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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시나의 결혼기록 (완결)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2

결혼이주 여성들의 삶을 소재로 한 로맨스소설입니다. 이 글 속에는 네 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등장하는데 넷 다 중요한 주인공입니다. 네 명의 여성이 한국에서 겪는 결혼생활과 시행착오를 나름 사실적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그녀, 란 아잉
작성일 : 22-02-03 22:58     조회 : 177     추천 : 1     분량 :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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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름다운 그녀 란 아잉

 

 란 아잉은 베트남 여성인데, 쌍꺼풀있는 동그란 눈이 항상 눈웃음을 친다. 코도 동글동글하고 입술은 도톰하다. 키가 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였다. 타고난 성격도 유쾌하고 낙천적이었다. 그녀의 남편 이기범은 그녀의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았다. 그리고 이기범은 한글도 모를 만큼 지적 장애가 있었다. 그녀의 남편 이기범은 그녀와 결혼하기 전에 두 번 이혼경력이 있었다.

 첫째 부인은 몽골여성이었는데, 두 달만에 가출을 했다고 했다. 시골에 땅이 많은 유지였던 시부모는 부족한 아들을 걱정하여 중국여성과 재혼을 시켰다. 중국여성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남편을 꼬드겨서 논밭의 명의를 자신앞으로 돌린 뒤, 자신이 낳은 아이 둘을 데리고 사라졌다고 한다. 시부모는 그 다음에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남편과 란을 결혼시켰던 것이다.

 베트남에서의 결혼이란 매매혼이어서 란도 순수한 사랑을 기대하고 결혼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편이 두 번이나 이혼경력이 있고, 지적수준이 이렇게 낮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남편은 마음은 착했지만 란과 말이 통하지도 않았고, 한국어 이해능력도 베트남에서 온 란보다 떨어졌다. 시부모님들이 워낙 잘해주었고, 남편소유의 집과 원룸이 있어서 란도 남편을 버릴 생각은 없었다.

 ‘이건 사기야, 사기.’

 란은 살을 맞대고 살지만 점점 남편 이기범이 싫어졌다. 지적수준이 떨어지면 다른 장점이라도 있어야하는데 남편은 그렇지도 못했다. 머리는 쥐어뜯다만 닭털처럼 여기듬성, 저기듬성했고, 체격은 커도 항상 노틀담의 꼽추처럼 머리와 어깨를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다녀서 이젠 정말로 몸이 굽어보였다. 얼굴도 못난 편이었다. 란은 남편만 보면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생활습관도 굉장히 지저분했다. 밖에서 일하고 와도 씻는 것을 싫어했다. 란이 씻어라. 씻어라. 노래를 불러야 겨우 씻었다. 어떨 땐 씻었는데도 손발에 흙탕물이 덜 씻겼거나, 머리에 샴푸거품이 남아있었다. 뭘 해도 부족해보였다. 게다가 결혼한지 13년이 흐르다보니 란보다 스무살 가량 많은 남편 이기범은 이제 늙어서 시골 영감처럼 초라해 보였다. 반면에 서른 둘 밖에 되지 않은 란은 너무 너무 젊고 예뻤다. 몸매는 터질 것 같은 풍만함으로 무장했다.

 슈퍼마켓에 가도 늙은 주인남자가 란에게 음료수를 주면서 손을 은근슬쩍 만지면서 버터가 뚝뚝 흐르는 목소리로 느끼한 농담을 건넸다.

 “란, 점점 예뻐지네. 남편이 잘해주나봐~~”

 그러면 란은 뭐가 좋은지 깔깔깔 웃었다.

 그래서 이기범은 란이 슈퍼마켓에도 못가게 막았다. 모든 물건은 자신이 사와야 직성이 풀렸다. 물건을 사면서도 이기범은 슈퍼마켓 주인을 째려보면서 무언의 압력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 늙은 슈퍼마켓남자는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하는 표정으로 모르는 척 하는 것이었다. 이기범이 보기엔 어딜가나 모두 란을 노리는 더러운 늑대같은 놈들 천지였다.

 길가에 나가면 근처 공장으로 지나가는 남자들이나 모두 란을 돌아보았고 인근 농장으로 가던 차들도 괜히 멈춰서서 란에게 길을 묻곤했다.

 란이 인기가 있을수록 남편 이기범씨는 불안해서 안절부절을 못했다. 하지만 이기범씨가 우연을 가장한 채 길을 묻는 행인에게 길도 묻지 말라고 항의를 할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밤이나 낮이나 아내 란 때문에 좌불안석 불안했던 남편 이기범씨는 란이 어디를 가도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이기범씨는 란과 결혼한 후에 나날이 흰머리가 늘고 부쩍 늙어갔다.

 반면에 란은 혼자서는 아무데도 갈 수가 없었다. 백치같은 남편이지만 란이 어디로 도망이라도 갈까봐 굉장히 눈치를 살폈다.

 “아유, 답답해죽겠다. 좀 그만 따라다녀요. 나 도망 안간다고요.”

 란은 남편에게 짜증을 냈지만 결혼한지 13년이 지나도 고쳐지질 않았다.

 란이 친정엄마와 전화통화를 해도 어디선가 유심히 듣고 있었다.

 란이 집에서 탈출을 할 수 있는 핑계거리는 취직을 하는 것이었다.

 란의 남편도 낮에는 주변에 있는 농장으로 일을 하러 갔기 때문에 그나마 낮에는 남편의 감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란은 집 근처에 있는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면서 차츰차츰 한국사회의 시스템에 눈을 떴고, 아주 빠르게 적응을 해나갔다. 란은 매우 예쁘고 영리한 여자였다.

  몇 년 후, 시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남편 소유의 집과 원룸은 시아주버니가 관리를 해주었다. 과거 전부인들이 도망을 갔기 때문에 재산명의이전은 아이들이 크면 아이들 앞으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땅과 재산이 있으면 다 무엇을 할 것인가? 그녀는 먹고 사는 걱정은 없었지만 정신적 갈증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열 아홉에 잘사는 나라 한국을 동경해서 그녀가 선택한 결혼이었다. 하지만 다른 베트남 친구들을 보면 남편이 다소 나이가 좀 들었어도 자신의 남편처럼 멍청하진 않았다. 어떤 남자도 남편보다 잘 생겨보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란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기로 했다.

 ‘내 청춘을 이렇게 흘려보낼 수는 없어.’

 두 아이를 낳고 늘었던 체중을 감량했고, 몸치장에 신경을 썼다.

 길을 지나가면 남자들이 대부분 란을 한번씩 쳐다보았다.

 돈을 모아서 운전면허증을 따고 작은 차를 샀다.

 공장장 장병철은 예쁘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란을 자주 흘끔거렸다.

 “일하는데 뭐 힘든 점은 없나요? 힘든 점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도와줄테니까.”

 란은 공장장 장병철의 살쾡이같은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란은 회사 밖에서 장병철과 저녁을 한 차례 먹기도 했다.

 그날 란은 집에 아주 늦게 들어왔고, 란의 남편은 또 한바탕 난리를 쳤다.

 

 란이 일하는 공장에는 인도사람, 몽골사람, 베트남사람 등등 여러 나라에서 온 남자들이 꽤 많았다. 란은 그곳에서 아주 인기가 있었다. 예쁜 외모에 유쾌한 성격, 육감적인 몸매로 손만 뻗으면 어떤 남자든지 꼬실 수 있는 매력이랄까?

 란이 출근을 하려고 차에 타면 그녀의 집 반대편에 있는 원룸남자들이 란에게 손을 흔들었다.

 피부가 검고 체격이 크고 뚱뚱한 인도남자 램이 어설픈 한국어로 소리쳤다.

 “예뻐, 예뻐, 최고!”

 란은 그런 찬사를 받으면 괜히 마음이 우쭐했다. 램이 예전부터 란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램은 거칠어보였다.

 란은 그들 중에서 애미트라는 인도남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애미트는 인도에서 대학을 나와서 취업비자를 받아 한국에 있는 공장에 취업을 한 사람이었다. 서른 가까이 되었을까? 키가 크고, 선해 보이는 인상에 나름 신사적이었다. 어떤 남자를 보아도 란의 남편보다는 나았다. 그래서 란은 항상 남편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속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란은 자기도 모르게 남편에게 짜증을 내었다.

 ‘꼭 애미트를 꼬시고 말겠어.’

 란은 입술을 앙다물었다.

 쉬는 날, 란은 애미트가 살고 있는 원룸으로 베트남음식을 들고 갔다. 애미트는 램을 비롯한 다른 남자들과 함께 3층을 통째로 빌려서 살고 있었다.

 문을 두드리자 얼굴이 검은편인 램이 얼굴을 내밀었다.

 “란, 웬일이야? 이거 우리 주는 거야?”

 “응, 명색이 집주인인데, 신경도 못써주고 미안해서. 뭐 고칠 건 없어?”

 란은 음식쟁반을 램에게 건네고는 남자들만 사는 3층 안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씽크대의 수돗꼭지를 틀어보기도 하고, 화장실을 기웃거리는 척하면서 애미트가 어디있나 하고 두리번거렸다. 애미트가 샤워를 마치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면서 나왔다.

 “어머? 애미트. 오랜만이야? 요즘 회사일은 안힘들어?”

 “네? 네.”

 애미트는 수줍게 웃었다. 애미트는 부끄러움이 많았다. 램은 란이 가져다준 음식을 먹으면서 애미트에게도 어서 먹으란 듯 손짓했다.

 란은 애미트에게 다가가서 일부러 슬쩍 팔을 잡으면서 눈웃음을 쳤다.

 “우리 회사에 직원 뽑던데, 애미트 우리 회사로 오지 그래?”

 란은 구인광고지를 애미트에게 건네주면서 애교를 부렸다. 램이 다가와서 애미트에게 준 전단을 빼앗아서 읽었다.

 “돈 많이줘?”

 애미트는 단정한 인상덕분에 마스크공장에 취업이 되었다. 란은 매일 애미트를 회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란은 애미트의 스케줄을 모두 꿰고 있었고, 사이사이 시간이 빌 때마다 애미트를 만났다. 란이 항상 일정한 시간에 퇴근을 했으므로 그녀의 남편은 아무것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애미트는 착하고 지적인 남자였다. 둘이서 차로 드라이브를 할 때면, 자신의 나라 인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란이 알지못하는 어려운 정치나 국제정세도 쉽게 설명해주었다.

 란은 애미트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란은 애미트의 지적인 면에 푹 빠졌다. 이게 다 무지한 남편 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남편이 조금만 똑똑했다면, 그녀에게 병적으로 집착하지 않았다면 란이 다른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란은 애미트를 만나기 위해서 회사에 야근이 있다고 남편에게 둘러댔다.

 애미트는 데이트할때 무척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았다. 애미트는 란이 이제껏 만난 그 어떤 남자와도 달랐다. 아는 것도 많고 잘 설명해줄뿐만 아니라 가끔 란과 데이트를 할 때도 정중했다.

 애미트와 란이 함께 관계를 가진 것은 만난지 몇 달이 지나서였다. 란은 애미트와 함께 있으면 정말 공주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애미트는 란을 인도음식점으로 데려가서 전통커리를 맛보게 해주었다.

 애미트는 난을 커리에 찍어서 란의 입에 넣어주었다.

 “인도에서는 아직도 네 가지 신분제도에 대한 영향으로 반드시 같은 계급의 사람들끼리만 결혼하는 풍습이 있어요. 나는 크샤트리아계급이에요. 사실 인도로 돌아가면 같은 계급의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어요. 아마 결혼식을 치르는 데만 일주일정도 걸릴거에요.”

 란도 애미트가 비교적 생활수준이 높은 집안의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다. 애미트가 마음씨가 착하고, 자신에게 잘 해주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난하고 거칠게 살아온 사람들 중에서도 분명 좋은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 남을 잘 배려한다는 걸 란은 체험으로 알았다.

 란은 자신이 인도에서 태어나서 애미트와 같은 크샤트리아계급으로 태어나 자신이 애미트와 결혼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생각만 해도 행복했다.

 “인도에서는 여자들이 결혼할 때 지참금을 많이 가져가야해요.”

 란은 그 말을 듣고 의아했다. 란은 남편집에서 자신의 친정부모에게 돈을 주고 결혼을 했다.

 여자가 결혼해서 시집에 아이도 낳아주고, 돈도 벌어다주고, 남편과 살아주는데 왜 돈까지 들고 가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지참금을 못 가져가는 여자는 어떻게 결혼해요?”

 “결혼을 못해요. 지참금을 조금 가져간 여자는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에게 구박을 받기도 해요.그래서 가끔 살인사건이 나기도 하죠.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 여자를 죽이기도 해요.”

 란은 참 어이가 없었다. 보통 여자들이 결혼을 하면 일을 해서 돈도 벌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정말 하는 일이 많았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대부분 집도 마련하고 해서 남자들이 거의 대부분 돈을 쓰는데.....”

 란이 입을 삐죽거리자 애미트는 웃었다.

 “인도의 정부에서 법으로 지참금제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법을 지키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한국은 여자들에게 유리한 점도 많아요.”

 애미트가 란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말했다.

 “란은 인도의 여신 락시미를 닮았어요.”

 란은 여신을 닮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서 물었다.

 “그 여신 엄청 예쁘겠네요?”

 “그 여신은 금으로 된 목걸이나 팔찌를 좋아하죠.”

 애미트가 란의 팔목에 가느다란 금팔찌를 깨워주었다.

 “예쁜 당신을 위한 선물이에요.”

 애미트와 란은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란은 어디가 모자란 듯 항상 입을 헤 벌리고 침을 흘리는 자신의 남편이 스킨쉽을 할 때 무척 싫었었다. 애미트는 입맞춤과 달콤하고 산뜻하게 했다.

 ‘이런 멋진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얼마나 행복할까?’

 란은 얼굴도 모르는 애미트의 약혼녀에게 가벼운 질투심을 느꼈다.

 란은 애미트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란은 입맞춤을 하는 애미트를 자기가 먼저 막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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