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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4. 백강. 몽과 함께 떠나다
작성일 : 22-01-23 14:02     조회 : 86     추천 : 0     분량 : 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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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백강. 몽과 함께 떠나다.

 

 광아의 말에 백강은 화들짝 놀랐다.

 

 “네? 지...지금 저보고 가라구요?”

 

 “그렇다.”

 

 “아니, 광아님. 저는 지금 이곳의 지배자입니다. 제가 이곳을 떠나면 과연 누가 이곳을 다스린단 말입니까?”

 

 “이런 어리석은 놈아! 너는 너 이외에는 아무도 이곳의 지배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냐? 꽤나 오만해졌구나. 이런 한심한 녀석!”

 

 “아니, 제 말은 그런 뜻이 아니고.....”

 

 “시끄럽다! 어디든지 우두머리를 할 녀석은 넘쳐난다. 서로 하고 싶어 안달이니 말이야. 백강!”

 

 “네....”

 

 “여기에 있는 녀석이 나의 여의주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지?”

 

 광아가 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

 

 “그럼 이 녀석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알겠지?”

 

 백강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얼굴에는 못마땅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렇잖아도 뼈만 앙상한 그의 얼굴은 더욱 괴기스럽게 일그러져 몽은 차라리 광아를 말리고 싶었다. 백매인 백강도 몽과 함께 길을 떠나는 것이 싫었겠지만, 그것은 몽역시 마찬가지였다. 광아는 백강의 불만에 찬 모습을 보면서 말했다.

 

 “이 아이를 누가 보냈는지 아느냐?”

 

 “누가 보냈는데요?”

 

 “바로 그 태라신선이다.”

 

 “네?”

 

 광아의 말에 백강은 깜짝 놀랐다.

 

 “자! 어떻게 하겠느냐? 너는 사천년 전의 약속을 지키겠느냐 아니면 네가 내키지 않으면 너의 역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핑계로 사람을 해치거나, 악행(惡行)을 행해야 하는 것도 아닌 일을 거절할 테냐?”

 

 백강은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그 고민도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이미 오래전 했던 약속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 광아의 기분을 거슬렀다가는 결코 조용히 끝날 일이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할 수 없죠. 함께 떠나겠습니다.”

 

 “크하하핫! 그래! 좋아!”

 

 “헌데....”

 

 백강이 입을 열다가 조금 망설였다.

 

 “헌데?”

 

 “광아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이곳에 있는 백매들은 다른 귀(鬼)들에 비해서 귀기(鬼氣)가 많이 약한 편입니다. 누군가를 해(害)하거나 상(傷)하게 하기를 싫어하는 성정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이토록 먼 곳의 고원까지 찾아온 것이기도 하지요. 다행히도 저는 단약을 취해 오랫동안 존재하면서 계속해서 힘을 키울 수 있었지만, 이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지켜줄 존재가 필요합니다. 물론, 몇 백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지만 혹시라도 제가 떠나고 나서 강한 귀기(鬼氣)를 지닌 귀(鬼)라도 이곳에 오게 된다면, 여기 있는 수많은 백매들은 그 귀(鬼)에 의해 모두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흐음..... 그때 그 고제(皐諦)녀석 이후에 또 이곳에 온 녀석들이 있었느냐?”

 

 “네. 물론 이 먼 곳까지 오는 경우는 아주 드물긴 했지만 몇 번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화치(華齒)도 있었습니다.”

 

 “음? 화치? 화치라면 나찰(羅刹)들의 왕인 라바나(羅波那)를 제외하면 흑치(黑齒)다음으로 강한 녀석이 아니냐? 존재하는 화치들도 몇 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그중에 한 녀석이 이곳까지 오게 된 거지.....?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

 

 광아의 물음에 백강이 약간 우쭐해하면서 말했다.

 

 “무슨 이유로 이곳에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찰 녀석들은 워낙 난폭해서 덤벼들려고만 하지, 도무지 이야기를 나눌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녀석을 없애버렸습니다. 물론 워낙 거칠고 강한 녀석이라 제법 힘들긴 했지만요. 고제(皐諦)에게도 벌벌 떨던 옛날의 제가 아니거든요.”

 

 “호오. 그래? 제법이구나. 네가 화치를 이길 정도의 실력이 된다니 더욱 믿음직스럽구나. 그래..... 그런 일들이 있었으니, 떠나려니 걱정이 되겠지....”

 

 광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곤 뭔가 결심을 한 듯 무겁게 입을 열었다.

 

 “좋아. 그렇다면 내가 이곳에 남아 있겠다.”

 

 광아의 말에 백강이 놀라서 물었다.

 

 “네? 광아님께서요?”

 

 “그래. 왜? 싫으냐?”

 

 “아...아닙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누구보다 더 든든하지요. 그런데, 사천년 만에 나오셔서 천하를 돌아다니셔도 모자랄 마당에 이렇게 외진 곳의 고원에 계신다면 좀.....”

 

 “괜찮다. 어릴 땐 호기심으로 가득차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돌아다녔지만, 지금은 그렇게 돌아다녀봐야 아무런 재미도, 의미도 없다. 어차피 이 녀석에게서 여의주를 돌려받는 것이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니 넌 이 녀석이 내 여의주의 기운을 잘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보살펴주도록 해라.”

 

 “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하십시오.”

 

 “백강 네가 죽어서 백매가 되기 전, 살아생전에 익혔던 방술(方術)을 몽에게 가르쳐주도록 해라.”

 

 “방술을요? 혹시 이 녀석도 방사(方士)입니까?”

 

 “글쎄.... 이 녀석을 방사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잘 가르쳐 봐라. 천서(天書)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니까.”

 

 “네? 처....천서라구요?”

 

 백강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물(神物)은 살아생전 방사였던 백강이 꿈에도 그리던 것이었다. 물론 아무 신물이나 원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방사로 활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신물이 하나라도 있다면 소원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죽기 전, 백강은 우연히 물이 불어난 냇물을 건너려는 노인을 업어준 적이 있었는데, 그 노인은 지선(地仙)이었다. 그로부터 답례로 한차례 가르침을 받은 것이 전부였기에 백강은 어떠한 신물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바로 곁에 있는 몽이 신물들 중에서도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천서를 가지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백강은 아직 몰랐다. 몽이 가지고 있는 천서가 다른 모든 천서를 포함한 신물들 중에서도 최고의 신물인 말 그대로 천서(天書)라는 것을.

 

 “이....이 녀석이 천서를 가지고 있다구요?”

 

 “그렇다. 그러니 녀석을 잘 가르쳐보도록 해라.”

 

 광아의 말에 백강은 놀라운 마음이 드는 한편으로 억울한 생각도 들었다.

 

 ‘왜? 도대체 왜 나에게는 평생토록 갖고 싶어 했던 작은 신물 하나도 허락되지 않았는데 이 녀석에게는 신물 중의 신물인 천서가 주어진 거지? 도대체 왜?!’

 

 광아는 그런 백강의 마음을 알고서 말했다.

 

 “백강.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제 더 이상 사람이 아닌데다가, 사천년이 넘는 세월을 존재해 왔으면서도 아직 그런 것에 집착을 하는 것이냐?”

 

 “저도 압니다. 하지만....”

 

 백강은 고개를 떨어뜨리고 말을 잇지 못했다. 광아역시 생전에 백강이 얼마나 신물을 갈망했는지 잘 알았기에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백강이 먼저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이젠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괜찮다. 그럼 이제 떠날 준비를 하도록 하자.”

 

 “네.”

 

 백강은 대답을 한 후 백매들을 불러 모아 자신이 이곳을 잠시 떠나는 것과, 그동안 광아가 그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광아는 백매가 아니었기에, 백매들 중 하나를 선택해, 백매들을 다스릴 자를 지정하고는 백매들을 물러가하고는 광아에게 말했다.

 

 “이야기는 모두 끝났습니다.”

 

 “좋다. 그럼 여기 있는 몽과 함께 떠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제가 들어가 있을 족자나, 호리병이 있습니까?”

 

 백매인 백강을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데, 광아 곁에서 함께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물었다.

 

 “글쎄... 몽아. 그런 것들이 있느냐?”

 

 몽이 광아와 백강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그런 것들은 없는데요. 보시다시피 저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너와 함께 다니지?”

 

 몽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망설이는데, 광아가 입을 열었다.

 

 “그럼 저 녀석 신체의 일부에 들어가는 것은 어떠냐? 어차피, 족자나 호리병에 들어가 있으면 불편할뿐더러, 밖으로 나오거나 들어가기도 번거로울 텐데.”

 

 광아의 말에 몽이 놀라서 외쳤다.

 

 “네? 제....제몸에 귀..아니, 백매가 들어온다구요?”

 

 몽의 반응에 백강은 기분이 상했다.

 

 “야! 이놈이... 광아님 때문에 기껏 도와주려고 했더니... 그럼 그냥 혼자 가!”

 

 광아가 나서며 백강을 진정시켰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니 이해하거라”

 

 그리곤 광아가 몽을 돌아보며 말했다.

 

 “백매가 신체의 일부에 들어간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귀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귀신이 씌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네 온전한 정신을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백매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네...”

 

 몽은 내키지 않는 듯 대답했지만, 광아는 백강을 향해 재촉했다.

 

 “자! 백강.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몽에게 알려주거라.”

 

 백강 역시 내키지 않았지만 광아의 재촉에 몽을 향해 다가갔다. 몽은 눈이 없는 기괴한 모습의 백강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다시 한 번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이 느껴졌다.

 

 백강이 몽의 앞에 서더니 몽을 향해서 물었다.

 

 “그래. 네가 방사(方士)냐?”

 

 몽은 그의 목소리에서 조차도 한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으스스하게 들렸다.

 

 “네?.....그게.....”

 

 몽은 스스로를 방사라고 불러야하는 것이 맞는지 조금 헛갈렸다. 몽이 대답을 망설였지만, 백강은 몽의 대답과는 전혀 상관없이 또 질문을 던졌다.

 

 “너의 방술은 어느 정도의 단계에 있느냐? 녹의(綠衣)방사 단계정도는 되느냐?”

 

 방술을 행하는 술자의 능력에 따라 단계가 나뉘었는데, 방사들이 함께 있을 때에는 입는 옷에 따라 그 구분을 지었다. 제일 아랫단계가 백의(白衣)방사, 그 바로 위가 녹의(綠衣)방사였다.

 

 “네?....노...녹의방사 단계가 뭔가요...?”

 

 “뭐? 아니, 부릴 수 있는 방술에 따라 방사의 단계가 있다는 것도 모른단 말이냐!?”

 

 몽은 백강이 너무 한심하다는 듯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자, 너무 무안해져서 대답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때 광아가 끼어들었다.

 

 “그만. 백강. 그만하거라. 내가 말했지 않느냐.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그만큼 네가 가르치기도 수월할 것이다. 백강! 이 녀석의 몸에 들어가려면 몽이 녀석이 소귀법(召鬼法)을 행해야만 하느냐?”

 

 “음... 원래는 그렇습니다. 광아님. 그래야만 술자의 몸으로 귀(鬼)가 술자의 기(氣)와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들어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 정도 되면 술자가 소귀법을 펼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술자의 몸으로 들어갈 수 있지요.”

 

 “그거 잘 되었구나.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지.”

 

 백강이 몽을 잠시 살피더니 말했다.

 

 “너는 주로 오른손을 쓰느냐?”

 

 “네? 아...네.”

 

 “좋다. 그럼 내가 너의 왼쪽 팔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그러면 웬만한 일에는 내가 굳이 너의 팔에서 밖으로 나올 필요도 없이 해결을 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몽은 백강의 말이 뭘 뜻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그....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하지만, 백강은 설명을 하는 대신 두 손을 모으며 짧게 말했다.

 

 “그건 곧 알게 될 거다 이놈아.”

 

 - 츠츠츠츠.

 

 곧 백강의 형체가 연기처럼 변하며 뭉게뭉게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몽의 콧속으로 빠르게 스며들어왔다. 몽은 코가 시큰거리면서 한겨울 차가운 공기를 코로 들이마시는 것처럼 코가 얼얼하고 아파왔다. 몽의 코가 순식간에 빨갛게 변했다.

 

 “크흡!”

 

 코로 들어온 한기는 곧장 온몸을 한 바퀴 세차게 휘돌더니 왼팔로 한기가 모이기 시작했다. 몽은 왼팔만 한겨울 눈 속에 묻혀버린 것처럼 시리다 못해 아파서 통증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끄으윽!”

 

 몽은 신음을 삼켰다. 하지만, 한기는 멈출 줄 모르고 더욱 거세게 몽의 왼팔에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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