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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19화 지원동기
작성일 : 22-01-26 23:41     조회 : 168     추천 : 0     분량 : 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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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람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 흠칫 놀라는 눈치였다.

 

 병진만 실실 웃음을 흘릴 뿐,

 나머지 사람들은 동요하는 표정들이 역력했다.

 

 정수가 물었다.

  “거기서 침투나 여러 가지는 어떻게 합니까? 헬리콥터나 수송기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종철이 손을 들더니 대답했다.

  “아, 그건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설업체들과 연결해서 그런 수단이나 장비는 여러 분들이 원하는 대로 다 준비됩니다.”

 

 태원이 질문을 했다.

  “인질들이 몇 명인가요?”

 

 하람은 서류를 내려놓고 차분히 말했다.

  “현재는 여덟 명 정도로 파악 중입니다.

 <유니월드>직원 세 명,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와 간호사, 스텝 등이 다섯 명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여기서 플러스 마이너스 두 명 정도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본보기로 처형당한 일본인이 있다고 외신에 발표되었는데 확실한 건 아닙니다.”

 

  이번에는 민수가 질문을 위해 손을 들었다.

  “왜 그들을 구출하려는지 묻는 건 실례인가요?”

 

 하람이 의자에 다시 앉더니 잠시 눈을 감았다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들에게 제가 동아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과거의 사례들을 보면 정부에서는 일단 협상을 벌여서 꺼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전에 보면 협상 중에 인질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도 많아서 차후에 인질들이 전원 사살되거나 노예 같은 형식으로 팔려 갑니다. 인신매매 되는 경우도 있군요.

 현재 모술 지역에 잡혀 있는 인질 중에 제 지인이 있고

 전 그를 포함한 모두를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이 아는 이들 중에서요.”

 

 민수가 다시 질문했다.

  “가족이나 친척이신가요?”

 

 하람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그냥 지인이고 들으시면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하시겠지만

 오랜 친분이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하는 태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하람이 덧붙여 말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분들의 상황에 대해 제가 알고

 그분들을 포함한 인질들을 제일 빨리 구출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활동을 보고 듣고 나서 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느꼈기에 말입니다.”

 

  하람은 말을 계속 이어갔다.

  “이제 이유에 대한 질문은 더 이상 받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가실지 아닐지 결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엄청난 일을 하면서 죄송스럽게도 생각할 시간을 많이 드릴 수 없습니다.

 여기서 바로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기 때문에 지체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그러다 우리의 이 계획이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보통 많이 드는 게 아닐 텐데요? 자금은 확보하신 거에요?”

 민철이 질문하자

 

 종철이 대답했다.

  “대략 무기나 장비, 현지 보조 섭외 등에 9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건 여러분들에게 드릴 페이는 제외하고 입니다.”

 

 몇 사람에게서 한숨 같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지금껏 아무 말도 없던 병진이 어깨를 움츠린 채로 손을 들어 질문했다.

  “우리에게는 한 사람당 얼마씩 주어지는지요? 헤헤”

 

 

 이 질문에는 하람이 나섰다.

  “가신다고 하면 여러분이 지정하시는 계좌로 우선 1억씩이 입급 됩니다.

 임무를 마치면 후에 성공보수로 1억 5천씩이 입금될 겁니다.

 혹시나 작전 중에 전사하셔도 여러분이 지정하신 가족이나 지인의 계좌로 동일한 금액이 입급됩니다.

 해주시는 수고에 비해서는 너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민하실 시간을 많이 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십시오.”

 

 

  종철이 부연설명을 했다.

  “교전이 아예 없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주 많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PMC(용병회사)들이 지급하는 유사한 작전형태에 비하면 적은 액수는 아닐 겁니다.

 대답은 여기서 30분 안에 해주셔야 합니다.”

 

 그러고는 가방에서 돈 봉투인 듯한 것들을 꺼내며 말을 이었다.

  “안하실 분은 조용히 일어서서 이 교통비 받으시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태원이 혼자 고개를 끄덕이더니 종철에게 피식 웃으며 말했다.

  “아까 사연들을 들으니 모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던데 그래서 이렇게 모은 거군요.”

 

 종철이 고개를 갸웃하며 씨익 미소를 지어 보이자

 하람이 모두를 향해 말했다.

  “여러분들은 돈도 필요하지만 이 일을 하실만한 기술과 능력, 경력들을 모두 갖춘 분들입니다.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제가 강하게 권유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상황과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서만 결정해 주세요.”

 

 

  정수가 꼬았던 다리를 풀며 말을 꺼냈다.

  “젊고 외모도 출중한 젊은 분이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그리고 목적도 애매할 만한 것인데 확신 있게 말씀하시네요.

 그럼, 생각할 시간을 주시는 겁니까?”

 

 하람이 답례인사조로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네,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많은 시간은 못 드립니다. 30분 정도만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틀 안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수도 한마디 했다.

  “아이돌 가수시라더니 정말 돈 많이 벌어 놓으셨나 봐요.

 이런 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부럽습니다.”

 

 

  연습실의 의자에 앉은 다섯 명 모두 아무 말도 안한 채 긴 침묵이 시작되었다.

 간혹 종철과 하람만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뿐,

  누구도 고개를 드는 이도 없었다.

 핸드폰을 꺼내 무언가를 보거나 팔짱을 낀 채로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했지만 모두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는 모습들이었다.

 

 20분이 채 안되었을 때 정수가 일어섰다.

 종철은 허탈한 표정으로 교통비라고 말했던 봉투를 꺼내며 정수에게 건네려는 찰나,

 

 정수가 종철의 봉투를 밀어내며 말했다.

  “약속된 돈만 받으면 저 없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고생안하고 한동안 내 집사람의 수술비며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겠네요.

 계좌는 어디다 쓰면 되죠?”

 

 종철이 환하게 웃으며 서류를 내밀었다.

  “여기 적으시면 되고 혹시 여권이 있으신가요?

 여권소지 여부도 표시해 주시면 됩니다.”

 

 병진이 일어났다.

  “저는 원래 무조건 하려고 했는데 먼저 나서기가 좀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헤헤헤”

 

 종철이 웃으며 병진에게도 서류를 건넸다.

 

 이어서 잠시 후에 민철이 일어나 서류를 받으며 말했다.

  “어차피 이대로 살면 신용불량자로 남는 건 쪽팔리니

 목숨 한번 걸어서 새 인생 시작해 봐야지. 가겠습니다.”

 

 태원도 이어서 일어섰다.

  “저도 나름대로 사연이 있으니 가야겠네요.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민수가 일어섰다. 스마트 폰을 한참 보던 그는 의자에 폰을 내려놓고 종철에게 서류를 받으려 손을 내밀었다.

 

 민철이 슬쩍 의자에 올려 진 민수의 스마트 폰을 보았다.

 가족사진이었다. 사진 속에서 민수가 딸 둘을 환하게 웃으며 안고 있었다.

 

 

  하람이 거의 직각으로 허리를 숙이며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제 욕심 때문에 여러분에게 이런 부담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절대 약속한 돈은 10원 하나 빠짐없이 지급될 겁니다.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각자 지원서와 유서 등을 작성하고 필요사항들을 전달받으니 거의 새벽 3시가 가까웠다. 그래도 어느 누구도 피곤해 하는 기색은 없었다.

 

 모두 돌아간 자리에서 하람은 다시 스마트 폰을 켜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종철이 하람의 등을 후려쳤다.

  “이제 속이 시원하냐? 너 책임지고 저 사람들 다 살려서 데려 와야 한다.

 갈 때는 여섯 명! 올 때는 열네 명! 알지?”

 

 하람이 갑자기 종철을 와락 껴안았다.

  “고마워, 형! 형 덕분에 대단한 사람들을 얻었어! 예감이 좋아! 잘 될 거 같아!”

 

  “인마! 군사작전에 방심하면 안돼! 내가 가면 혼자서 올킬인데, 바빠서 아쉽다! 응?”

 종철이 너스레를 떨었다.

 

 

 

 

 

  이틀 후,

 예정대로 하람과 다섯 명의 용병들을 태운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가 출발했다.

 여전히 비행기 안에서 어느 누구도 쉽게 말을 꺼내지 않고 있었다.

 

  하람도 긴장되는 심정은 어쩔 수 없었다.

 이륙 전에 소속사에서

 자신을 부상으로 활동하기가 한동안 어렵다는 기사를 내도록 종용한 것도 못내 미안했고

 혹시나 자신이 잘못된다면 남을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멤버들에 대한 생각에 복잡하기만 했다.

 

  이스탄불 공항에 잠시 후면 착륙한다는 기내방송이 나오고

 승객들이 옷을 입거나 작은 가방을 꺼내는 등 분주한 탓에 하람은 눈을 떴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자고 있었던 것이다.

 뒤를 돌아보니 각자 떨어져 앉은 용병들은 잠이 들어 있었고

 다만 민수와 민철 만이 같이 앉은 채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입국수속을 위해 하람이 다가가자 공항직원은 하람의 여권을 보더니 무뚝뚝하게 물었다.

  “Business or pleasure? (사업상 오셨나요? 관광인가요?)”

 

 하람은 선그라스를 벗어 보이며 조용히 말했다.

  “Pleasure. (관광입니다.)”

 

 여권을 받고 나오는 하람 뒤에서 갑자기 탄성이 터졌다.

  몇 명의 여자들이 터키어로 떠들더니 하람에게 다가와 물었다.

 

  “Haram? Are you K-pop star Haram? right?

  (하람씨? 케이팝가수 하람씨, 맞죠?)"

 

 하람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 여자가 악수를 청했다.

 하람은 웃으며 악수를 받아주었고 나머지 소녀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동료들은 그런 하람의 모습을 신기한 듯 보다가 민수가 말했다.

 

  “와, 생각보다 대단하네요. 세계적인 인기라는 게 이런 건가?

 나중에 IS도 싸인해 달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이 말에 몇몇이 웃음이 터졌다.

 

 태원이 한마디 했다.

  “하람씨, 아니, 대장님! 나중에 한국 돌아갈 때 저도 싸인 몇 장 해주세요.

 우리 딸이 알고 보니 <진격소년단> 광팬이더라 구요.”

 

 하람은 크게 미소 지으며 그러겠다고 했다.

 

  민수가 공항 게이트를 나오자 감탄하듯 말했다.

  “야, 터키가 못사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명색이 수도라 그런지 이스탄불은 시설도 잘 되어있고 사람도 많네!”

 

 “저...저기 터키 수도는 이스탄불이 아니라 앙카라인데요...”

 

 병진이 이 말을 하자

 민수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치듯 말했다.

 

  “예?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녜요? 이스탄불인데!”

 

 옆에서 태원이 웃으며 거들었다.

  “병진씨 말이 맞아요. 터키 수도는 앙카라 맞습니다. 하하”

 

 민수가 멋쩍어 하며 말했다.

  “언제 바뀌었지? 나 학교 다닐 때는 이스탄불이라고 했는데... 참나...... 같이 가요!”

 

 공항 밖에 준비된 밴에서 털복숭이 같은 남자가 내리더니 하람에게 다가왔다.

  “Are you from Korea?” (한국에서 오셨죠?)

 

  “Yes, you Sermarz?” (맞습니다. 셀마츠씨 인가요?)

 

 털복숭이 남자가 악수를 청하더니 다른 용병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모두 여기 타시면 됩니다.

 이 분은 이라크까지 우리를 안내하실 ‘파르칸 셀마츠’ 씨입니다.

 이 분도 터키 군인 출신이세요.”

 

 이 말을 들은 민수가 괜히 나서서 영어로 인사를 했다.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가워요.)

 

 셀마츠도 고개를 끄덕하더니 사람 좋은 웃음을 흘리며 인사하고는

 차에 오르라는 손짓을 했다.

 

  일행을 태운 차량은 여러 고대의 유적지들과 함께 있는 도심을 지나며

 외곽도로로 접어 들었다.

 그때서야 용병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하람은 이스탄불의 화려한 도심을 빠져 나가는 차 안에서

 그 화려함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묘한 감정이 자신을 휘감음을 느끼며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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