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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비고의적 살인마
작가 : 소월
작품등록일 : 2020.11.22

눈떠보니 살인마가 되어있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왔던 학생이었다
그런데 한 것도 없는데 살인마라니, 기가 막힌다

 
1화
작성일 : 20-11-28 21:06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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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내가 살인마라니...해명을 해야만 했다

 

 "여러분 잠시만요!!

 전 사람을 죽인 적도 없고 그냥 피곤해서 자고 있던 여고생일 ㅃ..."

 

 사람들은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았다

 역시...누가 살인마의 이야기 따위를 듣고싶어 하겠는가

 

 '하...그냥 경찰에 잡혀가야 하는건가...'

 

 반쯤 포기할 때쯤, 왠 사람이 내 등을 툭툭 두드렸다

 

 "뭐죠?"

 

 "초면에 미안하지만,"

 

 그 사람이 내 눈을 가렸다

 

 "실례 좀 할게"

 

 눈앞이 하얘졌다

 

 내가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된 건,

 이 지하철 칸의 모든 사람들이 처참히 살해당한 후였다

 지하철이 천천히 종점을 향해가고 있었다

 

 "안녕? 방금전엔 인사를 못했어."

 

 "아....네...."

 

 하나로 묶은 긴 머리에 너무 하얀 피부, 약간 섬뜩하기까지 한 붉은 눈...

 누구지...?

 

 "나는 코드네임 19478크로스."

 

 그녀가 내 눈치를 살피더니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싱긋 웃었다

 

 "한서원 이야!"

 

 인사를 마치자마자, 한서원은 나에게 바짝 다가왔다

 

 "근데 너 말이야...

 이 칸의 모두가 죽었는데 놀라지 않는다?"

 

 정적이 흘렀다

 그러고보니..나는 왜 놀라지 않지?

 

 "뭐, 지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그 칼 이제 돌려줄래?"

 

 "이 칼이 당신 것이었나요?"

 

 "네 건 아니잖아?"

 

 "그렇긴 해요"

 

 나는 칼을 내밀었다

 한서원은 칼을 이리저리 돌려보고는 만족한 듯 웃음을 지었다

 

 "좋아."

 

 "에?"

 

 "방금전에는 꽤나 당황스러웠을 거야,

 지금부터 상황설명 들어간다.

 한 번만 말할 거니까 놓쳐서 나중에 못 알아들어도 내 책임은 아니야."

 

 한서원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알아들었을 거라 믿는다?"

 
작가의 말
 

 그걸 알아들을려면 일주일이나 걸리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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