴등이야 인마. 빨리 타!”

  하 사범이 팔짱을 풀고 두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두호를 마지막으로 태운 버스는 북한산을 향해 달려갔다.

 

  30분 정도 달린 버스는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를 했다.

  버스에서 내린 하 사범은 인원 확인을 마치고 등산로 입구에서 바로 준비 운동을 시켰다.

  “지금부터 구보로 간다.”

  준비 운동을 마친 하 사범이 앞장서서 달리기 시작했다.

  ‘출입 금지’라는 푯말을 지나 구불구불한 길을 타고 올라가니 허름한 건물과 운동장이 나타났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 도착한 두호는 새벽부터 달렸기 때문에 벌써 지친 기색이었다.

  하 사범은 이곳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했다.

  “이 곳은 예전에 군인들이 유격 훈련을 하던 곳이다. 우리는 군인들이 훈련했던 것과 비슷한 코스를 따라 훈련할 거야. 이번 훈련의 목표는 강한 정신력으로 체력의 한계를 이겨내는 것이다! 5분간 휴식!”

  조교 출신인 하 사범은 산악 훈련 때면 제대할 때 챙겨 두었던 조교의 상징인 빨간 모자를 썼다.

  조교로 변신한 하 사범은 그 유명한 공포의 PT체조부터 시작했다.

  “1번 높이뛰기 10회! 마지막 10회는 구령 생략한다! 시작!”

  하 사범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전 선수들이 체조를 시작했다. 두호는 처음이라 눈치껏 다른 선수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

  PT 체조는 대략 15개 동작으로 되어있고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데 한 시간 동안 반복하면 온 몸이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된다.

  그런데 이 PT 체조를 한 시간 반을 했다.

  두호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선수들도 모두 쓰러졌다.

  “10분간 휴식! 다음은 막타워다!”

  막타워(Mock Tower, 지상 공수교육 시 훈련용으로 쓰이는,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m의 모형 탑.)는 요즘 군대에서도 하지 않는 훈련이지만 강한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하 사범이 적극적으로 권유를 해서 훈련에 포함시켰다. 11m 높이의 모형 탑에서 로프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훈련이라 바닥에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었다.

  하 사범이 조교답게 먼저 시범을 보였다.

  기영을 선두로 선수들이 차례차례 막타워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수민은 막타워에 올라서자 다리가 후들거렸다.

  로프를 꽉 잡고는 있었지만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뭐해 인마! 뛰어내려!”

  “예!”

  옆에 있던 하 사범이 소리쳤지만 수민은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 사범이 수민을 잡고 몸을 지탱하는 안전벨트를 풀었다.

  “탈락! 넌 그냥 내려가! 다음 정두호!”

  군대였다면 하 사범이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서 강제로 내려 보냈을 테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수민을 열외 시켰다.

  그러나 고등학생인 두호가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것을 본 수민은 자기만 막타워 훈련을 못하게 된 것에 자존심이 흔들리자 오기가 발동했다.

  그래서 다시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범님, 저 다시 하겠습니다.”

  “정말 할 수 있겠냐?”

  “네! 할 수 있습니다!”

  “좋아!”

  수민은 두려웠지만 바닥에 안전장치도 되어 있고 모든 선수들이 해냈기 때문에 무조건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막타워 앞에 섰다.

  여전히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눈을 감고 뛰어내렸다. 그런데 로프를 잡은 손에 힘이 빠지면서 로프를 놓치고 말았다.

  내려오면서 수민의 몸은 거꾸로 마구 흔들렸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리뼈가 부러지는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윽!”

  사고를 대비해서 같이 올라와 있던 의료진이 재빠르게 수민의 상태를 살펴보고 임시 조치를 취했다.

  막타워에서 달려온 하 사범이 의료진에게 수민의 상태를 물었다.

  “수민아! 괜찮아? 어떻습니까? 선생님.”

  “왼쪽 무릎과 정강이뼈에 금이 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가벼운 상처뿐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인 게 정말 다행입니다.”

  “뼈에 금이 갔다고요?”

  “네, 병원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의료진이 수민을 부축해 산을 내려갔다.

  하 사범은 스페셜 파이트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는 수민이 다쳐서 더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수민의 사고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다시 정리하기 위해 빨간 모자를 다시 고쳐 썼다.

  “주목! 수민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그리고 수민이 걱정은 훈련이 끝날 때까지 마음속으로 하고 우리는 다시 전진한다! 알았나!”

  “예.”

 선수들은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한 코스가 끝날 때마다 10분간 쉬고 바로 외줄타기, 장애물 넘기, 하강 등등 군인들도 가장 힘들어 하는 유격 훈련을 마치자 이미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다.

  기영도 태릉선수촌에서 받던 훈련과 다른 새로운 훈련에 체력이 바닥났다.

  선수들은 온 몸이 땀과 흙으로 뒤덮였다.

  “수민이 부상 때문에 빠지긴 했지만 훈련 중에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잘 마쳤다. 역시 너희들은 무영 도장의 선수가 될 자격이 있다.”

  하 사범은 내심 두호가 훈련을 마쳤다는 것에 대해 놀라고 있었다.

  고등학생이 유격 훈련을 끝까지 해낸 경우는 처음 봤기 때문이다.

  “사범님,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빨리 갔다 와. 두호가 오면 모두 하산한다.”

  두호는 허름한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 도착하자마자 구토를 하고 말았다. 그만큼 힘들었던 것이다.

  ‘이게 훈련이야? 미친 짓이지.’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두호는 바로 곯아떨어졌다.

 

  김 형사는 문 기자, 조 기자와 함께 실리콘으로 인형을 제작하는 공장을 조사했다.

  김 형사의 차를 타고 셋이 도착한 곳은 서울 근교에 있는 공장이었다.

  “다른 곳은 어땠어? 왓슨.”

  김 형사가 문 기자에게 물었다.

  “아직 그 발가락하고 맞는 인형을 제작하는 곳은 없었고 네가 부탁한 직원들 주소를 받아오긴 했는데 살펴보니까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아.”

  “미아리에 사는 사람은 없다. 이 말인데.”

  “그렇지. 그리고 조 기자와 같이 갔던 3군데의 직원들 사진은 모두 메일로 보냈으니까 확인해 봐.”

  “알았네. 왓슨.”

  “이제 여기가 마지막인가요? 형사님.”

  조 기자가 물었다.

  “네, 이곳에도 성과가 없다면 다음 단계는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라 걱정입니다 조 기자.”

  “시간이 많이 걸리면 안 좋은가요?”

  “좋을 게 없죠. 선정 씨가 2주마다 계속 발가락과 편지를 받아야 하니까요.”

  공장에 들어간 김 형사는 공장장에게 배지와 공무원신분증을 보여주며 조사를 시작했다.

  공장에 일하는 직원들 얼굴을 다 확인하고 장부 및 서류 등도 조사를 했다.

  김 형사는 제품납품대장을 보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문 기자, 거기 납품사실 확인서 좀.”

  문 기자에게 납품사실 확인서를 받아 본 김 형사는 제품납품대장과 하나하나 비교를 했다.

  “왜? 뭐가 있어?”

  김 형사는 문 기자의 물음에 대꾸도 않고 서류를 다 확인하고 나서야 말을 꺼냈다.

  “공장장님, 혹시 여기 직원들 중에 지금 없는 직원이 있습니까?”

  “네, 오늘 납품하러 간 직원이 있긴 있습니다.”

  “사진이 있나요?”

  “예.”

  공장장이 직원의 사진을 찾아서 보여줬다.

  사진을 본 김 형사의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왜?”

  문 기자가 궁금해서 물었다.

  “아니야, 내가 예상했던 인물이 아니야. 음.”

  문 기자도 오랜만에 심각한 표정을 한 김 형사를 봤다.

  김 형사의 이런 표정은 컴퓨터만큼 빠르고 많은 계산을 할 때 나오는 표정이었다.

  빠르고 많은 계산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조 기자가 김 형사에게 뭔가 물어보려고 했지만 문 기자가 말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지금은 건들면 안 돼. 조금 기다렸다가 저 인상이 펴지면 그 때 물어봐.”

  “네.”

  잠시 후 김 형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음, 왓슨 가자고.”

  “그냥 가?”

  “응. 난 자네가 보내 준 사진이랑 직원들 주소나 검색해봐야겠어.”

  문 기자는 김 형사가 무언가 엉킨 실타래 하나를 풀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차피 얘기를 안 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는 풀려서 다행이네.”

  조 기자는 이 둘의 대화 방식이 너무 함축적이라 적응이 되지 않았다.

  “자, 이만 가지.”

 

  문 기자의 차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준 김 형사는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조 기자는 문 기자의 차 문을 열면서 물었다.

  “선배님, 아까 하나는 풀려서 다행이란 말이 뭐에요? 뭐가 풀렸다는 건가요?

  차 문을 닫고 안전벨트를 맨 문 기자가 대답했다.

  “그건 나도 몰라. 김 형사만 알고 있는데 늘 이런 식이야. 자기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 알려주지. 모두가 궁금해 할 때.”

  “그런 심보가 있군요.”

  “응. 정상은 아니야.”

  “그래도 지금까지 틀린 적은 없었죠?”

  “없었지. 다만 해결하지 못한 게 하나 있을 뿐.”

  “그 연쇄살인범이요?”

  “응. 김 형사가 유일하게 풀지 못한 숙제야.”

  “연쇄살인범이 더 똑똑한가 보네요.”

  “그건 아니고 거의 다 잡았었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린 거야. 일반적인 범인들의 패턴과 완전히 달랐던 거지.”

  “갑자기 사라지다니요?”

  “김 형사 말로는 비가 오는 날 거의 다 잡았었데.”

  “그런데요?”

  “그런데 어디더라? 대로에서 놓쳤다고 했나? 그 후에 그 범인의 다음 행동을 미리 예측해서 다 준비를 해놨는데 전혀 나타나지도 않고 예측이 모두 빗나갔던 거지.”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요?”

  “응. 김 형사도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 범인에게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그런데 문제는 그 변수가 뭔지 오직 그 범인만이 알고 있다는 거야.”

  “하긴 김 형사님도 신이 아닌 이상 그 변수를 알 수는 없겠죠.”

  “응. 그래도 뭔가를 알아내려고 지금까지 저러고 있으니 독한 놈이지.”

 

  김 형사는 경찰서에 도착하자마자 문 기자가 보낸 이메일의 파일과 사진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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