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학자
작가 : 김선을
작품등록일 : 2020.9.9

수학의 세계 7대 난제 중 하나를 밝혀낸 한국의 교수.
전 세계적인 쾌거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사건이 된다.
그리고 그 교수의 수제자가 알수없는 수수께끼를 남긴 채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수학의 난제를 푼 수학자는 누구인가?

 
현장
작성일 : 20-09-23 18:38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102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사건 현장에 도착한 민서희는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인원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았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있는 그 곳은 공사를 하다만 빈 건물이었다. 사상구 공단에 위치한 그 건물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란 입구는 그 곳이 얼마나 오래 방치되어 있었는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었다.

 민서희는 재빨리 사람들 사이를 밀치고 들어갔다.

 “아따 뭐시고? 이 아가씨가 와 이라노?”

 억센 부산사투리를 쓰며 아줌마들이 민서희에게 인상을 썼다. 하지만 민서희는 그런 걸 따질 겨를이 없었다. 경찰들 사이로 최진철 형사도 보였다.

 “형사님, 최진철 형사님.”

 최진철 형사는 누군가와 한창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민서희가 부르는 소리를 듣자 그녀에게 다가왔다.

 “아씨 진짜 완전 짜증나게 하네.”

 최진철은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짜증을 냈다.

 “왜요? 제가 온 게 그렇게 싫어요?”

 민서희는 살짝 걱정스런 얼굴로 그의 얼굴을 바라다봤다. 그녀의 말을 듣고는 최진철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허허 아니에요. 서희씨 보고 그런 게 아니라 저 또라이 형사 때문에요. 자살한 최기영은 해운대 산단 말이에요. 엄연히 우리 서 관할인데, 사상에서 자살했다고 자꾸 자기 관할이라고 우기잖아요. 아씨, 진짜 짜증나네요. 뭐 그 사실 그 형사 말이 맞긴 맞지만요. 쩝.”

 민서희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그럼 저도 잠시 현장에 들어가 볼 수 있나요?”

 “아니요. 지금은 안 되고요. 제가 일단 현장 검증을 마친 뒤 다시 알려드릴게요.”

 최진철은 바쁜지 자꾸 뒤를 돌아다보며 얘기했다.

 “예, 알겠어요. 그럼 시간나면 연락주세요. 이 근처에 있을게요.”

 불안한 표정으로 최진철의 표정을 살피던 민서희가 말을 마치자마자 최진철은 방금 전까지 얘기를 나누던 그 아저씨에게 다시 돌아갔다. 그 모습을 보다가 불현듯 안경식이 떠올랐다.

 ‘그래 이게 언제 쓰일지 모르니까, 일단 현장을 좀 찍어둬야겠다. 아까 이름이 최..최기영.’

 민서희는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어 황급히 안경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 저 민서희에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4 의심 2020 / 9 / 26 70 0 3757   
23 양정 2020 / 9 / 26 40 0 3401   
22 증거물 2020 / 9 / 26 37 0 2927   
21 청바지 2020 / 9 / 26 37 0 2275   
20 손재영 2020 / 9 / 26 43 0 1426   
19 용의자 2020 / 9 / 26 39 0 2943   
18 방문 2020 / 9 / 25 37 0 2942   
17 최태준 2020 / 9 / 25 37 0 1629   
16 CCTV 2020 / 9 / 25 37 0 3091   
15 다이어리 2020 / 9 / 25 36 0 1206   
14 최기영 2020 / 9 / 25 35 0 5557   
13 이영진 2020 / 9 / 25 39 0 5536   
12 자연대 2020 / 9 / 25 39 0 5231   
11 용의자 2020 / 9 / 25 42 0 1806   
10 조사 2020 / 9 / 24 43 0 2840   
9 Heritage Pisa 2020 / 9 / 24 42 0 1345   
8 최기영 2020 / 9 / 24 39 0 1020   
7 현장 2020 / 9 / 23 46 0 1020   
6 사건 2020 / 9 / 19 42 0 2482   
5 두 사람 2020 / 9 / 19 48 0 711   
4 최진철 2020 / 9 / 18 46 0 1934   
3 뉴스 2020 / 9 / 18 45 0 1237   
2 기자회견 2020 / 9 / 17 73 0 8597   
1 프롤로그 2020 / 9 / 17 342 0 2405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구령세기
김선을
구독자 사연
김선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