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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광휘의 세레나데
작가 : 빠라박박
작품등록일 : 2017.5.30

강한 힘의 반발로 생겨난 차원의 틈에 빠져 이세계로 떨어졌으나, 모든 힘이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난 나와 똑닮은 소녀, 그리고 나를 너무 막굴리는 주인님까지…….

가면 갈수록 꼬이는 다른 세상이야기, 어떻게하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

 
부서진 세계(4)
작성일 : 17-05-30 16:18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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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의아함에 살며시 눈을 뜨자,

 

 "혀, 형!"

 

 "하이∼."

 

 바로 명한형이었다! 진명한, 과거 B.W에서 공식 랭킹2위라는 실력자. 여전히 한손에는 바스타드소드를 들고 통칭 '날아라 슈퍼보드'를 탄 채 뒤에 형의 애인인 이정인누나를 태우고 하늘을 씽씽 날아다닌다. 다행히도 아이는 아슬아슬하게 정인누나에게 안겨있었다.

 

 "휴. 다행이다, 하마터면 떨어질뻔했어."

 

 "조심해요!"

 

 이번엔 검기가 형을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형은 금세 알아차리고 슈퍼보드를 움직여 가뿐히 피해냈다.

 

 콰강!

 

 검기는 형을 지나서 애꿋은 바닥만 때렸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슈퍼보드 정말 가지고싶다. 남부럽지 않은 뛰어난 기동성에 연료도 필요없다. 얼마나 친환경적인가. B.W할때 얻었다는데 무지무지 귀하다고 한다. 오리하르콘을 제련해 만든 몸체에 비싸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울 광물인 부양석을 보드 내부에 쫙 깔아놨으니......

 

 "저기다!"

 

 정인누나가 브리스의 위치를 파악했는지 형의 보드에서 뛰어내려 근처의 가디언에게 아이를 맡기고 허리 뒤에서 중간크기의 검 두개를 뽑아들어 건물옥상을 훌쩍훌쩍 넘으며 어디론가 달려간다. 그녀를 뒤따라가자 100M가 조금 안되는 거리의 아파트 옥상에서 예상대로 녀석은 거만한 태도로 기괴한 문양이 새겨진 중간크기의 검. 티르빙을 들고있다.

 

 "안녕하세요. 후훗. 오랜만에 뵙네요."

 

 "닥쳐 똥컴."

 

 반곱슬 금발에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 결코 브리스를 많이 마주대해서가 아니다. 내 사촌동생이자 신인 한하영과 똑같이 생겼다. 처음에 브리스가 만들어질때 후에 브리스가 폭주할 것을 미리 안 하영이 그 개발에 참여하여 브리스의 설정에 자신의 모습과 성격을 거의 똑같이 부여했다. 어차피 인과율에 의해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눈에 확 띄는 자신의 모습이 나을거라 생각한 것이다. 정말이지 악취미다.

 

 "아하하하, 제대로 갑니다."

 

 웃는 낯짝으로 온몸에서 엄청난 기운을 넘실넘실 뿜어내는 브리스. 그는 거의 신의 경지를 이루었다. 그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신격화를 노리고 있는데 보통의 동경이나 선망을 주로 한 한결같은 믿음으로써 신이되는 방법과는 다르게 저항조차 불가능한 완벽한 '공포'로써 믿음을 얻어 신이 되는 방법을 택했다. 머릿속에 트라우마로 각인된 공포는 지워지지 않으니 무의식적으로 믿고있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슥.

 

 브리스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 번개같다는게 정말 딱 맞을듯한 속도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나는 옆으로 몸을 날려 어렵사리 피할 수 있었다.

 

 키기기긱!

 

 마치 두부처럼 바닥을 가르는 그의 검. 피하지 않았다면 내가 저렇게 썰렸겠지. 절대 봐줄 생각 없다.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야한다. 시간은 그를 더 완벽하게 만들고 작은 빈틈으로도 그는 모든것을 뒤바꿀 수 있다.

 

 "각성."

 

 브리스가 잠시 주춤하는 그 잠깐의 순간에 눈을 감고 풀어뒀던 기운을 불러들였다. 심장에 한다발 다이너마이트를 품은듯한느낌. 두근두근, 온몸의 맥박이 어딘지 느껴질정도로 고동친다. 언제라도 폭발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슈콰아아아아앙!

 

 하늘이 갈라지고 한줄기 거대한 섬광이 내게 쏟아져 내려온다. 일순간 시야가 멀어지며 온몸의 혈액이 들끓으며 발광했다. 터져나갈 것 같은 힘.

 

 펄럭.

 

 그 순간. 내 등 뒤에서 옅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직경 3M에 달하는 새하얗고 부드러운 한 쌍의 날개, 옅은 분홍색으로 변한 나의 백발, 그리고 왼쪽 눈이 연두색으로 물들어 진홍과 연두의 오드아이가 되었다. 기분만큼은 마냥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충만한 기분이다. 잠시 가만히 눈을 감고 여운을 느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대기중에 퍼져있던 방대한 양의 마나가 숨결과 함께 체내에 들어온다. 하지만 흡수보다 더 많은 것은 가만히 있어도 발산되는 나의 마나. 오래 유지할 수는 없다. 주저하지 않고 브리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엄청난 가속력.

 

 파캉!

 

 날개를 이용하면 100M를 주파하는데 1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모든 힘을 실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리쳤다. 거기다 엄청난 속력까지 실린 민트는 거대한 빌딩이라도 가볍게 자를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다.

 

 "큭."

 

 하지만 브리스는 옅은 신음성만 내뱉을 뿐이다. 한 합을 겨루고 뒤로 덤블링하듯이 물러났다. 더 피해가 가게 할 수는 없다. 왠만하면 여기서 모든힘을 다 써서 끝내야한다. 그러나, 아직 신이 되지 못했겠지만 눈앞에 있는 저 녀석을 죽인다고 끝나지 않는다. 분명 저건 복제품이다. 복제는 0과 1의 정보로 이루어진 인공지능의 특권과도 같은 것.

 

 "언제나 창공을 휘감는 마치 무(無)와도 같은 그대여. 없는듯 하면서도 세상 어디서든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생명체의 구원자일지니, 나와의 맹약을 지켜 지금 이곳에서 그대의 존재를 확인시켜라. '코르다 데 로하임'."

 

 주문을 마치자 내 앞에서 머리카락 몇 올이 겨우 날릴 듯한 옅은 바람이 불더니 얌전히 투명하고 손바닥만한 뭔가가 나타났다.

 

 [오랜만.]

 

 그 소리가 들린 순간 높은곳이라 그런지 가끔씩 썰렁하게 불던 바람들이 멎었다. 나의 단 하나뿐인 정령, 바람의 정령왕보다 그 직위가 높다는 '코르다 데 로하임' 공기의 대공(Duke). 애칭은 로임. 투명에 가까운 옅은 녹빛을 띄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실프와도 같은 모습의 작고 귀여운 소녀. 쪼끄마한 손을 까딱까딱 흔들며 인사한다.

 

 "지금 좀 긴박해. 앞에 미친놈 보이지? 지원 부탁해."

 

 [알았어. 주변에 피해가 가도 상관 없나?]

 

 "아니, 최대한 조심히.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피해가 안가게 하고 그들의 구출을 우선으로 해줘. 그 정도는 동시에 할 수 있지?"

 

 [그대의 뜻대로.]

 

 로임은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니 내 귀 옆으로 왔다. 불과 나와 30M거리에 떨어져 있는 브리스는 뭐든 해볼테면 해보라는듯 태연자약하게 기다려 주는 듯 했다. 나는 그것을 보고 고개를 뒤로 돌려 방금전 브리스와 나의 격돌로 건물들이 심하게 부서져 떨어지는 파편들을 치워내는 명한, 정인들에게 말했다.

 

 "제발……. 도와줘요오……."

 

 "엑! 내가 신들끼리 싸우는데 상대가 될 것 같냐?!"

 

 말도안된다는 표정을 짓는 형과 누나. 슬프지만 사실이다.

 

 "그럼 하영과 아인이에게 연락이라도 해주던지."

 

 "알았다."

 

 짝짝짝.

 

 명쾌한 박수 소리. 30M 거리에 떨어져있어도 내 귓가에 파고들듯 똑똑히 들린다.

 

 "빨리빨리. 슬슬 기다리기 지겨워지는데요."

 

 속에 있는 것을 모두 게워낼 것 같은 역겨운 목소리. 녀석을 북북 찢어버리고 싶어. 나는 점점 빨라져오는 심장박동을 애써 진정시키며 그새 뭔 짓을 할 지 모르는 브리스를 응시하며 명한형과 눈도 마주치지않고 말했다.

 

 "형, 피해. 그리고 여기에 파견된 능력자들을 모두 최소 1KM 밖으로 후퇴하라고 말해줘."

 

 아직 구출하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대를 위해서라면 소를 희생해야하는법. 브리스를 그냥 내비두는게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응. 자, 정인아 타라."

 

 쌔앵.

 

 형은 마치 기다렸다는듯 쏜살같이 내뺐다. 으이구.

 

 "자, 방해꾼이 사라졌군요. 즐겨볼까요."

 

 "싫어."

 

 "거부권은 없습니다."

 

 말이 끝나기와 동시에 공기에 퍼져있던 마나들이 그에게 모여들면서 엄청난 기운이 만들어졌다. 사방에 휘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기운.

 각성하지 못했음에도 어쩌면 각성한 나보다도 강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만약 각성까지 한다면?

 

 펄럭.

 

 "언제나 주신의 영광이 있기를."

 

 녀석은 택도없는 말을 지껄이며 시꺼먼 검기에 휩싸인 티르빙을 꼬나들고 내게 달려들었다. 어림잡아 30M는 되는거리가 눈깜짝 할 사이에 좁혀진다. 나는 녀석을 피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인첸트 윈드. 헬파이어."

 

 일단 민트에게 속성을 부여했고 헬파이어를 시전했다. 태양마저도 녹여버릴 것 같은 흰색의 초 고온 불덩어리가 내 지휘권에서 떠나 날아간다. 하지만 브리스는 그것을 티르빙으로 베어버리고 달려든다. 우씨. 뭐 통하는게 있어야말이지.

 

 슈욱!

 

 내 귀 바로 옆을 섬뜩한 바람 소리를 내며 뭔가가 지나갔다. 무의식적으로 몸을 틀어 피하긴 피했지만 머리카락 몇개가 힘없이 잘려나간다. 그때 로임이 바람의 사슬로 녀석을 구속했다. 나이스 타이밍. 몸을 옆으로 튼 반동을 이용해 녀석의 가슴께를 그었다. 그렇지만 브리스는 허리를 꺾어 검을 피한다. 빈틈. 걸렸군.

 

 "퓨리 오브 더 헤븐(Fury Of The Heaven)."

 

 콰광!

 

 공중에서 거대한 번개가 그에게 직격했다. 앗싸! 성공. 보통의 전격마법은 시전한 후에 하늘에 구름이 점차 모여들고 번개가 떨어지기까지 몇초의 시간차가 있지만 이 마법은 시동어가 끝나면 누가 하늘에서 번개를 던진듯 바로 떨어지는 장점이 있다. 8서클마법 치고 위력은 다소 약한 편이나 그 효율에 있어서는 타 스킬의 추종을 불허한다.

 

 치이이익.

 

 뿌옇게 수증기가 올라서 브리스의 모습을 가린다. 죽었나? 기운이 느껴지는걸 보면 아직 죽은건 아닐거다. 역습을 대비해 조금 거리를 두기위해 뒤로 슬금슬금 움직이는데.

 

 서걱.

 

 아주 시원한 소리와 함께 잘려나갔다.

 내 왼팔이.

 

 "끄아아아아아아악!!!"

 

 내 몸에서 떨어진 신체의 일부가 피를 흘리며 저 아래로 떨어진다. 난생 처음 겪어보는 고통에 머릿속이 새하얗다. 모든 사고가 정지. 내가 이러건 말건 강화마법을 건 팔에 묻은 피를 무심히 털어내는 브리스.

 

 [주인님!]

 

 [성진!]

 

 로임이 놀라 바람의 창을 날려 배를 관통하지만 녀석은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짓고있을 뿐이다. 그대로 다음 공격을 강행한다. 나는 속수무책. 티르빙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내 목을 자르려 다가온다. 쩝. 어차피 다시 살아날테지만 왠지 찝찝하군.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패배를 인정하는데 어디선가 마력탄이 날아왔다.

 

 콰앙!

 

 승리에 대한 자만으로 빈틈 투성이였던 브리스에게 적중했다.

 

 "큭."

 

 "형님!"

 

 "오빠! 괜찮아?"

 

 이미 각성상태에 들어갔는듯 날개를 크게 펼친 채 엄청난속도로 내게 도래하는 하영과 아인. 너무 늦었어. 늦었다구!

 

 "왜 이렇게 늦었어!"

 

 "잠 좀 자느라구요. 이 보드라운 살결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은 필수! 아힝♡"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사람이 죽어가면 얼른 왔겠지만 형님은 사람이 아닌데요."

 

 ……. 역시나 능글능글. 남이보면 귀엽긴 하겠지만 내가 볼땐 토할 것 같은 미소를 짓는 하영. 물론 민관형도 능글하긴 하지만 이 녀석은 차원이 다르다. 그래도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저 브리스보다는 이 녀석이 훨씬 낫다.

 

 "리커버리."

 

 아인이 잘려나간 내 팔을 보더니 언령을 써준다. 끙, 나도 쓸 수 있긴 했지만 고통이란게 익숙해지기 쉬운 것인가. 너무 아프면 아무런 생각도 없어지는 법이다. 나는 신이된지 1년도 안됬는데 무리다. 나도 다른 신들처럼 고통에 무관심해지려면 아직 멀었다.

 

 으드득.

 

 잘려나간 단면에서 어찌보면 징그럽게 팔이 돋아난다.

 

 "조심했어야지. 항상 긴장을 풀면 안돼."

 

 "그래 아인아, 미안미안."

 

 새로 돋아난 팔을 움직이며 몸을 풀었다. 참 신기한 마법이야. 브리스는 하영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또……. 당신입니까."

 

 "이제 이딴 연극 질리지도 않습니까. 재미없으니까 이제 그만 둬요."

 

 "질리면 이만 소멸하세요."

 

 "싫은데요."

 

 …… 똑같은 모습, 똑같은 말투, 똑같은 억양의 두 사람이 말하는 걸 보자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웃기기까지했다.

 

 "……. 당신과 모습이 같다는 것에 엄청난 환멸을 느낍니다. 당신도 나를 만든 사람들중 하나였겠지요."

 

 "정답. 정확히는 제가 거의 다 만들었답니다. 제가 없었어도 결국은 누군가가 만들었겠지만 제가 개입 함으로써 상황을 좀 더 좋게 수정할 수 있었지요. 어쨋든 제가 씨를 뿌렸으니 제가 거둬들여야겠죠. 이제 그만 촌스런 탐욕은 버리고 순순히 오리지널에게 순종하세요. 알았죠, 나의 분신?"

 

 그 말에 브리스는 고개를 떨구고 대답이 없었다. 망할 한하영자식. 그렇게 도발해서 도대체 어쩔셈이냐아아아! 잠시 후, 브리스는 꺾이는 듯한 기괴한 동작으로 고개를 들었다. 과거 하영이 분노했을 때와 무서울정도로 똑같은 표정. 소름이 돋는다.

 

 "죽여버리겠어. 너를 죽이고 내가 네가 되겠다."

 

 낮지만 넓게 똑똑히 울려퍼진다. 웃긴것은 그에 대한 하영의 반응.

 

 "맘대로."

 

 순간, 브리스가 사라졌다. 내가 눈치 챘을때는 이미 하영의 등 뒤에 와있었다.

 

 캉!

 

 몹시 당황한 나와는 달리 하영은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긴 와이어를 꺼내 브리스와 거의 대등하게 맞붙는다. 하영의 무기는 끝에 날이달린 수많은 와이어. 그것과 비슷하게 아인은 '∞'모양의 챠크람을 들고 공격을 시작한다.

 

 쾅! 슈우우욱! 캉! 끼기기기긱!

 

 공중에서 셋이서 맞붙자 주변의 건물들은 그 충격파를 이기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진다.

 이래서야 기껏 막아낸 보람이 없잖아. 쯧쯧쯧. 이걸 다시 복구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찰나의 딴 생각을 하는데 옆에서 가만가만 조용한 목소리가 들린다.

 

 [가만히 놀고있을건가.]

 

 뜨끔.

 

 [주인님! 가요! 가!]

 

 민트까지 나를 독촉한다.

 아, 더 이상 베고 베이는건 신물이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걸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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