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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6화 전화위복(轉禍爲福)
작성일 : 22-01-05 00:45     조회 : 159     추천 : 0     분량 : 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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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음날,

 신문을 비롯한 인터넷 뉴스에서는 하람의 경찰서 출입에 관한 사건이 다뤄졌다.

 기사는 늘 그랬듯 추측성으로 어이없게 써져 있었다.

 일반적으로 소속사에서 제대로 협조하지 않으면

 일부기자들이 보복이라도 하듯 말도 안되는 기사를 내기도 한다는 것을

 하람과 멤버들은 그제야 들었다.

 

 스마트폰을 걱정스럽게 들여다 보던 준호가 멤버들을 불렀다.

 

  “이것 봐. 대기실에 난입한 팬들에게 폭력 휘두른 신인 아이돌 가수 C군,

 경찰서에서 조사받아. 이게 뭐야. 그놈들이 팬이라구? 진짜 얼탱이 없네!“

 

  “팬, 노노! 그 아저씨들 갱스터, 배드가이들이잖아. 아티클(article) 왜 이래?”

 

  숀이 어쩔 줄 몰라 하며 하람을 바라보았다.

 숀과 눈이 마주친 하람은 씨익 웃어줬다.

 하지만, 숀의 표정은 미안함이 가득할 뿐이었다.

 

 건이 숀에게 물었다.

 

  “형, 어떻게 된거야? 그 아저씨들 뭐야?

 깡패 맞지? 왜 형을 찾아와? 진짜 사채 썼어?”

 

 숀이 대답을 못했다. 영배가 거들었다.

 

  “네들도 봐서 대충 알잖아. 시현이(숀의 본명) 부모님이 사정이 있었겠지.

 사채 쓰신 거를 그 놈들이 시현이한테 받는다고 쳐들어 온거잖아.

 그거 불법추심이야. 나쁜 새끼들!

 야, 시현아, 기죽지마. 고개 들어. 네가 뭐 잘못했어? 응?”

 

 하람이 숀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래, 시현아, 너 때문에 벌어진 일 아니고 형이 괜히 일을 크게 키운 거야.

 너한테 문제 될 거 없어. 그러니 마음 쓰지 마라.”

 

  “그게 아니고 미안한 마음도 크지만요. 쪽 팔리다 구요.

 이런 말 하면 나쁜 놈이라고 할 거 아는데 아빠 때문에 빚 독촉이나 받고

 형들하고 애들 앞에서 쪽 팔리다 고요!”

 

 숀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그게 왜 그럴 일야? 아니야. 시현아, 그 사람들이 잘못한 거지.

 어제 일은 네가 부끄러울 거 없어.”

 

  “우리 부모님이 잘못해서 그런 거 다 알게 되었잖아요.

 그것 때문에 여러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빚져서 집도 옮기고 했어도 친구들한테도 말 안했는데...

 빨리 벌어서 내가 갚으려고 했는데......

 이 나이에 벌써 사채업자들한테 쪽이나 당하고... 치잇!”

 

 숀이 고개를 떨궜다. 하람이 숀의 등을 가볍게 쳤다.

 

  “너랑 너희 부모님만 그런 거 아냐. 빚지고 사는 사람들 많아.”

 

  “형이 뭘 알아요! 남 일이라고 쉽게 말 하는 거잖아요.

 정말 고맙기도 하지만 그런 빈 말은 안해줬음 좋겠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그래요.”

 

 하람이 피식 웃었다.

 

  “나도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이런 일 당해봤어.

 그래서 더 공감이 돼서 화가 났던 거야.”

 

 멤버들이 놀라며 하람에게 시선들이 쏠렸다.

 숀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을 하람에게 향했다.

 

  “형도요?”

 

  “그래, 형은 그래서 돈 벌고 싶다고 대표님한테 그랬어. 그때 부끄럽더라.

 시현아, 네가 무슨 마음인지 알겠는데 너 부끄러울 거 없어.

 네가 부모님 빚 갚아주려고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잖아.

 다 지나가. 그러니까 혼자서 부끄럽다고 생각 하지마. 많이들 그러고 살아.”

 

 건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오우, 강철 멘탈......”

 

 영배가 숀을 일으키며 격려하듯 말했다.

 

 “야, 든든하다! 나도 <진격소년단>하고 싶다. 이런 큰형 있어서 좋다!”

 

 피터가 웃으며 대답했다.

 

  “영배형도 우리 멤버야. 돈 노우? 맞잖아! 스테이지 아래서 있는 멤버!”

 

  “당연하지. 영배형 없이 우리 화장실도 못 가는데!”

 

 준호가 거들자 영배도 살짝 눈물이 비쳤다.

 

  “짜식들... 그럼, 나도 <진격소년단> 멤버 해 주는 거냐?”

 

 하람이 영배 등을 어루만졌다.

 

  “그건 준호 말이 백번 맞다. 우리가 영배 없이 뭐가 되냐?”

 

 그제서야 숀도 웃으며 영배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일일이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여전히 ‘진격소년단 폭행’ 또는 ‘하람 폭행’이라는 검색어들이 돌아다니고

 멤버들은 여전히 걱정이었다. 대표실로 하람이 호출을 받자 숀도 따라가겠다며 나섰다.

 

  자초지종을 들은 정대표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위기가 기회가 되겠다. 좋은 미담이 나오겠어. 시현아, 너는 기자회견 준비하자.”

 

 숀이 놀랐다.

 

  “기자회견을요?”

 

  정대표가 미소를 지었다.

 

  “어려운 가정 사정을 숨기고 있던 멤버의 난처한 상황을 도와준 그룹의 맏형,

 그룹멤버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고 끈끈하게 되는 계기가 되다. 좋지 않아?

 기사만 내보내면 팬들이 알아서 이 소식을 퍼 날라줄거구,

 너희들 이미지는 의리 있는 멋진 친구들이 되는 거지.

 그리고, 멤버를 구하기 위해 사채업자들에게 정의의 주먹을 날린 팀의 맏형!

 멋진 기사가 되겠어! 어때?”

 

 정대표는 옆의 강실장에게 동의를 구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강실장은 무릎을 탁 쳤다.

 

  “와! 역시 대표님은 구성을 어떻게 그렇게? 좋은 데요!”

 

 하람이 나섰다.

 

  “대표님, 그러면 시현이 가정사가 공개적으로 알려집니다. 그런 방법보다는...”

 

 정대표가 하람의 말을 잘랐다.

 

  “아냐. 가난한 게 죄는 아니지. 하지만, 하람이가 한 건 폭행이니 죄가 맞아.

 죄가 아닌 팩트로 죄를 덮자는 거야. 숀이 잠깐 쪽팔림만 감수해주면 되는 거야.

 시현이, 그럴수 있지? 그냥 우리 <진격소년단>이미지 데뷔하자마자 나락으로 보낼 거니?”

 

 숀은 당황스러워 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아뇨. 그럴 수는 없지요. 대표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정대표는 숀을 안아주는 시늉을 했다.

 

  “그래야. 우리 시현이지. 괜찮아. 시현아, 다 지나가.

 사람들이 다른 건 잊고 너희들 좋은 모습만 기억할거고,

 나중에 예능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토크거리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겠어.”

 

 하람이 다시 이의를 제기했지만 묵살되고 결국 둘은 대표실을 나섰다.

 숀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하람이 숀을 세웠다.

 

  “시현아, 내가 강실장님한테 다시...”

 

  “아뇨. 형, 저 진짜 괜찮아요. 형하고 애들한테 미안한 거 보다 이게 나아요.

 대표님 말씀대로 기회인거 같아요. 진심이에요.”

 

 힘없이 걸어가는 숀의 뒷모습을 보며 하람은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기자회견의 반응은 정대표의 예상대로였다.

 정정보도가 되고 각종 인터넷 댓글에는

 상황을 왜곡한 기자를 비난하는 글과 더불어

 숀을 동정하고 하람을 치켜 세우는 댓글들이 수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하람은 이 바닥이 자신이 꿈꾸던 좋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숀의 쳐진 어깨를 보며 더욱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숙소로 돌아온 하람은 찝찝한 마음을 떨치기 위해 뛰기라도 하려고 잠시 내려왔다.

 그때,

 골목길로 향한 방향에 세워져 있던 차 옆에 뭔가 있는 것이 보였다.

 확인을 위해 가까이 가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숀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골목길에 그림자 같은 것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하람은 숀을 흔들어 깨우다가 골목 쪽을 향해 외쳤다.

 

  “누구야! 나와!”

 

 

  하람은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앞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이 숀인 것을 확인하자

 잠시 얼어붙었다. 숀 앞에 꿇어앉아 숀을 불렀다.

 

  “시현(숀의 본명)아! 시현아! 정신 차려! 너 왜 이러니? 누가 그랬어?”

 

 그때, 골목길에서 누군가 자신을 보는듯한 느낌에 시선을 돌리자 검은 그림자가 골목길로 들어갔다. 하람은 그 쪽을 향해 고함치듯 소리쳤다.

 

  “누구야! 나와!”

 

 하람은 숀을 내려놓고 그 쪽을 향해 뛰며 전화를 걸었다.

 준호가 받자마자 하람이 다급하게 말했다.

 

  “너희들 숙소 아래 내려와! 시현이가 쓰러졌어. 구급차부터 부르고!”

 

 준호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 물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고

 하람은 검은 그림자를 쫓았다.

 

 골목이 미로처럼 되어 있는 길에 그림자의 주인공은 이리저리 뛰었고

 하람은 전력으로 질주하며 그를 잡으려 했다.

 

 밤이라 인적은 드물었고 하람의 시야에는 그 자가 잡힐 듯 했다.

 삼면이 상가건물로 되어 있는 길에 이르러서 더 갈 곳이 없어진 그 자가 멈춰섰다.

 하람은 그의 뒤에서 헉헉거리며 함께 멈췄고 그 사람도 숨이 차기는 마찬가지였다.

 

  “너 뭐야. 우리 시현이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가 하람에게 건물 옆에 버려진 상자를 던지고는 달려들었다.

 하람을 밀치려 했지만 하람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고 옆으로 몸을 돌려 그를 흘려보냈다. 그 자는 중심을 잃고 휘청하다 이내 넘어졌고 하람이 그의 뒷덜미를 잡아챘다.

 

 그때,

 순간 주머니에서 칼을 꺼낸 그 자가 하람의 얼굴을 향해 크게 칼을 휘둘렀다.

 칼을 피하려 몸을 뒤로 살짝 젖혔다 그 반동을 이용해 하람이 주먹을 그의 얼굴에 꽂았다.

 

 -퍽!

 

 둔탁한 소리가 나며 그 남자가 휘청거렸고 이어 하람이 앞차기가 그의 가슴을 걷어찼다.

 명치에 정확하게 발이 충격되어 그는 숨이 막힌 듯 꺽꺽대다 뒷걸음질쳤다.

 다시 하람을 향해 태클을 거는 그를 붙잡고

 하람의 발이 그의 발을 쳐 내자 그는 크게 돌아 넘어졌다.

 

 이어 칼을 집으려는 그의 얼굴에 킥을 날리고는 하람이 땅에 있던 칼을 차서 보내 버렸다.

 일어서려고 애쓰던 그가 다시 주저앉자 하람이 그의 울대를 움켜쥐고 소리쳤다.

 

 “말해! 이 자식아! 너 뭐야! 우리 시현이한테 무슨 짓 한 거야!”

 

 그는 사채업자라고 자신을 밝히고 자신의 사장이 시켰다고 실토했다.

 하람은 그를 잡아끌어 사무실을 그대로 찾아갔다.

 택시에서 내리자 그 남자는 힘없이 한 허름한 상가의 이층을 손으로 가리켰다.

 

  계단을 그대로 뛰어 올라 하람이 복도로 걸어오자

 그 사무실에서 가죽점퍼 차림의 양아치 한명이 걸어나왔다. 그 녀석이 하람에게 물었다.

 

  “혹시 상담 오셨어요?”

 

 하람은 그의 목을 엎은 손날로 후려치고 무릎 아래를 걷어찼다.

 뒤로 넘어질 듯한 그를 붙잡고 사무실 문을 열었다.

 안에는 세 명의 직원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방송국에서 소란을 피운 사내도 있었다.

 

  잡고 있던 양아치를 안으로 던진 하람에게 꽃무늬 셔츠가 달려들었다.

 하람은 소파 옆 테이블을 밟고 그대로 도약해 무릎으로 그의 턱을 올렸다.

 

 -빡!

 

 그대로 꽃무늬가 쓰러지는 동시에 옆에서

 방송국에서 본 사내가 야구배트를 집어 들고 달려들었다.

 하람의 몸이 반회전을 하며 그의 휘두르는 배트를 안쪽에서 잡아채 그대로 손을 위로 돌려 꺾었다.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그의 팔에서 뼈가 틀어지는 소리가 났다.

 하람이 그대로 그의 다리를 걸어 자빠뜨렸다.

 

  청자켓의 사내가 그 사이, 캐비넷에서 사시미를 꺼냈다.

 하람은 떨어진 야구배트를 손에 쥐고 찔러 들어오는 청자켓의 손목을 내리쳤다.

 칼은 잡은 채였지만 그가 움찔하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하람은 그대로 몸을 회전시키며 배트를 크게 휘둘러 그의 옆얼굴을 후려쳤다.

 청자켓은 소리도 못 지르고 쓰러졌다. 의식이 없는 듯 했다.

 

 방송국에서 본 사내의 왼쪽 목의 혈도를 잡은 채로 하람이 말했다.

 

  “이딴 식으로 보복을 해? 이런 짓 하면 어떻게 될지 그날 나를 보고도 감이 안와?”

 

 사내는 호흡이 곤란해 켁켁 대다가 힘겹게 말했다.

 

  “우리가 한 일이 아녀라. 이것 좀 놔주쇼. 잉?”

 

  “너희가 아니면 누가 이런 짓을 해! 내 동생들한테 무슨 일 있음 가만 둘 것 같아?”

 

  하람이 손목의 힘을 살짝 풀자 그가 말을 이었다.

 

  “진짜랑께. 경찰서에서 나온 다음 날, 누가 찾아왔어라. 그 썬인가 숀인가 그 놈의 자식을 살짝 손만 봐주라고! 그러면서 돈을 줬어라!”

 

 하람은 흠칫 놀랐다.

 

  “그게 누구야? 그 사람 이름이나 소속이 어디야?”

 

 하람이 손으로 치는 시늉을 하자 사내는 움츠러들며 간신히 말했다.

 

  “그건 모르죠 잉, 그런 일을 맡기면서 ‘나가 어디 사는 누구여’하고 말을 하겄소?”

 

  “정말이야? 거짓말이면 목을 뜯어 버린다!”

 

  “참말이구 만요! 이제 이것 좀 놔 주쇼! 잉!”

 

 하람이 잡은 목을 놓자 사내는 켁켁 거리며 고통스러워했다.

 

 하람이 다시 물었다. 이제는 잔뜩 겁을 먹은 듯 보이는 그를 잡을 필요조차도 없었다.

 

  “어떻게 생긴 사람이야? 자세히 말해!”

 

  “그냥 특이한 건 없지라... 그 단추 네 개 달린 비싼 양복 있죠 잉,

 그려, 떠블 떠블 마의를 입었지라. 이렇게 줄무늬 된거 그리고 귀걸이도 하고 잉?

 아~ 멋쟁이였어라.”

 

 하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사내의 말대로 하면 그 사람은 강실장이다.

 하람은 다시 목을 움켜 잡으며 사내를 위협했다.

 

  “진짜야? 옷 색깔이 뭐야?”

 

  “컥, 컥, 아구, 나 죽네. 곤색이어라. 곤색!”

 

 네이비 칼라의 핀스트라이프 더블브래스트 수트라는 설명이었다.

 하람은 단번에 강실장이 즐겨 입는 복식임을 생각해 냈다.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 궁금했다. ‘도데체 강실장이 왜.....?’

 

  하람은 그 사내를 일으켜 사내의 바지춤에서 그의 가죽벨트를 풀어

 그의 오른손과 자신의 왼 손을 묶었다.

 

 그러고는 그를 끌고 사무실을 나섰다.

 

 하람이 일어서 문 쪽으로 나가다 가죽점퍼 사내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자

 명치와 턱에 발과 주먹을 이어 꽂았고 사내는 다시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건물 밖으로 나온 하람은 사내와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에게 말했다.

 

 “청담동 J.J빌딩으로 가주세요.”

 

 

 

 

 To be continue

 
작가의 말
 

 하람이 의심한 대로 강실장이 배후에 있는 것인지?

 그는 과연 사건의 내막을 파헤칠 수 있을지?

 

 다음 편을 꼭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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