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XXX의 게임
작가 : 웅찌
작품등록일 : 2020.9.21

어느날 갑자기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수께끼의 게임에 참가하게된 9명의 학생들. 눈앞에서 벌어지는 죽음에 점점 더 혼란에 빠진 학생들은 결국 서로를 향한 의심의 감정만 더욱 더 키워만 가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악몽같은 밤만 계속해서 찾아 온다, 왜? 누가?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고 왜 우리가 이 게임을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채 서서히 조여오는 죽음을 향한 올가미에 서로가 감추었던 비밀또한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 또 다시 밤이 왔습니다. 당신들의 손으로 희생자를 선택해주세요"

 
10.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5)
작성일 : 20-09-21 23:10     조회 : 300     추천 : 0     분량 : 538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교실 문을 나와서 우리 모두는 자연스레 다영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다영이가 마지막에 한 말의 의미는 뭐지?'

 

 짐작이지만 아마도 다영이 이전에 말했던 확인해보고 싶었다던 사실과 관계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아챈 건지 다영이 먼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나도 처음엔 짐작일 뿐이었지만 어느 정도는 확실해진 것 같아."

 

 그리고 다영이 말을 마치자마자 나뉘었던 그룹 중 우리 그룹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의 그룹이 우리 쪽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야 김다영!! 니가 말 한대로 강수빈 자리를 뒤져봤거든? 근데 확실히 뭔가 이상한 점투성이야!!"

 

 다영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부탁한 것일까. 그리고 수빈이의 자리를 조사한 건가? 수빈이는 정의현과 무슨 관계인걸까.

 

 "무언가 아이디어노트 같은 게 있었어, 우리도 급해서 자세하게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대충 봐도 무슨 프로그램의 계획서 같은 거였어."

 

 이 말을 들은 수현은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만약 정의현 혼자서 그 채널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면, 누군가 조력자들이 있었다면? 아마도 높은 가능성일 것이다. 그 정도의 채널이라면 혼자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 분명했다. 물론 컨텐츠의 색깔은 분명했지만 그 분명한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여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 수빈도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역시 내가 짐작한 게 맞는 거 같은데?"

 

 다영은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모두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일단 지금은 수업이 시작됐으니까 다들 교실로 들어가고 이따 수업이 모두 끝나고 다시 모이도록 하자. 장소는 어제 그곳. 구 과학실 앞에서 모이는 걸로 해."

 

 다들 당장 묻고 싶은 것 투성이었지만 수업이 시작했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여기 이렇게 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모두 각자의 교실로 돌아갔고 돌아가는 내내, 그리고 교실에 돌아와서도 수현은 아까 전의 상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다영이가 정의현을 만나기 위해 교실로 간 것은 어제 말했던 반성을 이끌어내는 것 따위가 목적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역시 무언가 의문점이 있었던 거고 그걸 확인하러 갔다는 게 분명하단 말이야...근데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도대체 무얼 확인하려 한 걸까...’

 

 아침에도 여러 가지일들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정신없던 수현은 이번에는 더욱 더 복잡한 일들이 발생함으로 인해 더욱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드디어 수업이 모두 끝나고 하교시간이 되었고 모두 약속했던 구 과학실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

 

 "그래서, 김다영 니가 알아내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고 그럼 어제 보여준 행동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다 말해줘."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어. 일단 하나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게, 난 현민이를 이용한 것이 전혀 아니라는 것. 솔직히 오늘 이야기 도중 갑자기 선생님이 들이닥치지만 않았어도 어젯밤에 우리가 결정했던 대로 하려고도 생각했어. 하지만 갑자기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최소한의 목적이라도 달성하기 위해서 오늘과 같이 행동했던 거야.”

 

 우리 모두 다영이가 하는 말에 대해 의심 따윈 전혀 하지 않았다. 우리들이 신뢰감에 똘똘뭉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젯밤과 같은 일을 함께 겪은 사이에 서로를 속이는 행동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미 누군가는 짐작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한 행동의 이유는 이거야. 만약 우리가 이렇게 뒤에서 무언가를 모의한다면 적어도 여기에 정의현 패거리의 스파이 정도는 없어야 된다는 가정이 필요했어.”

 

 다영이가 비롯 우리와 함께 짧지만 강력한 일들을 겪었음에도 조금의 의심이 남아있던 것은 아마도 철두철미한 그녀의 성격 탓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그러한 다영의 성격으로 인해 우리가 혹시라도 이후에 의심의 싹을 틔울만한 요소를 사전에 다 제거하려 했던 것이 틀림없었다.

 

 "너희를 모두 속인 건 미안해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아무도 못 믿는 게 당연하잖아. 그리고 우리가 논의했던 것들 그 것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이런 과정은 꼭 필요했어."

 

 “음... 듣고 보니 그 말도 맞는 것 같아. 위험요소는 확실하게 제거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지. 근데 우리를 그 정도로 믿지 못하고 말 한마디 언급하나 해주지 않았다는 건 아직 우리들에 대한 신뢰가 그렇게 깊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도 되는 거겠지.”

 

 현석은 아직 서로를 믿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할 말이 많은 것처럼 보였다. 확실히 다영이 지금 상황에 대해 설득력이 부족한 설명을 한다면 현석은 이대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미안해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그래도 생각해봐, 만약 내 의도를 우리 중 누군가가 정의현의 패거리에게 전했다면 아마도 내가 그렇게나 확인하려고 했던 모든 사실들을 확인하지 못했을 거야. 인정하지?"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해두지. 그런데 그렇게까지 했으니까 뭔가 알아낸 게 있겠지?”

 

 “뭐 아직까지 100%확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맞아. 내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 학교에서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할 수 있거든... 음... 솔직히 말할게, 교실 문을 나설 때 까지도 큰 확신은 없었지만 말야.”

 

 다영의 목소리가 조금 작아졌지만 이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이야기해야겠다고 마음이라도 먹었는지 다시금 목소리에 힘을 주고 이야기를 계속해 나갔다.

 

 "정의현을 만나러 갔을 때 강수빈이 있는 것을 보고 난 뒤에 어느 정도 내가 가정했던 게 맞을 수도 있다는 걸 일단은 확신했어. 1차적으로 말이야. 그리고, 그 다음에 너희들, 정확히 말하면 현석이 네가 정의현과의 대치에 집중하는 내내 나는 그녀석의 표정을 읽기 위해서 애썼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마다 미세하게 반응하는 표정의 변화를 잡아낼 수 있었어.“

 

 수현은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다영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만약 다영이 수빈을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사전에 알려줬다면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빈을 의식하기나 하며 일을 망쳤을지도 몰랐다. 오히려 우리 모두에게 정보가 제한적인 덕분에 다영이 손쉽게 상황을 파악했음이 분명했다.

 

 "뭐, 아마도 강수빈은 내가 자기들의 활동에 대해 전혀 감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을 거야. 그만큼 기획자로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가며 활동한 적이 없기 때문이야. 실제로 너희들은 어제 현민이의 말을 듣는 와중에도 강수빈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잖아. 심지어 어젯밤 만해도 강수빈이 정의현의 편에 붙을 때도 그 이유가 뭔지 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다영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모두는 조금씩 무언가 맞춰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무언가 이해가 안 가던 모든 행동들이 정의현과 강수빈이 애초에 한패였다는 사실을 끼워 넣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갔다.

 

 “그리고 너희들이 아까 봤을 때, 그리고 어제의 정의현을 생각해봐. 항상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놈이야. 절대로 용의주도한 성격일 리가 없지. 그런데도 지금까지 그런 짓을 하면서 밖으로 어떠한 정보도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를 했어.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정의현이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영의 질문에 어느 누구도 대답하지 못했다. 너무나도 간단한 사실이었다. 정의현은 어젯밤만의 모습만 모아도 알 정도로 행동파였다. 컨텐츠 자체도 정의현이 단독으로 구성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것이 아닌 조금 더 단순한 컨텐츠였을 것이다.

 

 “확실히 간단한 사실임에도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게 맞는 것 같아. 당장의 분노에 사로잡혀서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

 

 “그런데 사실 강수빈이 아니어도 누구라도 정의현의 기획자일수 있지 않아? 왜 하필 강수빈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움직인 거야?”

 

 현정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현정은 아직도 여기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를 아직 확실히 풀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다. 무언가 불안한 듯한 눈빛과 행동들로 보아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듯 했다.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우리가 어제 겪은 일들. 결국 다 하나로 얽힌 사람들이라는 것, 아직도 모르는 사람 있어?”

 

 다영의 말에 모두들 수긍했다. 일대일로 얽힌 관계는 아닐지 몰라도 분명히 그 장소에 모였던 모두는 모두들 연관된 어떤 관계를 가진 이들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 느낌일지 모르나 계속해서 밝혀지는 사실들 마다 그 사실에 대해 근거가 되어주는 것 같았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우리 중에는 정의현 패거리의 스파이는 없고, 높은 확률로 강수빈이 정의현 채널의 기획자라는 점이 현재까지 알아낸 사실이고, 이걸 기준으로 삼아서 우리 작전을 조금 변경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

 

 다영은 확신에 찬 목소리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확신은 갖고 있는 상태였고 그녀의 그러한 태도는 우리도 그녀의 의견에 대해 신뢰를 갖기에 충분했다. 적어도 우리가 그냥 넘길 수도 있었던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의심하고 결국 어떠한 실타래의 첫 부분을 풀어낸 것이 그녀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작전을 조금 변경하자고 하는 것은 만에 하나 생길수도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뜻에서 제시하는 의견이야. 나는 단지 강수빈을 떠보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그를 자극하는 행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거든.”

 

 다영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분명 자신들이 완벽하게 정체를 숨기며 활동한다고 생각했을 텐데 그 짧은 순간 다영이 보인 모습과 말들이 충분히 그들에게 자극을 줄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려고? 뭐 대비책 같은 건 생각하고 이렇게 일을 벌여 놓은 거지?”

 

 채원이 무언가 얄미우면서도 화를 돋우는 듯한 말투로 쏘아댔다. 이것은 다영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고 정말로 다영이 혼자 이러한 일을 꾸민 것에 대해 무모하기 그지없다는 측면에서 혼내는 정도의 뉘앙스라고 생각됐다.

 

 “응. 일단은. 뭐 크게 대비책이라고 할 것은 없어. 단지, 한 번 흔들어 놓은 강수빈을 집중공략하자는 거지. 만약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아마도 정의현은 오른 팔 정도를 잃는 듯할 거야. 강수빈의 도움 없이 정의현 혼자 꾸미는 일들은 분명히 우리에게 있어서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강수빈을 흔들 건데?”

 

 현석이 진지하게 물었다. 아마도 현석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현석은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고, 또 그라면 어떤 임무가 주어져도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이었다.

 

 “그놈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자. 그리고 정의현의 뒤에서 수없이 많은 악행을 저지른 강수빈을 수면 밖으로 우리가 꺼내버리는 거야. 분명 걔처럼 숨어서 행동하는 애들한테는 그게 가장 큰 유효타일거야.”

 

 다영은 이미 어떻게 저들을 공략할지 이미 어느정도 구상을 마친 듯 했다.

 

 “그리고 아까 봤듯이 그놈들은 스스로 세운 논리에 따라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지. 그걸 정면에서 부수자. 그놈들이 한 짓은 그냥 악행일 뿐이고, 이유가 있는 악행따위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가 보여줄 차례야.”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22. 그 날 이후 (2) 2020 / 9 / 29 308 0 6840   
21 21. 그 날 이후 (1) 2020 / 9 / 29 303 0 6581   
20 20. 어제의 적이 오늘은 (5) 2020 / 9 / 29 301 0 6950   
19 19. 어제의 적이 오늘은 (4) 2020 / 9 / 29 296 0 6681   
18 18. 어제의 적이 오늘은 (3) 2020 / 9 / 29 292 0 7385   
17 17. 어제의 적이 오늘은 (2) 2020 / 9 / 29 296 0 7023   
16 16. 어제의 적이 오늘은 (1) 2020 / 9 / 29 305 0 5756   
15 15.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5) 2020 / 9 / 29 289 0 5305   
14 14.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4) 2020 / 9 / 29 298 0 5366   
13 13.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3) 2020 / 9 / 29 299 0 5244   
12 12.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2) 2020 / 9 / 29 299 0 5221   
11 11.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일 뿐 (1) 2020 / 9 / 29 289 0 5223   
10 10.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5) 2020 / 9 / 21 301 0 5385   
9 9.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4) 2020 / 9 / 21 302 0 7016   
8 8.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3) 2020 / 9 / 21 302 0 6660   
7 7.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2) 2020 / 9 / 21 301 0 6676   
6 6. 이유 있는 악행따윈 없다(1) 2020 / 9 / 21 299 0 6596   
5 5. 첫 번째 밤(5) 2020 / 9 / 21 301 0 6916   
4 4. 첫 번째 밤(4) 2020 / 9 / 21 275 0 6967   
3 3. 첫 번째 밤(3) 2020 / 9 / 21 290 0 6602   
2 2. 첫 번째 밤(2) 2020 / 9 / 21 290 0 7112   
1 1. 첫 번째 밤(1) 2020 / 9 / 21 462 0 6797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