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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글러브
작가 : 글사몽
작품등록일 : 2017.6.12

가까운 미래.

세계 최고의 격투가들이 참가하는 '익스트림 파이트'.

이 대회는 이제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넘는 시청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 있는 정두호.

그가 과연 '익스트림 파이트'의 옥타곤에 서는 날이 올 것인가?

한 편, 신인 여배우인 선정은 스토커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받는데······.

 
< 8화 >
작성일 : 17-06-19 11:58     조회 : 275     추천 : 1     분량 : 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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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관장은 두호의 집이 반지하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어렸을 적 기억이 떠올랐다.

  “안녕하세요.”

  두호가 밖에서 기다리다가 백 관장을 보고 인사를 했다.

  “어머니는 계시지?”

  “네.”

  백 관장이 들어오자 두호의 어머니는 인사를 하고 녹차와 과일을 내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무영 도장의 백훈 관장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두호 엄맙니다.”

  “어제 두호한테 얘기 들으셨죠?”

  백 관장이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말을 꺼냈다.

  “네, 근데 정말 두호가 잘 할 수 있는 건가요?”

  “어머니, 두호는 격투기에 소질이 있습니다. 제가 왜 고등학생을, 그것도 3학년을 저희 도장까지 데리고 와서 테스트를 했겠습니까?”

  어머니는 두호의 아버지와 닮은 백 관장의 첫 인상이 좋았다.

  말하는 것 또한 듬직해 보였고 백 관장 옆에 앉아 있는 두호도 백 관장을 믿는 표정이었다.

  더구나 두호의 어머니는 젊었을 때 세계 최초의 싸움의 신인 진무영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사실 그 때 당시에 진무영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진무영이 운영하는 도장이라는 말이 두호의 어머니가 안심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였다.

  “그런 험한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두호가 혹여 다치기라도 하면……”

  도장에 대해서 일단 안심한 두호의 어머니는 이제는 두호가 다칠까봐 걱정이었다.

  “어머니, 물론 다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학이 많이 발달해서 정말 큰 부상이 아니면 다 치료가 가능하고 그런 비용 또한 저희 도장에서 다 책임을 집니다.”

  백 관장은 두호의 어머니가 어느 정도 마음이 열렸다고 생각하고 이 기회에 마음을 완전히 잡기 위해서 말을 이었다.

  “그리고 두호가 정말 크게 다쳐서 선수로 뛸 수 없다고 해도 도장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를 훈련시키는 코치, 헬스트레이너, 영상분석관, 매니저 등등 다른 직업도 많이 있어요.

  물론 저는 두호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호가 선수로 못 뛰게 되더라도 제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

  두호의 어머니는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백 관장의 말과 표정에서 진실함을 느꼈다.

  두호도 백 관장이 자신을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백 관장의 말을 듣고 놀라서 다시 한 번 백 관장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알겠습니다. 관장님. 다치지만 않게 해주세요.”

  “엄마, 허락해 주시는 거죠?”

  두호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쩌겠니. 백 관장님 말씀을 믿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어머니, 두호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두호는 잘해낼 겁니다.”

  “네, 잘 부탁합니다. 관장님.”

  “네, 이거 받으세요.”

  백 관장은 선물 봉투를 두호의 어머니에게 건넸다.

  봉투 안에는 두호의 어머니를 위한 약과 영양제가 들어있었다.

  “이게 뭔가요?”

  “저희 도장은 선수들의 가정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가정이 평안하면 선수들도 성적이 좋아지거든요. 그런 차원이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 그럼 이만.”

  백 관장은 두호의 어머니가 선물을 뿌리칠까봐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호는 다음 주부터 나오면 된다.”

  “네.”

  두호가 백 관장을 배웅하고 돌아오자 두호의 어머니는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두호야, 나가자.”

  “어디 가려고요?”

  “응, 오랜만에 아들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뭐 먹을래?”

  두호의 어머니는 두호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맛있는 고기를 사주고 싶었다.

  그리고 허리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내일부터 당장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조 기자로부터 연락을 받은 선정은 사무실에서 김 형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 형사는 문 기자와 조 기자를 만나 선정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주말인데, 공식적인 일도 아니라 주말 수당도 없고, 쉬지도 못하고, 내 몸이 남아나질 않겠어. 왓슨.”

  “곧 마감이라 나도 피곤해.”

  “저도 피곤해요. 형사님.”

  말없이 운전만 하는 문 기자 때문에 심심해서 말을 꺼낸 김 형사는 괜한 농담을 한 것 같았다.

  “조 기자는 유머 감각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점점 문 기자를 닮아가는군요.”

  “제가요? 저 유머 감각이 원래 없었는데요.”

  “음, 역시 문 기자보다는 받아치는 기술이 수준이 높군요.”

  주차장에 도착한 김 형사 일행은 먼저 기다리고 있던 매니저의 안내로 사무실로 갔다.

  선정은 문 기자를 보고 체육관에서 몇 번 본 얼굴이라 안심했다.

  그리고 김 형사는 말을 꺼내기 전까진 그냥 평범해 보였다.

  김 형사는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소파에 앉기 전까지 선정과 매니저를 관찰했다.

  소파에 앉았을 때는 모든 것을 파악한 상태였다.

  “선정 씨, 전에 말씀드린 김 형사입니다.”

  조 기자가 선정에게 김 형사를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김 형사는 인사 대신 작은 선물 상자를 테이블에 꺼내놓는다.

  이것을 본 선정은 불안한 눈빛으로 변했고 경미한 손의 떨림이 있었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매니저는 선정이 걱정 되서 뭐라고 했지만 김 형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선정과 매니저의 행동을 관찰했다.

  “미안합니다. 테스트를 한 것뿐이에요. 선정 씨는 병원에 다니나요?”

  김 형사가 선물 상자를 다시 주머니에 넣으며 매니저에게 물었다.

  “무슨 병원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매니저는 여전히 인상이 구겨져 있었다.

  “지금 선정 씨는 선물 상자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극도의 불안 증세가 있어요. 병원에서 심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니저님도 선정 씨가 걱정이 되죠?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심리적인 치료를 계속 받으면서 스스로 싸워 나가야합니다.”

  매니저는 김 형사의 말을 듣고 선정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지만 과연 선정이 그렇게 할지 확신을 하지 못했다.

  “매니저님, 지금 선정 씨는 저한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겁니다. 갑자기 선물 상자를 꺼낸 나의 첫인상 때문이죠.”

  선정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짚어낸 김 형사에게 놀랐다.

  “어차피 내용은 문 기자와 조 기자한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전 단지 선정 씨의 상태가 어떤지 직접 보러 온 것뿐이에요. 그리고 매니저님 그 증거는 저한테 주세요.”

  “증거를요?”

  “우리나라에서 실리콘으로 인형을 만드는 업체가 많지가 않아요. 더구나 사람 인형을 만드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그런 업체를 강제 조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에서 나밖에 없군요.”

  김 형사가 파이프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이번 사건은 증거가 있어서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선정 씨. 매니저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아보세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테고 불면증도 많이 없어질 겁니다.”

  선정은 자신의 심리상태와 불면증이 있다는 것도 꿰뚫어본 김 형사가 놀라울 뿐이었다.

  “이보게 왓슨, 그럼 난 이만 증거만 갖고 가야겠어. 여기서 업무는 끝.”

  “벌써 가시게요?”

  조 기자는 의외라는 듯이 물었다.

  “그래, 오늘은 그래도 티가 좀 안 나네. 사건이 있어서 그런가? 김 형사가 원래 연예인만 보면 말을 못하거든. 특히 여자 연예인.”

  “왜요?”

  “이봐, 문 기자.”

  김 형사의 얼굴이 갑자기 붉어졌다.

  문 기자는 친구의 말을 못 들은 척 짓궂게 말을 이었다.

  “여자 연예인들은 너무 예뻐서 가까이 있으면 긴장되고 떨려서 말을 못한다고 하더라고.”

  “이보게. 친구. 난 이만 가야겠네. 매니저님 빨리 증거를······.”

  문 기자의 장난에 김 형사는 더 이상 선정을 마주보고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일어났다.

  “아, 그래서 저를 처음 봤을 때는 긴장도 안 되고 떨리지도 않아서 그렇게 편하게 말씀을 잘 하셨구나.”

  조 기자도 맞장구를 쳤다.

  선정은 형사 같았던 김 형사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이 풀어져 웃음이 나왔다.

  매니저는 선정의 웃는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다.

 

  창고로 간 매니저는 김 형사에게 실리콘으로 만든 잘린 발가락이 들어있는 선물 상자를 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형사님, 정말 선정이 심리 치료를 받으면 저렇게 다시 웃을 수 있을까요?”

  “음, 웃음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좋아질 거라는 것은 보장합니다. 잘 설득해 보세요.”

  김 형사는 매니저가 준 선물 상자를 열어 증거를 살펴봤다.

  “피까지 섬세하게 그렸군. 이 선물 상자가 언제부터 시작된 거라고 했죠?”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김 형사는 편지도 확인했다.

  < 네가 날 망쳤어. 죽여 버릴 거야. 네가 잠든 사이에 죽일 수도 있어. 잠들지 마라. 항상 널 지켜보고 있다. >

  “음, 혹시 선정 씨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있나요? 연예인이든 누구든.”

  김 형사의 물음에 매니저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바로 대답했다.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사실 선정이 지금보다 더 잘 나갈 수 있었는데 다른 연예인들한테 다 양보를 하는 바람에 영화도 겨우 이제 찍게 된 거에요. 애가 너무 착해요. 이 바닥에선 이렇게 착하면 안 되는데······.”

  “음, 그럼 일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선정 씨 주위에 깁스를 한 사람은 있었나요?”

  “네? 깁스요?”

  “다리에.”

  “지금 제 기억으로는 깁스를 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음, 아주 작은 사고라도 기억이 나면 저한테 꼭 알려주세요. 어쩌면 그것이 이 사건을 해결할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럼 전 이만.”

  김 형사가 매니저에게 명함을 주며 증거를 갖고 창고를 나갔다.

  그런데 바로 다시 문이 열리더니 김 형사가 매니저에게 한 마디를 더 던졌다.

  “아! 꼭 사고가 아니어도 좋아요. 무엇이든 위험했던 상황이 있었다면 그것도 알려줘요.”

  “네, 형사님.”

  김 형사는 매니저가 대답도 하기 전에 다시 문을 닫고 사라졌다.

  사무실로 돌아온 매니저는 김 형사의 말을 그대로 선정에게 전했다.

  매니저의 말을 듣고 선정은 아무 말이 없었다.

  “깁스? 그건 왜 물어본 걸까?”

  문 기자는 궁금해서 혼잣말을 했다.

  “글쎄요. 그리고 사고도 아니고 위험했던 상황 같은 것도 기억이 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이번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 기자도 궁금하긴 마찬가지였다.

  선정이 멍하니 있는 것을 본 문 기자는 그만 가야겠다는 분위기를 느꼈다.

  “조 기자, 우리도 이제 그만 가지.”

  “네.”

  먼저 나온 김 형사는 운전을 하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발가락이 다칠 일이 뭐가 있는 것이냐. 홈스. 생각하자. 생각.”

 

  두호는 어머니에게 학교 간다는 인사를 하고 한 달 만에 정말 등교를 했다.

  두호가 없는 사이 학교에서는 소연과 두호가 사귄다는 소문이 퍼져있었다.

  순경은 두호가 무영 도장에 다니게 됐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한 것뿐인데 소연 역시 무영 도장에 운동 하러 다니는 것을 알고 있던 여학생들이 순경의 얘기를 듣고 소문에 소문을 더했기 때문이다.

  소연과 단짝인 민정은 별명이 뉴스 마담이었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뉴스 마담이 모르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단짝인 소연에 관한 헛소문이 나돌자 뉴스 마담인 민정은 소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반 학생들을 불러놓고 소문이 아닌 진짜 뉴스를 알려줬다.

  “그러니까. 너희들 순경이 알지? 순경이 두호와 함께 다른 학교 짱이랑 내기 싸움을 해서 알바비 버는 거 알고는 있니? 이번에 두호가 정학을 먹은 것도 순경이 싸움을 알선해서 그런 거야. 그런데 소연이 아빠가 그 싸움을 보고서 스카우트를 한거야. 소연이 아빠가 그 유명한 무영 도장의 백 관장님인 건 알아? 그래서 두호가 한 달 동안 무영 도장에 다니게 됐어. 그리고 소연이는 원래부터 무영 도장에서 운동을 했었고.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무영 빌딩에서 자주 마주친 거야. 알겠어? 그리고 생각을 해봐라. 소연이는 우리 반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엄친 딸인데 두호는 우리 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초생활수급자야. 둘이 수준이 안 맞아. 그러니까 둘이 사귄다는 소문은 다 헛소문이라 이거야. 알겠어?”

  반 친구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번에 두호가 무영 도장에서 본 테스트에 합격해서 정식 선수가 됐지.”

  어느새 순경이 민정의 뒤에서 얘기를 듣고 있다가 민정의 얘기를 넘겨받아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어머! 깜짝이야. 야! 놀랐잖아.”

  민정은 순경이 뒤에 바짝 붙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역시 뉴스 마담이야. 모든 것을 사실대로 알고 있군.”

  민정의 얘기가 끝나고 반 친구들이 제자리로 돌아가자 민정의 뒷자리인 순경은 그제야 자리에 앉았다.

  “네가 얘기해준 거잖아. 바보야.”

  “알아.”

  순경이 민정을 귀엽게 바라보자 민정은 얼굴이 붉어져서 말을 돌렸다.

  “오늘 두호가 오는 날이지?”

  “응. 저기······.”

  순경이 말을 하다 멈추고 교실 문을 멍하니 바라만 봤다.

  민정은 무슨 일인가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소연과 두호가 웃으며 같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두호와 소연이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을 본 반 친구들은 일제히 뉴스 마담인 민정을 쳐다봤다.

  민정은 모두의 시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발끈해서 소리를 질렀다.

  “아니라고! 둘이 안 사귄다니까!”

  순경은 그런 민정이 귀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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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이브 17-06-19 12:24
 
오늘도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친구가 호텔 핼스클럽 메니저라 더더욱 와 닿는다는~.
행복하세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글사몽 17-06-19 16:29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즐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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