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2 《흑호당(黑虎黨)》
작성일 : 19-12-29 16:22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98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주 정신없네. 민간인들의 피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어.”

 “황건적을 몰아냈는데 피해가 늘어가다니요?”

 “음... 혹시 자네 군에 갔다 온 건가?”

 “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 위조 신분으로 무얼 하냐 했더니 군에 갔다온거구만. 내. 내 사람을 잘 보긴 했군.”

 “...”

 “흘흘. 협의가 넘치는 친구야. 음. 민가의 피해가 커지는게 궁금한가? 그래. 알려주지. 황건적 때문이라네.”

 “???”

 

  가볍게 내던지 듯 말하는 짝귀의 말에 유신은 순간 귀를 의심했다. 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 짝귀는 유신이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바로 설명해 주었다.

 

 “황건적 때문에 국가의 치안은 최소한으로 되었네. 전부 전방으로 힘을 실었기 때문이지, 국가적 위기라 했지? 어떠했나? 자네 마지막 전투에 참여했었나?”

 “네. 마지막 전투 때 그곳에 있었어요.”

 “오... 역시나. 그래 어떠했는가? 좀 궁금하군.”

 “그곳은... 지옥이라 불러도 무방했을 거에요. 수많은 괴인과 괴수가 날뛰고, 사람들은 죽어가고, 특히나 장각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했어요.”

 “장각? 태평마선을 봤나?”

 “아. 네. 레이드에 있었거든요.”

 “이런! 태평마선 레이드를 했었단 말인가!”

 

  짝귀는 유신의 설명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럴 만도 했다. 태평마선 장각. 짝귀는 영식의 위력을 잘 안다. 그리고 그런 영식전을 펼치기 위해 가동되는 무력은 상당하다는 것까지 알기에 유신이 레이드에 참여 했다는 것에 놀란 것이다. 하지만 유신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당연하다. 태평마선. 그 위력은 끔찍한 것이다. 유신이 레이드 때의 포지션은 쉴드. 그것도 어쩌다보니 끼게 된 것이지 실제로 참여한 사람들 한에서 무력 수치를 뽑자면 말석을 차지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레이드를 참여한 사람들의 무력은 상당했다. 하지만 짝귀의 생각은 달랐다. 사지(死地). 장각과 같은 최상급 영식전은 그 자체만으로 반쯤 죽음 걸쳐야 한다. 그래서 영식전을 하는 사람들은 대게 신념을 가지고 레이드를 한다. 그렇기에 유신을 놀란 표정으로 바라본 것이었다.

 

 “그렇군. 허허... 훗. 그래. 황건적. 그게 문제지. 황건적 전까지만 해도 치안은 솔직히 괜찮었네. 그러나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면서 치안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모두 전방으로 가자 그 빈자리는 공백이 꽤나 컸지. 치안에 구멍이 생기자마자 별의별 사건들이 생기기 시작했네. 강도, 강간, 마약, 밀매 등 갖가지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그런 불안 속에 신천교는 더욱 세를 확장했지. 더욱이 명동파의 이화룡이 서울 전역에 힘이 미치기 시작하면서, 마적파 또한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었네. 덕분에 우리는 다시 움직일 수밖에 없었지.”

 “수도권인데도 그런가요?”

 “흠. 그게 문제라는 것이지. 수도권이라도 한들 치안의 문제는 없을 순 없네. 그때 자네와 내가 처음만 났을 때 기억하나?”

 

  짝귀의 말에 유신은 그때를 잠시 회상했다. 괴수로 인해 마을 하나가 통째로 불타던 때. 그 끔찍한 고관대면을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새삼 짝귀의 무력에 관심이 생겨났다. 그런데 왜 그때 일을 기억하라 했을까? 짝귀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수도권이나 중요 도시만 벗어나도 괴수로부터 벗어날 수 없네. 아는가? 전국에 배치된 흑호당의 전투요원만 하더라도 수천이지. 대단하지 않나? 두한 형님의 민초를 생각하는 마음은 협 그 자체지. 자네도 두한 형님 만나면 좋아하게 될 거야. 자치단체로써 경찰 말고도 치안에 힘쓰려하지만 매번 부족할 따름이네. 덕분에 수많은 정계와 권력이 수도권에 몰리게 되는 건 필연적이지. 그만큼 암흑가의 세력이 집중되는 판이고. 이런! 잘 모르겠는가? 평양은 좀 다른 모양이군. 수도는 메트로폴리스가 극한으로 축약된 곳이네. 그만큼 범죄가 많이 발생되는데... 평양도 꽤나 큰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잘 모른다니 예외라면 예외군. 뭐, 차차 알아 가면 되겠지. 그래! 말 나온 김에 동대문에 가보세.”

 “동대문에요?”

 “그래. 동대문. 그곳은 동대문파의 구마적이 꽉 잡고 있지. 원래 종로 패권 싸움에 두한 형님한테 패해 물러났지만. 글쎄. 그 무력. 그 세력이 과연 그렇게 물러난....”

 

  짝귀는 열심히 설명하다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구마적 고시경. 별호는 나한철마(羅漢鐵馬). 부하로는 쌍칼과 신마적이라는 후계자를 둔 동대문파는 흑호당가 나타나기 전만해도 암흑가 1,2위를 다투는 세력이었다. 그러나 구마적은 김두한한테 너무 쉽게 물러난 감이 없진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 찜찜함은 언제나 가시질 않았다. 짝귀가 사색에 잠겼지만 유신은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짝귀는 현실을 자각하며 깼다.

 

 “아. 이런 미안하구만. 요즘 동대문이 기승이라. 서울의 민낯을 보여주지. 자 따라오게나.”

 

  짝귀는 유신은 데리고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짝귀는 어느 한 빨간 자동차 앞에 멈춰 섰다.

 

 “내가 딴 것은 몰라도 이 건 포기할수 없단 말이지.”

 

  짝귀가 흐뭇하게 쳐다보는 차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 날렵하게 잘 빠진 자동차는 야생적으로 휘날리는 미남의 짝귀과 대조를 이루며, 한 장의 화보 같았다. 람보르기니. 세계가 변하고, 나라의 3/1이 파괴되면서 과거의 고급 차량들은 유물로 전락했지만 꿋꿋이 살아남은 차량의 그 수는 전국의 몇 백대 밖에 남질 않았다. 그리고 제대로 움직이는 차량을 세면 그 수가 줄어든다. 짝귀의 차량은 그 차량들 중 잘 움직이는 차량에 속한다. 짝귀는 잠시 자신의 애마를 감상하더니 유신을 태우고 동대문으로 떠났다.

  동대문 수도 내 상공인들이 원활히 유통되는 장소다. 그 때문에 많은 장사치들이 모였고, 그 때문에 뒷세계 사람들도 같이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이 구마적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유신은 동대문파에 대해 물어봤다.

 

 “동대문파는 어떤 곳인가요?”

 “음. 어떻다라. 그냥 문제 많고 근본 없는 깡패 집단일 뿐이지. 민초 따윈 상관없는. 마약, 성매매 등 악질적인 건 다 하고 있는 집단이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꽤나 성행하여 현재는 흑호당 못지않은 세를 구사하고 있지.

 “동대문문파의 보스은 악인이겠네요?”

 “악이라... 그래 단지 표면만 본다면 악이다. 그것도 상당한 악이네. 하지만. 글쎄. 막연히 악이라고 치부하기엔 그것도 나름이네. 그걸로 밥 벌어 먹는 놈이 있고, 그렇게 지켜지는 사람들도 있지. 가면 자연히 알게 될 거다. 그곳도 그곳 나름의 법칙이 있거든. 음. 보스에 대해 말했지? 동대문파 보스는 구마적이라고 하지. 동대문파의 제1 돌격대장은 쌍칼이란 놈이고, 신마적이라는 놈이 최근에 나타났는데 꽤나 하는지 성장속도가 빨라졌더군.”

 “쌍칼이요?”

 “쌍칼 박준규. 별호는 쌍귀검(雙鬼劍). 두 자루 검을 사용하는데 전통 검수다. 무력은 상당하다.”

 “쎈다보네요.”

 “그럼. 강하지. 아마 나보다 강할거다.”

 “아저씨보다요?”

 

  유신은 깜짝 놀랐다. 짝귀가 고관대면과 대결하던 모습은 유신의 뇌리에 깊이 박혔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었던 전투였다. 그 무력은 유신으로써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당한 무력이었는데 그것보다 강하다고 했다. 얼마나 강한 것일까. 얼마나 많은 강자들이 있는 것일까. 유신은 쌍칼이란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짝귀와 짧지 않은 대화를 하다 보니 동대문 끝자락에 오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을 지나쳤고, 생각보다 잘 살고 있는 모습에 유신은 의아해 했다. 하지만 곧바로 보게 된 그곳은 유신을 충격에 쌓이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궁창. 딱 그 말이 적당할 것이다. 온갖 오물들. 시큼하고 역한 냄새. 신기하게도 한 골목길만 돌았는데 급격한 온도 차이가 났다. 싸늘함. 분명 활기 넘치는 세상에서 순식간에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짝귀는 개의치 않고 계속 들어갔다. 조금 더 들어가니 사람들이 보였다.

 

 “...”

 

  유신은 사람들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나이에 구분 없는 남녀노소가 있었다. 하나같이 이가 빠졌고, 머리가 빠졌다. 듬성듬성한 머리카락. 푸석한 피부. 굽은 등. 빼마른 몸. 흘깃 보면 나이가 많을 것처럼 보이지만 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일 것이다. 저렇게나 젊은 나이에 저럴 수가 있는지. 그때 유신의 생각을 읽었는지 짝귀의 말이 들려왔다.

 

 “보기 쫌 그런가? 이렇게 말하면 뭐하지만. 저 사람들은 낙오자네.”

 

  낙오자. 뒤처지는 사람들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는 그런 단어보단 -비등록 시민, 그런 사람들을 낙오자라 부른다. 그리고 그 말로는 대부분 저렇다. 하지만 그러한들 저런 모습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낙오자는 대부분 뒷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지. 우리도 그런 사람들을 꽤나 데리고 있네. 하지만 말야. 저건 좀 아니지 않나?”

 

  말 속에 분노가 느껴졌다. 유신도 똑같은 생각이다. 자신과 상관없다지만 절로 측은지심이 들었다.

 

 “비등록자가 살 수 있는 세상은 이 나라에 어디에도 없네. 결국 저렇게 되지만 그것을 알기에 두한 형님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 하지만 동대문파는 이러한 사태를 촉진 시키고 있네. 이뿐만 아니라 신천교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양호한 명동파도 이러한 실정한 못 벗어나지.”

 

  점차 분위기가 가라앉는다면 착각일까? 느낌이 아니라 온도 또한 점차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다.

 

 “결국은 이들 대부분은 장기매매나 또 다른 곳에 팔려가겠지. 그리고 그런 자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야. 비등록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나락에 빠지고 있네. 부동산이나 채권, 불법대출, 마약 등등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네.”

 

  짝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점차 밝은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나라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일궈내야지. 그렇기에 한 사람의 힘이 더 필요하다네. 그리고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협!”

 

  짝귀는 돌아서며 유신한테 말했다.

 

 “우리의 동료가 되어 주겠나?”

 

  골목길을 나온 짝귀는 그 찬란한 빛을 등지고 유신한테 손을 내밀었다. 따사로운 빛은 유신의 눈을 쪼았다. 잠시 눈을 가린 유신은 무엇에 홀린 듯 짝귀을 손을 잡으려는 찰나.

 

 -흠짓.

 

  유신은 짝귀의 손을 내렸다.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말했다.

 

 “아직은, 아직은 아닌 것 같네요.”

 

  유신의 말에 짝귀는 방긋 웃으며, 어깨를 으슥했다.

 

 “아깝네. 요즘 자네 같은 친구는 보기 영 힘들거든.”

 

 짝귀는 다시 돌아서며 거리를 벗어났다. 그리고 다시 종로로 되돌아오면서 아까 말하지 못한 말을 꺼냈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일이지.”

 “??”

 “현재 우리 흑호당는 명실상부 최고의 집단이지. 하지만 말야. 명동파나 동대문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집단이란 말이지.”

 “하지만 흑호당엔 투왕이 있지 않나요?”

 “그래. 두한 형님이 계시지. 하지만... 그거 아나? 이화룡이나 구마적은 정부에 말하는 S급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는 친구들이란 걸 말야.”

 

  짝귀의 말에 유신은 화들짝 놀랐다. S급의 등급을 받은 사람은 단지 열 명 분. 초인 중 초인이라 하여 존경의 의미로 십전제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그러나 그 밖에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물론 그의 스승인 단도 그럴만한 무력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추측인 것이고,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는 것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놀라긴 아직 이른데... 허허. 그래. 아까 말했었지. 쌍칼이 나보다 강하다고. 그런데 쌍칼보다 강한 자가 있지. 시라소니라고 있는데, 그 양반은 음.. 딱 한 번 싸우는 모습을 봤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면이 있지. 그 무력, 그 무위. 결코 이화룡 밑이 아니었어.”

 

  짝귀의 말에 유신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 정도로 대단한 말들인 것이다. 유신은 S급의 무력을 눈앞에서 직접 봤다. 북로왕 최영. 강마신도공을 몸에 두른 채 장각과 싸우는 모습은 여전히 전율 그 자체다. 그런데 그런 무력가가 한둘이 아닌 것이었다.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면이 이토록 클 줄 알겠는가.

 

 “그래서 동생들이 힘을 과하게 쓴 면이 없진 않을 걸세. 힘을 아무리 모아도 부족할 실정이거든. 음지에서 버는 돈은 생각보다 엄청나지. 그래서 자금력 또한 힘에 겨운 것도 사실이네. 하지만 그들이 갈취하는 방법과 수단은 우리의 그것보다 훨씬 더 악질이고, 더럽지. 사람들은 그걸 몰라.”

 

  세상은 참으로 복잡하게 돌아갔다. 유신은 종로로 돌아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8 #7 《흑호당(黑虎黨)》 2020 / 7 / 6 272 0 5240   
67 #6 《흑호당(黑虎黨)》 2020 / 2 / 17 266 0 6182   
66 #5 《흑호당(黑虎黨))》 2020 / 2 / 6 236 0 5099   
65 #4 《흑호당(黑虎黨)》 2020 / 1 / 27 235 0 5293   
64 #3 《흑호당(黑虎黨)》 2020 / 1 / 5 270 0 6014   
63 #2 《흑호당(黑虎黨)》 2019 / 12 / 29 253 0 5982   
62 #1 《흑호당(黑虎黨)》 2019 / 12 / 23 250 0 4786   
61 #2 《서울역》 2019 / 12 / 18 269 0 6202   
60 #1 《서울역》 2019 / 11 / 16 292 0 6760   
59 #20 《전장(戰場)》 2019 / 11 / 3 263 0 5407   
58 #19<전장(戰場)> 2019 / 10 / 27 264 0 7832   
57 #18<전장(戰場)> 2019 / 10 / 27 261 0 6594   
56 #17<전장(戰場)> 2019 / 10 / 27 253 0 4429   
55 #16<전장(戰場)> 2019 / 10 / 27 282 0 6575   
54 #15<전장(戰場)> 2019 / 10 / 27 251 0 7044   
53 #15<전장(戰場)> 2019 / 10 / 27 247 0 4932   
52 #13<전장(戰場)> 2019 / 10 / 27 253 0 4974   
51 #12<전장(戰場)> 2019 / 10 / 27 261 0 5347   
50 #11<전장(戰場)> 2019 / 10 / 27 259 0 4633   
49 #10<전장(戰場)> 2019 / 10 / 27 272 0 5004   
48 #9《전장(戰場)》 2019 / 6 / 20 296 0 6234   
47 #7 《전장(戰場)》 2019 / 6 / 11 293 0 5275   
46 #6 《전장(戰場)》 2019 / 6 / 9 329 0 5747   
45 #5 《전장(戰場)》 2019 / 6 / 5 289 0 4988   
44 #4 《전장(戰張)》 2019 / 5 / 30 298 0 4077   
43 #3 《전장(戰場)》 2019 / 5 / 27 284 0 5561   
42 #2 《전장(戰場)》 2019 / 4 / 22 299 0 6226   
41 #1 《전장(戰場)》 2019 / 4 / 14 294 0 5412   
40 #2 《훈련(訓練)》 2019 / 4 / 12 308 0 5796   
39 #1 《훈련(訓練)》 2019 / 4 / 7 339 0 5548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내 옆집에 살
롱녕이
영웅전설_아포칼
롱녕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