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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고백하기 좋은 날2
작성일 : 20-09-01 10:17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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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갑자기 화를 내고...”

 

 혁은 이유를 모르겠단 표정으로 강이를 바라봤고 뭐라 대답할지 몰라 우물쭈물하던 강이는,

 

 “그러니까 그게... 그래! 가자, 니 색시 보러...니 색시 보러 가자고. 히~”

 

 고백할 순간을 놓친 강이는, 결국 자기 입으로 색시를 보러 가자고 말해버렸다. 히죽 웃는 강이를 보자, 혁은 씨익 웃었다.

 

 “내 색시 보면, 너도 보면 분명 좋아할 거야.”

 

 이렇게 해서 강이는 혁과 함께 건넛마을로 ‘색시’ 보러 향했다. 앞서 달리는 혁은 그야말로 쏜살같이 달리고 있었다.

 

 ‘뭐 저렇게 쏜살같이 달려~ 그렇게 빨리 보고 싶어?’

 

 강이는 혁이 색시가 보고 싶어 빨리 달린다 생각했지만, 혁은 강이만 보면 자꾸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고 있었다.

 

 ‘색시, 색시, 자꾸 말하다 봄, 강이에 대한 마음도 조금씩 옅어질 거야. 흐려질 거야. 무뎌질 거야...그렇게 될 거야...그렇게 돼야만 해..’

 

 혁은 일부러 ‘색시’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자꾸 색시, 색시, 색시, 하다보면, 강이를 향해 뛰던 마음도 덜 뛰고, 덜 설레고, 덜 애타지 않을까 싶어서.

 

 ‘칫, 혼례 올리니 그렇게 좋냐?’

 

 강이는 분명 질투하고 있었다. 하지만, 혁은 강이만 보면 마구 뛰어대는 자신의 이상한 심장 때문에, 강이가 질투하고 있는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칫!’

 

 쏜살같이 달리는 혁의 등만 바라보던 강이는,

 

 “어어어~~~ 으악!!”

 

 말이 시끄럽게 울음소릴 냈고, 강이는 그만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강이야!”

 

 혁이 얼른 뒤돌아 달려왔다.

 

 “괜찮아?”

 “괜찮아.”

 “어디봐.”

 “안전하게 떨어졌어.”

 

 수많은 연습 덕택으로 강이는 다행히 말에서 안전하게 떨어졌다.

 

 “깜짝 놀랐네. 나 땜에 또 다칠까봐.”

 “이게 왜 너 때문이야?”

 “내가 색시 보러 가자 했으니까.”

 “그게 뭐? 내가 떨어진 건데.”

 “정말 괜찮은 거지?”

 “이정도 쯤은 아무 것도 아냐...”

 

 '내 마음 찢어진 거에 비하면.'

 

 뒷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고삐를 잘 잡아야지, 뭔 생각 하기에...”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니가 혼례를 올린대서. 니가 색시한테 넋 나가 있어서’

 

 강이는 혁을 원망하듯 바라봤다.

 

 “일어설 수 있어? 걸어봐 정말 괜찮은지.”

 “괜찮아 진짜.”

 

 강이가 일어서서 앞으로 걷고, 뒤로 걷고, 왔다갔다 걷기 시작했다. 강이 다리를 뚫어져라 보는 혁은, 철렁 내려앉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니가 나 때문에 또 다친다면, 난 정말 살 수가 없을 거야.’

 

 “휴~~ 다행이다”

 “왜? 니색시 못보러 갈까봐, 걱정했어?”

 “무슨, 아니, 니가 다쳤을까봐...걱정했지.”

 “그런 애가 그렇게 빨리 달려? 뭐가 급하다고.”

 “알았어. 천천히 가면 되잖아.”

 

 짧은 순간 혁은 또다시 강이 때문에 마음이 저렸다.

 

 ‘정신 차려. 정신! 좋은 친구가 돼준다 다짐했잖아.’

 

 혁은 정신 차리려는 듯 얼굴을 손으로 비볐다.

 

 “올라 타. 얼른 가자.”

 “혁아!”

 

 강이는 지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색시를 보기 전에, 말해버리자.’

 

 “왜? 못타겠어?”

 “아니, 내가 말이야. 놀라지마. 사실은 내가,”

 

 강이는 마른 침을 삼켰다.

 

 “사실, 내가”

 “어.”

 

 순간 산에서 시끄러운,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 족집게 선생 제자들이 산에서 장난치며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웃음소리가 어찌나 큰지, 저절로 눈길이 갔다.

 

 “어, 저 녀석들은...”

 

 혁은 무리들을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고, 서른형님을 비롯한 무리들도 혁과 강이를 보고 멈춰섰다.

 

 “혁이다.”

 “강이두!”

 

 무리들은 서로 눈치만 보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서 만난다더니, 잘 만났어. 안그래도 찾아가려 했는데...”

 “혁아...잘 있었냐?”

 “그래, 잘...”

 

 혁의 매서운 눈빛을 보자, 무리들은 말도 다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냥 가. 지난번 만났을 때, 사과 받았어.”

 

 강이가 혁의 팔을 잡아당겼다.

 

 “나쁜 놈들.”

 “상종하지말자. 그게 상책이야.”

 “넌 속상하지도 않아? 저 놈들 때문에, 니가,”

 “난 괜찮아. 어서 가자. 니 색시 보러.”

 

 강이가 혁을 끌고 말에 오르게 하며, 무리들을 바라봤다.

 

 “너희도 가던 길 가..”

 “어...미안했어. 미안했다 혁아.”

 “그래, 진짜야. 정말...우리 사과한 거다.”

 

 무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순한 양처럼 변하더니, 바람처럼 자리를 뜨며 멀어지기 시작했다.

 

 “담에 만나면, 그냥 안보내. 알았어? 눈에 보이지 마라!”

 

 혼내주지 못하고 그냥 보낸 게 못내 아쉬운 혁은 뒤통수에 대고 소리 한번 버럭 질렀고, 강이는 얼른 먼저 말에 올라탔다.

 

 “가자. 혁아.”

 “어...가!”

 “니가 앞서야지. 길을 모르잖아.”

 

 강이는 하려던 말은 접어두고, 혁을 재촉했다. 혁은 말을 몰기 시작했고,

 

 ‘고백도 쉬운 게 아니었어. 아흐...’

 

 강이는 다시 한번 고백하려던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혼례 치러서, 색시한테 마음 붙이고, 오순도순 살아가는 거야. 그럼 돼. 되고말고.’

 

 혁은 달려가면서도 계속 머릿속으로 되뇌고 있었다.

 

 ‘나만 정신 차리면 모든 게 자연스러워.’

 

 혁은 마음을 굳게 먹으며, 강이가 잘 쫓아오는지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래 강이야. 우리도 아버지들처럼, 우리 아이들까지 친구로 지낼 수 있게 하자.’

 

 뒤쫓는 강이는 한숨이 터져 나왔다.

 

 ‘내 인생은 뭐하나 쉽게 되는 게 없어.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사는 것도 힘들고 서러워졌는데... ’

 

 남자로 살아 혁 같은 친구를 만나서 오히려 좋다 생각했던 강이는, 혁이 혼례를 올린단 소리에 모든 게 서러워졌다.

 

 ‘하필 남자로 살아서....’

 ‘고백도 쉽지 않고...’

 

 강이와 혁은 산을 넘고 넘어 한참을 달려 건넛마을로 향했다.

 

 * * * * *

 

 “혼례 올리면 처가에서 살려고.”

 “뭐?”

 “색시가 외동이고, 장인어른 혼자만 계셔서.”

 “장인어른?”

 

 ‘색시란 말도 모자라, 처가에 장인어른? 칫!’

 

 강이와 혁은 말을 물 먹이느라 잠시 쉬고 있었다.

 

 “그럼 니네 아버지는?”

 “미영이 있잖아. 미영이도 혼례를 치르면 아버지와 살게 되겠지.”

 

 고려시대는 처가살이가 팽배했다. 물론, 처가살이 안하는 집도 많았지만, 혁이 굳이 처가살이 하겠다고 우겼다.

 

 ‘떨어져 있으면, 강이 널 편하게 바라볼 날도 오겠지, 언젠간!’

 

 이유는 간단했다. 강이와 좀 더 멀리 떨어지기 위해서.

 

 ‘뭐야, 두문불출하면서 혼례 준비했던 거야? 칫’

 

 혁의 말을 듣는 강이는 말문이 막혀 버렸다. 아니, 말할 기운이 없었다.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거야? 혼례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처가, 색시, 장인어른...이런 말이 터지는 혁을 보면서 강이는 의기소침해졌고 점점 자신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여자라고, 좋아한다 고백하면, 내 꼴이 우스워지겠지?’

 ‘우스워지면 어때? 한번 우스워지고 혁을 얻는다면, 그걸로 족하잖아.’

 ‘그랬는데도 혁이 혼례를 치르면?’

 ‘그래도 안하고 끙끙 앓느니, 한번 해보는 게 낫지!’

 

 강이 안에서 두 마음이 싸우고 있었지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강이는 또다시 말에 올라탔다.

 

 혁은 신바람 난 듯 잘 달리고 있었다.

 

 ‘그래, 겁내지 말고 용기내자. 이대로 혁이 다른 여자랑 혼례 올리게 둘 순 없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날 받아들이든 말든, 그건 혁의 몫이니까!’

 ‘그래,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생각에 잠겼던 강이는 결심하고 말을 멈췄다. 앞서 달리던 혁도 강이가 멈춰 서자, 말을 멈췄다.

 

 “다 왔는데....힘들어?”

 “혁아!”

 “어. 다 왔어. 저기, 저 집이야.”

 “뭐? 벌써?”

 

 생각에 잠겨 있느라, 건넛마을에 도착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 마음이 급했다.

 

 “혁아 나 잠깐 할 얘기 있어.”

 “어, 얘기해.”

 

 혁이 강이를 빤히 쳐다봤다. 강이가 마른침을 한번 삼켰다.

 

 “뭔데 그렇게 망설여? 얼른 말해봐.”

 “그러니까, 내가”

 “어,”

 “내가 여,”

 “혁이 도련님?”

 

 ‘내가 여자야’라고 말하려는 순간, 누군가 혁을 불렀다. 김이 팍 빠져 강이가 쳐다보는데, 웬 머슴이 혁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주 건장하고 젊고 잘생긴 머슴이었다.

 

 “맞네요, 혁이 도련님!”

 “아, 자넨가?”

 “또 아씨 보러 오셨어요?”

 “그렇다네.”

 

 혁이 머리를 긁적이며 희멀건 하게 웃었다.

 

 ‘또? 또라니? 그럼 전에도 왔었단 말이야?’

 

 “오늘도 몰래 보고 가실 건가요?”

 

 ‘뭐어, 몰래?’

 

 점점 더 기기 막힌 강이는 그냥 혁을 멍하니 바라봤고, 혁은 민망했는지 또다시 머리를 긁적이며 헤벌쭉 웃는 게 아닌가.

 

 “내가 왔단 말은 하지 말아주게나. 오늘도.”

 “예, 도련님!”

 

 ‘오늘도?’

 

 강이는 집으로 들어가는 머슴을 쳐다보다 혁을 돌아봤다.

 

 “언제 왔었어?”

 “어제.”

 “어제?”

 “응.”

 

 ‘어제라면 나한테 혼례를 올린다 말한 날인데!’

 ‘나는 밤새 불구덩이 속에서 지냈는데, 넌 여기를 왔다갔단 말이야?’

 

 왠지 모를 배신감에 강이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어제 나랑 헤어지고 여길 왔단 거야?”

 “어, 왜?”

 “아니, 나는... 니가 혼례를 올린다 해서..”

 “저깄다! 색시”

 

 ‘칫 또 색시!!!’

 

 강이는 입을 삐죽이며, 혁의 시선을 쫓아 돌담 너머 마당을 거니는 여인을 보았다.

 

 “아~~”

 

 순간, 강이 입에서 탄식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혁한테 내가 여자라고 말 안하길 잘했어. 정말....’

 

 그 여인을 처음 본 순간, 강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같은 여자 눈에도 그 여인은 참으로 곱고도 아름다웠다.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다면, 저런 모습일까?’

 

 얼굴도 하얗고, 미소 지은 얼굴은 어쩜 그리도 환하게 빛이 나는지, 그녀한테서 향기로운 꽃내음이 나는 것 같았다.

 

 “앗!”

 

 불에라도 덴 듯 혁이 갑자기 주저앉아 버리자, 강이도 덩달아 몸을 숨겼다. 잠시 뒤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데, 어느새 그 여인이 담 가까이 이만큼 와 있었다.

 

 ‘어쩜 저렇게...’

 

 가늘고도 긴 여인의 하얀 목덜미가 보였다. 햇살이 눈부셔 손을 들어 햇빛을 가렸는데, 가늘고 옥처럼 고운 손, 섬섬옥수!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손이었다.

 

 ‘내 손은... ’

 

 자신의 손과는 전혀 다른, ‘여자여자 하는 손!’ 강이는 그 여인을 보는 순간, 모든 의욕, 전의를 상실했다. 선제공격! 하지 않길 잘했다 싶으면서, 자꾸만 눈물이 쏟아지려 했다.

 

 강이가 울먹이는 얼굴로 멍하니 그 여인을 바라보는데, 아까 그 머슴이 여인한테 가더니, 뭐라고 얘길하는 게 보였다. 여인은 고개를 돌렸고, 그 순간 강이와 허공에서 시선이 마주쳤다.

 

 ‘아...!’

 

 탄식이 또다시 터져 나왔다. 미소가 가득한 그 여인은 고개를 숙여 강이한테 인사를 하는데, 강이의 고개가 저절로 떨궈졌다.

 

 ‘내가 혁이라도, 저 여인을 선택할 거야!’

 

 강이는 그 여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

 

 ‘말 안하길 잘했어. 나랑은 비교가 안돼.’

 

 주저앉고 만 강이는 솟구치는 울음을 참느라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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