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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제왕기
작가 : 진설우
작품등록일 : 201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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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왕 시리즈(제왕기, 패왕기, 천왕기)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과거로 회귀한 제왕
미래를 알아버린 패왕
신이 내린 천왕

이 글은 3부작의 첫번째입니다.

배신과 죽음을 계기로,
과거로 회귀한 랑디가 포용하는 제왕으로의 길을 걷는다

 
5화
작성일 : 16-04-04 16:17     조회 : 867     추천 : 0     분량 : 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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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수련은 혼자서 합니다. 그럼 회의를 끝내도록 하지요.”

 제크가 멍한 얼굴이 되었다가 통쾌하게 웃으며 그러라고 했다. 요즘 보인 모습대로라면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도, 치기 어린 고집도 아닐 것이다.

 ‘무슨 생각이 있겠지.’

 몇 가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고, 회의가 끝났다.

 가신들이 랑디의 말에 따라 군말 없이 그러겠노라 했지만, 그들도 랑디의 지시가 지금 시기에서 해야 할 가장 적절한 일이었기에 반발 없이 수긍한 것이었다.

 랑디의 고집대로 생각대로 지시를 했다면 회의에 모인 그 누구도 랑디의 말에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먼저 힘을 길러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지금 자신의 몸으로는 무리다. 나이가 어리면 힘이라도 있어야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뭔가 제대로 된 일을 추진할 수 있다.

 그리고 전생이 꿈으로 바뀐 이후 또렷했던 기억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과거의 일부터 차차 잊히듯 점점 흐릿해졌다.

 꿈으로 바뀐 미래의 인생은 정상적인 망각의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실제 겪은 어제의 일은 기억하지만 어제 꾸었던 꿈은 잘 잊히는 것과 같다.

 다만, 아직까지 그 많은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는 것은 그 꿈이 직접 겪었던 미래이기 때문일 것이다.

 “최소한 예전의 무위부터 되찾아야 한다.”

 워낙 뼛속 깊이 새겨 가며 체득한 경험들이라 쉽사리 잊히지 않을 테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수련을 해 둬야 한다.

 

 랑디는 그날부터 철저히 개인의 시간을 가졌다.

 사람들은 소영주가 검술에 매진한다고 하여 연무장에서 꼬박 시간을 보낼 줄 알았지만, 그가 자리 잡은 곳은 자신의 방 안이었다.

 하인에게 일러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명했다. 배가 고프면 그때 부를 테니 식사 시간이 되어도 부르지 말라고 이르고는 침대에 앉았다.

 “일단 기를 늘려야 해.”

 몸 안의 축척된 기가 너무나 적었다.

 기사는 연공법으로 대기 중의 마나를 기로 변환시켜 자신의 몸에 축적시킬 수 있었다.

 레이드 가문도 대대로 기사를 배출한 가문답게 그들만의 연공법이 존재했다.

 푸른늑대 연공법.

 가문의 깃발에 새겨진 2마리의 푸른늑대는 연공법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걸론 부족해.”

 가문의 모든 기사들은 이 연공법을 익혔다. 아버지인 고르곤은 물론 제크, 라울, 키온 모두 이 연공법을 익혔고, 제크는 익스퍼트 중급에까지 오른 실력 있는 기사였다.

 하지만 전 대륙을 놓고 봤을 때 푸른늑대 연공법은 그리 좋은 연공법이 아니었다. 이보다 더 효율적이며, 더 강력한 연공법이 대륙엔 수없이 많았다.

 어찌 기사의 무위를 결정하는 것이 연공법 하나만 있겠느냐마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랑디는 그중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할 만한 연공법을 몇 알고 있었다.

 자신을 마스터의 경지에 이르게 한 연공법을 떠올려 보았다.

 

 대륙 서쪽에 치우쳐진 크로니스 왕국이 제국으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은 앞으로 10년 후에 발굴될 고대 던전 때문이었다.

 닉쿤 산에서 던전을 최초 발견한 떠돌이 마법사는 왕에게 이를 알리자 당장에 백작의 작위를 받았고, 왕국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발굴에 나섰다.

 23세의 나이에 이미 익스퍼트 초급에 올라 왕궁 기사단의 일원으로 근무 중이던 랑디는 발굴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발굴단이 가져온 것은 실로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던전에서는 막대한 보석과 금 등의 보물, 여러 마법서와 마법 무구들, 그리고 연공법들이 나왔다.

 카마트라는 고대 국가의 소유였던 이 던전에서 발견된 연공법 중 최상위를 차지하는 3가지 연공법.

 고대 국가의 황실에서 익혔다는 카마트 연공법.

 왕을 지키는 호위 무사들이 익혔다는 나루트 연공법과 파네트 연공법.

 함께 발견된 기록에는 카마트는 모든 것의 으뜸이 되고, 나루트가 파네트를 이긴다고 돼 있었다.

 크로니스의 왕은 카마트 연공법을 왕실의 일원만이 익힐 수 있도록 정하고, 나루트는 몇몇 고위 귀족들과 왕이 허락한 자들만이 익히도록 했고, 파네트는 왕실 기사단이 익히도록 했다.

 크로니스의 기사단의 수준은 높아만 갔고, 그것은 곧 국가 군사력의 증강을 가져왔다.

 당시 왕실 기사단의 일원으로서 파네트를 익힌 랑디는 실력이 일취월장했고, 익스퍼트 최상급에까지 다다를 수 있었으며, 나서는 전쟁마다 큰 공을 세워 나루트까지 익히도록 허락받았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연공법인 카마트는 왕실의 일원이 아니기에 익히지 못했다.

 그러나 재능의 차이일까? 파네트를 익힌 랑디가 마스터를 넘어 그 벽을 깨기 전까지 이르렀을 때, 카마트를 익힌 황제는 익스퍼트의 수준이었다.

 지금 랑디가 알고 있는 연공법 중 가장 강력한 것은 나루트 연공법.

 “일단 이걸 익히자.”

 던전은 지금으로부터 훨씬 후에 발견된다. 먼저 찾아가서 던전을 발굴한 다음 카마트 연공법을 독차지해 버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던전은 여러 트랩과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어 지금 갔다가는 죽기 십상이다.

 사람은 방심이라는 실수를 하지만 몬스터는 방심이 없다. 적을 인식하면 오로지 죽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든다.

 지금의 무력으로는 오크 한 마리 이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조슈아를 해치울 수 있었던 요행을 오크에게 바라서는 안 된다.

 조슈아가 오크보다 강하지만 조슈아는 사람이라 죽일 수 있었고, 오크는 몬스터라 불가능했다.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단독으로 던전을 파헤치러 가려면 최소 익스퍼트급의 실력까지는 쌓아야 하지 않을까?

 두 눈을 감고 푸른늑대 연공법을 떠올렸다. 천천히, 그리고 긴 호흡을 반복하며 점차 무의식의 공간으로 빠져들었다.

 아무것도 없는 심상의 공간.

 그곳에 작은 푸른늑대 한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정말 작군.”

 아기 늑대의 모습으로 형체화한 기는 상성이 맞지 않아 날려 버려도 그리 아깝지 않을 듯싶었다.

 파네트 연공법을 익히지 않고 곧장 나루트 연공법의 구결을 읊었다. 그러자 아기 늑대의 옆에 아주 작은 새가 나타났다. 머리 벼슬에 타오르는 불꽃을 지닌 붉은 새, 바로 새끼 피닉스였다.

 각각의 연공법마다 형체화한 기는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대개 연공법을 부르는 이름이 된다.

 카마트, 나루트, 파네트 모두 고대어라 현재의 의미로 해석할 수 없어 그대로 불렀지만, 그 연공법을 익혀 형체화한 동물을 보면 고대어가 갖는 의미는 알 수 있었다.

 나루트로 형체화한 동물은 전설의 불사조인 피닉스였다. 아마 나루트가 고대어로 피닉스의 뜻을 지닌 단어가 아니었을까?

 “피닉스라… 상성은 어찌 될까?”

 그가 아는 연공법은 많았지만 직접 몸으로 익힌 연공법은 2가지였다. 푸른늑대, 그리고 파네트.

 하나의 연공법을 익힌 상태에서 또 다른 연공법을 익히는 건 일종의 도박이다.

 각각의 연공법으로 모인 기는 동물의 모습으로 형체화하는데, 그 크기와 성장 상태로 보아 가진 기의 양을 알 수 있다.

 연공법마다 상성이 있어 이제껏 익혀 왔던 기를 한순간에 흩뜨릴 수도, 또는 더욱 증폭시킬 수도 있었다.

 파네트 연공법을 익힐 때는 이미 푸른늑대 연공법으로 익스퍼트급에 올라 있어 꽤 성장한 크기의 늑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고대의 연공법이니 뭔가 특별한 게 있지 않을까 하고 도박하는 심정으로 익혔다.

 파네트의 연공법으로 형체화한 건 새끼 백호였었다. 이미 몸속에 자리 잡고 있던 푸른늑대와 새끼 백호를 숨죽여 보았다.

 기존에 익혔던 연공법에 새로이 연공법을 익히면 대립, 공생, 복종 3가지의 유형으로 나타난다.

 이미 자리 잡고 있던 푸른늑대와 새끼 백호가 싸우면 대립, 아주 드문 경우지만 늑대와 백호가 함께 자리를 잡으면 공생, 그리고 이미 자리 잡고 있던 늑대에게 백호가 고개를 숙이고 흡수되면 복종이었다.

 복종은 새로이 익힌 연공법이 이미 익힌 것보다 못하다는 뜻이니 익힐 가치도 없는 것이고, 공생은 아주 드물게 몸 안에 두 가지 기가 하나로 통합되지 않고 따로 존재하는 경우로 처음부터 상성이 좋은 연공법을 쌍으로 익히는 가문도 있었다.

 대립은 이제 갓 생겨난 기가 이미 자리 잡은 기에 복종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새로이 익히는 연공법이 기존에 익힌 것보다 질이 떨어지지 않는 바에야 모두 이 경우에 해당했다.

 백호의 뜻을 가진 고대의 연공법 파네트도 이 경우였다. 늑대에게 복종하지 않았지만, 이미 성장할 대로 성장한 늑대를 이제 갓 태어난 새끼 백호가 이긴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형상화된 늑대와 백호가 싸우며 서로의 기를 갉아먹다가 백호가 소멸되고, 늑대는 그 크기가 더 작아졌다.

 몸 안의 기가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파네트 연공법을 익힐 때 그의 나이는 아직 젊었으니, 더 나은 연공법을 손에 넣은 이상 익히지 않을 리가 없지 않은가.

 백호의 연공법을 통해 많은 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형체화하자 아까보다 더 큰 백호가 생겨났다.

 아기의 태를 겨우 벗은 백호가 나타나 늑대와 싸웠다.

 계속해서 기를 백호에게 보냈으나 늑대를 이기기는 쉽지 않았고, 계속된 싸움으로 늑대의 기가 줄고 줄어 겨우 백호의 기가 몸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몸 안에 자리 잡은 백호의 기는 아주 작았다. 기가 너무 작아 검기를 쓸 수도 없는 상태였으나, 이미 닦아 놓은 길이 있는지라 백호의 성장은 매우 빨랐다.

 제국에 계속해 공을 세우며 나루트 연공법의 구결을 알았을 때는 이미 파네트 연공법으로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후였다.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루트 연공법을 익힐 수도 있었겠으나 그땐 이미 나이도 있었고, 한창 전쟁 중인 제국이기에 개인의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이미 백호로 마스터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더 좋은 연공법에 욕심을 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연공법이 기사의 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 강함이 연공법으로만 결정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마스터의 수준에 이르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다.

 가장 뛰어나다는 카마트를 익힌 황제도 초급의 수준이고, 제국 내 2인자의 자리를 달리던 에드윈 공작이 나루트를 익혔음에도 상급인 데 반해, 자신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라고 평가받는 파네트를 익히고도 마스터 최상급을 넘어 그 위를 넘보고 있었다.

 이미 그 무위가 절정에 달해 몸속에 자리 잡은 백호의 기가 껍질을 벗고 진화를 바로 앞둔 직전이었다. 어쩌면 눈앞의 피닉스보다 더 강한 것으로 진화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옛 생각을 접고 몸 안의 작은 싸움에 조용히 집중했다.

 일전에 늑대와 백호가 했던 싸움을, 이번엔 늑대와 피닉스가 하고 있었다.

 새끼 피닉스와 아기 늑대는 공생 관계는 아닌지 이내 대립하기 시작했다. 이미 자리 잡고 있던 늑대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뺏길세라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렸다.

 온 정신을 집중하여 대기의 마나를 흡입하는 대로 나루트 연공법의 구결에 따라 몸 안의 기로 바꾸었다.

 피닉스가 조금씩이긴 하지만 자라고 있었다.

 늑대와 피닉스 모두 서로 먼저 덤벼들지 못하고 대치만 하고 있던 상황에서 먼저 움직인 건 늑대였다.

 이대로 계속 피닉스가 크기만을 놔두다가는 상대가 안 되겠다고 느꼈던지 먼저 움직인 것이다.

 피닉스는 웬 강아지가 덤비냐는 둥 가볍게 날갯짓으로 불꽃을 날렸다.

 랑디의 눈에는 강아지와 불꽃 벼슬을 가진 참새가 싸우는 모습으로 보여 귀여웠지만, 실은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다.

 서로 치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가 결국 피닉스가 아기 늑대를 감싸고 불에 태우는 것을 끝으로 늑대의 기가 사라지고 말았다.

 화르륵!

 피닉스는 늑대를 몰아내고 새로이 보금자리를 다듬었다. 늑대가 다니던 길을 이제 자신이 다니기 좋도록 바꾸었고, 초원에 들판이던 환경을 자신이 날기 좋도록 절벽으로 바꾸었다.

 참새만 한 크기의 피닉스라 아직 그 힘이 약해 보금자리를 바꿀 힘도 약하다 보니, 절벽이 아니라 그저 작은 바위 위에 둥지를 튼 모습이었다.

 랑디가 호흡을 갈무리하며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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