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용병아이돌
작가 : 엉클레오
작품등록일 : 2022.1.5

특수부대 출신의 아이돌!
그가 자유와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다시 총을 들었다!
세계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그리고 정의의 결단으로 악한 세력을 처단하는 아이돌용병의 밀리터리액션!

#공모전 #아이돌 #밀리터리 #액션 #현실적 #미남 #인류애

 
제2화 기억의 잔류
작성일 : 22-01-05 00:27     조회 : 187     추천 : 0     분량 : 594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때, 하람의 생각을 밀어내며 MC의 목소리가 비집고 들어왔다.

  “707의 장하람 용사님!

 혹시 용사님께서도 그 현장에 계셨나요?

 기수를 따져보면 그 당시에 특임대에 복무하신 것 같은데요?”

  마이크를 넘겨받는 하람의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아, 저는......”

 

 빛나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답을 독촉했다.

  “아, 정말 그런가요?”

 

  “아니오. 저는 그 현장에 없었고 다른 대원들이...”

 그때, 윤대위가 하람의 눈치를 보다 끼어들었다.

 

  “아, 아쉽게도 장하람 용사님은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복무하던 시절, 함께 했는데 아주 우수한 특전대원 이었습니다.”

 하람은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무대감독이 마이크를 받아가며 작은 소리로 ‘고개들라’며 핀잔을 주었다.

 

  다른 출연진에게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하람의 머리속에는 그 날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자꾸만 피투성이가 된 여중생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람은 쉬는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녹화가 끝나고 하람은 전력질주를 한 사람처럼 힘겨웠다.

 윤대위가 정리를 끝낸 뒤, 하람에게 다가왔다. 하람은 일부러 그를 피했다. 빠른 걸음으로 스튜디오를 빠져 나가려는데 뒤에서 PD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봤다.

 

  “장하람씨, 잠깐 저 좀 보실까요?”

 

 하람은 PD에게 갔고 윤대위는 잠시 보다가 다른 쪽으로 나갔다.

 

  PD와 작가는 하람에게 춤을 잘 춘다고 들었다며 물었고 하람은 다음 녹화 때에 댄스를 보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들의 요구에 건성으로 대답하고 방송국을 나섰다.

 아니나 다를까. 윤대위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잠깐 커피 한잔 하자. 이대로 헤어지기 너무 아쉽다. 너무 반가워서.”

 하람은 아무 말 없이 윤대위를 따라 나섰다.

 

  라떼를 마시며 윤대위가 힘을 뺀 목소리로 말했다.

 

  “하람아, 아까 네 표정에서 보이더라.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죄송합니다. 중대장님.”

 

  “아니, 그런 말을 듣자는 게 아니고, 난 그냥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하람은 멈칫했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하람은 턱에 힘이 들어가는 듯 하며 말했다.

 

  “중대장님은 그때 의식이 없었는데 어떻게 아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예민하게 반응마라. 훈련을 받았어도 사람의 본능이 앞서는 그런 때가 있는 거야.”

 

 하람은 울화가 치미는 느낌이었다.

 

  “본능요? 훈련요? 아니오. 저는 그냥 비겁한 거였습니다.

 수류탄이 터지는 시간이 저에게 아주 길게 느껴졌어요.

 그런데도 저는 그냥 제 몸만 보전하자고 몸을 피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저는 그 애들이 죽을 거란 걸 충분히 알고 있었구요.”

 

 윤대위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그 아이들 대신 죽어주지 못했다고 해서,

 작전이 실패한 것은 아니잖아.

 자꾸 너 스스로 자괴감을 만들어서 힘들어 하지 말라는 거지.”

 

  “타이어 터지는 소리에도 놀라서 그 일이 떠오릅니다. 길에 지나가는 또래 아이들만 봐도 떠오르구요, 그 애들이 살았다면 저런 모습일 텐데!

 저한테는 계속 피터지고 살점이 뜯겨나간 모습으로 기억납니다.

 그게 꿈으로 보이고, 눈을 감아도 보이고!

 중대장님이 당한 일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게 말하지 마라. 내 일 아니라고 쉽게 지껄이는 거 아니다.

 난 하람이, 네가 최선을 다했으니 그만 힘들어 하라고 말하는 거다.”

 

  “아뇨, 제 최선은 제 몸으로 수류탄을 덮고 거기서 병신이 되거나 죽는거고

 그랬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은 겁니다.

 제가 특임대에 들어가서 스스로 멋있다고 여겼던 순간이 다 개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세요?”

 

  윤대위는 한숨을 크게 쉬었다.

  “네가 괴로운 건 참 안된 일이지만

 그 작전이 실패였다는 말은 제발 입 밖으로 꺼내지 말아줬음 좋겠다.

 최소한 이 프로가 끝날때까지라도......”

 

  하람은 헛웃음이 나왔다.

  “그게 걱정되시나 봅니다. 중대장님의 자부심이 상처를 입을까봐.”

 

  “인마! 그게 아니잖아. 나 혼자서 그 작전에 투입되었어?

 같이 목숨 건 전우들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지는 말자는 거지.”

 

 하람은 일어서며 단호히 말했다.

  “걱정 마십시오. 생각도 하기 싫은데 입 밖으로 내겠습니까?”

 

 하람이 인사를 가볍게 하며 돌아서서 카페를 나왔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걸어갔다.

 기분은 계속 무겁기만 하다.

 

 ‘괜히 이런 짓을 벌였어. 여기 나온다고 하는 게 아니었어.’

 

  하람은 첫 출연제의를 받던 날이 떠올랐다.

 광수의 카페에서 일하는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특수전부대 출신들을 출연진으로 하여 예능프로를 만들고 싶다는 작가의 섭외전화였고

 무엇보다도 부대에서 가장 손꼽히는 미남이었다고 들었다며

 꼭 인터뷰를 따고 싶다고 했다.

 

 하람은 정중히 거절할 생각으로 나왔지만 출연료를 듣는 순간,

 자신의 처지가 고민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람이 고등학교 시절, 은행장 승진을 앞둔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간 자리에서

 어머니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주저앉는 모습을 보았다. 의사가 아니었다.

 쓰러질 듯한 어머니를 붙잡고 누나가 울고 있었고, 옆에서 매형이 되기로 한 누나의 남자친구는 충격에 쌓인 표정으로 서 있었다.

 

 후에 하람이 들은 이야기는 아버지가 불법대출조작에 연관되었다는 것이고

 은행에서는 책임을 물어 아버지를 징계처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정황상 모든 책임이 아버지에게 돌아갔고

 망연자실한 아버지는 야산에서 목을 맸다가 마을주민의 눈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사상태로 지내게 되었다.

 

  가까스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하람은

 댄스가수를 꿈꾸며 다니던 댄스학원에도 다닐 수 없게 되었고

 자신에게 대학은 당연히 꿈도 꿀 수 없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신세로 한 순간에 떨어졌다. 집은 단칸방으로 이사를 했고, 누나의 결혼은 아버지의 문제를 핑계 삼아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누나는 결혼을 앞두고 그만 둔 회사에 재입사를 희망했지만

 같은 은행권이었던 그곳도 아버지의 사건으로 인한 그림자는 드리워져 있었다.

 집에서 가정주부로만 있던 어머니는 마트에서 캐셔 일을 하기 시작했고,

 누나는 지인이 소개해준 택시 회사에 경리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버지의 연명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빠듯한 삶에

 하람에게 몇 차례 들어온 것은 유흥가의 유혹이었다.

 하람의 외모를 호스트로 탐내는 이들이 전화를 걸어왔다.

 하지만, 하람은 여자들의 노리개가 되기는 싫었다.

 결국 택한 것이 군대였다.

 해군특전단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해오던 외삼촌에게 무용담을 들으며 자란 그에게

 군대에서도 특수부대는 안정된 수입과 위험수당까지 받으며 가족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을 희망이었다.

 

  하람은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20살의 가을이 접어들 때,

 특전사령부에 지원해 부사관 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임관 후 전투력측정에서 죽기 살기로 노력한 끝에 인정받아

 특수부대의 탑이라는 707특임대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뻤다.

 자신이 실추된 가족의 명예를 어떻게든 끌어올릴 수 있다는 소망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복무 4년째에 항공기 테러사건은 하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고,

 하람은 그런 자신을 더 이상 군에 둘 수 없었다.

 

  급하게 전역을 하고 잠시 방황하다

 고등학교 선배인 광수의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고

 하람의 외모 덕에 여성 손님들이 끊이지 않자 광수는 만족했다.

 여자 손님들 외에도 하람에게 많은 소속사들이 명함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람은 스스로를 숨기며 겨우겨우 삶을 살아가기만 하고 싶었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라도 지나갈라치면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눈초리로 착각해

 괴로워하며 공황장애와 유사한 고통을 겪기도 했다.

 

  하람은 버스에서 이런 자신의 지난날들을 되짚어 보다

 저녁이 되어서야 광수의 카페에 도착했다.

 

 광수가 놀라며 물었다.

  “야, 피곤할텐데 그냥 들어가 쉬라니까.”

 

  “아니야. 돈 벌어야지. 사정 봐줘서 고마워. 형.”

 

  “야, 너 유명해지는데 우리 카페 홍보되고 나야 좋지.

 하하~ 그런 결근이라면 언제든 환영!”

 

 하람은 오늘 하루 처음으로 웃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채 일을 하다보니

 밤이 되고 하람은 청소를 마치고 가게문을 닫으려는데 가게 앞에 익숙한 모습이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람은 그를 단번에 알아 보았다.

 

  “형! 종철이형?”

 

 항공기 대테러진압에서 총탄에 맞고 쓰러졌던 정종철 선배였다.

 하람은 반가움과 동시에 자꾸만 그때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나타나는 것이 불안하다고 생각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하람이 바라본 곳에 있던 사람은 특임대 시절, 호형호제 하던 정종철 중사였다.

 하얀 티셔츠 위에 체크셔츠, 데님에 운동화 차림, 영락없이 하람과 외출을 나갈 때의 캐쥬얼한 모습의 그는 변한 것이 없었다.

 

 “형, 저 보러 온 거에요?”

 

 종철이 피식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당연하지, 장하람! 반갑다. 동생아!”

 

 하람이 종철의 악수에 답하러 손을 내밀자 그는 하람을 끌어당겨 안았다.

 

  “어떻게 지냈어요? 건강은 어때?”

 

  “괜찮아. 너는 여전하다.”

 

 하람은 종철의 어깨를 쳤다.

 

  “우리가 뭐 10년 만에 보는 줄 알아요? 2년도 채 안 됐어.”

 

  “야, 나는 20년 만에 보는 거 같다. 어디 한잔 할 때 없냐? 아니, 너 술 안하지?

  카페 가서 차라도 한 잔 할까?“

 

  “카페 여기 있잖아요. 나 일하는 데인 줄 알고 온 거 아니에요? 들어와요.”

  보안코드를 풀으며 하람은 종철을 데리고 도로 카페로 들어갔다.

 

  하람이 차를 준비하는 동안, 종철은 흐뭇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애들이 네 소식 궁금해 한다. 근데, 태윤이가 가르쳐 줬어. 너 텔레비전에 나온다구.

  설마설마 했는데 생각해 보면 네가 나와야지. 누가 나오겠냐?”

 

  따뜻한 차를 내려놓으며 하람이 웃었다.

  “실없는 소리들을 해. 내가 뭐요?”

 

  “네 얼굴이 솔직히 특전사 할 얼굴은 아니잖아. 난 너 어디 연예기획사 같은 데서 연습하고 있을 줄 알았지.”

 

  “그런데 관심 없어. 돈 벌어야지. 연예인 같이 불확실한 일에 뛰어들기는 내가 돈이 좀 급하죠.”

 

 종철이 정색하며 말을 받았다.

 

  “너같이 확실한 얼굴이 어딨어? 그리고, 춤도 잘 추고, 딱이지!”

 

  “형은 뭐하고 지내요? 전역하고 처음이네. 진짜.”

  “난 회사 들어갔다. 거기서 영업일 해.”

 

  “부상은 완전히 회복된 거에요? 장가가려면 몸이 멀쩡해야지.”

 

  종철은 티셔츠를 들어 배를 보여주며 말했다.

 

  “방탄복 때문에 다행이 총알이 깊게 안박혔지. 아니었음 장가도 못가고 총각귀신 됐겠지.”

 

 하람은 안타까운 듯 그 상처를 보며 고개를 숙였다.

 

  “넌 아직도 힘드냐? 그 애들 생각하면?”

 

  “......”

 

  “마, 네 잘못 아니니까 그만 해라. 사후평가에서도 인정한 걸 왜 네가 나서서 짐을 지냐?”

 

 하람은 어이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둘이 짰어요?”

 

  “뭐? 뭘 짜?”

 

  “아니, 오늘 낮에도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이 있어서”

 

  “누군데?”

 

 대답 대신 하람은 피식 웃기만 했다.

 

  종철이 조심스레 물었다.

 

  “어머니랑 누님은 어떠셔? 지내시기? 아직도 좀 힘드신거야?”

 

  “그렇죠. 뭐,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생활 빠듯하니 아파도 병원도 못가고들 그래요.

 형은 지내는거 좋아요? 무슨 회사에서 영업하는 거에요? 좋은 일이면 나도 좀 소개하든가.”

 

  “좋아서 하겠니? 좋아지려고 하는 거지.”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종철이 또 보자며 일어서고 하람은 종철에게 또 보자고 했다.

 종철은 조심스레 명함을 내밀었다.

 

  “이거 너한테 아직은 말하기 좀 그런데, 나 사실 용병회사에 있어.

 프랑스계 PMC인데, 거기서 한국 쪽 모병담당자다.

 이거 계약직으로 일급도 받을 수 있어. 돈도 꽤 되고.

  혹시 너 많이 힘들면 내가 연결해 줄 수 있다.

 위험하지 않은 일도 있어. 무역선이나 산업체 경호같은 거.”

 

  하람은 명함을 주머니에 넣었다.

 

  “생각해 줘서 고마워요. 필요하면 말할께요.”

 

  “그래, 넌 얼굴로만 따지면 연예인 해야 하지만, 네 실력이 너무 아깝다. 특급전사는 아무나 되겠어?”

 

  하람은 종철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형, 오늘 얼굴 봐서 좋구. 형도 몸조심하면서 일해요. 가끔이라도 연락하구.”

 

 종철은 또 보자며 가고 나서

 하람은 문 앞에서 한참을 종철의 명함을 보다가 생각했다.

 

 또 그런 일들을, 아니, 비슷한 일도 겪긴 싫다.

 피를 보고 비명이 터지고 하는 그런 일들이 또 생길까봐

 그 속으로 들어가기 싫다고 말이다.

 

 

 To be continue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제27화 패러웰(Farewell) 2022 / 2 / 26 146 0 6344   
26 제26화 국경 2022 / 2 / 25 150 0 5367   
25 제25화 리멤버(Remember) 2022 / 2 / 25 154 0 6447   
24 제24화 빛의 여인들 2022 / 2 / 13 166 0 5677   
23 제23화 정면돌파 2022 / 2 / 13 151 0 7320   
22 제22화 구출 2022 / 1 / 26 168 0 5428   
21 제21화 침투 2022 / 1 / 26 168 0 6517   
20 제20화 이스탄불의 초승달 2022 / 1 / 26 174 0 7173   
19 제19화 지원동기 2022 / 1 / 26 169 0 5473   
18 제18화 베테랑들 2022 / 1 / 26 177 0 6827   
17 제17화 어게인(Again) 2022 / 1 / 26 163 0 6108   
16 제16화 석양의 눈물 2022 / 1 / 19 162 0 6710   
15 제15화 다마스커스의 바람 2022 / 1 / 13 170 0 6780   
14 제14화 사명자들 2022 / 1 / 13 167 0 7907   
13 제13화 알지 못하던 세상으로 2022 / 1 / 13 167 0 5450   
12 제12화 명예와 찬사 2022 / 1 / 13 165 0 5948   
11 제11화 백스트라이크(Back strike) 2022 / 1 / 8 173 0 5915   
10 제10화 써든 임팩트(Sudden impact) 2022 / 1 / 5 168 0 5137   
9 제9화 결전 part2 2022 / 1 / 5 176 0 6424   
8 제8화 결전 part1 2022 / 1 / 5 172 0 7114   
7 제7화 맥락없는 참견 2022 / 1 / 5 175 0 8321   
6 제6화 전화위복(轉禍爲福) 2022 / 1 / 5 160 0 6243   
5 제5화 또 다른 길 2022 / 1 / 5 172 0 5571   
4 제4화 뉴스타트(New start) 2022 / 1 / 5 168 0 7221   
3 제3화 결심의 독촉 2022 / 1 / 5 173 0 6376   
2 제2화 기억의 잔류 2022 / 1 / 5 188 0 5949   
1 제1화 악몽과의 동거 2022 / 1 / 5 285 0 729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