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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3권) - 꽃잎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20.8.20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3권이다.

 
새로운 문자
작성일 : 20-08-30 18:57     조회 : 459     추천 : 0     분량 :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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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문자!

 

 “ ‘신시’(新市)엔 산목(算木)이 있었고

 치우에겐 투전목(鬪佃木)이 있었으며

 부여엔 서산(書算)이 있었다.

 그리고 ‘단군세기’에 ‘갸륵단군’ 제2년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이 정음 38자를 찬하고

 이를 가림다(加臨多)라고 했다.”(소도경전)

 

 한편 동방에 자리 잡은‘환웅’은 거기에서‘앗수르’의 세속적인 모든 요소들을 버리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여 순수하게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는 백성이 되고자 하였다.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과 기준이 된 것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원(圓○), 방(方□), 각(角△)이 새겨져 있는 천부인(天符印)을 물려받았는데 그 천부인(天符印)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험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을 때 이들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주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원리와 문제들을 풀어 갈 수 있는 과학의 기초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이 에덴동산에서 살 수 있도록 많은 것을 허락 하셨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그 대상이 누구이든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언어이고 그 언어를 표기하여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얼굴을 대면하면서 대화를 할 수 없는 사람들과도 소통을 하게 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에도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간의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한 언어는 그대로 사용하도록 허락 하셨고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열악한 삶의 환경 속에서도 언어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면서 적응하고 개척 해 갈 수 있었다. 그러다가 그 후손들은‘환웅’을 중심으로 동방으로 이동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의 지도자인‘환웅’은 점차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자‘환웅’은‘앗수르’를 떠나올 때 받았던 국가와 민족을 세우는데 근간이 되는 천부인(天符印)을 기억하며 이를 관리하던 신하에게 그것을 토대로 문자를 만들도록 하였고 그가 신하글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참글(眞書)이었다.

 유기(留記)에 이르되

 

 “‘신획(神劃)이 일찍이 태백산의 푸른 바위의 벽에 있는데

 그 모양이 ‘ㄱ’ 과 같으니

 세상 사람들이 이르기를 신지 선인이 전한 바라하며

 혹자는 ‘이것이 글자 만듦의 시초가 된다.

 그 획은 직일(直 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의의는 관리 통제한 형상이 있고

 그 형태와 소리 또한 계획된 뜻에서 나온 것 같다.” (소도경전)

 

 이렇듯 하나님이 주신 언어가 사용되어 왔고 그를 통하여 처음으로 문자가 만들어 졌으며 그 문자를 가지고 단군 3대손까지 사용을 하다가 경자 이년에 이르러 아직 풍속이 하나같지 않고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달라서 형상으로 뜻을 표현하는 참 글이 있었으나 열 집에 있는 사람들과도 말이 통하지 않는 수가 많았고 백 리 되는 나라 안에서도 이것이 서로 이해되기가 어려웠다. 이에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에게 다시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라 하였다. 이러한 ‘가림토’의 소도경전 기록을 보면,

 

 “‘신시’(新市)엔 산목(算木)이 있었고

 치우에겐 투전목(鬪佃木)이 있었으며

 부여엔 서산(書算)이 있었다.

 그리고‘단군세기’에‘갸륵단군’제2년에

 삼랑(三郞)을보륵(乙普勒)이 정음 38자를 찬하고

 이를 가림다(加臨多)라고 했다.”

 

 BC 2333년 단군 조선이 건국되고 나서 그렇게 이어져 온 나라가 태평성대 속에 어느덧 BC 2181년에 3대‘갸륵 단군’에 이르렀을 때였다.‘갸륵 단군’은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백성이 이롭게 잘 살게 하기 위하여‘갸륵 단군’은 또 하나의 필요를 느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곳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을 기록하여 보존하고 또 후세가 볼 수 있도록 하며 생활 중에 글자를 통하여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고 또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하게 되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던 것이다. 그래서‘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문자를 만들게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가림토 문자’인 것이다.

 이 원리는 하나님과 이 땅의 사물과 인간과의 상관관계를 기하학적으로 풀이하고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가림토 문자는‘융음 합자’(融音 合字)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소리가 나는 대로 문자를 합자하여 조합형의 글자를 만드는 방식을 뜻한다.

 이러한 가림토는 우리말 소리가 가진 뜻을 관리 통제하여 일치시킨 소리글(표음문자)이면서도 동시에 뜻 글(표상문자=표의문자)이다. 그리고 이 가림토 글자는 사물의 구체적 형상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간의 관계법칙을 내포하는 개념을 상징화한 기하학적 형상이다.

 이러한 가림토 문자는 후에 여러 주변 국가들에 영향을 주어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들이 일본의‘신대문자’, 몽고의‘파스파 문자’, 인도의‘산스크리스토’알파벳,‘구자라트’문자 등이다. 그 이외에도 많은 문자들이 이 ‘가림토’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후에 만들어지는‘한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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