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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신
작가 : 휘닛
작품등록일 : 2016.10.6

사신이 인도하는 비극적 결말 그리고 반전

 
사신 - 두번째이야기(불출)
작성일 : 16-10-22 19:46     조회 : 456     추천 : 0     분량 : 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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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르릉]

 

  고요한 아침을 깨운 건 처음 듣는 벨소리였다.

 

  요 근래 들어 가장 달콤한 잠에 빠져있던 나는 침대에서 몸을 뒤척였다.

 

  베개 밑으로 머리를 숨긴 타조는 쭉 뻗은 두 다리를 오므리고 싶지 않았다.

 

  금세 끊길 줄 알았던 공명음은 베개를 우습게 꿰뚫어내고는 귓속을 울려댔다.

 

  부스스한 깃털을 털어내며 몸을 일으킨 타조는 큰 눈을 부라리며 아내를 불렀다.

 

  “여보 전화 왔어 빨리 좀 받아봐”

 

  “어... 내거 아냐... 아닌 것 같아.”

 

  눈도 채 뜨지 않은 채 아내는 잠결에 대답을 하고는 다시 잠들어버렸는지 묵묵부답이었다.

 

  “아 뭐라는 거야”

 

  나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귓속 초인종을 마구 눌러대는 통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휴대폰을 열어 시간을 확인해보니 이제 막 동이 틀 무렵이었다.

 

  당장에는 짜증이 났지만 어제 있었던 일들로 피곤했을 아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에 비록 내 손님은 아니지만 전화기를 건네주는 정도의 접대는 해주기로 했다.

 

  ‘벨소리를 바꾸려면 좀 예쁜 걸로 바꾸지... 이게 뭐야 본인도 기억 못하는데’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자 어젯밤 소파 위에 내팽겨진 허물이 고스란히 놓여있었다.

 

  성큼성큼 걸어가던 발걸음은 어느새 멈칫멈칫 하였고 진원지에 다가갈수록 심장은 강하게 요동쳤다.

 

  내 옷가지에 아내의 휴대폰이 있을 리 만무했다.

 

  나는 쥐새끼마냥 허물 가까이도 가지 못한 채 벌벌 떨었다.

 

  머리털이 쭈뼛 서면서 그 사이사이로 진땀이 삐질삐질 흘렀다.

 

  날 감싸던 차가운 공기는 몸속에 흐르는 피마저 얼려버릴 기세로 목을 졸라왔다.

 

  숨을 가쁘게 빠끔빠끔 쉬어대는 금붕어를 위해서 여진은 3초 간격으로 발생했다.

 

  원초적 두려움에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다.

 

  사실 당장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내가 받을 때까지 계속 울려댈 기세였기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되찾을 때 까지 기다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것이야 말로 큰 착각이고 오만일 수 있었다.

 

  혹시라도 이대로 끊어진다면 정말 딸아이는 3일 뒤 죽을 것이 분명했다.

 

  또한 아무 이유 없이 울려댈 리 없었다.

 

  거래라든지 착오, 선고 뭐든 있을 수 있었다.

 

  나는 용기 내어 팔을 뻗어 바지에서 시끄럽게 불타오르는 장난감 전화기를 꺼내었다.

 

  그리고 마침내 소음을 꺼트렸다.

 

  “여 여 여 여보세요?”

 

  “전화를 왜 안 받으세요 흐흐흐흐흣”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는 역시나 그놈이었다.

 

  “빌로즈... ... ...”

 

  “흐흐흣 기억하고 계셨네요.”

 

  잊을 수 없었다.

 

  단 한순간도 그가 5일을 선언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뭐 그럼 어느 정도 순응한 것 같은데 흐흐흣 사진은 쫌 찍어두셨나 모르겠네요. 흐흐흣”

 

  “닥쳐 네가 내 심정을 알기나 해! 딸아이의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날 알 수 있겠냐고!”

 

  흥분한 나는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소리 질렀다.

 

  “흐흐흐흐흐흐흣 그럼요. 저만큼 당신을 이해할 수 있는 그 누구도 없을 겁니다. 사실 그래서 전화를 한 거기도 하고 말이죠. 흐흐흐흐흐흐흐흐흣”

 

  여전히 기분 나쁜 웃음소리로 억장을 무너뜨리는 녀석 이었지만 이유를 듣기위해 잠자코 입 다물고 있었다.

 

  “장난은 이쯤하고 하나 물어보죠. 재호씨는 내가 밉나요?”

 

  “당장에라도 찢어죽이고 싶으니까 주둥이 다물고 본론만 말해”

 

  나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담담하게 말하려 했지만 인간으로서 또 한 아이의 아비로서의 감정을 모두 숨길 수는 없어 거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잘 들어요. 당신은 한낱 인간이고 저는 사신입니다. 제게는 재호씨에 대한 어떠한 사사로운 감정도 없어요. 단지 당신네 가족이 제게 배정됐을 뿐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나는 분을 삭이는 씩씩대는 콧김으로 반응했다.

 

  “당신이 어렸을 적 꼭 지금의 다은이 나이 정도였을 때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죠. 그때도 망자를 인도한건 저였습니다.”

 

  사실이었다.

 

  아버지는 내가 5살 때 돌아가셨다.

 

  나는 어리기도 했지만 당시에 교통사고가 있었던 관계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었다.

 

  지금은 어머니 병실에 옮겨 놓은 아버지의 액자가 내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의 전부일 정도로 까마득했다.

 

  어째서인지 아버지의 모습은 돌아가시기 전날 내 병실에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채로 어머니와 큰 소리로 싸우던 모습밖에는 기억나지 않았다.

 

  내가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부정은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그 녀석의 입에서 아버지 얘기가 나오자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쓸데없는 소리 말고 본론만 말해”

 

  “이런 제가 괜한 소리를 했네요. 흐흐흣 자꾸 삼천포로 빠져서 미안합니다. 그럼 본론만 말하겠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수명과 우리 다은이에게 남은 수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드릴까 합니다. 흐흐흣”

 

  “뭐?”

 

  나는 순간적으로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되물었다.

 

  “말 그대롭니다. 당신의 남은 수명 26년을 다은이에게 주고 당신은 다은이의 남은 수명 3일을 사는 거죠. 어린 아이를 데려가는 건 세실의 취향이지 저는 영 꺼림칙해서... 아니 이유는 그냥 아비 없이 자라온 당신에 대한 연민으로 하죠. 흐흐흐흐흐흐흣 그래서 하시겠어요?”

 

  충분히 매력적이고도 어쩌면 당연한 제안이었다.

 

  절로 침이 한 모금 꼴깍 넘어갔다.

 

  “내가 죽으면 우리 다은이가 산다는 거야? 물론이지 하겠어. 나를 데려가라고”

 

  “제가 관리하는 지옥은 보셨을 테고 흐흐흣 후회 없으시겠어요? 3일 뒷면 재호씨가 죽을 겁니다. 아주 고통스럽게요. 물론 죽음 후 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흐흐흐흐흣”

 

  “하... 하... 하겠...”

 

  입술이 말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사실 핑계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말을 더듬었고 내가 주저했음은 사실이었다.

 

  지금껏 다은이 생각만 해왔지 내 목숨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었다.

 

  나는 다은이 아비로서의 자격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가 아직도 당당히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잡생각에 머뭇거리고 있음을 자책했다.

 

  그럼에도 무슨 미련에선지 아직도 망설이고 있었다.

 

  ‘미친 거 아냐? 네가 그러고도 아빠야? 왜 그 쉬운 말을 못 내뱉는 거야!’

 

  “할... 할... ... ...”

 

  “흐흐흐흣 고민이 되시겠죠. 이해합니다. 시간을 더 드리죠.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말이죠. 당신이 죽기 마지막 날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때는 빨리 전화를 받았으면 하네요. 흐흐흐흣 아! 이 얘기는 아내와 의논하셔도 좋습니다. 혼자는 부담될 테니 말이죠. 물론 믿어 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흣”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단지 고개만 멍하니 끄덕였을 뿐이었다.

 

  “가족 모두에게 짐을 지우던지 아니면 혼자 짊어 매든지 그건 모두 당신 선택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든 거절하든 그것도 당신의 선택입니다. 제가 아닌 당신이 선택해서 딸을 죽이는 모양새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흐흐흐흐흣 그럼 3일 뒤에 뵙겠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흣”

 

  빌로즈 특유의 비웃음소리는 통화가 끝난 후에도 고막을 울려댔다.

 

  나는 그 자리에 전화기를 떨어뜨린 채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어느새 아침햇살이 창을 타고 넘어 양 뺨을 어루만지며 위로해주고 있었다.

 

  더 이상 흐르지 않아 메말라버린 소금이 따가웠다.

 

  어디선가 벨소리가 다시 울렸고 나는 화들짝 놀라 일어서려다 넘어졌다.

 

  다리가 저려서 한 번에 바로 일어서지 못했다.

 

  기지개 펴는 소리와 함께 방문을 여는 쇳소리가 들렸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을 치며 고개를 들었다.

 

  “아 깜짝이야! 자기 여기서 뭐해?”

 

  아내는 놀랐는지 양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는 그 자리에서 펄쩍 뛰며 물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눈물을 한 방울 쥐어짜내었다.

 

  “뭐야 자기 울어? 왜 울어?”

 

  아내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를 살펴보더니 다가와 안아주었다.

 

  등을 토닥이며 아내가 재차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나는 그저 흐느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한 참을 얼싸안고 있자 심신에 안정이 찾아왔고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나 좀 씻을게...”

 

  풀이 죽은 목소리로 고하고는 아내를 지나쳐 화장실로 들어갔다.

 

  샤워기를 차갑고 강하게 틀어놓고는 물줄기 속으로 머리를 파묻었다.

 

  물줄기를 따라서 머리칼이 정리되어갔지만 머릿속은 정돈되지 않았다.

 

  양치를 하며 입속은 깨끗하게 헹궜지만 머릿속은 개운하게 게워지지 않았다.

 

  노폐물은 노란 물로 분출해냈지만 잡념은 반출하지 못한 폐물은 노란 세계에 갇혀 불출하지 못했다.

 

  머리를 닦으며 바라본 거울 속 모습은 가관이었다.

 

  퀭한 눈에 시뻘건 눈두덩을 한 머저리가 보였다.

 

  헛웃음이 터졌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웃었다.

 

  그렇게 서로를 비웃었다.

 

  웃었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나는 그대로 화장실을 나와 방으로 들어섰다.

 

  옷장을 열어 잘 다려져 새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곤색 정장바지를 입었다.

 

  파란색에 하늘색 스프라이트가 들어간 넥타이까지 메고는 식탁에 앉았다.

 

  식탁으로 잠옷에 앞치마만 두른 아내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찌개를 가져오며 아침상이 완성되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느새 일어난 다은이도 비몽사몽하며 자리에 앉아 아침인사를 했다.

 

  “좋은 꿈 꿨어?”

 

  나도 다은이를 향해 싱긋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넸다.

 

  “아무 꿈 안 꿨는데 헤헤”

 

  다은이 역시 환히 웃으며 화답했다.

 

  “나 자기 우는 거 처음 보는데? 어제오늘... 진짜 별일 있는 거 아니지?”

 

  밥 먹는 중 아내가 수차례 걱정했지만 나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잘 다녀와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고... 꼭 내 전화는 받고...”

 

  나는 아내에게 대답하는 대신 다은이를 안아들었다.

 

  “아빠 다녀오세요.”

 

  다은이의 인사에 나는 볼을 내밀었고 다은이는 마지못해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그제야 다은이를 내려다 주었고 뒤 돌아 현관을 나왔다.

 

  현관문을 닫고 나서야 터지는 한숨을 내쉬었다.

 

  차에 시동을 걸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한 모금 깊게 빨아낸 후 내뱉었다.

 

  새빨갛게 자신의 대가리를 태우는 담배를 보며 나지막이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제 진짜 내 목숨만 태우는 게 아니게 돼버렸어”

 

  회사에 도착해서도 멍하니 있었다.

 

  “이재호 정신 안차려!”

 

  얼빠진 채로 모니터만 초점 없이 바라보다가 결국 부장님한테 혼이 났다.

 

  “아주 그냥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시겠어!”

 

  “죄송합니다.”

 

  일어나 꾸벅 인사를 드리자 흩어져 있던 정신이 살짝 들었다.

 

  그제야 주변에서 사원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려 왔다.

 

  [우우웅]

 

  진동이 울렸고 휴대폰을 확인했다.

 

  [야 밖으로 나와]

 

  입사 동기의 톡이었다.

 

  나는 좀비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저!”

 

  “부장님 제가 잘 말해보겠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부장님이 한 소리 하려던 걸 동기가 잘 무마하려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밖으로 나와 담배에 불을 붙이자 동기가 뒤따라 나와 담배를 입에 물었고 나는 불을 붙여주었다.

 

  동기는 급하게 한 모금 들이키더니 매섭게 쏘아붙였다.

 

  “재호야 너 오늘 왜 그래?”

 

  나는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고 그런 시큰둥한 반응에 동기는 자신이 답답했는지 다시 말을 이었다.

 

  “너 아주 넋이 나간 것 같아. 뭐랄까 그 좀비 같았어.”

 

  흥분해서 소리치는 녀석을 바라보며 나는 담뱃재를 털었다.

 

  “김부장 성격 더러운 거 알면서... 평소에는 안 그랬잖아. 부서 사람들 전부 너 이상한 거 다 알아.”

 

  나는 다시 깊게 담배를 빨았다.

 

  그러자 더 난리난건 동기였다.

 

  “아니 아무 말이라도 해보라니깐. 너 어디 아파? 아니면 주말동안 집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침까지 튀겨대며 열변을 토해내는 동기를 뒤로한 채 나는 짤막해진 꽁초를 비벼 끄며 마침내 입을 열었다.

 

  “걱정해주는 건 고마운데 한 사람이면 족해. 들어가자”

 

  나는 오히려 녀석의 어깨를 두드리며 어리둥절해하는 동기를 두고 돌아섰다.

 

  나는 그 이후로 이상한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시간과 씨름을 계속 했다.

 

  그제야 나를 바라보던 이상야릇한 시선들이 수그러들었고 그때부터 나는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주 어려운 수식도 아니었고 계약도 아니었으며 어쩌면 경쾌하고 간단명료하게 정리될 수 있는 손쉬운 문제였다.

 

  하지만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시름만 깊어졌다.

 

  뭘 했는지도 모르게 퇴근시간이 되었고 다른 사원들은 전부 퇴근해버렸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자리에 앉아있었다.

 

  텅 빈 사무실은 썰렁하고 고요하여 집념하기 최적이었다.

 

  그리고 그 정적을 깬 건 끔찍한 벨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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