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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명탐정 이원희의 단편과 사건수첩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소녀탐정 이원희가 겪은 각종 단편사건들과 그녀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사건수첩과 단편소설 형식으로...!!

장편도 연재하겠지만 그건 길어서 우선 단편을 올리기로 한다!!~~

 
[단편] 일본식 잠옷 유카타의 비밀
작성일 : 20-08-24 20:13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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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척 빼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남자 관계가 복잡한 오마다 유키에라는 여자가 자택에서 누군가에게 피살당했다.

 

 유키에는 발견 당시에 유카타를 걸치고 있었는데, 옷깃이 오른쪽으로 나와 있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그녀가 죽어있던 상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음~ 누군가 찾아온 사람을 급히 만나려 나갔다가 안에서 살해된 듯한데..."

 

 

 이 사건을 맡은 오카야마 겐지 경시는 유키에가 죽은 당일 집으로 찾아온 사람 세 명을 알아내었다. 집 앞에 설치된 공용 CCTV가 참 다행스럽게도 그 집의 현관을 비추어주고 있었던 것이다.

 

 

 1. 다케시다 히로시 : 원래는 그녀 연인이었지만, 근래 들어 크게 다투어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2. 미즈노 다츠카 : 자주 찾는 세일즈맨인데, 가끔씩 그녀에게 보석이나 옷을 팔러 온다. 비록 고객과 상인 사이지만, 육체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돈다.

 

 3. 하야시 모토히게 : 같은 여대 동창생인데, 가끔 그녀의 집에 찾아와 논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삼각관계 때문에 자주 싸웠다. 바로 히로시가 그녀하고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다.

 

 

  "대체 이 3명 중에 누가 범인이지??"

 

 

 시체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 발견되었기에 이미 한두 시간 정도 시간차는 알아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저 3명 중에 누군가란 상황만 확실할 뿐이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된 오카야마 경시는 항상 난사건을 해결해주고 있는 여탐정 이원희를 불러냈다.

 

 

  "!!~"

 

 

 현장을 다시 잘 조사하다가, 죽은 피해자의 옷깃이 오른쪽으로 저며 있었고 또한 그녀가 안에 속옷만 입은 상태였다는 걸 원희는 누군지 대략 알겠다는 듯 단호하게 누군가를 지목한다.

 

 

  "범인은 피해자의 동창생인 모토히게에요!~"

 

  '아니??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지?~"

 

 

 오카야마 반장의 질문에, 이원희는 다음과 같이 차근차근 해명해준다.

 

 

  "이 유카타는 원래 피해자가 입은 게 아니라, 더워서 속옷만 걸치고 있는 때 범인이 찾아와서 그녀를 범인이 죽인 후에 입힌 거에요."

  "어째서 무슨 근거로 그렇게 단언하지??"

  "유카타를 오른쪽으로 깃을 나오게 입은 건, 언제나 왼쪽으로 입는 옷을 다른 사람이 입힐 때 앞과 뒤가 바뀌어서 착각한 거라고 볼수밖에 없으니까요. 남이 옷을 입히면, 자기가 직접 입는 것과 좌우가 바뀌게 돼요. 거울의 원리죠!!~"

  "그런데 왜 어째서 그녀가 범인이라고 단언하지? 다른 두 남자도 있는데..."

 

 그 질문에, 원희는 고개는 끄덕거리지만 거기엔 이런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 옷이 범인이 입힌 거라면, 그 문제가 납득이 가죠~ 왜 범인은 그냥 속옷바람으로 죽어있는 걸 놔두지 않고 굳이 유카타를 입혔을까요??"

  "으응? 글쎄..."

  "거기에 중요한 단서가 숨어 있었어요~ 유카타를 안 입히면 자기가 범인이라고 제일 큰 의심을 받게 되니까 일부러 입힌 거에요."

  "정말?? 그게 뭐지?~"

  "아무리 애인이고 단골으로 만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남자들 앞에서 백주대낮에 속옷만 걸친 채로 찾아온 사람을 맞았을 리 없잖아요?? 그건 동성인 사이고, 또한 속옷바람으로 맞아도 별 탈이 없는 잘 아는 사이였다는 증거죠. 따라서 그녀밖엔 다른 사람이 없기 때문이에요. 모토히게 그녀도 그걸 알았기에 남자들에게 혐의를 돌리려고 그렇게 유카타 겉옷을 일부러 입히고 간 거에요~ 자기 혼자만 큰 의심을 받는 것보단, 그래도 3명의 용의자 전부에게 의심을 돌리는게 훨씬 나으니까요."

 

 원희는 그처럼 조리있게 설명해주었다.

 

 어리석은 범인~ 자기의 혐의를 덜려고 한 현장에서의 조작이 오히려 자기가 범인이란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해버리는 결정적인 단서를 원희에게 제공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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