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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사신
작가 : 휘닛
작품등록일 : 2016.10.6

사신이 인도하는 비극적 결말 그리고 반전

 
사신 - 두번째이야기(감사)
작성일 : 16-10-19 23:43     조회 : 466     추천 : 0     분량 : 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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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업!”

 

  나는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다.

 

  발갛게 달아오른 태양은 부끄러운지 눈을 마주치지 못하게 강렬한 햇살을 커튼 틈 사이로 쏘아 보내고 있었다.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내 몸을 돌아보았다.

 

  따스한 햇살을 쬐고 있지만 온 몸은 땀이 흥건한 채로 식어 약간의 추위를 느꼈다,

 

  팔의 털들은 쭈뼛쭈뼛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심장의 두근거림도 여전히 묵직하고 빠르게 쿵쾅이고 있었다.

 

  ‘꿈... 악몽... 이었나?’

 

  침대 위에 앉아 이불을 꼭 끌어 앉고 있는 꼴이 한심해서 한숨만 내뱉었다.

 

  꿈이라서 다행이라는 안도감 보다는 생생하게 떠오르는 지옥 같은 악몽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

 

  끈적이는 몸은 불쾌감을 더했고 머리가 아팠다.

 

  몸의 떨림을 느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모든 것은 항상 나의 아침을 반겨주는 모습 그대로였다.

 

  머리맡의 스탠드와 가족사진, 내 휴대폰과 다은이의 장난감 휴대폰이 침대 옆 탁자에 올려져있었고 벽에 걸려있는 잘 다려진 옷들과 똑딱이는 시계까지 전부 그대로였다.

 

  나는 방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샤워를 했다.

 

 

 

  이 더러운 꿈의 기억이 씻겨 내려가도록 하염없이 머리를 박박 긁어댔다.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었다.

 

  조용히 물줄기를 맞으며 눈을 감았다.

 

  몇 여분을 멍하니 서 있다가 수건을 집으려고 할 때였다.

 

  시뻘건 피가 두 손에 묻어 흐르고 있었다.

 

  아마 머리를 너무 긁어댄 탓일 것이다.

 

  피를 보니 기껏 씻어 떨쳐낸 악몽이 스멀스멀 피어 올라왔다.

 

  의기소침해진채로 화장실을 나와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는 온통 tv소리에 가득했는데 다은이가 소파 위에 누워 tv를 보며 깔깔 웃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다가가 다은이를 끌어안았다.

 

  “아 tv안보여”

 

  다은이는 내가 끌어안은 탓에 tv가 보이지 않자 짜증 섞인 투정과 함께 내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나는 꼭 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끌어안았다.

 

  “그만해 애 숨 막히겠어”

 

  그제야 나는 다은이를 놓아주었고 그 틈에 다은이는 옆 소파로 이동해 tv를 마저 보았다.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부엌에서 아내가 걸어오며 말했다.

 

  “안 그래도 아침이 다된 참이어서 깨우려고 그랬는데 이제야 일어났네. 피곤한건 알지만 주말에는 다은이랑 놀아주라니깐.”

 

  나는 아내도 한번 안아주고 다시 다은이의 옆으로 돌아왔다.

 

  “다은아 재밌어?”

 

  “응 재밌어.”

 

  다은이는 처다 보지도 않고 tv에만 열중하며 말했다.

 

  “다은아 아빠가 놀아줄게. 뭐할까? 아빠 방에 다은이 장난감 있던데 그걸로 같이 놀까? 응?”

 

  “없어.”

 

  “응?”

 

  예상은 했지만 단호하게 거절을 당하자 꽤나 당황을 했다.

 

  요전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었는데 요즘 애들은 아빠랑 노는 것 보다는 만화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푸념을 늘어놓던 친구 놈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tv따위에 질 수 없지’

 

  나름 비장한 마음을 먹으며 방으로 들어가 장난감 전화기를 가져왔다.

 

  “짠 따르릉 따르릉 다은이한테 아빠가 전화 왔어요.”

 

  나는 다은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난스런 목소리로 다은이에게 손을 뻗어 전화기를 내밀었다.

 

  “그거 내거 아니야”

 

  다은이는 한번 휙 처다 보더니 냉정하게 고개를 다시 돌렸다.

 

  “뭐? 그럼 이게 누구... ... ... ... 거구나.”

 

  얇고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가 나왔다.

 

  심장 고동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입 안의 침은 바싹 말라갔다.

 

  눈썹이 파르르 떨리며 식은땀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여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애써 지워낸 악몽이 또다시 머리를 뒤 엎으며 헝클어 조여 오는 것이었다.

 

  “아빠 왜 그래?”

 

  계속해서 tv만 보던 다은이가 처음으로 나를 제대로 보며 말을 했다.

 

  방금까지 귀찮게 아니 살갑게 굴던 사람이 갑자기 사색이 되어 말을 더듬고 있으니 걱정이 될 법도 했다.

 

  “그럼... 괜찮아.. 근데 아빠가 조금 피곤하네...”

 

  힘겹게 한마디 한마디를 뱉으며 나는 뒤 돌아 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잠그고 장난감 휴대폰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분명 내가 본적 있는 휴대폰이었다.

 

  당장이라도 찢어죽이고 싶은 빌로즈라는 녀석의 사악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 환청이 어지럽게 머릿속을 맴돌았다.

 

  아픈 건 가슴인데 누가 눈물샘을 꼬집는 듯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누낭에서 새어나온 지하수는 천천히 석순을 꿇어앉히고 깎아내리며 조용히 흘러 바닥을 적셨다.

 

  가슴 한 복판에 우발레가 창궐하여 붉은 한숨만 꺽꺽 내쉬던 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자기야 밥 먹어~”

 

  아내가 문고리를 한번 돌리더니 잠긴걸 알고는 문짝을 뜯을 기세로 철컥이며 굳게 잠긴 문고리를 연신 돌려대며 말했다.

 

  “자기야 무슨 일 있어? 문은 왜 잠그는데?”

 

  나는 사춘기 소년이 문을 잠그다 들켰을 때만큼이나 놀래서 횡설수설하고 말았다.

 

  급히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태연하게 문을 열어 아내 앞에 섰다.

 

  방긋 웃어서 어물쩍 넘겨보려고 했지만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 같았다.

 

  내무부 장관의 뾰로통한 표정이 미처 지워지지 않은 눈두덩의 붉은 비리를 감사하고 지나갈 때 아내의 얼굴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뀌며 금방이라도 난제를 쏟아낼 것 같았다.

 

  하지만 피고는 아무런 답도 할 수가 없었기에 뇌물을 쓰기로 했다.

 

  나는 아내의 입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입으로 그녀의 입을 기각했다.

 

  뇌물은 직방이었고 집행유예로 풀려 나 식탁에 앉을 수 있었다.

 

  여전히 장관은 의심의 눈초리로 째려보고 있었지만 항소해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감사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

 

  아까운 감사할 시간이 여전히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로 먹었는지도 모를 식사가 끝나고 나는 다은이에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물어보았다.

 

  “아빠 놀이공원 가자!”

 

  다은이는 자리에서 펄쩍 펄쩍 뛰며 좋아라했고 아내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다은이를 말리려고 했다.

 

  “그래 지금 가자! 가서 다은이 하고 싶은 거 모두 다 하자!”

 

  다은이와 새끼손가락 걸며 약속하는 내 뒤로 아내가 귓속말을 해왔다.

 

  “피곤하다고 잠만 자던 사람이 웬일이래? 근데 준비하려면 좀 걸릴 텐데..., 사람도 주말이라 엄청 많을 거고...”

 

  나는 아내의 구시렁거림을 다 들어줄 만큼 여유롭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 그냥 몸만 나오면 돼.”

 

  등을 떠밀다시피 서둘러 차에 올라타서 놀이공원으로 출발했다.

 

  나는 과속을 했고 평소였으면 모두 지켰을 신호도 자주 위반하며 빠르게 엑셀을 밟아대었다.

 

  놀이공원에 가까워질수록 차가 밀렸고 나는 나지막이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자기!”

 

  정신을 차리고 옆을 보니 아내가 일그러진 표정으로 째려보고 있었다.

 

  “운전 좀 조심히 해! 운전은 혼자 죽는 거 아니라니까!”

 

  “아니! 아무도 안 죽어!”

 

  나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내는 말문이 막힌 듯 기가 찬 표정으로 나를 처다 보았고 싸한 적막만 맴돌았다.

 

  “내려 주차하고 올라갈게.”

 

  나는 두 사람을 내린 후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미안해 여보. 시간에 쫒기니까 나도 미칠 것 같아...’

 

  주차를 해놓고 매표소로 올라오자 아내는 지갑에서 여러 카드를 꺼내 놓고는 휴대폰을 보며 각종 할인 정보를 확인 하고 있었다.

 

  “자유이용권. 어른 둘 어린이 하나요.”

 

  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표를 샀다.

 

  아내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며 따졌다.

 

  “아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아깝게...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자유이용권 다 타지도 못해.”

 

  짜증을 내는 아내를 뒤로하고 나는 다은이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놀이공원에는 주말을 맞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마구 뛰어 다니는 어린이들과 소란스러운 한 무리의 학생들, 어지럽게 꺾여 길게 늘어져 줄 서 있는 사람들... 그야말로 혼돈 속 질서였다.

 

  우리는 그나마 줄이 짧은 꼬마 기차에 섰다.

 

  다은이는 꼬마기차를 타고 싶다고 하더니 막상 차례가 오니 긴장해 굳어있었다.

 

  “다은아 웃어야지”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다은이 앞에 섰다.

 

  다은이는 안면 근육을 일그러뜨리며 억지웃음을 지어왔다.

 

  “좀더 환하게 웃어봐! 여기보고! 더 밝게! 더 밝게!”

 

  나는 계속해서 다은이에게 요구했고 다은이는 마침내 만족할 만한 표정을 만들어 내었다.

 

  나의 사진 찍기는 다은이가 배고파서 그만 타고 싶다고 할 때 까지 계속되었다.

 

  “거봐 금세 배고프다 하잖아! 도시락이라도 챙겨올걸 그랬어!”

 

  아내가 내게 핀잔을 주었다.

 

  “다은이 뭐 먹고 싶어?”

 

  “돈가스! 나 돈가스 먹을래.”

 

  “그래 돈가스 먹으러 가자!”

 

  다은이의 얼굴을 보며 즐겁게 맞장구치던 나는 한껏 토라져있는 아내를 보았다.

 

  “자기 오늘 굉장히 이상한거 알아?”

 

  “...”

 

  나는 그녀의 물음을 만족시켜줄만한 어떠한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단지,

 

  “시간이 없어서...”

 

  라는 말꼬리를 흐리는 대답만 했을 뿐이었다.

 

  내가 대답을 피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음을 알고 아내는 체념한 표정으로 애써 화재를 돌렸다.

 

  “자기 오늘 사진 찍는데 엄청 날카롭더라. 프로 사진사인줄. 어디 얼마나 잘 찍었나 확인해볼까?”

 

  아내는 약간 놀리는 말투를 하며 사진 메모리를 확인했다.

 

  “이게 뭐야?”

 

  아내의 놀라는 반응은 예상한 바였다.

 

  “내 사진은 하나도 없고 모두 다은이네... 그것도 웃는 얼굴만 클로즈업해서는... 그렇지만 얼굴만 찍어서는 의미가 없잖아! 여기가 어딘지 알 수도 없고... 추억이 전혀 안 담겨 있는걸...”

 

  아내는 황당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었다.

 

  “시간이 없어서...”

 

  나는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하며 힐끔 곁눈으로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한숨을 크게 쉬더니 옆 창밖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나는 꽤나 비싸고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차를 몰았다.

 

  맛있게 먹는 다은이와 대조되게 아무런 말이 없는 아내의 표정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괴롭기 짝이 없었다.

 

  어색하게 숨 막히는 적막이 돌아오는 길 내내 나의 코를 막아대었다.

 

  집으로 돌아와 나는 다은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었고 아내는 그 옆에 몸을 완전 돌린 채 누웠다.

 

  동화책을 마저 읽어주고는 다은이에게 물었다.

 

  “우리 딸. 오늘 즐거웠어?”

 

  “응.”

 

  “얼마만큼?”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나는 순간 놀라서 굳었다.

 

  등골이 서늘하고 팔뚝에 닭살이 돋았다.

 

  “다은아! 죽는다는 말 하는 거 아니야!”

 

  나는 버럭 화를 내며 호통 쳤다.

 

  다은이는 움찔한 듯 했으나 이내 말을 이었다.

 

  “알았어. 그럼 이~만~큼.”

 

  다은이가 양손을 넓게 그리며 말했다.

 

  나는 한숨을 작게 내쉬며 또 다시 물었다.

 

  “다은아 우리 내일은 뭐할까?”

 

  “음... 내일은 공원에 가자. 가서... 놀이터...”

 

  의외로 다은이가 하자는 일은 소박했다.

 

  그래서 다은이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당장에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는데 그런 소박한 일을 하며 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오늘 만 해도 당장에 놀이공원도 가고 레스토랑도 가며 다은이가 하고 싶은 데로 했지만 별로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졌다.

 

  심지어 누워있는 지금 조차도 너무 아까웠다.

 

  나는 다짐했다.

 

  내일은 비록 다은이가 원하던 것이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겠다고...

 

  물론 다은이가 정말로 며칠 뒤 죽는다면 다은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게 맞는 거겠지만 도저히 내 이기적인 욕심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비록 다은이에게 남은 시간이겠지만 어찌 보면 다은이가 나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내게도 의미가 있어야해. 다은이가 하고 싶은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해주고 싶은 하루를 만들겠어.’

 

  눈물을 글썽이며 나는 다은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희뿌옇게 가려진 시야 사이로 아내의 토라진 등이 보였다.

 

  ‘미안해 여보... 하지만 아직은 말 할 수 없어... 딸이 언제 죽을지 안다는 건 그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고통이야... 가능하면 나 혼자 짊어지고 싶어... 나중에 알게 되면 나를 용서할 수 없겠지... 하지만 이해해주길 바래.’

 

  스탠드를 끄자 커튼 틈 사이로 잘게 부셔져 내리는 달빛이 볼을 또르르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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