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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불사조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2.10

옛하왕국의 왕족이 환생하여 가수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2-소문들
작성일 : 22-02-10 18:47     조회 : 141     추천 : 0     분량 : 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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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소문들

 

 탈골을 가까스로 치료하고도,왕비와 왕의 측근들의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아파서 누워 있은지 보름이 지나서야 겨우 일어날 정도로였다.

 매화는 그 곳에 끌려가서 죽음의 복도를 보았다.

 그 계단안으로 들어가면 피와 혁대,고문틀이 있어서 거의 개죽음에 가까웠다.

 나는 그곳에서 한 명의 남자를 보았다.

 모두들 갇혀서 피를 흘리거나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거나,억울하다고 외치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았는데,그도 다리한쪽을 펼치고 앉아있는 폼을 보니,다리에 맞아서 거의 벽에 기대어 실성한 사람처럼 멍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문지기는 그에게 나리님이라고 불렀다.

 이미 아무런 힘도 없는 감옥에 갇힌 남자였지만,풍채를 보아서는 군인이지 않았나 싶었다.

 배신자들이 권력을 잡으니 ,나라을 위한 충성스러운 장군들이 잡혀와서 고문을 받은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보고,나라에 깃들은 암울한 그림자를 보았다.

 장군들외에도 여러명의 장수도 보았다.

 “누가 저분들을 잡히게 했나요”?

 “왕비님이지요.’

 한복속옷에 매달린 금장신구를 주며,장군과 장수들에게 몰래 음식과 치료를 부탁하였다.

 “고 고맙습니다.”

 그들이 치료를 해주었는지,음식을 주었는지는 알길이 없지만,매화는 그들에게 심지어 그녀가 신고 있던 속버선까지 내주었다.

 “매화님,사실은 매화님외에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고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누구”

 매화는 차가운 바닥에 엎드려있을때 문지기가 말했습니다.

 “이 복도 끝에 매달려있는 분이.”

 ‘가서 전하거라.”

 “조금만 더 참으라고.”

 “예”

 마치 엎드린 매화에게 다가가 벌을 주려는 자세처럼 보였지만,문지기는 공손하게 대답을 하였다.

 

 또다른 방에는 여자들만 있었다.

 왕의 총애를 받았다는 궁녀들이었는데,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어떤 궁녀에게는 옷을 주지 않아서 옷을 거의 다 벗고 있어서 그녀는 몸을 쭈그리고 항상 앉아있어야 했는데,수치짐에 견디지 못하고 나중에 자살을 했다는소문도 나돌았다.

 그녀가 밤마다 귀신이 되어 이 복도에 앉아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문지기들은 이 지하복도에 잘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밤마다 으윽,으악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은 것을 매화가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일어났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마님의 옷을 훔쳐입었다가 잡힌 몸종이라 옷을 주지 않은 벌이라고 했는데,상전궁녀들이 모함이라는 이야기만 있었다.

 

 감옥은 지하통로였으며,칙칙한 냄새와 습기가 자욱했고,긴 복도로 되어 있었는데,방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두어졌는지,매화만 독방으로 사용되었고,방마다 사람들이 가득했으며,매화가 끌려오자 모두들 쳐다보려고 얼굴을 내밀었다.

 점점 미모가 화려해지는,왕의 총애를 받고 있어서 질투로 잡혀왔다는 이야기에 더더욱 재미있어 하는 모습으로,얼굴을 볼려고 야단이었다.

 “와,와”

 “예쁘다”

 “선녀잖아.”

 “그런데 상왕국 왕과 닮았다.”

 누군가 내지르는 소리에 매화는 덜덜 떨리고 있었다.

 자신의 신분을 알아차린다면,왕비의 손아귀에 그냥 날아갈수도 있기에 더더욱 고개를 숙였다.

 ‘에끼,양반아”

 “죽고싶어 환장했어.”

 “입조심해.”

 “이사람이,미쳤군”

 “죽고 싶으면,혼자 죽지,옆에 사람까지 끌고 갈려고 작정한 것보니,혹시 첩자아녀”?

 “첩자라니”

 “사람들마음을 교란시켜서,나중에 고발해서,지하에 갇힌 장수를 누가 모함한 것이야”

 “너 이놈 주둥아리 함부로 놀리는 것보니,이 작자가 첩자네”

 “뭣이라”

 “이 놈이 첩자라고”

 “허어 올때 부터 수상쩍하더구만”

 복도끝으로 나와서 모두들 소리를 내지르며,혹은 욕하며 어수선하는 것이 하늘을 찌를듯했으며,창살문을 흔들어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매화는 툭하니 문지기가 가지고 있는 열쇠꾸러미가 눈에 들어왔다.

 급해서 그랬는지,호주머니에 달랑거리고 있었는데,매화는 수십개의 꾸러미가 보였는데, 눈치를 챌수 없을 즈음에 그중에 하나를 빼앗다시피 잡아채서 멍하니 슬픈눈으로 벽에 기대어있는 남자를 향해 열쇠꾸러미 하나를 던져버렸다.

 “헉”

 서로 놀라는 시선만이,그는 쇠사슬로 묶여진 다리한쪽을 발을 뻗어서 감추고 있었다.

 

 감옥 으로 끌려갈때에는 눈으로 가렸으며,길을 기억할까봐,혹시나 왕에게 알려질까봐 두려워 눈을 가려서 내려갔었다.왕이 출정하지는 않았지만,궁궐밖에 있는 군대를 정찰하러 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보름이 지나서 왕이 찾아온다는 전갈이 있었는데도,매화는 거의 회복이 되지않아서 의자에 인형처럼 앉아있어야 했으며,몸종들이 억지로 먹으라고 권하는 약때문에 도대체 몸에 기운이 없었다.

 “왕이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어도 제대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만약 바른말을 했다가는 우리네 가족 삼대가 다 끌려나가 노예로 되어 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되어서,그냥 몸이 아프다고 했으며,왕후께서 너무 사랑하셔서 약까지 보내주었으며,전혀 시기와 질투가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오히려 칭찬까지 하며 그녀를 내세웠다.

 

 “허어”

 왕꼐서는 너무 아름답고,지혜로운 왕비님이 있다고 극찬을 해야했다.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못할것인가?

 내가 말을 잘못말하면,옆에 서 있던 몸종들이 대신 피가 나도록 맞아서 들어와야 하는 처지라,이 살벌한 곳에서 살려면 바짝 기어엎드려야 했다.

 왕과 대화를 나누며,따뜻한 녹차한잔을 마시며,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의 대화는 일분이내로 왕비에게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야했다.

 왕이 천천히 일어서며,몸종들을 보고 모두 방을 나가라고 명하였다.

 몸종이들이 모두 나가자,왕은 커다란 발을 내려서 안이 보이지 않게 하였다.

 쾅,,쾅,,,

 갑자기 우뢰와같은 폭우가 또 쏟아지고 있었다.

 쾅…..쾅….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소리에 몸종이 잔뜩 엎드려서 문옆에서 들을려고 했지만 이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음,나라앞일이 걱정이구려.”

 밑도 끝도 없는 그 이야기에 갑자기 왕이 측은해졌다.

 왕비는 나라의 일과 시국에는 관심이 없고,왕에 대한 여자질투와 시기심과 자기식구측근들을 데려다가 관리직에 앉히는 것이 가장중요했으며,뛰어난 재상가들을 추방하거나,문서의 조작으로 획책하는 둥,왕의 가장큰 적처럼 보였다.

 

 어쩌면 왕도,왕비의 권한이 필요해서 결혼하였지만,지금은 오히려 걸림돌처럼,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는 형국이라,이웃나라에서는 이 기회로 한만나라를 가로챌 절호의 기회를 보고 있는 듯 했다.

 감옥에 가서보니,많은 선비와 장군들몇몇은 다리에 쇠사슬까지 묶여져 있는 것을 보노라니,차라리 이나라에서 이 대접을 받는 것보다는 이웃나라의 왕신하로 사는 것이 나을뻔 하다는 것이 보였다.

 

 “저그림이 무엇이요”?

 임금은 손으로 가리키며 눈으로 물었다.

 옷장앞에 크게 그린 벽화가 눈에 들어왔는지,궁금했는지,몸종을 내보내고 물었던 것이었다.

 “비가 내리고 강물는 흙탕물이 되었으며,옆에 서있는 대나무라”

 대나무같은 선비가 이 흙탕물에서 살수 없다는 뜻으로 그림을 그렸는데,그 것을 왕이 알아채렸을까?

 몸이 아팠지만,붓으로 감옥에 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해서,왕에게 알려줄려는 의지였다.

 

 왕은 그 분위기를 이해했는지,이 그림을 외면했다

 그리고는 붓과 연필을 가져와다른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그 때 매화가 그린 그림이 바람이 부는 언덕에 서 있는 왕의 모습이었다.”

 “도포자락이 휘날리는데”

 “풀이 몹시도 말랐구려.”

 왕은 그림에다 시냇물을 뜻하는 시내천이라는 한자를 쓰고 있는데 밖에서 들려왔다.

 “마마”

 갑자기 대신이 큰 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큰일나 사옵니다.”

 “뭐야”

 “선비들이 항소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차”

 왕은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서둘러 갈려는 왕에게 건천이라는 글자를 보여주었다.

 건천은 옛성이 있는 도시여서,전부터 나는 그 곳으로 성을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왕은 건천이라는 글자를 보았는지,아니보았는지 몰라도 서둘러 문을 활짝열자,바짝엎드려있던 몸종하나가 놀라서 일어날려다가 왕과눈이 마주쳤다.

 너무 화가난 왕은 자신의 명을 거역한 몸종,아니 왕비에 대한 집착때문인지 극도로 화가 나있었다.

 “이 년을 바로 죽이도록 해라.”

 나를 감싸고 있었던 몸종한명도 결국은 왕비가 보낸 첩자일수도 있었고,이웃나라하몬왕이 보낸 첩자일수도 있었던 것이었다.

 왕이 서둘러 가고 나서야 몸을 더 추스려야 한다고 생각하고,기운이 착가라앉은 분위기를 만회하려고 대추차를 가져오라고 했다.

 나도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대추차가 먹고 싶어서,몸종한테 대추차를 만들어 오라고 했다.

 대추차를 가져오라고,했을때,놀래서 쳐다보는 몸종의 눈을 보았다.

 

 두명은 놀라서 서로 쳐다보고,한 명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이야기에 태기가 있었나?하는 의심을 서로 읽은 것이었다.

 거울과 방,그리고 몸종들이 항상 감시의 눈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서,차를 마실려고 앉았다.

 따뜻하고,향긋한 냄새가 너무 좋아서 대추차를 마실려고 했는데,갑자기 왕비의 친서가 온다는 전갈에 대추차 마실것을 눈앞에 두고도,치워라고 명령하였다.

 옷치장과 화장을 하고 있는데,옆에 도와주는 몸종이 갑자기 입안에서 거품을 토하며 내 앞에서 쓰러졌다.

 옷은 엉망이 되었고,튀겨진 냄새때문에,이 옷을 입고 나갈수가 없는 처지로 전락되었다.

 침착하라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서둘러 몸종을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보초를 서는 병사들에게 알리자,병사들 그녀를 들것에 실을때 보았다.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있는데, 빨간대추가 입과 입사이에 묻어있었다.

 아마 몰래 얼른마시고 따라왔는데,그녀가 변을 당한 것같았다.

 세명의 몸종들이 벌벌떨고 있었다.

 

 죽은자는 말이 없고,대추차에 독극물을 넣은 자는 이 사람들중에 있다는 사실만이 소름끼치게 에워싸고 있었다.

 옷을 입혀주는 손들과 옷자락을 들고 있는 종들의 손에서도 흔들리는 것을 보노라니,옷에도 독극물을 묻혀놓은 것 같았다.

 그러나 몸종이 쏟아낸 토물때문에 도저히 입지를 못해서,옷장에 걸린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화려한 비단옷대신에 약간 검소하고 편한한 옷으로 갈아입고,화장을 하지 말라고 명을 내렸다.

 도저히 화장할 시간조차 없었다.

 화장분에도 독극물을 묻혀놓으면,나는 서로 서서히 죽어가는 처지로 전락하고 있었다.

 왕비의 서신을 가져온다고 하니,지금의 이 어지러운 상황을 얼른 치워야 했으며,핏자국과 어지러운 옷을 모두 돌돌말아서 옷장안으로 감추어야 했다.

 내가 벌떡 일어나서 몸종한테 시켜야 하지만,급한 상황이라 옷장문을 벌컥 열어보고 나서 찜찜한 벽지를 발견하였다.

 피가 묻은 옷을 돌돌말아서 안쪽 구석으로 밀어넣다가 발견한 그림이 옷장벽에 걸려져 있었던 것이었다.

 왜 이그림화폭이 옷장에 걸려있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지만,놀란눈을 다시 감으며 침착할려고 애를 쓰면서 옷장문을 닫았다.

 

 쾅,,쾅,,,

 

 더더욱 하늘에는 비가 심하게 내리고 천둥과 번개마저 치기시작했다.

 요즘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많은 짙은 구름과 쏟아지는 폭우로 앞을 볼수조차 없었다.

 몸종은 이 비속에 어딘가 모르게 묻혀져가고,비밀은 다시 커다란 냇물처럼 흘러갈것이 뻔했다.

 “매화님”

 “왕비님으로부터 전갈이 왔는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음으로 일정을 미룬다고 하였습니다”.

 “휴”

 우리모두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러나 왜 미룬지 짐작이 되고 있었다.

 왕비를 극찬한데에 대한 칭찬으로 보낸것이지만,몸종의 죽음을 알고 미룬것은 왕비의 또 다른전략을 생각할 수있었다.

 진후왕비의 전갈한마디에 우리모두 목숨앞에서 떨고 있었다.

 게다가 세명밖에 남지 않은 몸종들은 더더욱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로 얼굴들이 하얗해지고 있었다.

 

 
작가의 말
 

 행복을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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