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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33화. 내 안에 폭탄
작성일 : 19-12-13 19:39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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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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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는 거잖아. 정말 중요한 결정이야. 그러니까 다시 고민해봐. 그리고 냄새도 별로 안 나는데…”

 

 경수가 지혜에게 다가가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그러다 갑자기 욱- 하며 헛구역질을 했다.

 

 “우욱~!”

 

 경수가 급히 창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몸을 밖으로 내밀고는 맑은 공기를 마시듯 길게 심호흡을 했다.

 

 “후아아아! 크음… 조금 나긴 하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혜의 표정이 황당하게 변했다. 그리고 말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경수를 향해 분노에 찬 목소리를 냈다.

 

 “야! 이 나쁜 놈아! 니가 더 나빠!”

 

 이중적인 경수의 행동에 분노한 지혜가 온몸을 버둥거려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밖으로 고개를 내민 경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의식을 회복하다, 누군가를 발견하고 몸을 숨겼다. 다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한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한석이 형이네. 저 형은 또 어디로 가는 거야?’

 

 고민하던 경수가 지혜에게 다가가 청 테이프로 입을 막았다.

 

 “나 잠시 갔다 올 테니까. 여기서 조용히 있어. 알겠지?”

 “으읍! 우우읍!”

 

 경수가 지혜의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 홀로 남겨진 지혜가 더욱더 버둥거렸지만 도움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지혜의 자살 시도는 경수로 인해 난관을 맞이했다.

 

 * * *

 

 동네 슈퍼.

 도필이 번개탄 박스를 들고 주차장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가는 길에 묶여 있는 강아지가 보였다. 도필은 자살 여행이 꼬이자 화가 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화를 풀고 싶었다. 그래서 도필은 개를 발로 걷어찼다.

 

 “깨갱~! 깽…”

 

 도필이 계속해서 강아지에게 발길질을 했다. 공포에 질린 강아지가 몸을 웅크리며 고통스러워했다.

 

 “후우… 아 씨발… 기분 쫒깥네.”

 

 도필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온화한 미소를 짓고는 차로 향했다. 운전석에는 연준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게 말이 됩니까? 아니요. 나는 싫다고요!”

 

 연준이 도필을 발견하고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왜? 무슨 일인데?”

 “별일 아니야. 가자. 다들 기다리겠어.”

 

 도필이 번개탄 박스를 뒷좌석에 싣고 보조석에 올라탔다. 연준이 어색하게 웃으며 시동을 걸었다.

 

 * * *

 

 깊은 산속

 한석이 산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8월의 산속은 울창한 녹음을 뽐내고 있었다. 한석이 튼튼해 보이는 나무를 발견하고 멈춰 섰다. 나무를 바라보며 이리저리 가늠해보더니 가방 안에서 물건을 꺼냈다. 로프를 꺼내 매듭을 만들고는 나무 가지 위로 던졌다. 휘릭- 나무 가지에 걸쳐진 로프가 아래로 떨어졌다.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석이 로프를 잡고는 나무 밑 둥에 묶기 시작했다. 한석의 손이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두려운 듯 한석의 손동작이 잠시 주춤했다. 다시 각오를 다지며 로프를 묶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이 세상과는 마지막 순간이었다. 이렇게 공기좋은 산속에서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석이 손에 들고 있는 로프를 바라봤다.

 로프를 목에 끼우려는 순간, 어떤 시선이 느껴졌다. 한석이 경계 어린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그러다 수풀로 가려진 한 쪽을 바라봤다.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을 찾아올 사람은 한 명 뿐이었다. 한석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자신을 따라올 사람은 경수밖에 없지 않은가…

 

 “야! 경수 너지? 경수야?”

 

 -부스럭.

 한석이 부르자 몸을 움직이다 나뭇잎을 건든 소리가 들렸다. 한석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경수를 두려워할 이유는 없었다. 1:1로 맞닥뜨리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나와라. 헛짓거리하지 말고!”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한석이 바닥에서 작은 돌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향해 힘껏 던졌다.

 

 - 퍽!

 누군가 맞는 소리가 들려왔다. 한석이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내가 모를 줄 알았냐? 더 맞기 싫으면 빨리 나와!”

 

 한석이 다른 돌멩이를 든 채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들려오는 건 다른 음성이었다.

 

 “꾸에엑~!”

 

 그건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 후두둑!

 나뭇잎 사이로 사납게 뛰어나온 그것의 정체는 바로 야생 멧돼지였다. 야생 멧돼지가 자신에게 돌은 던진 한 사내를 노려보고 있었다. 씩씩-거리는 폼이 잔득 화가 난 상태였다. 한석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경수가… 아니구나.

 “꾸에에엑! 꾸에에엑!”

 “우와아! 좆 됐네.”

 “꾸에엑!”

 

 야생 멧돼지가 괴성을 지르며 한석을 향해 달려들었다.

 - 두두두두!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석이 다급히 도망쳤다.

 

 “으아아아! 사람 살려.”

 

 겁에 질려 도망치는 한석을 야생 멧돼지가 열렬히 쫓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둘의 거리는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느새 야생 멧돼지의 어금니가 엉덩이를 들이 박으려는 찰나, 한석의 다리가 꼬여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 우당탕탕!

 한석이 넘어지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야생 멧돼지와의 충돌에서 비껴났다. 홱- 방향을 돌린 멧돼지가 다시 숨을 고르며 돌진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본 한석의 눈이 공포로 물들었다. 덜- 덜- 떨면서 기어갔지만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로프를 걸었던 나무가 한석의 앞을 막아서고 있었다. 난감한 한석이 뒤를 돌아보자 야생 멧돼지의 우렁찬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 두두두두!

 저만한 덩치의 야생 멧돼지와 부딪힌다면… 아마도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뼈가 부서지고 장기가 파열되어 고통스럽게 죽어갈 확률이 높았다. 한석이 원하던 인생의 마지막 모습이 아니었다. 자신은 깔끔한 죽음을 원했다. 이 곳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때였다.

 한석은 자신의 눈앞으로 로프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자신이 자살하기 위해 나무에 걸어둔 바로 그 로프였다. 위를 바라보면 로프를 잡고 있는 경수의 모습이 보였다. 섞은 동아줄 일지언정 한석은 다른 선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한석이 잠시 망설이는 사이, 더 가까워진 야생 멧돼지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꾸에엑~!”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었다. 경수가 야생 멧돼지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한석에게 말했다.

 

 “빨리요. 빨리 잡아요!”

 

 야생 멧돼지가 들이 받으려는 찰나, 한석이 두 손으로 로프를 잡고 점프를 뛰었다.

 

 “으아아아악!”

 

 동시에 경수가 로프를 끌어당기자, 간발의 차이로 야생 멧돼지의 위로 솟아올랐다. 가속이 붙은 야생 멧돼지가 그대로 돌진해 나무에 꽝-하고 부딪혔다. 나무에 부딪힌 야생 멧돼지가 충격에 헤롱 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형! 이쪽으로. 빨리요.”

 

 어느새 나무에서 뛰어 내린 경수가 한석에게 손을 내밀었다.

 

 “뭐해요? 어서요.”

 

 한석이 경수의 손을 보며 고민했다. 지금 경수를 따라가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갑자기 더덕을 먹고 있는 자신에게 돌멩이를 던진 남자를 쫓고 있었다. 그러다 한 낮에 눈앞에 별이 보였다. 나무와 너무 세게 부딪힌 탓이었다. 멧돼지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꾸에엑…”

 

 나무에 걸린 로프만 남겨져 있었고 인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방금 전까지 있던 인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야생 멧돼지가 어리둥절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경수와 한석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

 

 낡은 창고.

 밧줄에 묶여 있는 지혜의 옆에 한석의 모습이 보인다. 한석도 밧줄에 묶여 있는 상태다. 청 테이프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는 지혜가 버둥거렸다.

 

 “웁!… 우우우웁!”

 

 한석이 화난 얼굴로 경수를 노려보았다. 일부러 시선을 피하는 경수가 한석을 묶고 있는 밧줄을 살피며 말했다.

 

 “웬만하면 그냥 살아갈 생각하세요. 형님 죽으면 가족들이 얼마나 슬퍼하겠어요? 가족들 생각도 해야죠.”

 “가족들 생각해서 이러는 거야. 근데 너가 그런 말 하는 거 웃기지 않냐? 너도 죽으려고 했잖아.”

 “그랬죠. 멤버들에게 왕따 당하기 전 까지는 요.”

 “야… 그건 우리가 왕따를 한 게 아니라…”

 “됐거든요. 아무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저 그렇게 만만한 놈 아닙니다.”

 

 경수의 태도는 한치도 흔들림이 없어 보였다. 자신들의 자살을 막으려는 의지가 명확하게 보였다. 경수의 태도를 본 한석이 무언가 결심한듯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슬픈 음악까지 들려왔다.

 

 “경수야. 내 말 좀 들어봐… 가족들? 가족들이 나 걱정할 것 같아? 나 같은 건 없는 게 나아. 그냥 살아가는 것 자체가 민폐라고.

 “가족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실은 내 머리에 시한폭탄이 있어. 터지면 바로 죽는 거지…”

 “폭탄이요?”

 

 - 삐빅. 슬픈 음악이 멈춘다.

 시한폭탄이라는 말에 경수가 뒤로 물러섰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지혜도 한석에게서 조금 멀어졌다.

 

 “폭탄이 왜 있어요? 정체가 뭐에요? 혹시 이상한 단체에 끌려가서 비밀 실험실에서 막 수술 당하고 그런 거예요?”

 “뭐?”

 “머리에 폭탄이 있다면서요? 영화에 나오는 그런…”

 “…이씨. 진짜 폭탄 말고!”

 “아… 그럼요?”

 “뇌혈관에 문제가 있다고! …언제 터질지 몰라.”

 “……”

 

 다시 슬픈 음악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한석이 감정에 북받쳐 말을 이어갔다.

 

 “나는… 가족들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병원비도 감당 안 되고… 매일 매일 언제 죽을지 몰라서… 겁에 질려 사는 거… 이제 지겨워.

 “…”

 

 한껏 진지한 분위기를 끌어가던 한석은 경수에게 동의를 구하듯 물었다.

 

 “머리에 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은 니가 알아?”

 “저야 모르죠.”

 

 하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너무나 건조한 말투였다.

 - 삐빅. 다시 멈추는 슬픈 음악. 경수는 한석의 애잔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말투다.

 

 “……”

 “근데 저도 얼마 못 살아요. 내일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혹시 알아요? 갑자기 암에 걸릴 수도 있잖아요. 하루하루 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건 마찬가지에요.”

 “그게 지금 이거랑 같냐? 그건 쓸데없는 걱정이고.”

 “마찬가지예요. 형님도 쓸데없는 걱정이라고요. 가족들이 형님이 죽길 원할 것 같아요? 아니잖아요. 형님이 죽고 나면… 남겨진 가족들이 슬퍼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요?”

 

 그때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둘의 이야기를 듣던 지혜가 가족들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음마 브그시읍…”

 

 청 테이프 때문에 지혜의 말이 잘 들리지 않지만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수가 눈물을 글썽이는 지혜를 보고 마음이 약해졌다. 한석이 흔들리는 경수를 보더니 분위기를 잡는다. 또 다시 슬픈 음악 소리가 들리려고 하는데-

 

 “…읍!”

 

 경수가 한석의 입에 청 테이프를 붙인다. 삐빅- 또 다시 멈추는 슬픈 음악.

 

 “가족 중에 누군가 자살하면, 남겨진 가족들 자살률이 4배나 높아진다고요. 그러니까 가족들 생각해서 그냥 살아요.”

 “아으읍!”

 “우웁…어구 우우우웁…”

 

 경수가 두 사람의 밧줄이 단단히 묶여 있는지 확인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남겨진 두 사람이 발버둥을 쳤지만 밧줄은 풀리지 않았다.

 

 * * *

 

 버려진 캠핑장 공터.

 조심스럽게 몸을 감추며 공터로 이동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경수였다. 지혜와 한석의 자살을 막은 경수는 아직 다음 대상은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지금처럼 멤버들이 각자 흩어져 있는 것이 경수에게는 도움이 되었다.

 1:1로 멤버들의 자살을 막는 것이 경수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건물 뒤에서 고개를 내밀고 공터를 확인했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딜 간 거야?”

 

 어디부터 찾아야 할지 막막해하던 경수가 주위를 둘러봤다.

 

 ‘일단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겠지.’

 

 가장 높은 건물이 있는 곳을 바라본 경수가 깜짝 놀랐다. 그 건물 옥상에 민서가 위태롭게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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