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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26화 국경
작성일 : 22-02-25 23:58     조회 : 149     추천 : 0     분량 : 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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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즐라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온 하람은 동이 트는 모습을 보고 있는 정수에게 다가갔다.

 

  “전쟁으로 힘든 삶을 사는 곳인데 해는 똑같이 뜨네요.”

 정수는 감탄하듯이 말했다.

 

  “저 따라서 여기 온 거 후회하지 않으세요?”

 하람이 조심스레 묻자 정수가 특유의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제가 돈 바라고 왔지, 대장님 좋아서 왔습니까? 하하”

 

 하람은 같이 웃음을 보였다.

 

 정수는 그런 하람의 어깨를 도닥이며 덧붙였다.

  “작전이 틀어졌는데도 너무나 잘 해오고 계세요. 놀랐습니다.

 그리고, 병진씨 아니었으면 헬기 타기 전에 우리는 장갑차에 몰살당했을 텐데,

 거기에 혼자 달려간 병진씨도,

 그리고 그런 병진씨를 구하겠다고 용기 낸 대장님도,

 전대위님과 제 자신도..

 여기서 험한 일로 만났지만 이런 분들을 알게 돼서 기분은 좋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살면서 좋은 사람들을 몇이나 만났나.

 그래도 이제서라도 이런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좋네요.”

 

  하람은 이 말에 오히려 더 미안해졌다.

  “꼭 다 같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정수는 하람의 이 말에 말없이 웃어 주고는 막사로 들어갔다.

 

 

  하람은 페슈메르가(이라크계 쿠르드족 민병대)의 지휘관으로부터

 자신들을 국경에 가까이 데려다 주겠다는 호의를 받았다.

 이 캠프로부터 국경까지 거리가 멀지 않으니

 차량으로 터키 국경으로 운반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우선 하람과 용병들에게는

 민철과 태원이 데리고 탈출에 성공한 아홉 명의 인질들이 무사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안도감을 주었고,

 자신들도 무사히 터키의 국경을 통해 탈출할거라는 믿음이 생겨났다.

 

  어제의 무전에서 민철과 태원이 자신들을 데리러 오겠다는 것도 다행스런 일이었다.

 하람은 오후12시에 국경에 다다르기로 정했다. 문제는 국경인접지역이었다.

 

 페슈메르가의 지휘관은

 '얼마 전까지 그곳에 러시아군과 영국군이 연합으로 점거하고 있었지만

 철수명령을 받은 두 나라가 떠나자 많은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이동을 시작했고 그들을 노린 IS들의 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연이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다.

 국경을 넘는 것이 위험한 일이지만 어차피 이라크에 있어도 죽음의 위협은 크게 도사리고 있기에 목숨을 걸고 비교적 안전한 터키로의 이주를 시도한단 것이다.

 IS는 이들을 사냥하듯 죽이거나 여자들은 끌고가 성노예로 삼고,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의 전사로 훈련시켜 자살폭탄테러 등에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하람이 지휘관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나니 민수가 역시 한마디 했다.

 

  “쿠르드족은 참 기구하네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 조상대대로 여기저기서 쥐어 터지기만 하네. 이 사람들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나라는 양호한 편이네요.”

 

 병진이 세 사람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저... 저도 데려가실 건가요?”

 

  “아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합니까? 동생을 두고 그냥 가요? 그럼!”

 민수가 거의 짜증내다시피 대답을 했다.

 

 병진이 민수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저... 정색하니 더 이상해요. 히히”

 

 민수는 병진의 팔을 툭 쳤다.

  “나 이래 뵈도 장교 출신이에요! 책임감 있다! 이거죠.”

 

 정수가 웃음 지으며 민수를 거들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장교들 중에 가장 책임감이 강한 분 같습니다. 허허~”

 

  “지금 저 놀리시는 거죠? 다들?”

 민수의 이 말에 오랜 만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다.

 

 민철과 태원은 시간에 맞춰 그들을 데리러 국경으로 온다며 좌표를 공유하는 무전을 했고

 하람은 정수와 함께 국경을 넘는 동안 아무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페슈메르가에서 지원해준 무장차량을 타고 이동이 시작되었다.

 그들은 캠프가 있던 이라크 북부의 ‘자호’에서부터 터키 국경으로 향했다.

 

 여군하사관이 그들을 배웅했다.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용병들은 긴장감이 거의 없는 듯 대화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나는 설렁탕부터 먹을 거에요.”

 민수가 이렇게 말을 꺼내자

 

  “설렁탕 좋아해요? 나 진짜 잘하는 집 아는데,

 전투식량만 먹었더니 정말 밥다운 밥 생각이 나네.”

 정수가 대꾸했다.

 

 갑자기 생각난 듯 민수가 병진에게 물었다.

  “그런데, 병진씨는 그 <유니세프> 영철과장님이랑 오래 알고 지냈다고 했죠?”

 

 정수가 놀란 듯 물었다.

  “그래요? 병진씨랑 그 분도 아는 사이였어요?”

 

 병진이 정수에게 설명했다.

  “제... 제가 고아원에서 컸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선희누나를 만났어요. 그 누나랑 영철이형이 결혼했구요. 저를 저... 정말 아껴주고 잘 돌봐준 사람들이에요.

 저는 그 둘이 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이런 사정이... 허~”

 감탄하는 정수에게 민수가 끼어들어 부연설명도 했다.

 

  “정말 대단하죠? 자기가 짝사랑하는 여자의 남자를 위해 목숨 걸고 달려온~

 정말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라니까. 엉뚱한 로맨티스트! 상사님도 놀랍죠?”

 

 정수는 이 말에 연신 감탄할 뿐이었다.

  “대장님보다 오히려 더 납득할 이유인데요? 병진씨가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그 분 정말 복받은 분이네요. 그 과장님. 자신을 위해 이렇게 목숨 걸고 달려와 준 사람이 있으니...”

 

 민수는 투덜거리듯 말을 이었다.

  “이런 게 진짜 사랑이지. 나는 마누라한테 이혼당하고 자식들 얼굴도 못보고 맨날 돈이나 꼬박꼬박 부치고 있는데, 이런 사랑을 해야지. 참”

 

 민수가 무언가 생각난 듯 병진에게 물었다.

  “근데, 그 영철이형이랑 선희누나란 분이 뭘 그렇게 해줬 길래 좋아 했어요? 선희누나랑 연애한 것도 아니잖아.”

 

  “저를 외... 외롭지 않게 해줬어요...”

 병진이 뜻밖의 대답을 하자

 

 민수는 이어

  “외롭지 않게? 외로웠다고요? 혼자 지내지는 않았잖아.”

 

 병진은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호...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고, 고아원에서는 여럿이 있어도

 나는 혼자라는 느낌을 항상 받았거든요. 그... 그런데, 선희누나는 제 생일도 챙겨 주고, 조... 졸업식에도 와 주고... 저랑 많이 얘기했어요.”

 

 민수는 잠시 멍하니 있는 듯 하다 말했다.

  “많이 외로웠구나. 난 요즘에서야 외로움이 뭔지 느끼는데...

 외롭다는게 의외로 무서운 거더라구요. 동생은 어려서부터 그걸 알았구나. 참......”

 

 이런 대화를 듣는 하람의 가슴이 벅차올랐다.

 몇 시간 후면 모두 살아서 국경을 넘을 테고 이번 작전은 완전 성공하는 것이다.

 

 ‘제발... 이번만은......’

 

 하람은 두 손을 꼭 모았다.

 

 

 두 시간 여를 달린 무장차량은 멈추고 여군이 그들에게 내리라고 손짓했다.

 

  “There are Daesh near here. Watch out!"

 (근처에 다에시들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다에시(Daesh): Is를 비하하여 일컫는 말

 

 그녀의 당부에 하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나눴다.

 

 그녀는 아랍식 인사를 하고는 다시 차량을 타고 그 자리를 떴다.

 

 정수가 앞장서서 경계를 하며 뒤로 병진을 들것에 싣고 민수와 하람이 이동하고 있었다.

 용병들은 우선 이 상황을 빠져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같았다.

  거리상으로 3km 남짓한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부디 아무 일이 없기를 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기도는 응답되지 못했다.

 

  선두에 가던 정수가 정지신호를 하고 엄폐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정수는 자신의 저격용 라이플의 스코프를 꺼내 전방을 살폈다.

 

  수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무릎을 꿇거나 머뭇거리듯 서 있고

 IS로 보이는 무장한 인원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다.

 

  정수는 하람에게 그 광경을 보라며 스코프로 살폈다.

 당장에라도 그들을 죽이기라도 할 듯 IS들은 위협적인 자세로 소리치고 있었고

 민간인들은 국경을 넘으려던 이라크 난민들인 듯 했다.

 

  “타이밍 죽이네. 딱 걱정하던 대로 맞아 떨어지네.”

 민수가 다시 투덜거렸다.

 

  “참견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지금 저 놈들 무장트럭까지 있고

 교전 벌어지면 우리 백퍼 끝장납니다.”

 민수의 이 말에 하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벌어졌다.

 그들의 뒤 쪽에서 무장트럭과 IS들을 태운 승합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수풀이 거의 없는 초원 지형이라 자칫하면 자신들의 위치가 노출돼 위험할 수 있었다.

 

 정수와 민수, 하람은 군장에서 야삽을 꺼내 자신들의 위치를 낮추고 은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록 땅을 긁어냈다. 모래 바닥이라 땅을 파는 것은 수월했다.

 

 그때, 사람들이 있던 곳에서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투타타타타!

 

 비명소리와 함께 몇 사람의 남자들이 쓰러졌다.

 

  “차라리 쳐다보지 말아요. 지금은 진짜 오지랖은 안 됩니다!”

 민수는 다급히 말하며 계속 야삽으로 땅을 긁어내더니 병진을 먼저 위치시켰다.

 

  “어떻게 하실 거에요? 이대로 숨어 있습니까?”

 정수가 하람에게 물었다.

 

  “지금은 전대위님 말씀이 백번 맞아요. 저는 이 순간에 여러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타타타탕! 타타탕!

 

 몇 번의 총소리에 또 여러 명의 사람이 고꾸라졌다. 울음소리와 비탄한 외침이 들려왔다.

 하람은 눈을 감았다. 할 수 있다면 귀도 막고 싶었다.

 

 

  끔찍한 일은 그 다음이었다.

 어린아이들을 한 줄로 세운 IS들이 그 아이들의 몸에 기름을 붓기 시작했다.

 불을 붙일 생각인 듯 했다. 서너 살부터 열세 살 정도 된 아이들로 보였다.

 

  “저... 저런... 설마......”

 정수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중얼거렸다.

 

  “저 개새끼들... 김상사님! 그냥 보지 말라니까요!”

 민수도 이를 악 물며 말했다.

 

 하람도 이를 꽉 깨물며 시계를 보았다. 15분 후면 민철과 태원이 국경에 도착할 시간이었다.

 

  순간, 사람들과 IS쪽이 더욱 소란스러워졌다.

 아이들의 엄마인 듯한 여자들이 IS들에게 울며 달려들어 제지하고

 아이들 중 몇 명이 뛰어 도망하기 시작했다.

 

  바로 IS대원들의 사격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머리나 가슴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여전히 몇 명의 아이들은 총에 용케 맞지 않으며 달려 나갔다.

 

  그런데, 두 명의 방향이 용병들이 있는 쪽이었다.

  IS대원 몇 명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이... 이쪽으로 오는데요?”

 병진이 속삭이자

 

  “이런 개떡 같은... 되는 일이 없냐.”

 민수가 중얼거렸다. 그러고는 아예 고개를 숙였다.

 

 하람과 정수, 병진도 IS들이 자신들에게 접근하다 자신들을 볼까 최대한 자세를 낮췄다.

 

  -타타타탕! 타타타!

 

 총소리가 들리더니 그들의 가까운 곳에 어린아이 하나가 그대로 쓰러졌다.

 뒤통수가 반쯤 훼손된 채로 피를 쏟고 있었고 큰 눈에서는 생기가 사라져가면서 눈물을 쏟고 있었다.

 

  하람은 그 아이의 눈을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자신도 모르게 흙을 주먹으로 꽉 쥐었다.

 

 그때,

 갑자기 민수가 몸을 일으키더니 아이를 쏘고 뒤돌아 선 IS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이 개새끼들아! 사람새끼들이냐!”

 민수의 외침과 함께 기관총이 발사되었다.

 

  -타타타타타타~!

 

 IS가 쓰러지자 반대편에서 난민들을 학살하던 적들의 시선이 그들을 향했다.

 

  민수가 달려 나가며 그들을 향해 기관총 사격을 계속했다.

 

  -타타타타! 타타타타타타탕!

 

 민수는 전굴자세(앞굽이 자세)로 기관총을 연신 발사했다.

 반쯤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고함도 질렀다.

 

  “그러게 그냥 지나가지! 왜 애들은 건드리고 지랄이야! 이 새끼들아!”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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