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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작가 : 강명운
작품등록일 : 2016.7.12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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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교장의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공간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고,
그들과의 시끌벅적 코믹한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14 11:11     조회 : 504     추천 : 0     분량 : 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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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소년은 여자 기숙사에 들어갔다

 

 [소년은 여자 기숙사에 들어갔다 1]

 

 

 

 “여, 여, 여, 여자 기숙사?!”

 마론은 자신도 모르게 거리에서 힘껏 소리쳐 버렸다.

 남자가 경악할 만한 외침으로 말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단어라 디옴이 급히 마론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보는 행인들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복도에서 달린 벌로 중년의 여선생에게 잡힌 셋이 풀려난 것은 이미 기숙사 방 배정 시간을 한 시간이나 넘긴 후였다. 중년의 여선생은 셋을 풀어주면서 신입생이라 봐줬다고 했다.

 그게 봐준 거라면 안 봐줬을 때 설교는 과연 어땠을까? 상상하기조차 두렵다.

 아무튼 셋은 급히 기숙사로 달려가다가 마론의 ‘남자 기숙사는 어디 있어?’ 라는 질문에 디옴이 곤란해하는 얼굴로 ‘남자 기숙사는 없고, 우리들이 지내야 될 곳은 여자 기숙사야’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지금의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제라늄은 주위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표정으로 마론과 디옴의 말을 정정했다.

 “NO, NO, NO, 파라다이스 기숙사라고 해야 정답이지.”

 그다지 정정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마론이 조용히 말하겠다는 제스처를 디옴에게 전달하고서야 겨우 입에서 손이 치워졌다.

 그리고 약속대로 조용히 물어보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떨리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어, 어, 어째서 우리가… 그 여… 기숙사에 들어가는 거야?”

 “파라다이스니까!”

 “그걸로 대답이 될 것 같냐?!”

 마론은 반짝거리는 눈동자로 파라다이스의 꿈에 빠진 제라늄을 무시하고 정상인인 디옴을 쳐다봤다. 디옴은 볼을 긁적이며 알고 있는 대로 설명해 줬다.

 “사프란 마법 학교의 마법 특별반은 이번에 급하게 신설된 거고, 우리 셋도 급하게 뽑았기 때문에 미처 남학생이 사용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들었어. 물론 기숙사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번 특별반의 성과에 따라 내년에 특별반의 규모가 커지고 남학생이 많이 입학하게 되면 기숙사를 따로 짓는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몰라.”

 “남학생 입학 절대 반대! 남자 기숙사가 지어지게 되면 우리의 파라다이스도 사라진단 말이다!”

 제라늄은 그렇게 소리치며 마론과 디옴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만약에 남학생이 입학할 것 같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방해하자! 사프란 마법 학교 파라다이스(여자 기숙사) 거주자는 우리 셋으로 충분해! 우리를 파라다이스에서 내쫓으려는 적(내년에 입학할지도 모르는 남자 신입생)은 우리의 손으로 응징하는 거야!”

 그렇게 외치는 제라늄의 눈은 진심이다. 이 인간, 내년에 남자 신입생이 입학하면 정말로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방해를 할 것이다. 더구나 수단 방법을 가릴 것 같지도 않은 점이 무섭다.

 “나는 빼줘.”

 그래서 마론은 진심을 담아 거절했다. 옆에서 디옴도 작은 목소리로 ‘나도’라고 말했으나 한발 앞서 제라늄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디옴의 말은 제라늄에게 전해지지 못했다.

 “어째서냐, 동지 마론이여? 파라다이스를 지킬 성기사의 의무를 내던지겠다는 소리냐?!”

 “아니, 어느 쪽이냐 하면 난 기사가 되고 싶은 게 아니고 마법사가 되고 싶거든.”

 “그럼 파라다이스를 지키는 성스러운 궁중 마법사가 되어라!”

 “그러니까 그 이상한 것을 지키는 직책을 사양하겠다는 뜻이다!”

 “이상하다니?! 파라다이스를 이상하다고 말하다니… 서, 설마 마론, 너? 설마?!”

 제라늄은 과장된 동작으로 펄쩍 뛰면서 마론에게서 두세 걸음 떨어졌다.

 그 모습에 마론은 물어보기도 겁나고, 그렇다고 안 물어보기는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물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냐?”

 제라늄은 양팔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설마 남자 취향이라거나… 그래서 나를 노리고 있는 거지? 그렇지? 안 돼! 난 노멀이야! 미안하지만 마론의 욕망을 채워줄 수는 없어!”

 제라늄은 과장된 제스처를 취하며 특정 부류만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했다.

 그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한마디로 평하자면 ‘놀고 있네’라고 말할 수 있다.

 마론은 얼굴을 찌푸리며 놀고 있는 제라늄에게 말했다.

 “그 남자 취향이라는 말뜻은 뭐야? 어쩐지 기분이 나빠지는데, 좋은 말 아니지?”

 제라늄은 잠시 조용히 굳었다가 마론을 쳐다봤다.

 마론은 기분 나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제라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아, 맞다. 너, 순수 배양이지? 그렇지만 BL 같은 기본 상식마저 모를 줄은 정말 몰랐다.”

 어떻게 하면 BL이 기본 상식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다만…….

 “뭐가 기본 상식이란 거야?”

 “휴, 안 되겠군. 자세히 설명해 주마. 귀 좀 빌려줘.”

 “응? 아, 응.”

 마론은 순진하게 제라늄에게 귀를 내밀었다. 제라늄은 마론의 귀에 대고 지면으로 차마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니, 설사 편집부에서 괜찮으니까 마음껏 쓰라고 허락하더라도 남자와 남자가 사랑에 빠져서 서로의 몸을 쓰다듬다가 ‘하지 않겠는가?’ 같은 말을 하며 엉덩이를 이용해(?) 사랑을 나눈다는 표현을 어떻게 지면으로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난 절대로 쓸 수 없다.

 마론은 처음에는 제라늄의 설명을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설명의 농도가 점차 짙어질수록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다 더 못 듣겠다는 듯 제라늄을 뿌리치고는 소리쳤다.

 “나, 나, 나도 노멀이야!”

 “이야, 금방 배우네? 과연 수석 입학자다워. 상으로 날 너에게 주마!”

 “뭐, 뭐야. 그 이상한 눈은? 가까이 오지 마! 너, 아까는 노멀이라며!!”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 현재의 나는 마론의 사랑스러움에 취한 죄 많은 남자라네.”

 정확히 일 분 만에 여자에 환장하던 제라늄이 과거가 되고 새로운 남자 취향의 제라늄이 탄생했다.

 너무 빨라.

 “가까이 오지 마! 불태운다! 진짜 불태워 버린다!”

 “사랑은 뜨거운 하트를 불태우는 것! 기꺼이 그대 사랑의 불꽃에 내 몸을 던지리!”

 “의미를 알 수 없는 헛소리하지 마! 이상한 눈빛으로 다가오지 말란 말이야!!”

 어느새 공수가 역전된 마론과 제라늄의 대화를 들으며 디옴이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저기, 빨리 안 가면 농담으로 끝나지 않을 정도로 늦게 되는데…….”

 그러나 장난에 푹 빠진 제라늄과 정조의 위기를 느끼며 소리 지르는 마론의 귀에 디옴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디옴은 ‘하아’ 하고 한숨을 쉬고 주위 통행인들에게 머리를 숙이며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그 후 셋은 저녁 식사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무렵에야 기숙사에 도착하게 되었다.

 

 기숙사에 도착한 셋은 한 여성 앞에서 깊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곤란하네요. 이러시면 안 돼요.”

 그렇게 말하는 여성은 전혀 곤란하지 않아 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렇게 늦게 도착하시면 진짜 곤란해요.”

 그런데 말에는 진짜 곤란하다는 기색이 섞여 있었다. 표정과 말투가 일치하지 않는데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름대로 훌륭한 기술이다. 어쩌면 천부적인 재능일지도 모르겠지만…….

 마론들을 혼내고(?) 있는 여성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에 머리 뒷부분에 귀여운 녹색 리본을 매고 있었다.

 초록색의 눈동자와 옅은 분홍색의 작은 입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앞에서 말했듯이 곤란하다는 중압감이 가득 들어간 말투라 마론과 디옴은 용서를 비느라 그녀의 아름다움을 느긋이 감상할 수는 없었다(그렇지 않고 그녀의 미소에 순수하게 푹 빠져서 감상하는 사람이 약 한 명 있긴 하다).

 중압감이 들어간 뼈 있는 말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녀의 말투는 약간 느릿한 것이 느긋한 성격임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옷의 기본 바탕은 분명히 메이드 복장이었을 거라고 생각되는 옷이다.

 본래 메이드복보다 짧은 치마에 허리의 커다란 리본은 분명히 기능성보다는 귀여움에 중점을 뒀다.

 어찌 보면 술집에서 노래하는 젊은 무희가 입어도 될 듯한 옷이지만 검은색 바탕에 흰색 앞치마와 흰색 프릴 등이 본래 메이드 복장의 모습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이 커스텀 메이드 복장을 디자인한 사람은 당연히 올리브 교장이다.

 물론 샤스타는 이 메이드 복장을 실용화하는 데 엄청난 반대를 했지만 이미 만들어진 샘플을 입어본 이 여자의 ‘와아! 너무나 귀여운 옷이네요. 마음에 꼭 들어요’라는 한마디로 그대로 낙찰돼 버렸다.

 그때 샤스타가 더 이상 반대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일단 그녀는 여자 기숙사의 모든 관리를 책임지는 사람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후, 정말에 정말로 곤란하지만 이만하고 넘어갈게요. 그리고 제 이름은 데이지 레들라인입니다. 이 기숙사의 모든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지내기 불편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어? 데이지 레들라인… 씨?”

 마론의 말에 데이지는 볼을 부풀리며 부부거렸다. 이것이 또 참을 수 없이 귀여웠다(라고 제라늄은 생각했다).

 “성까지 다 붙여서 부를 필요는 없어요. 데이지면 돼요. 부~ 부~”

 “아, 아니요. 그게 아니라…….”

 “네? 그게 아니라뇨?”

 “그, 그게 샤스타 선생님이랑 성이 똑같아서요.”

 “네? 음… 아, 언니 말씀이시군요? 언니는 저의 언니라서 우리 자매의 성은 똑같답니다.”

 “네, 그러셨군요. 실례했습니다… 네?!”

 그리 놀라지 않아도 될 사실이다. 그러나 데이지가 당연한 말을 뭔가 심하게 꼬아놓은 덕분에 말뜻을 바로 이해 못 한 마론은 한참 후에야 말뜻을 깨닫고는 놀라 소리를 질렀던 것이다.

 아무튼 그녀, 데이지는 샤스타데이지 레들라인의 동생으로 언니와는 반대인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니까 언니가 저의 언니라서 우리 자매의 성은 똑같다고요.”

 데이지는 마론이 자신이 샤스타의 동생이라는 말뜻을 못 알아차렸나 싶어서 친절하게 아까와 똑같은 말을 똑같이 꼬아서 다시 설명했다.

 ‘방금 전 대사에 설명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는가’라는 의문이 들지만 그냥 넘어가자.

 마론과 디옴은 그 말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제라늄은 고민하지 않았다.

 “이야, 그러셨군요? 이거, 자매 두 분이 똑같이 미인이라 어릴 때부터 동네 남자분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다니셨겠습니다.”

 고민은커녕 한발 더 앞서서 작업 멘트까지 친절하게 넣었다.

 “어머나~ 그런 적 없어요~ 언니나 나나 그렇게 인기 없어요~”

 “그거 주위 남자분들이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닙니까? 제가 같은 동네에 살았다면 두 분을 그냥 두지 않았을 겁니다. 절대로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제라늄은 정말로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다. 마론과 디옴은 절대로 그러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제라늄은 그녀를 그냥 둘 생각이 없었다.

 “아잉~ 어떡하지? 저… 이런 거 처음이라 어쩐지 부끄러워요.”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이 느끼는 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우리 둘의 사이를 좀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지금 당장 찻집에 가서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마침 가까이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한데……. 어쩔까나~”

 ‘어쩌기 전에 우리 방부터 알려주면 안 될까요?’

 마론과 디옴은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저히 끼어들 공간이 보이지 않았다.

 별수 없이 둘은 제라늄의 실력(?)을 감상할 수밖에 없었다.

 “아, 역시 곤란해요. 일단은 일이 먼저니까요.”

 다행히도 데이지는 일 처리 능력과 책임감은 샤스타와 꼭 닮았다. 아니, 오히려 책임감은 데이지 쪽이 더 강했다. 그래서 샤스타도 데이지가 하는 일은 신뢰하고 모든 것을 맡겼다.

 뭐, 메이드복에 대해서는 신뢰라기보다는 애초에 설득하기를 포기한 것 같지만…….

 “그렇습니까? 이거 정말 안타깝군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같이 차를 마셨으면 합니다. 그 정도는 허락해 주시겠죠, 마드모아젤?”

 “어머나! 저랑 차를 마셔도 재미있는 일은 없을 텐데…….”

 말은 이렇게 하지만 데이지는 확실히 기뻐하고 있었다.

 “자, 그럼 내일 점심 때 학교에서 차를 마실 일이 있는데 어떠세요? 음, 이름이…….”

 더구나 확실하게 제라늄의 미끼를 물었다.

 “제라늄 카이란스입니다. 그냥 제라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아, 이왕이면 친근하게 ‘제라 군~♡’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때 제라늄의 표정은 낚시꾼이 ‘월척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표정이었다.

 “자, 그럼 제라 군~♡ 내일 점심시간에 학교 정원으로 와주세요.”

 “물론입니다. 꼭 가겠습니다. 제가 모셔야 되는데 먼저 초대를 해주시다니 무한한 영광입니다, 마드모아젤.”

 “어머나~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닌걸요.”

 앞서 했던 말을 조금 정정해야 될 것 같다.

 데이지는 일 처리 능력과 책임감은 샤스타와 꼭 닮았다. 다만 쉽게 샛길로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까 언제쯤이면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거람?’

 마론은 수군거리며 자신들을 쳐다보는 여학생들의 시선에 압박을 느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해는 이미 져서 서서히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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