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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자르의 탑
작가 : 네블
작품등록일 : 2017.6.6

탑을 오르기 위한 여정

 
회귀
작성일 : 17-06-06 07:51     조회 : 345     추천 : 0     분량 : 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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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 회귀

 

 

 

 

 

 빛이 가라앉자 정훈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는 주위를 휙휙 살펴보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낯선 공간을 주의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감각은 여전한 듯싶었다.

 

 

 

 아무것도 없는 무색의 공간. 정훈은 이 공간을 처음 보는 것이 아니었다.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치가 떨릴 만큼 고통스러웠던 기억의 시발점인 이곳을 말이다.

 

 

 

 “여기는······.”

 

 “아자르의 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당신에게 이 곳을 알려드릴 도우미 요정 윙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회귀됐군.’

 

 

 

 정훈은 윙을 빤히 바라보았다. 분명 윙은 정훈이 처음 아자르의 탑에 끌려왔을 때 봤었던 요정이 분명했다. 이 점은 제대로 회귀에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단 몸부터 체크해볼까.’

 

 

 

 정훈은 혹시나 회귀를 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몸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팔이나 다리를 이리저리 휘둘러보거나, 균형감각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말이다.

 

 

 

 “이상 없군.”

 

 “탑의 전송 시스템은 완벽을 자랑합니다. 우려하시는 일은 없으실 겁니다.”

 

 

 

 윙은 정훈이 지구에서 처음 탑에 온 것이라고 착각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정훈은 윙의 대답에 피식하고 가벼운 웃음을 흘렸다.

 

 

 

 정훈은 탑에서 수십 년을 굴러온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었다. 유일하게 99층을 클리어한 사람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자신을 초보자로 알다니, 웃음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마 윙이 이 사실을 안다면 까무러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윙은 그런 정훈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채, 본분에 충실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당황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다른 분들도 처음 들어오실 땐, 이런 반응을 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외부인님께선 이 상황이 충분히 축복받았다는 것을 금세 자각하실 겁니다. 아자르의 탑은 노력만한다면 명예, 재화, 힘! 그 모든 것을 쟁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들을 가치가 없군.’

 

 

 

 혹시나 하고 집중해서 들었지만, 쓸데없는 내용들이었다. 아니 오히려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다. 감언이설도 정도가 있건만, 이 정도면 사기 수준이었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넘어가지.”

 

 “이번 외부인께선 성격이 급하신 모양이로군요. 진행이 빠르면 저야 좋지요!”

 

 

 

 요정은 잠시 목을 축이더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튜토리얼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종 목적부터 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인께서 가지는 이 탑의 최종목적은, 탑 100층까지 올라가 탑의 왕이신 아자르님을 알현하는 겁니다. 물론 100층까지 올라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층을 올라갈 때마다 각층의 보스들을 무찔러야 하니까요! 물론 걱정하지 마세요. 몬스터들을 무찌를 힘은 탑에서 제공할 테니까요. 그럼 일단 스텟창을 여는 법부터 배워볼까요?”

 

 “필요 없어.”

 

 “네···?”

 

 “설명이 너무 길어.”

 

 

 

 윙은 정훈의 시큰둥한 말투에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수 년, 아니 수십 년간 탑의 도우미를 해왔던 윙이지만 정훈과 같은 사람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라도 더 듣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있었어도, 아예 설명을 듣지 않겠다는 사람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튜토리얼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으면, 탑을 오르시는데 수많은 문제점이 생길 겁니다.”

 

 “페널티는 내가 감수해. 줄게 있으면 얼른 주고, 아니라면 밖으로 빨리 보내줘.”

 

 “하지만 외부인님!”

 

 “판단은 내가 해. 외부인을 도와주는 게 도우미 요정의 역할 아닌가? 역할에 충실해줬으면 하다만.”

 

 “···알겠습니다. 외부인님의 의견을 반영해, 지금 바로 지하 1층. 예비 플로어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진즉에 그럴 것이지.”

 

 

 

 윙은 당황하면서도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포탈을 열기 위한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귀신같을 정도로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2~3분쯤 지났을 때였을까? 정훈의 앞에 타원모양의 포탈이 생겨났다. 족히 사람 한명은 지나갈만한 넓이였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군.’

 

 

 

 정훈은 마지막으로 몸을 점검한 뒤 포탈을 향해 걸어갔다. 저 포탈을 넘어가면 예비 플로어에 입성하는 것이다. 정훈은 포탈을 넘어가기 전, 자신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는 윙을 향해 말을 걸었다.

 

 

 

 “아 참.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묻는 건데. 대답해줄 수 있을까?”

 

 “제가 대답해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선, 뭐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너 말이야. 이 일 좋아서 하고 있는 거야?”

 

 “······네?”

 

 

 

 정훈은 벙 찐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윙을 향해 쓴 웃음을 지었다.

 

 

 

 “도우미 말이야. 누가 시켜서하는 게 아닌, 네가 좋아해서 하는 일이냐고.”

 

 “···그, 그건.”

 

 “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야?”

 

 “······.”

 

 “대답할 수 없으면 안 해도 돼. 수고해라.”

 

 

 

 정훈은 윙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미련 없이 포탈 안으로 들어 가버렸다. 애초에 대답 따윈 기대도 안했다는 듯이 말이다.

 

 

 

 윙은 포탈과 함께 사라져버린 정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한 마디 내뱉었다.

 

 

 

 “하고 싶지 않았어요······.”

 

 

 

 윙 스스로도 깨닫지 못 할 정도로 작은 목소리였다.

 

 

 

 

 

 ***

 

 

 

 

 

 “쯧. 괜한 걸 물어봤네.”

 

 

 

 포탈 밖으로 나온 정훈은 한숨을 내뱉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전부 사실이었다고 하니 속이 쓰린 것이다. 물론 언제까지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일 수만은 없었다. 자신이 회귀한 목적은 아자르를 쓰러트리기 위함이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회귀 전 보다 더욱 강해져야만 했다. 남을 동정할 여유 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하긴 내 코가 석자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자르에 의해 휘둘렸던 것은 정훈도 마찬가지였다. 탑의 모순을 깨달은 지금에서야 어느 정도 벗어났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지금부터 내가 바꿔야겠지만.”

 

 

 

 작게 한숨을 쉰 정훈은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등 뒤로는 울창한 산림이 펼쳐져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거칠지만 어느 정도 나있는 길이 보였다. 포탈을 통해 마을 인근으로 이동한 듯 했다.

 

 

 

 ‘길이 있는 걸 보면, 일단은 세이프 지역이로군.’

 

 

 

 몬스터가 돌아다니지 않는 세이프지역이라면, 잠시간 생각하기엔 충분한 장소였다. 오히려 주위에 사람도 없으니 생각을 정리하기엔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으리라.

 

 

 

 정훈은 일단 자신의 스텟이나 아이템창 등을 열람하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의 현 상황을 알아야 이후의 지침을 정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자신의 정보를 가장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바로 시스템 창이었다.

 

 

 

 정훈은 먼저 스텟창부터 속으로 읊조렸다.

 

 

 

 

 

 《스텟》

 

 

 

 [이름 : 이정훈]

 

 [권능 : ??, 폭식]

 

 [직업 : - ]

 

 [이명 : - ]

 

 [칭호 : - ]

 

 [힘 12] [민첩 15] [체력 14] [지력 17] [마력 12] [행운 14]

 

 

 

 

 

 “뭐야 이 말도 안 되는 스텟은!”

 

 

 

 스텟창을 살펴본 정훈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쳐버렸다.

 

 

 

 능력치 자체는 별다를 거 없었다. 기본 스텟이 평균보다 높다고 하지만 그뿐이다. 총합 15차이는 후반에 가면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초반에는 확실히 유리하다. 하지만 회귀자인 정훈의 입장에선 그렇게 호들갑 떨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다.

 

 

 

 “어째서 권능이 2개나 있는 거지?”

 

 

 

 자신에게 권능이 2개가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권능은 1인당 1개 밖에 가질 수 없었다. 2개의 권능 가졌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도 없는 정훈이었다. 물론 짚이는 게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베엘제붑의 권능은 노카운트로 치는 건가.”

 

 

 

 처음 자신은, 원래의 권능 대신 폭식이 생길 줄 알았다. 하지만 베엘제붑의 권능을 노카운트로 쳐서 원래 권능마저 사용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중의 대박인 것이다.

 

 

 

 권능은 외부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특권 중 하나였다. 권능 하나가 가지는 힘은 말로 다 설명 못할 정도다. 직업, 스킬, 자신이 사용할 무기마저 권능 하나에 좌우될 정도니깐 말이다. 그런 권능을 2개나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게 될지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군.”

 

 

 

 아직 속단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남은 권능이 각성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원래 권능이 아닌 엉뚱한 권능이 나올 수 있었다. 예정된 일이 바뀐 만큼, 그 반작용으로 인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다.

 

 

 

 “일단은 남은 상태확인이 먼저다.”

 

 

 

 확신할 수 없는 일에 희희낙락하고 싶지는 않았다. 기쁨의 대한 도취는, 후에 해도 늦지 않는 것이다. 일단은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 그렇게 생각한 정훈은 조용히 남은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아이템창’

 

 

 

 

 

 《아이템》

 

 

 

 [종류 : 스킬 북]

 

 [이름 : 랜덤 스킬 북]

 

 [티어 : 1]

 

 [랜덤으로 1 티어의 스킬 하나를 얻을 수 있다. 2 티어 이상의 스킬은 나오지 않는다.]

 

 

 

 [종류 : 무기]

 

 [이름 : 초보자의 검]

 

 [티어 : 1]

 

 [옵션 : 공격력 : 10, 내구도 : 30/30]

 

 [초보자에게 지급되는 검이다. 날이 금방 상할 듯하다.]

 

 

 

 

 

 “아이템은 평범하군.”

 

 

 

 아이템은 별다를 것 없었다. 초보자에게 지급되는 아이템 그대로. 물론 딱히 실망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것이 정상이니 말이다. 어차피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사용자에 따라서 역량이 확연히 달라지니 큰 문제는 없었다.

 

 

 

 정훈은 아이템창에서 검을 꺼낸 착용한 뒤, 랜덤 스킬 북을 사용했다.

 

 

 

 띠링.

 

 [축하합니다. 스킬 ‘라이트닝 볼트’를 얻으셨습니다.]

 

 

 

 “쯧.”

 

 

 

 정훈은 혀를 찼다. 라이트닝 볼트는 1티어 스킬 중에서도 하위권에 해당하는 스킬이다. 데미지도 약할뿐더러, 다른 속성마법처럼 상태이상을 걸어주는 것도 아니다. 언데드 몬스터나 마(魔)속성 몬스터에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하나, 예비 플로어에는 그런 몬스터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그나마 캐스팅속도가 다른 기술에 비해 빠르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겠지.”

 

 

 

 특수무기가 필요한 스킬이 나왔다면 사용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일단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나온 것에 만족한 정훈이었다. 또한 마검사 출신 정훈으로선 어중간한 스킬보단, 약하더라도 마법계열 스킬이 더욱 만족스러웠다.

 

 

 

 ‘일단 상태는 모두 확인했군.’

 

 

 

 스킬창에는 방금 얻은 라이트닝 볼트 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특별한 문제점이나 특이점은 없었다. 2개의 권능을 제외하면 일반 외부인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이다.

 

 

 

 “일단 남은 권능을 깨우는 게 최우선 목표인가.”

 

 

 

 초반에는 어쭙잖은 미션이나 사냥을 하는 것 보다 권능을 깨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권능을 얻은 채로 사냥하는 것과, 그냥 사냥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권능을 일깨우는 것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자연스럽게 각성하는 것을 기다리는 법이 있었다. 3가지 방법 중 가장 쉽고 대중적이지만, 가장 효율이 좋지 않은 방법이기도 했다. 자연스레 각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심장 속에 잠들어있는 권능의 싹이, 마력이 순환할 때 마다 조금씩 마력을 잡아먹고 개화하는 원리였기 때문이다. 몇몇 머저리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권능이 성장하는 줄 알고 좋아하는 멍청이들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마력석을 이용한 각성이다. 수많은 랭커들이 밟았던 전철이고, 정훈도 회귀 전에는 이 방식을 통해 각성을 했다. 미션을 클리어 하다보면, 마력석을 얻을 수 있는 미션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그 마력석을 사용할 때마다, 마력이 오르면서 자연스레 각성이 빨라지는 것이다. 이 경우는 위의 방법보다 못해도 4~5배는 빠른 각성이 가능했다.

 

 

 

 물론―

 

 

 

 “둘 다, 안할 거지만.”

 

 

 

 정훈은 작게 웃음을 지었다. 회귀자의 가장 큰 특권은 그 무엇보다 강한 정보력에 있었다. 탑에서 수십 년을 구르면서 얻은 정보력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특히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진명(眞名)아이템’이나 ‘진명스킬’에 대한 정보가 가장 큰 메리트였다.

 

 

 

 진명아이템이란 탑에 존재하는 히든피스를 클리어 하다보면 나오게 되는데, 탑에서 단 한 개만 존재하는 아이템이었다. 비록 천지를 울릴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효율적인 측면에서 따진다면 일반아이템과 비교할 바는 아니었다. 그리고 예비 플로어에서도 진명아이템이 있었다.

 

 

 

 “그 중, 권능에 관련된 진명아이템도 있었지.”

 

 

 

 정훈은 그 진명아이템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상세히 알고 있었다. 비록 자신이 얻었던 것은 아니지만, 회귀 전의 동료들을 통해, 히든피스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진명아이템부터 먹는다.”

 

 

 

 회귀까지 한 이상 어쭙잖게 남들과 나눠먹을 생각 따윈 없었다. 철저히 이득을 추구하고 힘을 기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예비 플로어에 있는 진명아이템을 얻는 것 부터였다.

 

 

 

 “계획은 세워졌고, 실천하는 일만 남았군.”

 

 

 

 정훈의 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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