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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9화 결전 part2
작성일 : 22-01-05 00:51     조회 : 175     추천 : 0     분량 : 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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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하람이 차를 몰아 간 곳은 낮의 그 건물이었다.

 <성진파이낸스>라는 네온 싸인 만이 밝히고 있었고 어두워지자 주변에는 인적이 뜸했다.

 하람은 한 시간 전, 정중사에게 총을 받았다.

 정중사는 적잖이 걱정했다.

 

  “너 정말 뭐야? 이걸로 뭐하려는 건지 몰라도 사람 제대로 갈기면 안된다.

 여기 대한민국이고 테러상황이 아니라구. 잊으면 안돼. 알지?”

 

  하람이 억지웃음을 지으며 대꾸했다.

 

  “알아요. 형, 걱정마. 이거 아니면 도저히 용기가 안 나서 그래.”

 

  정중사가 돌아서는 하람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

 

  “너 어쩌려는 거야. 그냥 겁만 줄 거면 실탄은 안가지고 가는 게 어때?

 나 불안해서 그런다. 응”

 

  “걱정 말라니까. 문제 생겨도 형한테 피해 가지 않게 할게.”

 

  “그런 말이 아니고, 너 다칠까봐 걱정도 되고, 다른 사람을 칼도 아닌 총으로......

 총이란게 그렇잖아. 너 이거 써 본지도 오래 되었고... 하람아, 다시 생각하자. 응?”

 

 하람은 자신의 팔을 잡은 정중사의 손을 슬쩍 떼어 놓으며 그를 안심시켰다.

 

  “내가 잘 할게. 가 있어요. 이따 연락할 께요.”

 

  “야! 너도 다치지 말고 다른 사람도 다치게 하면 안 된다!”

 

 하람은 그 길로 영배가 렌트해 준 승용차를 몰고 이곳까지 왔다.

 두려움이 섞인 이상한 흥분이 몰려왔다.

 낯선 감정은 아니었다.

 복무 시절, 여러 번 느껴 본 적이 있다.

 특히, 항공기 테러진압 때 가장 강하게 느껴졌던 그 감정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하람은 조수석에 있는 글록 권총을 내려다보고는 탄창 2개를 자켓 안 주머니에 챙겼다.

 자신이 낮에 아무 저항도 못하고 이렇게 나온 것이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았다.

 하람은 건물의 입구로 들어갔다.

 

 건물의 안 쪽 로비에는 두 사람이 데스크에 앉아 있다 그 중 한명이 하람을 보고는 일어섰다.

 

  “무슨 일이시죠?”

 

 보안 요원의 복장을 하고는 있지만

 이들도 문회장의 조직원인 것을 하람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람이 자켓에서 권총을 뽑아 겨누자 두 사람은 놀란 표정으로 손을 들었다.

 그 동작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하람이 데스크 안 쪽으로 들어가 뒤로 돌라는 손짓을 하자 두 사람은 그의 말 대로 했다. 그 중 한 사람의 뒷목을 권총 손잡이로 내리치자 그는 이내 실신했다.

 옆에 있던 사람이 하람에게 돌아서며 하람의 손을 잡았다.

 이에 하람은 손가락으로 권총의 안전핀을 잠그며 오발이 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재빨리 다리로 그의 허벅지 안쪽을 걷어찼고 그는 바로 한 쪽 무릎이 주저 앉았다.

 하람이 이어 그의 목을 비틀어 잡으며 뒤에서 조르기 시작했다.

 십자조르기가 30초 정도 지속되자 버둥거리던 움직임이 잦아들고 마침내 그도 실신했다.

 

  하람은 한 사람의 목에 걸려 있던 보안카드를 빼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낮에 정대표와 함께 갔던 8층으로 향했다.

 8층 위에는 9층과 펜트하우스가 있었고

 하람은 문회장이 미리내를 데리고 펜트하우스에 있을 거라고 직감했다.

 

 

 

  엘리베이터가 8층에 가까이 왔을 때쯤 밖에서는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조직원들이 CCTV를 보았다는 생각에 하람은 바로 자세를 잡았다.

 문이 열리자 각종 칼을 든 조직원들이 엘리베이터로 뛰어들려고 하다가

 하람의 손에 들린 권총을 보고는 흠칫 놀라 뒷걸음을 쳤다.

 

  하람은 총으로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며 조직원들을 뒤로 밀어내고 있었고,

 그들도 섣불리 달려들지 못한 채 경계만 할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정적으로 깼다.

 

  “뭐해? 이 새끼들아! 회장님께 가도록 구경만 할거야?”

 

 하람의 우측에서 조직원 하나가 칼을 위로 치켜들고 달려들었다.

 

 -탕!

 

 하람이 쏜 총탄이 그의 허벅지에 박히자 그는 고통스런 신음을 내며 바닥에 뒹굴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반대쪽에서 다시 한 명이 뛰어 들어오자 하람이 총구를 돌리는 순간, 그 조직원이 하람의 손목을 잡고는 오른 손에 든 칼을 찌르려 뒤로 미는 찰나,

 하람이 손목을 틀어 그의 옆구리에 총을 발사했다.

 

 -탕!

 

  “으악!”

 

 비명과 함께 그도 칼을 놓치고 옆구리를 감싸 쥔 채 바닥에 쓰러졌다.

 옆구리에서는 생각보다는 많지는 않았지만 간헐적으로 피가 흐르고 있었고,

 관통당한 허리 쪽에는 더 큰 상처가 피를 내보내고 있었다.

 

  지시를 한 행동대장도 겁을 먹은 듯 했다.

 다시 연이어 달려드는 조직원 두 명의 다리를 쏴서 쓰러뜨렸을 때

 하람은 급소를 쏘지 않는다는 것을 들켰다고 생각했다.

 조직원들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하람의 우측 대각선에서 달려드는 녀석을 총을 든 손으로 쳐 내며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동시에 좌측에 있는 놈이 가까이 오자 그의 어깨에 총을 쏘고 쓰러진 녀석의 가슴과 팔 사이에 총을 쐈다.

 뒤에서 한 조직원이 하람을 붙잡았다.

 하람은 몸을 구푸려 그를 앞으로 넘겨 버렸다.

 앞으로 넘어진 그의 목을 권총으로 가격했다.

 이어 칼을 뻗는 조직원의 복부를 걷어차 벽에 고정시키고 그의 팔에 총을 발사했다.

 

 -탕! 탕! 탕!

 

 여러 명의 조직원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하람은 한발한발 발사 때마다 탄의 수를 세었다.

 17발 중 이제 2발이 남았다.

 탄창을 갈아끼는 순간,

 기습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람은 왼손은 자켓 안쪽으로 넣어 탄창을 집었다.

 이 정도면 문회장도 소리를 듣고 상황을 짐작했으리라 하람이 생각에 빠지는 동안,

 또다른 조직원들이 하람에게 달려들었다.

 하람은 칼을 옆으로 흘려 피하며 그의 팔을 자신의 팔로 끼고 앞으로 굴렀다.

 굴러 일어나는 동시에 두 발의 총탄도 발사되었다.

 하람이 재빨리 탄창을 꺼내자 일본도를 든 조직원이 크게 내려쳤고

 하람은 옆으로 몸을 돌려 그의 다리를 쳐서 앞으로 고꾸라지는 그의 목에 무릎을 대고 앉아 탄창을 교체한 후, 그의 내장을 피한 복부에 총을 쐈다.

 

 나머지 조직원들은 세 명, 하람의 총알 수가 많았다.

 그 때, 인기척 없이 뒤에서 다가온 그림자가 하람의 팔을 둔기로 내리쳤다.

 

 엄청난 통증을 느끼며 하람이 팔을 내렸고

 잽싸게 그림자의 주인공은 하람의 팔을 잡고 실랑이를 시작했다.

 그가 하람의 권총을 움켜잡고 뺏기를 시도하자 하람은 그의 바지춤을 붙잡고 옆으로 굴렀다.

 

 동시에 총성이 들렸다.

 

  -탕!

 

 그는 힘없이 쓰러져 배에서 피를 뿜었다.

 넘어지는 바람에 자신의 복부 쪽으로 총구를 향한 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엎어지는 순간, 하람이 같이 잡고 있던 권총을 놓쳤다.

 한 명이 자신의 쓰러진 동료의 손에서 권총을 빼내자

 바로 하람은 총의 피스톤을 움켜잡고는 손날로 그의 옆 목을 후려쳤다.

 

  -퍽!

 

 그가 고통스러워하며 넘어졌지만 하람이 총을 뱄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손힘은 의외로 강해서 총을 잡은 손은 풀어지지 않았고

 하람은 그들이 총을 사용 못하도록 버튼을 눌러

 그의 손에 총을 잡힌 채로 탄창만 분리해 냈다.

 

  -타앙!

 

  그 때, 그가 방아쇠를 당겼고 약실에 장전되어 있던 총탄이 발사되어 바닥에 튀겼다.

 달려들던 두 명의 조직원이 깜짝 놀라며 움츠렸다

 오발인 것을 알고 하람에게 칼을 휘둘렀다.

 

 하람은 허리춤에서 준비했던 스틸레토(단검)를 뽑아

 우측의 조직원의 손목 안쪽을 긋고 칼끝을 돌려 그의 하복부에 찔러 넣었다.

 

 “아악!”

 

 그의 비명에 움찔하던 남은 한 명의 조직원이

 크게 위에서 아래로 칼을 휘둘렀지만 하람은 몸을 뒤로 젖히며 칼을 피했다가

 몸을 살짝 돌리며 그의 어깨와 옆구리를 베어버렸다.

 그는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바닥에는 피가 흥건하고 넘어져 뒤엉킨 여러 명의 조직원들이 신음 소리를 내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람은 바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2층 위인 펜트하우스를 눌렀다.

 자신을 살펴보니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생각보다 순조롭게 될 수도 있다고 여기던 그때,

 엘리베이터가 크게 흔들리더니 멈췄고 하람이 위를 보자 위에서 구둣발이 하람을 노렸다.

 

 엘리베이터의 천정덮개가 열리고 바로 베이지 수트가 뛰어 내렸다.

 좁은 공간에서 베이지 수트와 하람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베이지 수트는 자신을 향해 하람이 휘두른 스틸레토를 피하고는

 하람의 손목을 벽에 쳐서 칼을 떨어뜨리려 했다.

 하람은 베이지 수트에 잡힌 자신의 손에 있던 칼을 놓았다.

 칼이 떨어지자 왼손으로 칼을 받은 하람이 베이지 수트의 왼 쪽 팔을 베었다.

 베이지 수트는 바로 몸을 돌려 엘리베이터 구석에 바짝 붙었고

 하람은 칼을 겨누고 그를 응시했다.

 

  잠시 후,

 베이지 수트가 발을 들어서 좁은 공간인데도 과감하게 발차기를 시도했다.

 매우 유연한 발차기였다.

 하람은 그 발을 피하지 않고 앞으로 한 발짝 크게 내딛어

 그 발을 자신의 어깨로 받고는 그의 뒤쪽 허벅지에 칼을 꽂았다.

 

  -푸욱!

 

 “으으윽!”

 

 벙어리인줄 알았던 베이지 수트의 입에서

 신음도 아닌, 비명도 아닌 소리가 새어 나오자

 하람은 이어서 그의 어깨와 팔 중간의 힘줄을 칼로 그었다.

 그는 몸을 움직이려 애쓰다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가까스로 엘리베이터를 열고 나오자 뭔가가 번쩍였다.

 하람은 바닥에서 굴어 겨우 피했다.

 문회장이 휘두른 골프채였다.

 하람은 칼을 들었다.

 

  “얼굴만 반반한 줄 알았더니, 네 놈 눈에 살기가 있었구나. 망할 놈!”

 

 하람이 피식 웃었다.

 

  “이제 더 이상 당신이 누구의 인생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해야겠어.

 내가 아까 그랬지? 실수가 아니었다고 실수는 당신이 한 거야.

 사람을 잘못 건드린 거지.”

 

 

 문회장의 표정에는 노기가 잔뜩 서려 있었다.

 문회장이 골프채를 돌려 치자 하람이 몸을 숙였다가 문회장의 팔 안쪽을 칼로 그었다.

 문회장은 비명을 지르더니 한 팔에서 골프채를 놓쳤다.

 이에 하람은 바로 그의 옆구리를 발로 걷어찼고 문회장은 골프채가 떨어지자 복싱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당연히 하람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문회장의 주먹을 피한 하람이 바로 그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고

 이어서 가슴과 복부에 무릎을 꽂아 넣었다.

 문회장은 힘없이 주저앉았다.

 

 

  하람도 지쳤다.

 그가 펜트 하우스의 안 쪽 문을 열자

 침실에 잠옷 차림의 미리내가 떨고 있었다.

 미리내는 깜짝 놀라며 하람을 보고 소리쳤다.

 

  “오빠? 하람오빠? 저 데리러 오신 거에요?”

 

  “네, 선배! 이제 가요. 이제 다 끝났어요.”

 

 미리내는 하람을 보자 가슴에 안겨 펑펑 울기 시작했다.

 미리내가 진정되는 듯하자 하람은 다시 문회장을 잡아 앉혔다.

 

  “당신 잘 들어! 이제 한참 당신 똘마니들은 아무 것도 못해. 당신은 물론이고!

 어설프게 보복하려거든 그만 두고 차라리 날 죽여!

 그렇지 않으면 날 지금 못 죽인 걸 평생 후회하게 될 테니까.

 한번만 더 우리 쪽 사람들을 괴롭히면 그땐 나 같은 놈들이 스무 명이 넘게 올 거야.

 허풍인지 궁금하면 멋대로 해 봐.”

 

 문회장은 힘없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잔뜩 겁을 먹은 목소리였다.

 

  “ 이... 이것 봐. 이제 그만... 제발 살려줘. 이제 정대표 회사는 건드리지 않겠어.

 그러니 제발 그냥 가줘. 제발”

 

  자신의 내노라 하는 조직원들을 모두 헤치우고

 개인 보디가드인 베이지 수트까지 제압한 하람에게

 문회장은 이미 겁을 집어 먹은 상태였다.

 더 협박할 필요도 없었다.

 

 하람은 미리내를 부축해 빌딩을 빠져 나왔다.

 주차된 렌트카를 타고는 숙소로 돌아왔다.

 미리내는 외상이 없었다. 생각보다 일찍 들이닥친 하람 덕에 봉변을 면할 수 있었다.

 

 

 

 다음 날, 정대표가 대표실로 하람을 호출했다.

 강실장도 함께 자리했고 정대표는 하람을 한참 바라보다 물었다.

 

  “장하람, 도데체 무슨 배짱으로 그런 짓을 한 거야?”

 

 하람은 정대표의 눈치를 살피다 물었다.

 

  “문회장님이 뭐라고 하셨나요?”

 

  “우리 투자금은 회수하겠다고”

 

 하람은 멈칫했다.

 

  “그럼, 우리 회사를 제가 또 곤경에 처하게 한건가요?”

 

  말이 없던 정대표가 씨익 웃었다.

 

  “대신 보상금을 받았지. 투자금 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금액으로! 네가 요구했다며?

 도대체 문회장님께 무슨 짓을 한 거냐니까?“

 

  “그냥 우리 회사도, 대표님도 놔달라고 했습니다. 이런 건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정대표의 눈꼬리가 올라갔다.

 

  “정말 그것뿐이야?”

 

 하람은 살짝 웃음을 지으며 다른 질문을 했다.

 

  “미리내 선배는 어찌 되나요? 필리핀 행은 취소되고 이대로 연예계 생활은 접는 건가요?”

 

 정대표와 강실장이 눈을 마주치더니 강실장이 대답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미지 쇄신을 해야 하고 가수보다는 예능부터 투입하려고,

 다시 말하지만 시간은 좀 걸릴 거야.

 그래도 이런 일을 겪었으니 더 성숙한 모습이 나오겠지.

 우선은 사고를 치지 말아야지.”

 

 “잘되었네요. 회사를 위해서도, 선배를 위해서도 잘 된 거죠?”

 

 정대표가 하람에게 웃어 보이며 말했다.

 

  “우리를 위해서도 잘된 거지. 나도, 강실장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으니,

 강실장이 애초에 미리내 로드매니저였어. 미리내를 가장 아끼던 사람이지.”

 

  하람이 일어섰다.

 

  “그럼, 저는 연습실로 가보겠습니다.”

 

 하람의 등에 대고 정대표가 한마디를 던졌다.

 

  “이제 자기를 위한 일이 아니면 특별한 힘은 쓰지 마. 안 그럼 인생이 아주 피곤해져.”

 

 하람은 뒤돌지 않고 대답했다.

 

  “어떤 사람은 남의 것도 자기가 가져야 직성이 풀리고,

 어떤 사람은 자기 것도 다 남 줘야 속이 시원하고 각자의 사는 모습이 있는 거죠.

 대표님보다 제가 오래 살진 않았어도 그걸 바꿀 수는 없더라구요.”

 

 하람이 대표실을 나가자 정대표가 웃으며 혼잣말처럼 말했다.

 

  “건방지고 대단한 자식, 순둥이인 줄 알았는데...... 하하”

 

 

 

 To be continue

 
작가의 말
 

 너무나 큰 일을 해결한 하람~

 그러나,

 앞으로 하람의 앞에는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다음 편도 꼭 놓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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